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식립하는 임플란트 술식을 두고 써전(surgeon)들의 썰전이 시작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 ・ 이하 카오미)는 오는 2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하계특별강연회 및 고시를 개최하고, 임플란트 즉시 식립에 대한 3명의 저명 연자의 지견을 공유한다.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화 균형(episode1. 즉시식립 A to Z)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하계특강은 홍종락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연단에 서 즉시 식립 임플란트와 관련된 자신만의 오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강연은 홍종락 교수의 ▲즉시 식립한 임플란트가 성공하려면? 강연을 시작으로 ▲즉시 식립한 임플란트 보촐은 어떻게?(박휘웅 원장) ▲즉시 식립한 임플란트 오래 쓰려면?(김남윤 원장) 등으로 이어진다. 카오미 측은 “이번 강연은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관련해 식립단계. 보철, 사후 유지 등의 과정에서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연자 세 분을 모시고 검증된 에비던스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많은 임상가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카오미는 15일까지 학회
치협 1인1개소특위가 5.8 재선거 이후 첫 회의를 갖고,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전열을 재정비했다. 지난 5월 30일 치협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는 2018회계연도 제1차 회의를 열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위는 시행 1000일을 맞는 헌법재판소 앞 1인1개소법 수호 1인시위를 기념하는 결의대회를 오는 6월 27일께 열기로 했다. 이날 장재완 부위원장은 이상훈 위원장을 대신해 “그동안 1인1개소 특위를 중심으로 서명운동, 1인시위 등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 재선거 이후 다시 위원들 모두 신발끈을 여미고 1인1개소법의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대국민 홍보 포스터 제작의 건 ▲1인 시위 관련 기념행사 준비의 건 등을 논의하고, 그간의 서명운동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5월 30일 기준 현재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서명운동은 온라인 4037명, 오프라인 7만2765명 등 총 7만6802명이 서명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서울지부, 경기지부, 부산지부 등에서 제작한 대국민 홍보 포스터들을 열람하고, 향후 특위에서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30여 년 간 금연운동을 꾸준히 이끌면서 국내 흡연율의 하락에 크게 이바지한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 ・ 이하 협의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반추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5월 30일 협의회는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30년 간 협의회가 바꿔온 국내의 금연문화와 그간의 성과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성식 원장, 김경선 원장, 차혜영 자문위원, 윤정아 협의회 이사(서울지부 부회장) 등의 치과의사가 참석했고, 박인임 치협 부회장이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주요 외빈으로는 박인숙 의원,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홍관 회장은 “협의회가 만들어지던 30년 전에는 국가가 담배를 팔고 있었고, 금연구역이 전무했지만 지금은 담배 필 곳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세상이 바뀌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매년 6만 명이 담배 때문에 죽어가는 만큼 앞으로 30년 이내에 담배 제조와 매매를 완전히 금지해 ‘담배 없는 세상’을 이루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박인임 부회장은 “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이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sia-Pacific Dental Federation・APDF/APRO)의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 치협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DF/APRO의 총회 APDC2019(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위원장에 김철수 협회장을 추대했다. 위원 구성은 차기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지난 5월 29일 치협 회관에서 열린 2018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에서 치협은 ▲2019 APDC 유치 및 APDF/APRO 차기회장 추천의 건 ▲제41차 APDC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등 국제회무 안건을 처리했다. 치협은 지난 5월 7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40차 아태총회(APDC2018)에 나승목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KDA 대표단을 파견, 한국의 APDF/APRO 재가입을 마무리 짓고, 제41차 아태총회(APDC2019)를 한국에서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날 이사회 의결은 마닐라 총회에서 논의된 APDF/APRO의 차기회장 추천과 관련된 국내 절차를 완료하는 동시에 내년으로 계획돼 있는 APD
서울지부(회장 이상복)의 대표적인 후생사업 중 하나인 자선 골프대회가 회원들의 많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124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서울지부 자선 골프대회는 올해로 33회를 맞고 있는 등 전통적인 회원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 개인전 챔피언 조 우승은 임흥식 회원(도봉구)에게 돌아갔으며, 이어 준우승 윤형철 회원(관악구) ▲3위 이용덕 회원(도봉구) ▲4위 임종호 회원(금천구) ▲5위 이건종 회원(서초구) 등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개인전 핸디캡 조(신페리오 방식)에서의 우승은 윤여은 회원(성북구)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 서왕연 회원(마포구), 준우승 강현구(영등포구), 3위 김지학 회원(종로구)이 차지했다. 이 밖에 여자부 1위는 최원선 회원, 내빈 및 임원 1위는 함동선 서울지부 총무이사, 장타상은 한석환 회원(금천구), 김세진 회원(용산구), 근접상은 김인수 회원(강남구), 허준호 회원(중랑구), 행운상은 조서진 회원(동작구)이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도봉구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관악구, 3위는
BioMTA 대표인 유준상 대표원장(유치과병원)이 지난 5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치과연맹 총회(이하 APDC)에서 ‘The Study of MTA Monoblock Obturation’을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해 주목 받았다. 유 원장은 수경성 바이오 세라믹을 이용한 순방향 근관밀폐 후 in vito와 in vivo에 대한 지난 12년간의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MTA가 상아질 뿐만 아니라 골조직과도 결합한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유 원장은 “repair에서 replace로, replace에서 regenerative 개념의 치료로 의학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치과 분야에서 특히 자연치아 살리기를 위한 regenerative 개념의 치료를 열게 해준 재료가 바로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라고 생각한다”며 “개업의의 근관치료 성공률 90%와 자연치아 살리기 운동을 더욱 열심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원장은 내년 열릴 예정인 필리핀 근관치료 학회의 2019년 ASEAN ENDODONTIC FORUM 연자로도 초청됐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11월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올해도 ‘2018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진행을 비롯해 바른이봉사회를 통한 어려운 청소년 치아교정사업 등 학회 주요사업을 능동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교정학회는 지난 23일 학회 사무실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정학회 30대 신임 집행부인 국윤아 회장과 김경호 학술부회장, 이기준 총무이사, 오권홍 재무이사, 황영철 공보이사, 오장균 사업이사, 김영석 이사 등이 참석해 각 담당 분야별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LIFETIME ORTHODONTICS, Brace your smile, Bravo your life!’를 대주제로 한 11월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해 평일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첫날 배성민 원장, 강윤구 교수 등 국내 유명연자들이 나서는 프리콩그레스를 시작으로 Dr. Peter H. Buschang(Texas A&M University), 박재현 애리조나 치대 교수, 경희문 교수 등의 특강, 김기범 세인트루이스대학 교수, Dr. John Grub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의료중재원)이 영남권역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24일부터 부산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영남지역 거주자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원한 부산지원은 방문상담·접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조정·중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중재원 부산지원은 부산시청 맞은편 국민연금 부산사옥 13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월~금 오전 9시~12시, 오후 1시~6시까지 방문상담과 조정중재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는 방문 전 전화(051-910-7300~1)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박국수 원장은 “의료중재원의 부산지원 설치가 영남권역 내에서 의료분쟁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지원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를 참고하면 된다.
“교정 Navigator System의 가장 큰 장점은 교정치료를 신속하고 완성도 있게 끝내주는 점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반 치의들이 교정치료에 대해 갖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는 데 있습니다.” 민 교정아카데미(원장 민병진)가 주최하는 ‘교정 Navigator System’이 출범 6개월을 맞아 교정치료의 수준을 제고하고, 저변을 더 확대하는 동시에 교정치료와 관련된 고질적인 문제점인 먹튀치과, 저질 치료 등의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정 Navigator System은 일반 GP를 대상으로 한 교정치료 교육시스템으로, Indirect Bracket Bonding을 기초로 Education system, Coaching system으로 구성된다. 민병진 원장은 지난 21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Navigator System은 말하자면 지속적인 교정 멘토링과 원 포인트 레슨을 결합한 형태”라면서 “주기적으로 학습하면서 케이스를 공유하고, 병원을 내방해 옵저베이션까지 진행하면서 치료 중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측해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시스템의 수강자들
임신 만기가 됐는데도 분만 진통이 없다면 기다리지 말고 유도분만을 하는 게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언 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은 13개국에서 총 1만2000여 명의 임신 만기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임신 41주나 41주가 초과됐는데도 진통이 없을 경우, 자연출산을 기다리는 것보다 유도 분만을 택하는 것이 사산, 신생아 조기사망, 제왕절개 분만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출산 전후의 트라우마, 산후 출혈, 신생아의 집중치료실 입원 위험은 자연 분만 진통까지 기다린 그룹이나 유도 분만을 시행한 그룹이나 같았다.
비아그라를 둘러싼 세렌디피티(serendipity ‧ 의외의 발견)는 어디까지일까? 암 수술 후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독감 백신을 함께 투여하면 잔존 암세포의 전이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오타와대학병원 연구팀은 최근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와 독감백신을 함께 투여한 결과 고형암(solid tumor) 수술 후 잔존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걸 막을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암 종양을 제거한 쥐를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와 독감백신을 동시에 투여했더니 암 세포의 전이 가능성을 90% 이상 차단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형암은 수술이 용이해 외과적 수술이 효과적이지만, 수술에서 완전히 암 세포를 제거하지 못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런 결과가 고형암 수술의 완성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전이되는 암세포는 면역세포 일종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가 나서서 제거해야 하지만 수술로 인해 다른 면역세포인 골수유래 면역억제 세포가 NK세포를 억제해 전이가
일부 네오나치즘 그룹(신나치주의자)사이에서 흔하게 회자되는 이른바 ‘히틀러 생존설’은 허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1945년 나치 패망 직전에 지하 벙커에서 자살한 히틀러를 둘러싸고 ‘희망 섞인’ 갖은 억측이 난무했으나 이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바로 히틀러의 치아. 그동안 일부 신나치주의자들과 음모론자들은 히틀러가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여전히 살아있다는 주장을 펴거나 독일군이 보유한 로켓 기술을 기반으로 달 또는 남극기지로 피신해 장수학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펴왔다. 하지만 프랑스 병리학 연구진들은 러시아가 보관 중이었던 히틀러의 치아를 연구하고, 역사적인 사실대로 1945년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는 결과를 공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역사적으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히틀러의 결말은 나치의 패망이 확실해지고, 소련군이 히틀러의 지휘 벙커로 포위망을 좁혀오자 그의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과 함께 자살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번 프랑스 연구진들의 연구는 이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을 끝내고, 역사적 정설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팀은 “히틀러의 치아는 진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히틀러가 1945년 죽은 것은 확실하며, 그는 잠수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