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환자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소아환자를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시점에 치과에 두려움을 갖는 소아환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치료 할 수 있는 ‘진료 십계명’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본지에서 성황리에 연재중인 ‘경영기획 잘되는 동네치과 노하우’에서도 일선 개원의들은 소아환자의 중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A 원장은 “소아환자의 경우 부모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소아환자가 내원하면 보다 더 세심하게 진료를 본다”면서 “소아환자는 물론 부모들과의 신뢰관계가 형성이 되면 그 관계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고, 평생 주치의 개념으로 가기 때문에 소아환자 및 보호자인 부모들과의 관계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여러 논문에서도 소아환자들이 치과 내원 시 갖는 공포감과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적절한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잇달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소아환자의 효율적 치료가 중요시 되는 시점에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이하 소아치과학회)는 ‘치과에서의 어린이 행동유도(Behavior Guidance) 십계명’을 통해 효율적으로 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양혜령 광주지부 동구구회 회장(백화포럼 공동대표·벨기에 시민서포터즈 단장)이 성화 봉송 주자로 성화를 봉송했다. 양 회장은 주주자로서 광주 동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부근의 ‘민속촌’ 맞은편에서부터 ‘5.18민주광장’ 분수대까지 약 200미터 구간을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백화포럼 회원인 4명의 보조주자와 함께 성화를 봉송했다.양 회장은 성화봉송을 마치고 “세계의 이목이 광주에 집중된 이번 행사에 백화포럼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벨기에 시민서포터즈 단장으로서 광주를 찾는 선수 및 임원과 관광객들이 빛고을 광주의 후한 인심과 친절함을 가슴에 새겨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대 치과병원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지난 6월 29일 부산대 치과병원은 건보공단 의료봉사 10주년을 맞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건보공단 이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날 김욱규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부산대 치과병원은 김욱규 병원장 취임 이후 의료소외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그 동안 통영 연화도, 양산 법기리 등 도서 산간지역 무료구강검진 파견과 각종 지역축제에 치과검진 부스를 마련해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민의 구강건강 지킴이로 앞장서 왔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해 5만6388명의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진료 과목별로는 주로 성형외과가 30.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피부과가 16.4%, 내과 12.6%, 검진 8.7%, 한방 6.5%, 치과 3.6%로 집계됐다. 치과의 경우 매년 성장세를 보여 2009년 548명이었던 해외 환자가 2014년 2367명으로 5년 간 약 4배 증가했다표 참조.지난해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2만4926명(44.2%), 미국 7232명(12.8%), 러시아 4215명(7.5%), 일본 4069명(7.2%), 카자흐스탄 2524명(4.5%)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년대비 46.4%, 카자흐스탄은 236.1%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강남구의 외국인 환자 총 진료수입은 전년대비 42.8% 증가한 1657억 원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의 29.8%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인 강동경희대병원에 정치권의 격려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가 지난 1일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 5일에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의 경우 의대·한의대·치대병원 등 3개 병원이 한 건물 내에서 환자를 돌보는 상황에서 메르스 환자의 응급실 방문으로 3개 병원이 모두 폐쇄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치과감염학회 회장으로 병원감염에 관심이 많고, 2006년 병원 개원 초기부터 감염관리에 투자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전국 어느 병원보다 감염관리에 있어는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복 병원장은 “이번 사태로 엄청난 재정적 손실이 있다.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통상적으로 치과병원에 1억 원의 매출이 있다면 그 안에 청구하지 못하는 감염관리 비용이 기본적으로 5% 이상 녹아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국가적 대처와 미래지향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가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치러지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에 일조하고 있다.스포츠치의학회는 대회기간동안 선수촌병원 내에 치과진료실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김수관 스포츠치의학회 부회장(조선치대 구강외과 교수)이 총괄을 맡고 있는 치과진료소에는 조선대치과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 전공의와 치과위생사가 상주하면서 선수들의 치과진료를 담당하고 있다.이성복 회장은 지난 3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병원 치과진료실 개소식에 참석해 김영진 선수촌 병원장(의료지원단장)을 면담한 뒤 치과진료실과 경기장을 둘러봤다.이성복 회장은 “마우스피스부터 스포츠 활동 중 생기는 치아손상까지 세계 선수들의 치아건강은 스포츠치의학회의 손에 달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에 임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세계 1만 4000명의 선수들 건강이 곧 대회의 성패로 직결되는만큼 효과적인 치과진료실 운영으로 대회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스포츠치의학회 직전회장인 이한주 대한체육회 의무위원회 위원, 김수관 부회장, 전명섭 총무기획이사가 함께 했다.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스마일재단이 총 57명의 의료 소외계층의 저소득 성인에게 새 삶을 선물한다.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과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함께 하는 ‘전국 저소득 성인보철지원사업 희망드림6’ 이 사업 대상자를 선정, 보철치료비를 지원한다. 양 단체는 지난 5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상실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전국에서 108명이 신청, 심사를 거쳐 최종 57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차상위: 최대 270만원)의 보철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사업은 경증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눠 신청을 받았으며, 경증장애인은 장애인에게 특화된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으로 치과검진과 치료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더스마일치과의원’(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진행된다.비장애인은 평균적인 치과의 수가보다 낮게 책정된 ‘스마일재단 지원 사업 수가’에 동의하는 치과에서 보철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치료 완료 후 지원대상자의 치료비를 스마일재단에서 지원하게 된다.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후각테스트로 자폐아와 정상아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와이즈만(weizmann)연구소의 연구팀이 자폐아는 악취에 대한 반응이 정상아와 달라 후각테스트를 통해 80% 정도 정확하게 자폐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가 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자폐아 18명과 정상아 1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만화를 보는 사이에 장미향, 샴푸향 등의 향기와 우유, 생선 썩은 악취 등을 이용해 후각반응 테스트를 진행했다. 10차례 정도 냄새에 노출시킨 결과 정상아와 자폐아의 반응이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 정상아의 경우 악취는 0.3초 동안 짧게 맡고, 향기는 오랫동안 맡았던 반면, 자폐아의 경우 악취든 향기든 반응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 결과 후각테스트로만 자폐아 18명 중 12명을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었다. 연구팀의 리론 로젠크란츠 박사는 “후각은 사회활동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자폐아들의 사회성 결핍은 후각 장애에서 오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의 유전적 차이가 클수록 그 사이에서 태어나는 자녀의 인지기능, 신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의학유전학과 연구팀이 유전적 차이가 큰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키가 크고 인지기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부모가 유전적으로 유사한 점이 적은 아이들은 교육수준이 높고, 폐 기능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총 35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100여 편의 연구논문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 연구논문들은 개개인의 전체 유전자 구성을 분석,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동일 유전자 카피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 부모의 유전적 차이를 평가했다. 연구팀의 짐 윌슨 박사는 “자녀가 받은 동일 유전자 카피가 적으면 부모의 유전적 차이는 크고 동일 유전자 카피가 많으면 부모의 유전적 차이는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그러나 부모의 유전적 다양성은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체중 같은 후천적인 특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마땅한 치료제나 백신이 등장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 연구팀이 메르스 바이러스의 활동을 차단하는 분자를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퍼듀대학 연구팀이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특정 효소의 활동을 차단하는 분자를 발견했다고 유전공학 전문지인 GEN(Genetic Engineering Biotechnology News)이 보도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은 메르스의 원조 격인 중동이 아니라 한국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3000명 이상이 격리되고, 사망자는 한국에서만 33명(7월 3일 현재)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앤드류 메시커 박사는 “바이러스가 사람마다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데, 많은 경우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심각한 호흡 곤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것을 치료할 약이나 백신이 현재로선 없는 상태다. 우리는 어떻게 바이러스가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고, 전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메르스 바이러스 내의 ‘3C-유사 프로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 이하 의협)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두고, 의료인에 대한 지원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은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료계는 메르스로 인해 수입 급감과 도산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연쇄 파산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당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메르스 관련 추경예산 편성에 의료인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의 조사에 따르면 메르스로 인해 휴업을 한 의원의 경우 한 곳당 3244만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으며,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의원의 경우에도 1272만원 정도의 손실이 났다. 치과계 역시 서울대치과병원의 환자 수가 메르스 사태 이후 반토막이 나고, 피해 지역의 개원가는 개점휴업 상태에 빠지는 등 간접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의협은 “정부 당국은 아직도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며 “정부당국자는 일선 의료인들이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고려하지 않고, 진료거부 시 행정처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으며, 감염관리 상시평가를 통해 페널티를 주겠다고
2011년 본지가 시상하는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리영달 원장(경남 진주시 리치과)이 일간지 ‘뉴스경남’ 6월 17일자에 크게 소개됐다.특집 기획기사면에 소개된 이날 기사에서는 리 원장의 진주 축구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진주 축구 발전 역사, 진주 체육발전 도약기를 이룬 계기가 된 진주신안 공설운동장 건립 역사와 숨은 이야기, 축구도시 명성 위상제고를 위한 견해 등이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됐다.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쉰살까지 공을 찼을 정도로 축구광인 리 원장은 지금도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기울이는 인물로 자타가 인정하는 진주 축구발전의 산증인으로 불린다.1974년부터 진주고 축구부 감독을 맡아 진주고 축구부의 명성을 회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진주축구협회 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뒤 1978년부터 1982년까지 5년 동안 진주축구협회 회장을 맡아 진주 축구발전을 이끌었다. 축구협회장직을 물러난 뒤에는 ‘리영달 축구상’을 만들어 해마다 시상하는 등 리 원장이 사재를 들여 진주축구협회에 기탁한 금액만 현재까지 2000만 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