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째를 맞은 샤인학술대회가 올해도 개원가의 니즈를 정확하게 ‘적중’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2월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샤인학술대회에는 300여명의 치과위생사를 포함해 총 1891명의 참가자가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샤인학술대회가 성황을 이룬 배경은 무엇보다 개원가에 밀착된 연제와 연자 구성, 잘 짜여진 프로그램의 힘이 컸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 초보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post의 선택부터 실패하지 않기 위한 임상팁’, ‘근관치료’, ‘TMDs splint 치료’, 개원가 핫이슈인 ‘Cracked tooth’, ‘치주’, ‘사랑니 발치’,‘교정치료’까지 어느 강연 하나도 놓치기 아쉬울 만큼 알찬 내용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샤인학술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통합토론 역시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이 확대됨에 따라 환자들의 니즈가 커진 ‘implalnts + RPD 수복’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들이 다뤄져 강연 후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가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교정 세션에도 관심이 컸다. 교정 치료시 발치의 선택부터 Retention, 재발의 원인과 대책까지 심도 깊게 다룬 일요일 교정 강연에는 600여명이 등
치과계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30대 협회장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상훈·장영준 개혁캠프(이하 개혁캠프)가 지난 14일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반드시 승리해서 치과계를 개혁하고 치과계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3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현희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우종윤 치협 감사, 이원균 ·심현구 전 치협 부회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김희경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조진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이긍호 전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석초 전북치대 동문회장, 김철수 협회장 예비후보,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이용익 (주)신흥 대표이사 등 정계 및 치과계 오피니언리더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혁캠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선거대책본부 임원진을 공식 발표했다. 먼저 선거대책본부의 선거대책위원장은 양정강 전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김광식 전 치협 부회장, 김지학 전 연세치대 동문회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명예회장 등 4인이 공동으로 맡았다. 선거대책부위원장은 강현구 서울지부 수석 부회장, 강주일 전 연세치대 동창회 부회장, 김재성·문필성 현 경기지부 부회장 등 8인으로 구성됐다. 선거대책본부장엔 김욱 전 경
(주)신흥이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에서 데이몬 장치를 이용한 상악궁 최대 발육과 형태유도에 대해 알아보는 데이몬마스터코스 3차 심화과정을 오는 3월 5일(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연다. 이유현 원장(서울바른이치과) 연자로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2015년부터 진행돼 온 데이몬마스터코스의 3차 과정으로 케이스 별 데이몬 시스템의 활용방법과 이 원장의 치료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매 회차 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현 원장은 ‘데이몬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적/악정형적 구강 및 안면재건술’을 주제로 했던 1차 강연과 인류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데이몬 교합과 응용법에 대해 다뤘던 2차 과정에 이어 이번 3차 과정에서는 ‘상악궁 최대 발육과 형태유도’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강연은 크게 ▲Maxillary Induced Morphogenesis(이하 MIM)의 개념 및 의의 ▲상악궁 발육: 데이몬 장치를 이용한 MIM의 목표 및 구현 방법 ▲하악궁 발육: Curve of Wilson의 해결 및 하악 구치부 직립방법 ▲골격성 III급 개방교합의 원인론 ▲교합평면 변화 및 레버를 이용한 비수술접근 ▲골격성 III급 과개교합의 원인론 ▲교합평면 변화 및 수직고경증
비수술적 교정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골격변화의 효과를 구분하고 특징과 한계, 주의점, 부작용 등에 대해 교정의와 구강악안면외과의 양쪽의 입장을 정리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가 제 9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3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연다. 현재 치과교정분야에 골격성 고정원 등의 개념이 도입됨에 따라 기존에 행할 수 없었던 많은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한계가 존재하고 부작용이 따르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골격변화 효과’를 주제로 이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먼저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Miniscrew assisted RPE를 활용한 Ⅲ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치료: 상악골의 transverse & AP correction’,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편측 하악골 수술 후 골격 및 교합 안정을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돌출입 또는 gummy smile을 동반한 골격성 classⅡ의 수술적 치료’,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
박영섭 협회장 예비후보가 개원가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일순위'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치과 진료 간호조무사 제도 신설 및 법제화’를 제 1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3인의 선출직 부회장 외에 임명직 부회장 후보로 곽동곤 전 치협 정보통신이사와 송민호 현 치협 기획이사를 인선해 공식 발표했다. ‘행복한 동행, 행동하는 박영섭, 행동 캠프(이하 박영섭 행동 캠프)’는 지난 10일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캠프사무실에서 1차 정책공약발표회를 열었다. 박영채 선거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책공약발표회는 그동안 박영섭 후보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영섭 행동캠프는 이날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현실에 서 있는 회원들이 '파란 신호등'을 보고 안전하고 행복한 치과로 건너갈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행복한 치과, 꺼지지 않는 파란 신호등’이란 캐치플레이즈 아래 현 치과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현안들과 실질적인 해결책들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것 ▲기필코 막아내야 할 것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등 3가지 항목, 총 24개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래 참고> 특히 회원들이 현재 가장 힘들어
“치과계 모든 언론들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행’으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편파 비방보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선거보도를 함에 있어 엄중한 중립을 지켜줄 것을 촉구한다.” 박영섭과 함께 하는 스마트 네트워크(이하 박영섭 캠프)는 최근 심각하게 왜곡 편파보도를 일삼고 있는 극히 일부 언론들로 인해 치과계의 축제마당이 돼야 할 첫 직선제가 자칫 진흙탕으로 끌려 들어갈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상훈 예비후보의 러닝메이트인 현종오 부회장 예비후보가 발행인으로 돼 있는 치과의사신문의 경우 이상훈 예비후보를 보도할 때는 1면과 3면 등 주요면에 대서특필하고 별도의 기획보도로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는 반면 다른 예비후보 보도 시에는 중간 면에 배치하고 지면할애도 지나칠 정도로 차이 나게 편집함으로써 편향된 보도로 일관해 공적 기능을 가진 신문이라기보다 이상훈 예비후보를 위한 개인 신문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영섭 캠프는 “이상훈 예비후보의 개인 신문으로 변질한 치과의사신문의 이러한 편집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과 “언론으로서 제 기능을 되찾기 위해 현종오 발행인의 사전 편집 검열을 즉각 중단해 언론 본연의 기능을 되찾도록 자중
제69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795명의 응시자 중 746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4.9%에 비해 1.1%p 낮아진 결과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13일 시행된 2017년도 제69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24일 발표했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자는 340점 만점에 310.0점(91.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는 전 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 득점여부는 소아치과학 및 치과교정학을 1개 과목으로, 영상치의학, 구강내과학 및 구강병리학을 1개 과목으로, 치주과학 및 구강보건학을 1개 과목으로, 치과재료학 및 구강생물학을 1개 과목으로 결정한다. 한편 제69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준다. <최근 5년
'환자와 소통하며 즐겁게 진료하고 싶다’는 부푼 ‘꿈’을 치전원 입학원서에 써 놓았던 86년생, 32살의 예비 치과의사는 아직 개원가에 첫 발을 딛기도 전이지만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더 크게 앞선다. 그가 바라본 개원가는 무차별적인 수가 경쟁과 넘쳐나는 의료광고로 인해 이미 ‘초토화’ 상태다. 치과의사는 환자들의 돈이나 쓸어가는 ‘나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심지어 동네 치과의사들 간에도 동료애 보다는 서로를 수익을 뺏어갈 ‘경쟁자’ 쯤으로 인식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를 포함한 수많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개원가는 이제 치열한 ‘전쟁터’일 뿐이다. “제발 젊은 치과의사들이 치대에서 첫 환자를 대했을 때의 초심으로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들의 간곡한 바람에 기성세대는 과연 어떤 희망의 답을 줄 수 있을까? 김철수치과미래정책포럼과 청년미래희망치과포럼(이하 청년치)이 지난 23일 교대 토즈에서 ‘벼랑 끝에 선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포럼-젊은치과의사가 말하는 대로’를 공동주최해 젊은 치과의사들의 애환을 듣고 미래 희망을 나눴다. 발표자로 참여한 32살의 예비 치과의사 민병규 회장(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은 젊은 치과의사들의 눈에 비친 작금의 개원
치과의사신문이 최근 자체적으로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 차기회장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관련 결과를 공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이하 선관위)는 치협 선거와 관련해 여론조사 사전신고제도, 여론조사 시 준수사항, 여론조사결과 공표 및 보도 시 준수사항, 선거여론조사 기준 등을 조만간 정리,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치과의사신문이 최근 실시한 차기회장 선호도 여론조사 관련 설문지가 ‘일련번호를 부여해 팩스로 회신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조사자의 개인정보 및 투표성향이 노출될 우려가 있어 비밀투표 및 공정선거에 반할 우려가 크며, 또한 조사기관, 조사방법 및 결과의 공정성, 신뢰도 등에 검증이 불가하다고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전 회원들에게 ‘설문지 답변 회신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관위는 이 같은 공식입장에도 불구, 치과의사신문이 여론조사를 강행하고 그 결과를 지난 20일 공개한데 이어 추가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유사한 여론조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최근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조호구 선관위 위원장은 “잘못된 여론조사는 국민
“치과계에서 처음 치러지는 직선제가 매우 혼탁한 양상을 일으키고 있어 우려스럽다. 지성인의 단체답게 사려 깊고 품위 있는 깨끗한 ‘클린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각 후보 캠프와 언론들에게 당부 드린다.” 박영섭과 함께 하는 스마트 네트워크(이하 박영섭 캠프)가 지난 1월 23일 “이번 치협의 협회장 선거는 과거 다른 단체에서 나타났던 여러 부정적이고 분열적인 우려 사항을 가급적 배제하고, 지성인답게 보다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 것이 무엇인지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타락한 일부 정치인들의 흉내를 내며 ‘아니면 그만’이고 식의 흑색선전이나 음해, 비방을 일삼으며 상대를 헐뜯는 무책임하고 추악한 행태에 대해 모든 선거 캠프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일부 인사들의 언행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여과 없이 보도해 회원들에게 식상함과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3만여 회원들의 축제가 돼야 할 치과계 선거에 환멸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참된 언론이 취할 자세가 아니다”며 “대다수 참된 언론을 지향하는 치과계 언론들까지 도매금으로 욕보이는 행태는 하루속히 치과계 언론계에서 사라져야 할 심각한 병폐”라고 지
㈜신흥이 오는 2월 18일과 25일 ‘창동욱 원장의 성공적인 GBR을 위한 Hands-On Course’ 세미나를 신흥연수센터에서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많은 개원의들이 고민하는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골 결손부 발생 시의 대처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성공적인 GBR, 특히 가장 보편적인 GBR 술식의 원리를 비롯해 성공적인 GBR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이론과 술기를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게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과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Faculty로 나서 수강생들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질의 응답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는 덴탈세미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덴탈비타민 회원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전화 : 080-819-2261
치협 선거관리규정이 일부 개정됐다. 먼저 협회장 후보 등록 시 제출하게 돼 있는 ‘범죄경력조회서’가 제출 서류에서 제외된다. 후보 등록 시에는 등록신청서를 포함해 총 10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범죄경력조회서는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선거운동기간에 대한 조항에서 기존 ‘선거기간이 아닌 때’에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된다는 것을 ‘제 20조에 의한 정기회장단선거일 이전’으로 수정해 정기회장단선거일부터 결선투표일까지는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된다는 것을 보다 명확하게 표기했다. 아울러 선거인 명부(안)의 면호번호, 성명, 생년월일, 성별, 주소 등 기존 항목 외에 휴대폰 번호와 선거방식(온라인/우편) 항목이 추가됐다. 치협은 지난 17일 제 9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선거관리규정을 이같이 개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18개 지부 대의원 157명과 단수처리 추가 대의원 8명, 당연직 대의원 46명(지부회장,총무 36명+여성 8명+공보의 2명)등 총 211명의 대의원을 확정했다.<아래 표 참고> 특히 민간보험 가입 환자들의 다양한 종류의 치료확인서 제출 요구로 인한 개원가의 불편과 애로점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