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감염관리사 양성 등을 통해 치과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하거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저희가 발간하는 학술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겁니다.” 지영덕 대한치과감염학회 신임 회장(원광대학교 산본치과병원)이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첫 학회장으로서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대한치과감염학회는 지난 2009년 창립돼 올해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로 인준 받은데 이어 지난 6월 26일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지영덕 교수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7대 집행부는 대한치과감염학회 학술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치과감염관리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지영덕 신임 회장은 “올해부터 준비해 오는 2024년 학회 학술지의 등재후보지 등록 달성을 목표로 편집장, 편집위원 위촉 및 학술지 심사과정 체계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아울러 치과감염질환을 치료하고 치과감염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치과감염관리사 양성을 통해 치과 내 안전환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7대 집행부의 첫 번째 학술대회인 추계학술대회에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최근 한의계의 턱관절 장애 진료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모색키로 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19일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초도이사회에는 우선 학회지 KCI 등재를 위한 전략을 구상했으며, 이어 최근 한방에서 턱관절 장애 관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 학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의계에서 턱관절 장애 진료에 대해 최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측두하악장애학회 차원에서도 근거 중심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5월 31일 열린 온라인 정기총회에서 어규식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1년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역량강화사업’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선대치과병원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도의료기관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사업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기간 동안 조선대치과병원은 디지털 기반의 치과의료·교육 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의료·교육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해외 거점 네트워크 확대 및 홍보마케팅 강화 ▲의료관광지원센터 운용 활성화 ▲온·오프라인 시설 및 시스템 인프라 확충 등 세부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조선대치과병원은 2010년부터 G10 IDEA(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라는 치과병원 교육 상표브랜드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와 함께 다양한 해외 의료진 교육연수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에 대해 손미경 조선대치과병원 병원장은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서 치과의료·교육관광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의 치과 산업 및 관광 산업과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장애인구강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연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8월 2일~9월 3일까지 1달간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1회 장애인구강건강인식개선 캠페인 : 이 건강 세상이 ON다!’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첫 진행되는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인식 제고 언택트 캠페인이다.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필 편지, 그림 편지, 표어, 포스터, UCC,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접수받는다. 참여 대상은 전 국민이며,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저소득 장애인의 편지를 읽고 작품 형태를 선택한 뒤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대상 선정자에게는 스마일재단 이사장상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50명을 뽑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마일재단의 굿즈가 증정된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구강 문제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지만 일반 시민이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공모전은 치과의료 소외계층인 장애인이 가진 구강문제의
올해 3월부터 문을 연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치과(과장 이현우) 의료진이 지역 개원가와의 상생을 꿈꾸며 동료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현우 과장은 “지역 개원가의 난케이스 해결에 협력하며,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 갔으면 합니다. 주위 선후배들에게 지면을 통해서 먼저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개원한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지하 5층~지상 15층, 1000병상 이상의 경기도 북부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을지대학교병원 내 1층에 위치한 치과는 유니트체어 10대, 별도의 수술방, 플라메카 엑스레이 등을 비롯해 최신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들에게도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교정, 보철, 치주, 구강악안면외과 등 4개과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현우 과장을 필두로 이영규·송원섭 교수(치주), 오문영 교수(교정), 김진호 교수(보철) 등 총 5명의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영규 교수는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아산병원 치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현우 과장은 서울의료원 치과 주임 과장을 역임했으며, 오문영 교수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현우 과장은 “지역 개인 의원들과의 경쟁보다는 협
“소득수준이 낮은 환자들에게 있어 기후위기는 치과 방문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치아가 없는 것보다는 당장 생존에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김형성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공동대표가 최근 치과 의료인 기후행동 선언을 목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실천한다’ 캠페인이 시작된 소식을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751년부터 2010년까지 260년 동안 전 세계 온실가스의 63%는 90여 개의 ‘탄소 메이저’들이 배출했다. 이들 탄소 메이저들은 주로 화석연료 기업과 시멘트, 철강 등의 기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모든 산업 활동에서 배출된 온실가스 중 절반 이상은 특히 지난 1984년 이후에 발생했다. 더욱이 지난 196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0개 회사가 전체 온실가스의 3분의 1 이상을 배출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상위 10개 업체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국가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김형성 공동대표는 이처럼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한 만큼, 이번 캠페인에는 많은 의미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실천한다’ 캠페인 로고에는 시민 개개인이 기후위기 대응행동을 실천해 스스로 책임감
이물질이 발견된 의료기기의 경우 조사 결과와 조치 계획을 공표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이물질이 발견된 의료기기에 대한 조사결과를 국민이 알 수 있도록 공표하는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15일 대표 발의했다. 특히 조 의원이 이번에 대표 발의한 의료기기법 개정안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민 건강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물질 발견 사실, 조사결과와 조치 계획 등을 공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행법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에서 위해 이물질이 발견되는 경우 의료기기취급자에 대해 이물질 혼입 원인 조사 및 시정 조치 명령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이는 법령상 공표 대상이 아니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별도의 공표 명령을 하지 않는 한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없다. 조명히 의원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 공개하고 전문가와 국민의 판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이 위해 의료기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치협과 의협이 비급여 통제 등 공동 현안의 협력을 강화한다. 박태근 협회장이 21일 의협 회관을 방문, 이필수 의협 회장과 담화를 가졌다. 이날 양 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비급여 통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통제 정책이 의료기관의 피해를 초래하고 행정비용을 유발하는 데 공감하고, 민감한 의료 현안에 대해서는 함께 풀어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부가 강행하는 비급여 보고 제도는 복잡하고 항목도 너무 많아 개원가에서 현실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정부는 의·치·한·병 4개 단체와 수차례 실무자 회의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말을 바꾼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가량 나오는 상황에 비급여 보고 의무화는 무리한 진행”이라며 “잠정적으로 미루고 공급자 단체와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도 “어느 때보다도 의협과 유대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당선된지 이틀밖에 안 됐지만 해결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 중에서도 비급여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급여 부분은 치과계에서도 상당히 민감한
박태근 신임 협회장이 김철환 전 협회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치협 살림을 공식 인수받았다. 박 협회장은 지난 20일 협회장실에서 김철환 전 직무대행으로부터 치협 회무자료, 재산현황 전체가 담겨있는 사무인계서를 넘겨받고 서명했다. 김 전 직무대행은 이날 치협 재산현황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으며, 박 협회장은 주요 현황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의 소중한 예산현황과 회무자료를 잘 살펴보고 투명한 회무를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오스테오액티브의 플라즈마 친수성 활성 효과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업체에 따르면,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은 여러 논문에서 검증됐다. 대한치과기재학회지(13년)에 실린 한 논문에서 SLA 처리된 임플란트 표면에 상온 대기압 플라즈마를 조사했을 때 생체활성도가 우수하다는 것이 검증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지(16년)에 실린 ‘임플란트의 골융합 증진을 위한 친수성 표면처리 방법’관련 논문에서는 임상적으로 친수성을 높이는 가장 짧은 처리 방법으로 플라즈마 조사 방법을 권장했다. 특히 업체는 “오스테오액티브가 SLA 처리된 임플란트 표면을 짧은 시간 내에 친수성으로 바꿔줘 골유착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장점이 있다”며 “네오의 오스테오액티브 플라즈마 효과는 40초만에 24시간 멸균효과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네오 연구소에 따르면, 오스테오액티브를 이용한 표면처리 후 조골세포 부착률이 22% 증가했으며 증식률도 5일차에 48% 이상 높게 측정됐다. 오스테오액티브의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도 픽스처 외형 변화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주변 세포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 네오 관계자는 “오스테오액티브의 플라즈마 처리
초보자도 즉시 임상적용을 할 수 있도록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를 마스터 하는 것을 지향하는 온라인 연수회가 많은 임상가들의 참여 속에서 성료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사)대한턱관절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가 후원한 ‘아시아턱관절포럼 제20기 연수회 및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포럼 제20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지난 10일 비대면 줌 강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턱관절치료, 우리병원에서도 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는 총 151명이 등록했으며, 정 훈 턱관절 Clinic 임상참관이 모집 초기부터 선착순 등록 마감되는 등 참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턱관절포럼은 아시아턱관절학회(www.asiantmj.org 이사장 정 훈)에서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 일본, 중국,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와 함께 연수회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주최로 턱관절포럼을 1년에 1∼2회 열고 있다. 10일 진행된 이번 온라인 강연회에서는 김영균 교수가 ‘턱관절 장애의 각종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한 최신진단법’, 이상화 교수가 ‘턱관절장애 치료의 약물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