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 건강과 전신 건강 간 연관성을 다학제적으로 살피는 강연으로 춘계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33회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15~16일 양일간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가운데,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 약 400명의 참석자로 성황을 이뤘다.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gy’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의 백미는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었다. 둘째 날 오후에 열린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치주과 외에 메디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진료과와 머리를 맞댄 이색적인 강연이 펼쳐져 치주 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학제적으로 살필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박덕우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의 ‘항혈전제 사용 환자의 치과치료 시 고려사항 및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 공성혜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의 ‘골다공증 약제와 치과 치료-가이드라인 업데이트’, 김영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치주과)의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 논문의 해석에 대해’ 등의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또 첫째 날 오후에는 김성은 대표(알렉산더테크닉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주최하는 ‘제71회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 KORI 코스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린다. 이번 제71차 코스에는 중국 대련 7명, 중국 청도 8명, 러시아 6명 등 모두 21명의 외국 치과의사들이 연수생으로 참가해 KORI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KORI 측 인스트럭터 6명은 중국과 러시아에서 온 헬퍼 3명과 함께 대면 교육을 통해 전통 트위드 술식을 전수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트위드 술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는데, 실습은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3rd Orders(Anterior Torque), Upper and Lower 3rd Order Arch wires, Seconds Order bends, Prescription Arch Wire 등을 포괄하며, 이론 강의는 트위드 철학의 태동과 발전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디지털 보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오는 5월 6일과 7일 양일간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는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Digital Workflow의 적용’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경우 ▲Digital dentistry를 적용하는 첫걸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최적의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전반적인 digital workflow의 이해 ▲Digital dentistry는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하며 절대 목적 그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무엇이 잘못되어 보철물의 적합도가 좋지 않은가? - 원인과 해결책 ▲구치부, 전치부, 완전 무치악 환자를 위한 digital workflow의 적용과 그 한계점 ▲Digital workflow는 이런 경우에 적용하면 너무 좋아요 등의 커리큘럼을 담고 있다. 김세웅 원장은 “궁극적인 임상 목표를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하고 이것이 구강 내에서 커다란 문제없이 잘 유지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결국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목적 그 자체가 아닌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야 한다
글로벌 치과 기업 이보클라 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글라스·세라믹 시스템인 ’IPS e.max CAD'가 높은 심미성과 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은 수복물을 완전한 형태로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데 적합하며, 다양한 적응증, 광범위한 가공옵션, 높은 심미성, 530MPa의 고강도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제품은 이보클라의 다른 제품들과 유연한 호환이 가능하고, 특히 이보클라의 퍼니스 제품인 ‘Programat CS6’를 통해 11분 10초내에 수복물을 결정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0년 이상 장기간 축적된 임상 근거를 갖췄는데, 530MPa의 높은 2축 굴곡 강도와 2.11MPa m1/2의 높은 파괴인성을 가졌고, 구내에서 10년 이상 97.2%의 생존율을 보여준다. 또 해당 제품으로 4가지 반투명도(HT, MT, LT, MO)와 A-D 쉐이드, 특별한 Bleach 쉐이드와 Impulse 쉐이드 등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쉐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쉐이드 결정 후에 이뤄지는 수복물 제작·합착 단계에서는 크라운부터 교합 비니어, 인레이, 온레이 그리고 하이브리드 어버트먼트
덴티스 신제품 치과용 유니트 체어 '루비스 체어(LUVIS Chair)' 정식 론칭을 앞두고 티저 영상이 지난 17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가운데 루비스 체어에는 1인 진료의 편의성을 더해줄 '1인 헬퍼 시스템(Helper System)'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덴티스는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SIDEX 2023 프리론칭 및 사전 예약 판매를 앞두고 17일 덴티스 유튜브 채널에서 루비스체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루비트 체어 정식 론칭은 7월 말로 예정돼 있다. 덴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루비스 체어 티저 영상에는 C·E·S Class 문구와 함께 실루엣이 비춰져 궁금증과 기대감을 모두 증폭시킨다. 영상에는 전체적으로 검은색 배경이 담겨 디자인색을 유추하기 어려웠지만, 빛의 반사를 통해 보여지는 모습은 슬림한 디자인을 연상케 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보였다. 실제로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루비스 체어는 현 개원가 상황을 고려, 1인 진료에 도움을 줄 '1인 헬퍼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통해 처음 공개된 ‘1인 헬퍼 시스템’은 석션 거치대 기능으로, 1인 술자 홀로 진료를
영국 치과 구인난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고액의 연봉을 제시해도 치과간호사(Dental Nurse)를 구하지 못한 사례가 빈발하며, 구조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영국 치과 전문지 덴티스트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치과 구인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런던 일대 치과에서는 최대 2만7000파운드(한화 약 4400만 원)의 고액 연봉을 제시하고 치과 간호사를 구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조차 면접조차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빈발하다고 지적됐다. 이 같은 원인으로 현지 치과계는 영국치과협의회(GDC, General Dental Council)의 등록 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현재 영국 내에서 취업하려는 치과간호사는 GDC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 이 같은 규제로 인해 인력 유입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특히 GDC 자격의 경우, 제출 서류와 절차가 복잡하다는 문제가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제도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GDC 자격 취득 치과간호사와 미취득 치과간호사 간 전문성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제도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9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Golden Brand)’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소비자와 업계에서 공신력 높은 브랜드 지수다. ‘골든 브랜드’는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뜻한다. 업체에 따르면 올해로 출시 126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우리나라의 최초 의약품이자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는 액제소화제 시장 내 약 70%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2022년 활명수류 총 매출 774억 원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1억 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활명수를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스물 다섯 바퀴나 돌 수 있는 양이며, 전 세계 77억 명의 인구가 한 병씩 마시고도 남는 수량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활명수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
한국치위생학회는 오는 5월 20일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 사회, 글로벌 구강 바이오헬스케어 전략’이라는 시사성있는 주제로 노화와 치매, 일본의 구강재활 의료 현황 및 시사점, 디지털 구강 헬스케어 사례 등 강연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안티바이오틱스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 미생물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사과나무 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이 기조강연을 하며 포스터 발표와 경쟁 부문 구연 발표가 예정돼있다. 한국치위생학회 홈페이지에서 4월 30일(일)까지 사전 등록을 접수 중에 있다. 회원 포스터 발표에 이선미 부회장(동남보건대)이 좌장으로 나서며, 문상은 한국치위생학회장이 개회사를,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아울러 지종 토론에는 정복희 교수(호원대 작업치료학과)와 강주현 연구원(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원다정 PM(센트디아), 한수진 교수(가천대 치위생학과), 정영진 교수(전남대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가 나선다.
봄꽃이 만개한 4월. 9명의 치과의사가 진료실을 벗어나 자유롭게 물살을 갈랐다. 치과의사수영동호회(이하 DENS)는 지난 2일 안양종압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제6회 안양시철인3종협회장배 전국 장거리 수영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50M 실내수영장에서 각 38바퀴, 15바퀴를 왕복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국 규모 대회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100여 명의 심판 및 경기 요원들이 참여했다. DENS에서는 고영건·김현아·이승건·정일수·황성연·황정국·권재성·조병호 등 8명의 회원이 3.8km 부문에 출전했으며 조임정 회원이 1.5km 부문에 출전해 전원 완영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고영건 회원이 58분 44초의 기록으로 남성 부문 3위로 입상했다. 또 김현아 회원은 1시간 11분 41초를 기록하며 여성 부문 7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치과의사로 구성된 DENS는 정기적인 훈련 및 대회 참가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8년 발족했다. 이후 지속적인 모임과 훈련을 이어왔으며 건강한 치과계 동호회 문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해왔다. DENS 관계자는 “치과 진료에 매진하는 수많은 치과의사가 겪게 되
■ 2023년 4월 2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새로운 보철 솔루션을 선보여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디오는 최근 체어 타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을 선보이며 새로운 보철 솔루션을 완성했다.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은 Multiunit Abutment 또는 ECO Abutment를 전용 스크류와 결합해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직접 연결하는 Direct Crown 방식의 Screw-Retained 보철 시스템이다. ‘Multiunit Abutment’를 활용한 Direct Crown 방식은 실린더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체결해 잔류 시멘트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했다는 장점이 있다. 또 ‘ECO Abutment’를 활용한 Direct Crown 방식은 Base Abutment 체결 이후 분리하지 않고 Healing cap, Scanbody 등 상부 Component만을 교체해 2차 수술로 인한 세균 감염 방지가 가능하다. 또 회복된 연조직의 지속적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 디오는 최근 환자들에게 자유로운 각도 보상으로 심미적인 보철물을 제공할 수 있는 신제품 ‘2-Channel Abutment’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