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SID2022는 지난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올해 13주년을 맞이한 SID2022는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현재 임플란트 임상에서 논란이 되는 이슈들에 대한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의 라이브서저리가 큰 호평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Implant on narrow ridge with bone augmentation’을 주제로 골결손이 있는 발치와와 골폭이 좁아진 형태로 치유된 치조제에 각각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떤 방식으로 골증대술을 시행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성공적인 수술을 통해 선보였다.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강연에는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전공 패널이 나섰으며, 국내 임플란트 임상가 100인 대상의 설문 조사 결과도 공개 및 논의돼,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
헤리(HERI) 임플란트 시스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전문회사 ㈜헤리는 오는 11월 5일 위플레이스 강남점에서 제21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델리스 디지털 임플란트에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을 내세우는 헤리시스템은 강한 유지력과 다양한 커넥션 지원, 치은연하 건강, 심미성, 보험 적용, Contact Loosening 수정 가능 등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남 헤리치과의 엄상호 원장, 임종희 대표원장과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이 나선다. 먼저 이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꿀팁 대방출 feat. HERI System’을 연제로 헤리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을 명쾌하게 짚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엄 원장은 ‘지르코니아 나사 유지형 보철(HERI System)의 원리와 증례’, 임 원장은 ‘HERI 임플란트 보철 핸즈온 강의’를 통해 증례부터 핸즈온에 이르기까지 헤리시스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더불어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성준·신병모 소장이 나서 ‘레이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보철 제작 및 세팅 전과정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등록은 ㈜헤리에서 받는다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릴레이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오늘(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우려가 있으며, 치과의료질서를 악화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조속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1인 시위를 전개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 개선 및 보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고령자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복지용품 급여 품목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복지용구 예비급여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고령친화용품 관련 제조·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접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도래할 국내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 등을 반영해 급여를 확대하고 수급자 돌봄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최종 선정된 품목의 복지용구로서의 급여 적정성 및 비용 효과성 등을 검증한 뒤 급여 품목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을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존 18개 외 신기술 등을 활용해 수발자의 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이다. 접수된 품목은 간호·의학·공학 등 복지용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2차 심사 및 설문조사, 가격 협의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과정을 모두 통과한 품목을 최종 선정해, 오는 12월경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품목은 2023년 초 시범사업 대상지역 수급자에게 본인부담률 차등방식으로 제공된다. 또 이때 실사용 효과를 검증 및 평가해, 급여 품목 전환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서 여·야 의원의 뭇매를 맞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건보공단에 쏟아진 질타의 반사 효과로 심평원이 상대적으로 편안한 국감을 치렀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국감은 지난 13일 원주 건보공단에서 열렸다. 이날 국감의 최대 화두는 예견됐던 바와 같이 건보공단의 도덕적 해이였다. 건보공단은 지난 9월 내부직원의 46억 횡령 사건을 도화선으로 개인정보유출 및 사적 유용, 친인척 채용에 이어 최근에는 허위 보고와 불법 촬영까지 연이어 폭로되며, 여론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국감 1차 질의에서는 이를 중심에 두고 여·야 의원의 강도 높은 추궁이 계속됐다. 특히 횡령 사건의 경우, 팀장에게 지급 등록·변경·승인 등 모든 권한이 집중돼 있어, 기존 시스템의 허점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최영희 국민의 힘 의원(비례대표)은 “건보공단 재정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벌어진 횡령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건보공단의 기강과 도덕적 해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 이사장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에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비급여 진료비 관련 정책 확대를 시사하는 언급들이 올해 국정감사 현장에서 연일 쏟아져 나오면서 치과계 안팎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정책 추진 방향은 치과계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만큼 향후 이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이 지난 13일 원주 건보공단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건보공단과 심평원 측은 주요 업무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비급여 관리 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또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정보 제공 강화, 제도 연계, 효율적 시스템 개선, 관련 고시 개정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장 질의 과정에서도 급여 공개 항목 범위 확대, 공개 방식 개선 및 용어 순화 , 실태 재점검 등을 지적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도봉구갑)은 비급여 항목 공개 범위 확대를 촉구했다. 인 의원은 “심평원은 매년 국민들에게 진료비가 궁금한 비급여 항목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다. 이때 이갈이 장치, 사시 수술 등 다양한 답변이 나오는데, 심평원은 지침상 조사가 힘들다고 말한다”며 “국민의 요구는 더 많은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는
코로나19 대유행 후 치과 원내 감염관리에 대한 필요도는 높아졌지만, 종사자의 인식은 아직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행 대비 구체적인 교육 체계와 자격조건,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연세대학교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 연구팀(박보영·최마이·문소정)은 전국 치과의료기관 종사 치과위생사 320명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치과 감염관리 전담자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치과 병·의원의 비율은 평균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감염관리 전담자 필요도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은 100%, 치과병원은 95%, 치과의원은 86.6%를 기록했다. 또 실제로 감염관리 전담자를 배치하고 있는 경우는 치과병원 89.9%,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66.7%, 치과의원 25%로 필요도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현재 조사에 참여한 감염관리 전담자의 과반수는 겸직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 겸직 비율은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48.1%, 치과병원 59.6%, 치과의원 72.4%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당수의 치과 병·의원이 감염관리 전담자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이들이 가진 전문 인식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하 연구기관인 심사평가연구소가 최근 설립 15주년을 맞이해, 연례보고서를 창간했다.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심사평가연구소는 매년 같은 자료집을 발간해, 기초자료를 축적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연례보고서에는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효과 평가 연구가 10개 정규과제에 포함돼, 결과 및 제언 등이 보고됐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에 의해 지난 2021년 5월 도입된 예방사업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대상으로 선정돼, 시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4년 4월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심사평가연구소는 지난 1월 효과 평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참여·미참여 아동 간 구강건강수준 차이를 비교한 뒤, 그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연례보고서에는 해당 연구에 대한 결과 요약 및 제언이 담겼다. 또 이를 통해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개선점도 제시했다. 특히 심사평가연구소는 구강보건교육에 대한 아동의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실천 교육의 중요성과 반복 학습 지도를 강조했다. 심사평가연구소는 “청소년·아동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할 때 단순한 지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을 발전시켜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의 새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이난영 교수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취임했다. 이 병원장은 외연과 내연을 재정비해, 조선치대병원의 기틀을 더욱더 굳건히 다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병원장은 지난 1993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1997년 동 대학에서 소아치과학 석사, 2001년 원광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선치대 부임 후 학생부장, 교육부장, 임상치의학과장, 소아치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현재 대한소아치과학회 부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직을 겸임하며 내·외부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번 취임에 따라 이 병원장은 향후 2년간 조선치대병원의 대소사를 관장하게 됐다. 특히 이 병원장은 조선치대병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한층 더 선진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오는 2024년 시설 증축 공사를 확정 지었으며,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노후화한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등을 재개발해, 실무 효율을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조선치대병원이 참여해 온 부품산업, 의료관광사업 등 여러 국책
박규태 원장(Dr.Park 고은치과의원)은 ‘음악하는’ 치과의사다.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뒤 앨범으로 제작해 음원으로 내놓은 곡만 무려 24곡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칭한다. 자신은 그저 “음악을 좋아하는 ‘치과의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음악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진지하다. 박 원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 시절, 학내 밴드 동아리 ‘Molars’에 가입하며 난생처음 음악을 접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순식간에 음악의 세계에 매료됐고 황금 같은 대학교 1학년 첫 방학을 피아노 레슨을 받는 데 투자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시작된 박 원장의 음악 인생. 오늘날 그에게 음악은 떼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지만, 한때는 그 음악을 손에서 내려놓기도 했다. 한 사람의 어엿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였다. 그랬던 그가 음악의 세계로 되돌아온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10여 년이 훌쩍 지난 뒤인 지난 2006년 치과의사 밴드 ‘Xylitol’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때 그는 세계적 기타리스트이자 정신적 지주인 하타 슈지(Shuji Hata)와 인연을 맺었다. 이것이 계기가 돼, 현재는 그의 활동명이 된 ‘카디작(C
신흥의 대표 학술대회 중 하나인 제17회 DV컨퍼런스가 학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성공 개최를 향한 돛을 펼쳤다. 제17회 DV컨퍼런스는 내년 3월 1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예정이다. DV컨퍼런스는 지난 2020년 ‘샤인학술대회’에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이번 DV컨퍼런스 학술위원회는 정현성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을 중심으로 홍재현 원장(연세이예쁜치과),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 설현우 원장(가야치과병원), 박준석 원장(서울리더스치과), 이경훈 원장(바른스마일치과교정치과), 김정주 원장(마이스터치과), 정유진 원장(서울ok치과남양주점) 등 총 8인 구성됐다. 특히 이번 DV컨퍼런스에서 학술위원회는 깊이 있고 신선한 콘텐츠를 마련해, 개원의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임상 팁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이를 실현하고자 최근 오픈 미팅을 진행하고 강연 구성에 관해 학술위원들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오픈 미팅에서는 진료 환경 개선 및 효율적 진료를 위한 실질적 임상 팁 마련, 풍성한 학술주제 선정, 분야별 저명 연자 섭외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쌓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조선치대병원)이 국내 치과교정학의 우수성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했다. 조선치대병원은 지난 9월 26~28일간 인도네시아 하사누딘 국립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 2명 및 전공의 24인과 함께 제12회 국제 평생교육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선치대병원의 국제 평생교육 연수회는 세계 각국과 임상·학술적 교류를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손미경 조선치대병원장은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양측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하고 뛰어난 임상·학술적 공유가 계속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동안 멈췄던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 각국과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연수회에서는 임성훈 조선치대 교수(교정과)의 핸즈온 코스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임 교수는 ’Orthodontic Mini-implant : Best Practice 2022‘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치료법을 직접 전수했다. 임 교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미니 임플란트의 한계와 극복을 중점으로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강의를 통해 참가자의 미니 임플란트 식립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