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SIDEX 2023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한다. 디오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핵심 기술과 함께 신제품을 선보이고, 각 전시 Zone마다 글로벌 탑티어(Top-Tier)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DIO ECO CAD’를 소개한다. ‘DIO ECO CAD’는 국내 임플란트 기업이 최초로 선보이는 보철 디자인 캐드 소프트웨어로 ‘세상 쉬운 보철 디자인’, ‘세상 빠른 원데이 보철’, ‘세상 편한 시멘트 없는 보철’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적의 보철을 쉽고 편리하면서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uto Margin 기능, 모델 생성 기능, 핸들 생성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을 뿐 아니라 인레이, 온레이, 싱글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 디자인과 시멘트 없는 보철 치료 제공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직접 디자인한 보철을 밀링기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출력까지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가이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디오나비(DIOnavi.
정부가 수출용 의료기기의 신속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심사 과정을 대폭 대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품질관리심사기관이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던 수출용 의료기기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 적합성 인정 심사를 품질관리심사기관 단독심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식약처 고시)을 지난 12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조·품질관리기준 적합성 인정 심사는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유효하며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됨을 높은 수준으로 보장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의미한다. 이번 개정은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57번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수출용 의료기기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 처리기한을 15일 단축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의 신속한 수출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업계의 불편·부담을 적극 개선하고,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 제도의 내실을 기하고, 경쟁력 있는 K-의료기기의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개정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
경북지부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회원과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학술과 친목의 축제를 열었다. 경북지부는 지난 13~1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 및 제38회 가족 동반 회원 친목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지부 신임 집행부가 전 회원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치과계가 안팎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처해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학술 연마와 내부 단합을 이루고 서로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경북지부는 회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약 400명의 회원과 업체 50여 부스가 참가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축소됐던 참가율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첫날인 13일 강연에는 김성교 교수(경북치대 명예교수),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가 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치아를 살려야 할까, 발치해야 할까?’를 표제로 치아 발치 여부를 판단하는 올바른 근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허 대표는 ‘Screw hole free, but Detachable Prostheses’를 주제로 여러 임상 동영상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보철 시스템을 소개했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플랫폼 덴탈빈이 디지털 가이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세미나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23일 덴탈빈 디지털교육원에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을 연자로 디지털 가이드 핸즈온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roblem due to position and path control failure ▲Ideal position and path of dental implant ▲About digital guide surgery ▲Why the master of surgeons do not use guide? ▲Full mouth digital guide surgery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모델 및 디지털프로그램을 이용하여 ▲Digital guide surgery on immediate case ▲Digital guide surgery with step drilling design ▲Implant positioning simulation in dentiq 등의 내용으로 핸즈온 실습을 통해 디지털 가이드의 전반적인 과정을 다루며, 임상에서의 적응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원장은 “가이드 수술의 명확한 한계를 인지한 상태에서
승수종 제35대 전북지부 집행부가 공식 취임하며 지부 발전에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전북지부 34대·35대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전주 샹떼쥬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승춘·조세열·곽약훈·신종연·장동호 등 역대 지부장들을 비롯해 이종오 9대 의장, 문진균 11대 의장 등 전임 의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수종 지부장이 지난 3년 간 대의원총회와 지부 회무를 이끈 문진균 의장과 정 찬 전임 지부장, 조석규 전 총무이사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승수종 지부장은 “정 찬 전 지부장을 비롯한 34대 집행부에 고생했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35대 집행부 역시 회원들만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나갈 것”이라며 “치과계의 현안은 물론, 지부 회원 관리방안 강화 등의 주요 현안에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회원들이 단합하고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찬 전 지부장은 “지난 3년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열정 있는 임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행복했다. 전북지부의 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 35대 집행부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어느덧 고희에 이르셨지만, 작은아버지는 나에겐 아직도 조카에게 줄 소년잡지를 들고 골목 어귀를 들어서는 맑고 하얀 청년이다. 삼촌이 갑자기 작은아버지가 됐을 때 모르는 여자에게 삼촌을 뺏겼다는 생각에 큰 상심에 빠지기도 했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작은아버지와 나 사이에는 끈끈한 유대와 공감이 있다. 5월 18일 그날의 광주에서, 의과대학 4학년이었던 작은아버지는 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고 계엄군이 온 도시를 유린한 그날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보통의 하루를 보내다 행방불명된 다른 무고한 젊은이들의 가족들처럼, 나의 아버지는 당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동생을 찾으러 자전거를 끌고 나가셨다. 그런 아버지 뒤에 남겨진 식구들은 아버지의 얼굴을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까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어머니가 재직하던 학교에, 작은아버지가 국군통합병원에 후송되어 있다는 연락이 온 것은 며칠이 지난 후였다. 정신이 반쯤 나가 달려간 아버지가 마주한 동생은, 췌장이 파열되고 3000cc의 피를 흘린 뒤 수술받은 중상자가 되어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무자비한 계엄군의 군홧발에 배가 짓이겨져 그리된 것이었다. 작은아버지는 다른 백여 명의 부상
선덕여왕이 공주시절 당나라에서 보내온 모란꽃 그림을 보고 “꽃은 고우나 나비가 없으니 향기가 없을 것이다.”고 해서, 씨앗을 심어보니 과연 향기가 없었고, 이에 선덕의 영민함을 모두가 탄복하였다고 하는 이야기가 삼국사기로 전해오는 것을 잘 알고 계시지요? 그런데, 모란은 분명히 향기가 있고, 꿀벌과 나비를 모으는 꽃입니다. 화려하고 풍염하여 위엄과 품위를 갖춘꽃이라 하여, 귀하게 대접받고 부귀화라고 하기도 하고, 화중왕(花中王)으로 칭송을 받아왔습니다. 모란과 거의 구분하기 힘들만큼 꽃 모양이 비슷한 작약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모란은 나무에 속하고, 작약은 풀에 속합니다. 작약을 나무에 접목, 교배시켜 모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밑둥 쪽을 보면 모란은 나무입니다. 나뭇잎도 오리발모양으로 윤기가 없는 것이 모란, 길쭉하고 광택이 있는 것이 작약입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그럼 당나라에서 보내온 모란꽃 그림에는 왜 나비가 없었을까요? 중국 당나라 시기에는 모란꽃에 나비를 그리지 않는 법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나비는 80세를 뜻하는 것으로, 영원토록 부귀영화를 누려야하는데, 80세까지만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으로 한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2023년 5월 6일 로마에서 개최된 제17회 공중보건 세계대회(World Congress on Public Health)에서 국제구강보건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바로 세계보건협회(World Federation of Public Health Associations, WFPHA)의 모자구강보건 이니셔티브(Maternal and Child Oral Health Initiative)가 출범한 것이다. 모자구강보건 이니셔티브의 주장을 간결하고 강력하게 담고 있는 지지 선언문 전문을 번역한 내용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좋은 모성 구강건강은 어머니와 어린 자녀의 건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어머니의 구강건강 상태, 구강건강 지식, 구강건강 문해력, 행동 및 사회경제적 지위는 아동 우식의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서 아동의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세대간 개입에 초점을 맞춘 생애주기 접근법이 필수적입니다. 구강건강과 구강건강 형평성을 성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와 아동을 위한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아동이 구강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지원하는 가족과 지역사회 환경에서 성장한다면 그 아동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투명교정’을 주제로 한 실전 임상 세미나를 연다. 지대경 원장(서울메이교정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클리어 얼라인 마스터 코스(CLEAR ALIGN MASTER COURSE)’가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 연수센터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10회 개최된다. 투명 교정치료에 입문하는 치과의사들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진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열리는 이번 마스터코스는 투명교정 진료의 기본 원리는 물론 애로사항 해결, 셋업 체킹까지 이론과 실습이 조화롭게 겸비됐다. ‘실전 케이스로 마스터하는 투명교정 A to Z(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투명교정)’라는 대주제에 따라 투명교정 진료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이론 부문에서는 투명교정 진료의 일반적 원리, 치료 전략, 문제 사항 대처 및 치료의 세부 임상 가이드를 배우고 다양한 증례를 통해 탄탄한 실전 지식을 전달한다. 실습 부문에선 투명교정이 가장 많이 적용되는 3가지 케이스를 교보재 실습을 통해 익히고 2가지 실전환자 사례를 디렉터 자문과 함께 반복하는 과정
신흥이 봄을 맞이해 특별한 치과 기자재 온라인 전시회를 연다. 신흥은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몰’에서 온라인 전시회 ‘DV 봄 Worl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봄맞이 기획전인 만큼,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DV몰 멤버십 회원 행사도 풍성하다. 멤버십 회원은 추가 할인 혜택에 이어, GSB 라텍스 글러브 레몬그린 1박스를 증정받을 수 있다. 또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DV포인트 1만 점이 부여된다. 신흥 관계자는 “DV 봄 World를 통해 봄기운 가득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DV몰은 언제나 고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한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국제심포지엄이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 메가젠은 제16회 ‘메가젠 국제심포지엄(16th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 in NewYork)’을 지난 4월 20~22일 3일간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 심포지엄은 국내 기업 중 미국·유럽 임플란트 수출 1위에 빛나는 메가젠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 임플란트를 세계시장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다년간 임상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노하우와 치과 솔루션 및 최신 지견을 제시해왔다. ‘Dentistry wears Digital; Discover the New Success Criteria’라는 대주제로 펼쳐진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온 13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심포지엄에서 내로라하는 국내외 연자 19인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핸즈온 워크숍에서는 풍부한 임상 경력의 연자 14인이 디지털을 활용한 가이드 수술 및 심미보철 관련 핸즈온 코스 총 10개를 진행, 메가젠의 임플란트와 소장비를 활용해 직접 핸즈온을 경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