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고혈압을 앓던 환자가 발치 치료 후 사망해 치과 원장이 형사재판에서 금고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은 민사소송이 먼저 이뤄졌으며, 당시 치과의사가 유가족에게 1억2000만 원 가량 손해배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농양이 폐렴에 의한 경부 심부 감염까지 이어져 환자가 사망한 사례다. 재판부가 항생제 처방 시 효과가 없을경우 항생체 감수성 검사 후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거나, 중증 감염일 땐 주사용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는 진료기록감정촉탁 결과를 바탕으로 판결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기소된 치과의사 A원장에게 최근 유죄판결을 내렸다. 서초구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원장은 지난 2018년 4월 60대 환자의 상악 우측 치아에 치수염이 생겼다는 진단을 내리고 신경치료를 한 뒤 발치했다. 그러나 이후 환자에게서 농양이 발생, 얼굴과 뇌 기저부, 폐 등으로 확산됐다. 이에 환자는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폐렴에 의한 경부 심부 감염으로 끝내 사망했다. 당시 환자는 A 원장에게 자신이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다고 전한 데 이어, 치료 후에는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치과측은 환자에게 항생제를 12일 이
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최근 회비 인상안을 어떤 근거로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했는지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태근 협회장의 근태, 법인카드 지출내역, 차량운행 내역 등 회비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공개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보령머드테마파크컨벤션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우선 필수보수교육으로 김선일 교수(연세대)와 문호진 교수(단국대)가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 영역의 최신 기술: 어디까지 활용 가능할까? ▲우리가 아는 매트릭스 밴드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어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전치부 심미보철수복에서의 기능적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조현재 교수(서울대)가 ChatGPT를 이용한 치과의무기록분석 및 연구계획서 작성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관치료시 활용되는 치과방사선 영상기반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이병도 교수(원광대)의 특강도 준비됐다. 또 권은영 학예연구사(국립아시아문화전당)가 '미술관 옆 비엔날레 - 현대미술 아트 투어'를 주제로 한 강의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4월 30일까지 사전등록 가능하며, 학술대회에 2시간 이상 참가 시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치과보존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겸한 것은 물론 저명한 연자들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며 "대
턱교정수술‧안면윤곽수술에 관한 최신지견을 다루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는 오는 5월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제1회 서울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Customized Orthognathic Surgery, 선수술, 동양인에 어울리는 턱교정수술 및 안면윤곽수술, 무턱의 외과적 치료 등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은 물론 임상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훈주 교수(서울대), 허종기 교수(연세대), 황대석 교수(부산대) 등이 연자로 참여하는 가운데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계획돼 있다. 이는 각각 Temporomandibular Joint와 악교정 수술, CAD/CAM을 이용한 악교정수술, 악교정수술과 심미수술, 선수술을 테마로 구성돼 있다. 사전등록은 5월 8일까지며, 이메일(snudhgnatho@gamil.com)로 등록 가능하다. 최진영 회장은 “우리나라의 턱교정 수술분야는 미국, 유럽과 같은 의료선진국으로부터 이론 및 술기를 빠르게 익히면서, 최근 10~20년 사이에 임상 증례수나 연구에 있어 엄청난 발전을 이뤄왔다”고 강조했다. 최진영 회장은 이어 “현재 인종이나 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오는 5월 18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1차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와 송정필 부산지부 팀장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법률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해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더 꼼꼼한 치과보험청구를 위한 청구사례 분석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치위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3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사전 등록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보수교육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경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지속 가능한 경력을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로서의 직업적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보수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덴티스 중국법인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24 중국 청두 치과설비 및 재료 전시회(이하 2024 Dental Show West China)에 참가한다. Dental Show West China는 중국 중서부 지역의 대규모 치과 장비 및 기술 전시회다. 덴티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적으로 C-SLA™ 기술을 적용한 SQ 임플란트를 선보인다. 특히 자외선(UV) 조사기 ‘SQUVA(스쿠바)’를 활용, 친수성을 제고한 임플란트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홍보, 자사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3D 프린터 솔루션인 ‘ZENITH D’와 ‘ZENITH L’는 물론, 치과 임상 과정에 필요한 안전성을 제공하는 ‘SAVE KIT’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 중 ‘SQ 임플란트’는 우수한 골유착 능력과 초기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C-SLA™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생체적합성과 빠른 골유착을 도모한다. 또한, SQ 임플란트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용가능한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춰 임상가들에게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결과를 보장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의료사고감정단장(비상임 임원) 후보자를 4월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공개모집한다. 의료사고감정단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며, 지원자격은 의료분쟁조정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 시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제출서류를 확인 후, 접수기간 내 방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임원후보자를 의료중재원장에 추천하고, 의료중재원장의 제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사고감정단장을 위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로 문의할 수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전문치과위생사 양성 및 시범사업 추진 등 치과위생사 활동 영역 확장은 물론 권익향상에 힘을 기울인다. 이는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직업적 동력을 늘리자는데 의의를 뒀다. 치위협은 지난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치위협은 인구 변동, 고령화 사회 진입 등 환경변화를 대비한 치과위생사의 활동 영역 확대와 이를 통한 구강건강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 역할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휴 치과위생사의 원활한 현장 복귀 및 재취업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우선과제로 삼았다. 우선 치과위생사 전문역량 강화와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기반을 다져온 전문치과위생사 시범사업, 유아 구강건강 교육은 확장 운영을 통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전문치과위생사 양성 및 시범사업은 올해 고령 인구가 많은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교육청 연계 ‘찾아가는 유아 구강건강 교실’의 경우, 올해는 유치원과 더불어 초등학교까지 대상을 넓혀 대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2월 방문구강관리 서비스 항목이 포
수면무호흡장애 등 수면 질환의 진단은 물론 다양한 치료 전략 등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오는 5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 강의실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주제는 '수면치의학, 정밀치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수면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전략 및 협진 치료의 중요성까지 최신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치과에 내원하는 숨은 수면호흡장애 환자 진단 및 치료', '전신 질환 및 치과 질환을 동반한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협진 치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세부항목으로는 ▲이춘봉 원장(부천고운미소치과의원)의 '간이수면검사를 활용한 치과 내원 OSA 환자 관리' ▲홍미희 교수(경북대 교정과)의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수면호흡장애와 교정치료의 효과적 관리' ▲황경진 교수(경희대 신경과)의 '전신질환 동반 OSA 환자의 치과 협진 치료'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턱관절장애를 동반한 OSA 환자의 협진 치료'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 구강악안면외과)의 Rani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주관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 대륙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하며, 우리나라 치위생계 60여 년의 역사에서는 최초다. 치위협은 지난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치위생심포지엄에 관한 브리핑을 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윤숙 회장, 박정란·박진희 부회장, 김은희 홍보이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행사 개요 및 강연 프로그램, 등록 현황 등이 공유됐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소속 32개국 치과위생사들이 함께하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은 올해 우리나라가 주관한다. 치위협은 올해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7개국 18명의 관련 석학들과 함께하는 초청 강연은 물론, 초록 발표 등 학술세션이 진행된다. 초록 발표의 경우 현재까지 200여 편이 넘는 초록이 접수됐으며,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 등 우리나라 5명의 초청 연자가 강의를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현장에는 새롭게 신설된 세계치과위생사어워즈와 갈라 디너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3월 27일 통합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문상은 회장, 장종화 명예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분과회장, 평이사 등 총 34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학회 운영 경과 및 계획보고, 분과회 개최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는 학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한국치위생학회는 올해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AI시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치위생 학문의 미래Ⅰ’주제로 5월 18일(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학회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바텍엠시스(Vatech MCIS)가 치과용 보철 소재 제조사업 확장을 위해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고, 글로벌 보철 솔루션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바텍엠시스는 지난 4일 경기도 수원 권선구 델타플렉스 산업단지에 연면적 3900평(12,780,06㎡) 규모의 새 사옥을 마련, 지르코니아를 포함한 보철 소재 연구 개발 및 제조 공장을 확충하고 보철 소재 제조 및 글로벌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텍엠시스는 치과용 보철 소재 ‘지르코니아’ 수출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첨단 제조 설비를 갖추고 연구, 개발, 품질관리, 생산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을 한곳에 모아 제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사옥을 준비했다. 5층으로 구성된 수원 신사옥에는 연구·제조 인력은 물론 고객지원, 마케팅 등의 지원부서 인원이 함께 근무한다. 기존 용인 공장 대비 2배 면적으로, 기존 제조 설비 외 첨단 설비까지 보완했다. 업체는 이번 사옥 마련 및 이전을 통해 치과 장비 및 소모품 등 유통업을 넘어 보철 솔루션 연구·제조 및 글로벌 유통역량을 가진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업체는 치과용 진단장비 국내 유통을 넘어 치과용 자재 및 솔루션, 지르코니아 등 보철 소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