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이 개발한 차세대 의료용 살균기 ‘STERLINK Lite Plus’가 지난해 12월 28일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며 공식 론칭했다. 이는 단 6개월 만에 400여대가 판매된 ‘STERLINK Lite’의 대형 확장 모델이다. 업체에 따르면 ‘STERLINK Lite Plus’는 ‘STERLINK Lite’의 크기를 확장시킨 제품으로, 기존 소형 멸균기에서 대응하지 못했던 대형 의료기기에 대한 멸균이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중대형 의료기기를 다루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예약판매로만 수십대 제품이 먼저 판매, 문의가 쇄도 중이다. 이는 필요에 따른 크기 증가뿐만 아니라 성능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성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및 수의학 등 다양한 의료영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업계 측은 이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STERLINK Lite Plus’가 올해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STERLINK Lite’에 이어 다시 한번 의료 멸균기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STERLINK Lite Plus’의 판매 호조는 더 큰 사이즈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덴티스가 최근 연세치대병원과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덴티스·연세치대병원 임상연구 협약식이 지난 3일 연세치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과대학병원 치과치주과 정의원·차재국 교수 외 덴티스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임상연구 협약 이후 정의원 교수(책임 연구자)를 포함한 연세치대병원 치과치주과 임상연구팀은 ‘임플란트 수술 시, 루이버튼을 이용한 무봉합 최소 침습 연조직 처치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루이버튼을 사용해 봉합 없이 최소 침습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했을 때, 술자 및 환자 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협측 각화 점막의 증진 효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평가 및 측정 항목은 ▲환자 편의성 설문 평가 ▲협측 각화점막의 corono-apical 폭 변화 ▲술자 편의성 설문 평가 ▲협측 각화점막의 bucco-lingual 두께 변화 ▲치태 침착 정도의 양적 평가다. 정의원 교수는 “절개와 봉합은 수술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임상가에게 수술 마지막 단계에서 봉합술은 어렵게 느껴지고 수술 시간을 지연시킨다. 루이버튼은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턱관절 치료 기초·심화 임상 강연은 물론 치과 경영 노하우까지 담긴 세미나가 찾아온다. 덴티스가 오는 1월 28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作心(작심) 대한턱관절교합학회와 함께하는 일거양득 세미나’를 개최한다. 덴티스와 리뉴메디칼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덴탈마스터, 플라즈맵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 관련 강의와 치과경영&마케팅 강의로 구성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턱관절 진료를 위한 기초부터 심화, 물리치료 청구를 위한 이수증 발급, 턱관절 보험청구까지 원데이 턱관절 마스터 코스로 김성택 교수(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와 진상배 원장(대한치과보험학회 차기회장)이 연자로 나선다. 치과 경영 분야는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 상담스킬부터 치과매출을 2배로 성장시킬 노하우를 담은 치과경영 마스터 코스로 강익제 원장(NY치과 대표원장), 장은진 이사(덴탈마스터컨설팅 이사)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 시 물리치료 청구 시 필수인 TMD 수료증이 발급되며, 참석자 전원에게 15만 원 상당의 구강용품과 OF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OF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00만 원 상당의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보다
“이번 CLIP 2024에서는 임플란트 치료 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여러 부작용들에 대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은 무엇이 있는지 제시하고자 합니다.” 올해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는 덴티스 ‘CLIP 2024’가 오는 2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학술대회장을 맡은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번 CLIP 2024는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임상 술식에 대한 연구·논문과 함께 술식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향후 트렌드를 예측할 예정이다. 권긍록 학술대회장은 “이번 슬로건은 ‘Beyond Complications for Space-Time: Try Whatever Begin to!’로 선정했다”며 “여기에서 시간(time)이란 임플란트의 즉시 식립과 지연 식립을 의미하고, 공간(space)은 임플란트 식립의 위치 즉, 심미성이 요구되는 전치부, 그리고 기능성이 강조되는 구치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권긍록 학술대회장은 이어 “여기서 무엇이든지 시도해 보자는 의미에는 임플란트 그 자체의 재료적 안정성만을 의존하지 않고 술자의 임상기술에 대한 고려도 함축돼 있다
과거 바이킹족 중 절반은 충치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교 연구진이 바이킹 171명의 유골에서 3293개의 치아를 치과용 탐침과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임상적으로 검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덴티스트리(Dentistry)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 10세기와 11세기 스웨덴 바른헴(Varnhem)에 묻힌 바이킹 유골에서 나온 치아를 조사했다. 171명 중 133명은 영구치열을 갖고 있으며고, 나머지 38명은 유치치열과 혼합치열을 가졌다. 그 결과 임상 검사한 바이킹 사람들의 거의 절반(49%)이 적어도 하나의 충치를 갖고 있었다. 특히 영구 치열을 가진 이들 중에는 약 62%가 적어도 하나의 충치를 앓고 있었다. 이밖에도 연구팀은 바이킹 사람들이 치아에 낀 음식 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이쑤시개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발견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치아 우식증은 다른 치과 질환과 매우 관련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날 현대 치과에서 사용하는 어떤 방법도 사용하지 않은 채 충치, 발치, 감염 등의 고통을 겪었을 이들 을 상상하는 것은 끔찍했다. 치과 치료 중 국소 마취제로 환자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2월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표해 평소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현철 병원장은 “권역 내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인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자는 정책추진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서구을)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공동 주최한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동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수연 치협 부회장, 송종운 치무이사, 황윤숙 치위협 회장 등 치과계 내빈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국회 공청회는 최근 진행된 ‘인천 서구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장종화 단국대 교수와 성미경 마산대 교수는 인천서구시범사업의 효과성을 기반으로 노인구강관리사업의 필요성은 물론, 도입을 위한 실습매뉴얼 개발(안)에 관해 발표했다. 우선 장종화 교수는 우리나라가 오는 2025년을 기점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는 만큼, 노인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은 물론 삶의 질의 결정인자로 작용할 것이라며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장종화 교수는 “구강건강 관리는 자칫 소홀하기 쉬운데, 노인의
글로벌 오럴케어 전문기업 선스타(SUNSTAR Inc.)가 환자 및 항암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검 랩 #418 칫솔(GUM Lab #418)’을 국내 독점 수입‧판매원인 주식회사 바이머를 통해 지난 12월 20일 국내 출시했다. 검 랩 #418 칫솔은 선스타 검(GUM)의 필라멘트 및 칫솔모 가공기술이 집약된 2023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된 신제품 라인으로, 가장 부드러운 등급으로 알려진 울트라소프트 등급의 칫솔모를 적용했다. 구내염, 구강점막염, 항암치료 등으로 잇몸 및 구강점막이 약해져 입안이 쓰라릴 때, 통증 및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국가통계포털 KOSIS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국내 암 환자 발생자 수는 21만~25만 명 수준으로 2020년 기준 약 170만6000명의 암 환자가 존재한다. 이들 환자의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는 상급병원 및 정부에서도 암환자 또는 항암치료 중인 환자는 최대한 부드러운 울트라소프트 등급의 칫솔 사용을 권장함에도, 환자 입장에서는 적절한 상업용 제품을 추천받거나 찾기가 어려웠다. 선스타는 이 같은 현황을 고려해 ‘검 랩 #418 칫솔’을 국내 출시하게 됐다. 선스타 측은 ‘국가암정보센터 암 환자 생
덴티스에서 지난 7월 출시한 치과용 유니트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가 우수한 기술력, 술자의 편의성, 환자의 편안함 그리고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루비스 체어’는 C 클래스, S 클래스, E 클래스 총 3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며, 각각 진료실‧수술실‧예진실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C 클래스는 ‘Clinic(진료)’를 위한 모델로 하이브리드 광학설계로 제작된 진료등 ‘Luvis C700’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있어 일반적인 진료실에 적합한 모델이다. S 클래스는 ‘Surgery(수술)’의 이니셜로 ‘Luivs C700’과 함께 수술등 ‘Luvis S300’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있다. 마지막으로 E 클래스는 ‘Examination(검사)’의 이니셜로, ‘Luvis C500 CAM’이 장착돼 있어 진료 과정을 Full HD급으로 녹화가 가능한 모델이다. 영상 기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료실 뿐만 아니라 예진실, 수술실에서 설치가 적합하다. 이외에도, 환자와 술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드라이 에어 시린지’와 ‘인스트루먼트 온수 시스템’을 옵션 기능으로 제공한다. 드라이 에어 시린지는 습기를 제거하는 필터를 통해 물
“각 영역의 앞서가는 임상가들의 강연을 준비하며 어디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을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부디 찾아주셔서 최신 치의학 지견을 넓히는 것은 물론, 상호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4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 2024)’가 오는 2월 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이 최근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은 이번 eDEX 2024서 선보이는 세미나와 관련, 거의 모든 임상 분야를 망라한 강사의 라인업은 물론 증거 중심의 임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자 선정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은 “연자의 구성은 8개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의 추천과 학술대회 준비위원회,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협의 아래 포괄적 주제에 맞는 연자의 풀을 마련하고 강의의 주제를 검토, 강의의 수준과 최신지견 등을 검증하여 신중하게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보존, 보철, 심미, 외과, 보철‧임플란트, 필수교육‧보험, 디지털, 교정 등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 주제로는 ▲안하고 싶은 엔도, 치료 옵션 가이드 라인 ▲임상에서 보는 국소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시기에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고 많은 동료 치과의사들을 초대해 굉장히 설렙니다. 특히 부산치대‧치전원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이하 재경연합회)가 후원하고 부산치대‧치전원이 주관하는 ‘2024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 2024)’가 오는 2월 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허정민 재경연합회 회장이 최근 개최 소회를 밝혔다. 이날 허정민 재경연합회 회장은 eDEX에 관해 전국 8개 치대·치전원 재경연합회가 출신학교의 경계를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학술적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연합하며 노력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허정민 회장은 “eDEX 학술 및 임상 강연을 위해 8개 치대·치전원 출신의 우수한 신인 연자를 발굴하고, 각 대학별 유명 연자들까지 골고루 배치해 치과 임상에 대한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관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민 회장은 이어 “이러한 다양성과 새로운 관점은 앞으로 치과의사의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나아가 치과의사 간 유대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 양성,
남양주의 한 치과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오른 60대 남성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최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65)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해당 사건은 임플란트 시술 후 보철물과 임시 치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환자가 계획범죄로 일으킨 흉기 난동 사건이다. 당시 치과에 근무 중인 남자 직원 2명과 여직원 1명에게 제압됐으며, 출동한 경찰로부터 현장 체포됐다. 법정에서 A씨는 자신은 단지 난동을 부리려 했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다며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의 배에 자상을 입힌 뒤에도 계속 찌르려고 했다. 배에는 주요 장기들이 모여 있어 흉기로 공격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누구나 예견할 수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며 “이를 침해하려는 범죄는 비록 미수에 그쳤더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피해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지난 1986년부터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다가 중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