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진행된 제33대 회장단 선거에서는 총 선거인수 총 유권자 1만 5340명 중 10719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이 69.88%로 집계됐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보면 오후 1시 54.57%, 오후 3시 56.25%, 오후 5시 65.79%였다. 이 같은 최종 투표율은 3년 전 치러진 31대 회장단 선거에 비하면 5%p 가량 떨어진 수치고, 1년 8개월 전 치러진 보궐선거에 비해서는 1.3%p 가량 높아진 수치다. 지난 2020년 3월 10일 치러진 제31대 회장단선거 1차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수 1만6969명 중 1만2730명이 투표해 75.2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2021년 7월 12일 진행된 협회장 보궐선거 1차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수 1만6837명 중 1만1533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이 68.5%로 집계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투표 시 온라인투표 업체의 서버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해 9시 25분 경 투표 시스템이 정상화된 관계로 투표시간을 90분 연장, 오후 7시 30분까지 선거가 진행됐다. <제33대 회장단 선거 관련 속보 계속 이어집니다>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치원·박태근·장재완·김민겸 후보(이상 기호순)가 치과계의 난제를 풀어나갈 수장의 역할을 자신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마련한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자 2차 정견발표회가 지난 2월 25일 오후 3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각 캠프 회장, 부회장 후보 소개 및 후보자 정견발표에 이어 각 후보별 공통질의, 개별질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치의신보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특히 각 후보들은 지난 15일 열린 1차 정견발표회 당시 발언했던 내용들을 보강하는 한편 최근 치과계 이슈로 떠오른 저수가 덤핑치과, 비급여 헌재 판결,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과 회무 철학을 공개했다. # 기호 1번 최치원 “젊은 치협, 미래 열겠다” 기호 1번 최치원 회장 후보는 “회원들의 생로병사를 보듬는, 일 잘하는 젊은 치협으로 치과계의 미래를 열겠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 기각 결정과 관련 “추가 소송 등으로 또다시 소모적인 투쟁에 치과계가 올인하는 모습 대신 정부에서 통
※정책토론회 <공통질의1.> 회원들의 치과 수익 증대를 위해 어떠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나? 또 현재 대부분의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지르코니아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10년 뒤에는 어디에서 이윤을 창출해야 하나? 그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임기 3년 동안 어떠한 노력할 기울일 것인가? ■기호 1번 최치원 후보 저수가 덤핑치과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야 될 것 같다. 지난 23일 비급여 수가 공개에 대한 합헌이 나오며 ‘38치과’로 대표되는 저수가 덤핑치과나 불법 의료광고, 수가광고가 더 극성을 부릴 것이다. 먼저 이와 관련한 개념 설명, MSO에 대해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투자자본들이 인력과 재료, 부동산 임대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인력, 건물 등을 렌트해주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경영과 개설의 주체, 최종 수익자가 누구냐에 따라 문제가 달라지기 때문에, MSO에 대한 부분을 제일 먼저 터치하고 넘어가야 한다. 근본적으로 저수가 덤핑치과를 발본색원할 것이다. 먹거리는 TMJ 쪽을 블루오션으로 삼을 것이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환자들이 정형외과, 한의원을 많이 가는데, 턱관절도 많이 안 좋다. 자동차보험에서 턱관절 치료비가 나오는
■ 기호 1번 최치원 → 기호 2번 박태근 Q. 최근 면허취소법 관련 국회 앞에서 삭발을 했는데 이는 협회장 자격인지, 후보자 자격인지? 또 이와 관련 대회원 문자 발송을 했는데 이것을 공식 선거 문자를 1회 사용한 것으로 간주해도 되는지? A.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삭발하기 전에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상의를 했다는 점이다. 특히 의협 회장의 경우 이미 두 번의 삭발을 했고 최근에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의 건, 간호법 때문에 위중한 상황이어서 제가 보건의료단체를 대표해서 삭발한 걸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 대회원 문자를 공식 선거 문자 발송으로 카운트하느냐 하는 문제는 선관위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Q. 치의신보TV에서 선거 영상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시고, 만약 사실이라면 논란의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A. 치의신보TV에서 찍었다. 후보자 자격이기 때문에 대관료와 촬영 비용을 다 제가 부담을 했다. 그리고 치의신보 관계자에게도 선거철이 되면 다른 후보자들도 다른 곳에 나가서 찍지 말고 치의신보TV를 이용해 찍는 것을 제가 꼭 권유하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 또 오히려
<선관위 공통 질의> Q. 지금 치과계에는 산적한 많은 현안들이 있다. 이 중에서 후보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골라, 그 해결책과 로드맵을 알려 달라. <기호 1번 최치원 후보> 보조인력문제·38만원 치과 해결 역점 일반인 업무보조인력 유입방안 마련 크게 네 가지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다. 면허취소법은 이미 국회 본회의에 패스트트랙으로 상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에 있는 저로서는 현 집행부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 하지만 간호법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간호법 또한 우리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중요사항이다. 집행부 임기 마지막까지 잘 살펴주길 부탁한다. 두 번째 비급여 수가 공개는 헌재 결과를 보고 대응해야 할 것 같다. 세 번째 38만 원 치과 문제는 당연히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또 해결할 것이다.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보조인력 문제다. 보조인력 문제는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수, 업무영역만 늘린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다.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리셉셔니스트나 소독관리사 등 일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최치원·박태근·장재완·김민겸 후보(이상 기호순)가 치과의사 회원들의 민심 잡기를 위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마련한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자 정견발표회가 지난 2월 15일 저녁 치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각 캠프 회장, 부회장후보 소개 및 정견발표에 이어 각 후보별 공통질의, 상호질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녹화된 내용은 치협 홈페이지와 치의신보TV를 통해 공개된다. #기호 1번 최치원 “불법치과, 발본색원” 기호 1번 최치원 후보는 “협회장에게는 부회장이나 이사들이 가질 수 없는 막강한 고유 권한이 있다”며 “이 막강한 협회장의 권한을 가지고 저수가 의료 노동자로 내몰리고 있는 벼랑 끝 치과계를 구해내겠다. 의료를 상품화 해 호객행위 하는 공판장 불법 치과와 유착된 자본 세력을 잡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치과에서의 삶의 질 그리고 직업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모범 답안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다짐도 곁들였다. 최 후보는 “협회 대외협력이사를 시작으로 공보이사, 군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까지 10년 동안 기승전결이 있는 회무를 해본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