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치과에서 할 수 있는 수면마취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제1회 ‘서울좋은치과병원 의식하진정요법 수면 세미나’가 오는 19일 충북 청주시 서울좋은치과병원(홍덕구 대신로132)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서울좋은치과병원의 이용권 임플란트센터장, 유종한 병원장을 비롯해 강민우 원장(숙면플란트치과의원) 등이 나서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의식하진정요법의 모든 것을 강의하고 실제 실습지도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진정요법 전 환자 평가 및 전신질환 체크 ▲약물의 종류 및 주입방법 ▲수면 환자 모니터링 ▲응급상황 종류 및 대처 응급약물 사용 ▲회복실 환자 체크 ▲실전 의식하진정요법 케이스와 노하우 ▲Live Surgery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권 원장은 “이제 치과에서도 수면마취를 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다. 수면마취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환자와 술자 모두 편하게 치료를 진행하며 치과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수면마취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수면마취와 관련한 강의를 계속해 발전시켜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세미나는 선착순 10명 마감이다. 문의: 서울좋은치과병원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가 비급여 진료비 보고 및 공개의 위헌성을 헌재에 알려 정부의 관련 정책 강행을 저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이사는 30일 오전 헌재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진균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근거법에 대한 위헌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헌재에 알려야 한다. 공개변론에서 헌재가 지적한 사항을 바탕으로 분석에 들어갔고,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헌재가 해당 법의 위헌성,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올바로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28일 인천 동구청장 선거에 나선 김찬진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를 찾아 당선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넸다. ‘새로운 시대, 최첨단 동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찬진 후보는 조선치대 93년 졸업으로, 인천 화평동에서 오랫동안 ‘김찬진치과의원’을 개원해 오며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쳤으며, 모법 납세자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독립유공자 집안의 후손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도약하는 동구·문화와 역사로 풍성한 동구·안전하고 편안한 동구’를 내세우며 지역 재개발·재건축 전면 시행, 동구문화재단 설립, 한국야구박물관 유치, 65세 어르신 맞춤형 치아 치료서비스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천 지역사회 및 치과의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것으로 안다. 동구청장에 당선되면 지역사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해 전문성 있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지역사회를 넘어 치과계에도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찬진 후보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에 대한 치협의 강력한 문제제기에 정부가 당장 6월 내 비급여 관련 협의체를 열어 정부의 정책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 준 보건복지부 의료보장심의관 의료보장관리과장이 지난 26일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같이 답했다. 이 자리에는 신인철 부회장(치협 비급여대책위원장)이 배석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와 같이 낮은 비용만 비교하게 부추기는 비급여 공개는 큰 문제가 있다. 치과진료는 단순히 단가 비교로 진료의 적절성을 측정할 수 없다. 지나치게 진료비를 싸게 받는 치과는 정상범위의 진료비를 받는 치과들과 분명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 정부의 비급여 공개제도에 따라 회원들이 느끼는 위화감을 없애고, 회원 정서를 달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신인철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정부의 정책 강행 상황은 추후 다시 진행될 비급여 공개 자료 제출 및 보고제도 추진과정에서 회원들의 협조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인철 부회장은 “개원가에서는 옆 치과와 직접적인 진료비용 비교를 제일 힘들어 하고 괴리감을 느낀다. 이미 의료기관에서 진료비
박태근 협회장이 이기일 신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2차관에게 직접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27일 이기일 신임 차관이 인사차 치협을 찾은 자리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배석해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저수가부터 나열되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 때문에 회원들의 스트레스가 크다”며 “공개방식을 현재 개별 치과의원의 치료비용을 공개하는 방식에서 치료항목별 적정한 진료비용의 범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달라”고 밝혔다. 박 협회장은 “지나치게 낮은 진료비를 내세우는 기관은 이를 미끼로 환자를 유인하고 각종 이유를 들어 과잉진료를 해 결국은 높은 비용을 챙길 가능성이 크다. 또 치료 후 관리 등에 있어서도 책임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이면에 숨은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정부의 이해와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이에 덧붙여 정부에 치협의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을 역설하고, 문제 의료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처벌을 요청했다. 이 외에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가 예방진료나 수술보조 등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치과진료 전 단계까지의 작업을 지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면 치과운영의 효율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보조인력 구인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을 타개하고 치과운영에 숨통을 틔워줄 새로운 인력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경기지부(회장 최유성)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산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MOU를 맺고 경기도 고양시에서 ‘치과진료코디네이터’ 양성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7주간 진행된 이 교육에는 20대에서 5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치과 취업희망자 16명이 참여했으며, 박창진 원장이 교육을 맡아 이론교육과 실습지도를 책임졌다. 교육내용은 치과진료와 관련한 기본적인 용어설명에서 주요 진료항목들의 개념, 진료단계별 이해,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강해부학 및 치아형태학 등 기본강의부터 시작해 치과방사선 사진, 보존 및 보철치료에 대한 이해, 임플란트의 진료보조 등의 임상강의와 함께 유니트체어 및 기공물 정리, 소독실 관리, 데스크 업무 수행 등 치과진료 지원을 위한 실제를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과 이근아 원장 부녀가 인천 저소득 장애인 치과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 최근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규원치과의원을 방문해 이규원 원장, 이근아 원장과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은 치료비 부담으로 치과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일 재단을 통해 지원된다. 이규원 원장은 “치료비가 없어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분들을 지원하고 싶어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분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사무처장은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해주는 이규원, 이근아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부녀 회원인 이규원·이근아 원장은 2015년부터 1000만원씩 인천의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등 위반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부당청구한 요양기관에 대한 ‘업무정지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적용기준’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이달 20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안은 요양급여비용을 부당청구한 요양기관 중 행정처분 확정 전 폐업한 요양기관은 과징금 부과처분으로 통일할 수 있도록 개선해 적정한 처분이 실효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종전에는 현지조사가 완료되고 행정처분 절차 중에 폐업한 요양기관(현지조사 후 폐업기관)에 대해서만 직권으로 과징금 부과처분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향후에는 현지조사 대상 선정 후 현지조사 전에 폐업한 요양기관에서 발생한 위반 행위도 직권으로 과징금 부과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해 처분의 적정성 확보 및 실효성을 제고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고시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6월 9일까지 복지부 보험평가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 전
치협이 주식회사 고차원(공동대표 고성준, 차동근·이하 고차원)과 손잡고 ‘내 치아 나이 알아보기’ 서비스를 개발, 대국민 구강보건관리 관심 제고에 나선다. 해당 서비스는 온라인상 간단한 평가절차를 통해 측정된 자신의 치아 나이와 실제 나이와의 갭을 통해 재미있게 평소 치아건강관리정도를 살펴 볼 수 있는 콘텐츠로, 5월 중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치과에서 활용하면 환자들에게 정기적인 치과 방문 동기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차원은 치협 사이트 내에 들어갈 콘텐츠 개발과 알고리즘 개발을 맡았고, 치협은 알고리즘에 들어갈 모델 조사와 자문, 최종 평가 및 배포를 맡았다.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이달 초 해당 서비스 개발이 완료됐다. 최종 배포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5월 중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내 치아 나이 알아보기’는 간단하게 QR코드를 스캔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성별, 연령, 잔존치아 수,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안정/조심/주의/경고 단계를 캐릭터로 재미있게 표현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치과 방문 빈도를 안내해 국민들이 조금 더 치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한다.
구강스캐너 생산 글로벌 기업 메디트(대표 고규범)가 ‘SIDEX 2022’에 참가해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메디트는 시덱스 전시 부스를 구강스캐너 전체 라인업의 비교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최신 구강스캐너인 i700w는 지난 SIDEX 2021에서 공개되며 주목받은 i700에 무선의 자유로움을 더한 제품이다. 그리고 함께 공개되는 i600은 i500의 가성비를 이어가는 스캐너로 디지털 치과의 시작을 위한 최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트는 이처럼 다양한 구강스캐너 제품의 특성을 한자리에서 비교 체험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구성하고 개원의들에게 자신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가이드 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현장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부스 체험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구강스캐너를 증정할 예정이며, 현장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구강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는 고사양 노트북도 추첨해서 증정한다. 이 밖에 기존 메디트 스캐너 사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스 방문 시 6만원 상당의 스캔 팁도 증정한다. 메디트 관계자는 “지난해는 구강스캐너의 대중화가 전 세계적으로 촉발된 해이며, 메디트가 그 중심에서 가장 크게 도약했다. 전 세계 전시회를 평
자신이 가능한 교정치료의 범위와 관련 술식을 밀착해 강의하는 연수회가 진행된다.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제20회 STM 교정 아카데미 베이직코스 & 온라인강좌(www.dentipia.com)’가 오는 6월 18일 STM치과의원에서 첫 오프라인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8일 마지막 강의까지 총 12회에 걸친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새롭게 변해가는 시대에 발맞춰 전문적인 교정치료는 전문의에게 의뢰하더라도, 쉽고 간단한 부분정도의 교정 치료를 하고자 했을 때 확실한 구분이 어려워 주저하거나, 교정치료를 실제로 하고 있으나 체계가 잡히지 않는 경우, 또 일반의로서 가능한 부분과 전문가가 해야 할 부분을 확실하게 분류하고자 할 때 들으면 좋은 과정이다. 구체적 강의내용으로는 ▲Case 분석 및 치료방법 선택법 ▲SWA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Bracket positioning & leveling ▲Leveling & Alignment법 ▲발치 및 비발치교정의 특성 및 치료법 ▲Finishing, Debonding, Retention 등이 진행되며, Typodont setup, Wax상 Model setup 만드는 법 등 각 강의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 삐에르포샤르의 정신을 기리는 ‘Pierre Fauchard Academy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2022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PFA 학술대회는 ‘Host modulation therapy를 향한 기능통합치의학’에 초점을 맞춰, Host Midulation을 위해 임플란트 보철을 미생물 공격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술식을 비교 검토하는 강의들이 진행됐다. 또 구강 염증치료 난치성증례에서 구강장 축을 고려한 장관리를 이용한 Host Midulation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첫 강의는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난치성 치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치과의사의 장의 관리’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두 번째 강의에서는 김범수 원장(과천연세스위트치과병원)이 ‘디지털을 이용한 병원내 보철물 제작’을 주제로 강의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강의는 김영욱 원장(원주치과)과 정명진 원장(가디언치과)이 ‘임플란트 보철의 스트레스 없는 cement free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정기총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장학사업의 4번째 수상자로 경희치대 교정과에서 박사과정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