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공급하는 리도카인 ‘유한 2% 염산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1:8만, 1:10만)’가 급격한 매출 향상으로 월 1억 원어치 이상 판매되며 개원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유한 2% 염산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는 Amide type의 치과용 국소마취제다. 리도카인과 에피네프린 병용투여는 치주인대 마취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치수마취에도 효과적이며, 마취시간도 오래 지속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달·침윤마취 시에는 염산리도카인으로서 6~40mg(해당 약으로 0.3~2ml), 구강외과 영역 마취 시에는 염산리도카인으로서 60~100mg(해당 약으로 3~5ml) 용량을 사용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50 Ample 차광으로, 카트리지가 특수 코팅 처리돼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개원가에서 오리지널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해 주는 것 같다. 해당 제품은 효과적인 마취 강도로 시술의 편의성을 돕는다”며 “유한양행은 개원의 선생님들이 임상현장에서 편하게 활용하며 진료를 다변화 할 수 있는 제품들을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양행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제니튼이 어린이를 위한 구강청결제 ‘닥터제니 어린이 가글’을 출시했다. ‘닥터제니 어린이 가글'은 충치예방에 효과가 좋은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과 자일리톨이 함유돼 충치 발생이 잦은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이며 맵지 않은 달콤한 사과자두향이라서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무(無) 알코올 가글로 입마름을 유발하지 않으며, 합성계면활성제(SLS), 파라벤 등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은 빼고 키토산, 자일리톨, 녹차엑스 등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주며 항균력이 뛰어난 천연성분을 첨가했다. 특히 키토산과 카테킨(녹차엑스) 성분은 입속 단백질과 음식물 찌꺼기를 응고시켜 배출해 줘 입냄새 제거 등 구강청결에 도움을 준다. 신제품 닥터제니 어린이가글 사용법은 1일 2회, 1회 10ml로 약 1분 정도 가글 후 뱉어내면 된다. 뱉은 후 입속 이물질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종류는 10ml 스틱형 가글 10개입 케이스와 30개입 케이스의 휴대용 2종과 대용량 300ml 1종 등 총 3가지다. 특히 닥터제니 어린이가글 스틱형은 한 번 사용 시 적정량인 10ml를 일회용 스틱에 담아 휴대가 간편하다. 제니튼 관계자는 “양치질
예방진료, 환자 유지·관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방진료의 핵심인 치면세균막 관리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세미나가 열렸다. EMS사가 후원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2023 해외석학 초청 학술집담회II’가 지난 11월 26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5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9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대한치과위생학회 2023 추계학술세미나에도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임상에서 기본이 되는 치면세균막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임상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각 주제별 강의에서 상세하게 짚었다. 오전 첫 강의에 나선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은 ‘Science of Dental Biofilm: 알기 쉬운 치면세균막의 특징과 비밀’을 주제로 플라크의 특징과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제거 원리를 강의했다. 이어 조현재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치면세균막 관리법: 치과에서, 집에서’를 주제로 치과의사 등 전문가와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치면세균막 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조 교수는 치석이 없어도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부분을 상기시키며 치면세균막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병원)가 미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바이오템 SANTA와 SBB를 활용한 GBR,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해 호평을 받았다. 손 교수는 지난 11월 4일과 6일, 양일간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미국 개원의들과 TUFTS Dental School 치주과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교육 및 핸즈온을 진행했다. 11월 4일에는 ECDA라는 교육기관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40여명의 미국 개원의가 참여했다. 11월 6일에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Tufts dental school 치주과에서 강의 및 핸즈온 세션을 진행했다. 손동석 교수는 ‘Tent-Pole Grafting technique을 통한 3차원적 치조골융기 결손 재건술’, ‘상악동골증강술’ 등을 주제로 바이오템 SANTA와 SBB를 이용한 성공적인 치조골증대술 및 상악동 거상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손 교수는 “술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시술을 통해 환자와 조금 더 쉽고 효율적인 GBR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선보였고, 더욱 쉽고 편안한 골증대술을 익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미국 개원의들과 치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지난 10~11일 미국 St. Louis에서 열린 2023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이하 ABO) Educator’s Symposium에 참가해 교정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과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미 74개 치과 교정과에서 교정과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초청돼 각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 Written·Clinical Examination의 최신 정보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Dr. Peter Buschang이 ‘Growth Related Questions that Future ABO Certified Orthodontists Sholud be Able to Answer’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 각 북미 치과 교정과에서 ABO 시험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Educator Panel Discussion이 진행됐고, 2023 ABO Practice Analysis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현재 1만5000명의 미국치과교정학회 회원 중에 전문의는 61%(9150 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Scenario-
“충남 예산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나 청소년, 어르신 등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도우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임정훈 원장(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지난 13일 예산군 아동·청소년 위생용품(생리대) 기금마련을 위한 ‘키다리아저씨 나눔행사 후원금’ 990만원을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임 원장은 앞서서도 예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군 내 차상위계층 초·중·고생 생리대 지원을 꾸준히 해 왔다. 예산교육지원청 복지사와 연계해 어려운 청소년 치과진료지원을 하던 중 차상위계층 학생들의 생리대 구입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던 것. 임 원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본인의 치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키다리아저씨 기금에 더해 예산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예산미디어, 학부모, 교사, 베이커리카페 벚꽃언덕 등 지역 기관 및 가게, 주민들과 합심해 학생들을 돕기 시작했다. 임 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환자 1명을 진료할 때마다 1000원씩을 적립하는 키다리아저씨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00만 원 정도 모아진 기금은 청소년 생리대 지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이하 평연)가 코로나 시기 중단됐던 베트남진료를 2024년 3월, 4년 만에 재개하며 진료봉사활동에 참여할 22기 진료단을 모집한다. 평연은 베트남 꽝남성 유이쑤옌현 유이응아이 마을에서 치과, 한의과 진료를 진행한다. 이곳은 호이안 강 건너 아래에 위치하면서 이전 진료지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과 관련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진료를 통해 아픈 과거를 기억하며 추모와 평화의 마음을 전하고 현재의 한국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실천 활동을 현지에서 펼칠 예정이다. 진료기간은 2024년 3월 9일(토)~17(일)까지며, 베트남 중부 꽝남(QUANG NAM)성 유이쑤옌(DUY XUYEN)현 유이응이아(DUY NGHIA) 마을이다. 봉사 참여 신청대상은 치과의사, 한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의료기사 등이며, 참가비는 개원의 230만 원, 봉직의 및 공보의 170만 원, 이외 120만 원이다. 봉사자 모집 마감은 오는 12월 18일까지다. 참가비 및 후원금은 소득공제 대상으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김현철 평연 이사장은 “4년간의 공백기를 거쳐서 다시 베트남 진료사업을 하게 됐다. 후원금 감소, 베트남에 방
임플란트 시술 시 환자의 통증을 줄이며 술자와 환자 모두 편안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임상 노하우에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카오) 2023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No Pain, No Worries: 환자, 술자 모두 안심하는 편한 진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임플란트 임상의 근본에 대한 개원가의 갈증을 보여줬다. 강연에서는 발치와 GBR, 최신 골다공증 투약 권고 원칙, 좁은 치조골에서의 수술법, 술 후 유지관리법 등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의 ‘누가 나에게 발치의 권한을 주었나?’ 강의를 시작으로,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의원)이 ‘Narrow Alveolar Ridge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부기와 통증을 최소화 하는 GBR 술식’, 권대근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임플란트 식립 전 골다공증약을 중단해야 하는가?-최근 연구결과와 권고안의 원칙’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는 강나라
1회 내원으로 근관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가 호남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었다. DENTORY가 지난 11~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ODEX 2023에 참가해 당일 근관충전으로 술자와 환자 모두를 편하게 하는 근관치료 장비 플라젠RCT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플라젠RCT는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장비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기존 NaOCL 같은 화학물질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에 의해 근관 내 유기조직이 수축해 발수되는 원리이다. 근관 내 수분이 활성 Radical로 변하면서 강력한 산화력으로 근관 튜브, 마이크로 캐널 등을 멸균한다. 송종호 DENTORY 대표는 “플라젠RCT는 석회화 근관이나 C형 캐널 등 복잡한 근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개원가에서 플라젠RCT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근관치료 장비를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한 임상사진을 바탕으로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와 자신감을 심어줄 신서가 나왔다.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저술한 ‘눈으로 익히는 상악동 골이식술’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에서는 치조정 접근 및 측방접근법 등 모든 술기에 대해 심도 있는 해설을 다양한 실제 임상 사진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술자의 위치에서만 볼 수 있는, 혹은 그 이상의 실제 임상사진과 그에 따른 해설을 통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난이도 분석과 각각에 대한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술결과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문헌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였다. 또 합병증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과 함께 합병증 발생의 원인과 그 해법을 폭넓게 다뤘다. 비교적 간단한 합병증에 대해선 직접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복잡한 합병증에 대해선 Surgical expertise를 갖는 임상가에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그렇지 못한 임상가에겐 합병증 처치의 흐름과 의뢰 시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과 함께 하는 ‘Piezosurgery 260분 완성 꿀팁!’ 세미나가 오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 1002호에서 개최된다. ‘발치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Implant Surgery를 위한 Piezosurgery 활용법을 강의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오전에 ‘Atraumatic extraction technique의 새로운 지평 Piezosurgery’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Autogenous bone harvest technique using Piezosurgery’, ‘Implant site preparation technique using Piezosurgery’, ‘Sinus window preparation technique’, ‘Implant surface decontamination with air powder’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문의: 엠디세이프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이하 PFA) 한국회 회원들이 지난 10월 20~23일 일본 도야마에서 개최된 54차 PFA 일본부회 연차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PFA 일본부회 연차대회 참석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50차 동경대회 참석 후 4년 만의 참석이며, 김종원 고문과 김현철 회장을 비롯해 18명이 참석했다. 일본 연차대회에서는 신입회원 인증식으로 6명의 피닝세레머니가 이뤄졌으며, 특강에서 사이키이쿠오 교수(도야마대학)가 ‘간전이의 억제’, 야마구찌 아키라 교수(일본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가 ‘약물과 관련된 골괴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했다. 지난 44년간 한국과 일본의 PFA회는 상호존중과 긴밀한 유대 속에 치의학과 문화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근세 치의학의 대부인 삐에르 포샤르의 사상을 보급하며 치의학 발전에 공헌해 왔다. 2024년 55차 일본부회의 연차대회는 북해도의 삿포로에서 8월 30일에서 9월 1일까지 개최되며, 한일 간 기능통합치의학을 연제로 한국회의 김현철 회장과 일본부회의 북해도 지부장인 오가와 유 박사가 진해할 예정이다. 한편, PFA 한국회는 우리나라에 임플란트, 보철학 및 구강외과 등 다양한 치의학분야의 신기술 및 지식도입에 힘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