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 싣고 ‘한바퀴’산악자전거 투어 떠나자! ‘MTB자전거’ 마니아송대성 보성치과의원 원장 잠실~속초 210㎞ 당일 완주올핸 계곡물 가르는 라이딩 계획치의 MTB자전거 동호회 만들고 싶어 "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타던 자전거의 향수에 이끌려 지난 2002년부터 MTB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건강을 위해 출퇴근용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경기 성남에서 개원하고 있는 송대성 원장(보성치과의원)은 “치과의사들의 경우 실내에서 좋지 않은 자세로 환자진료에 매달리다보면 아무래도 척추 등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고, 운동도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저 또한 평소 운동부족을 자주 느꼈는데 MTB자전거를 타면서 몸무게가 10kg이나 줄고 하체 및 경추, 심폐 기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악자전거라고도 일컫는 ‘MTB자전거’는 일반자전거와 달리 충격흡수 장치들이 장착돼 있어 큰 충격에도 잘 견디며, 가볍고 내구성도 강하다.송 원장은 “다양한 충격흡수 장치들로 인해 장시간 타더라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며 “건강은 물론, 산과 자연 속에서 함께 융화돼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직접 타본 사람만 알 수 있다”고
짜릿한 ‘수직 세계’에 빠지다 암벽등반가곽해순 남광치과의원 원장 올해 13년차… 한달 2~3회 등반온몸 근육 고른 사용·균형감 키워설악산 최고 코스…빙벽등반도 즐겨 온몸의 균형감각을 발달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몸짱이 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론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초보자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차근차근 강습을 받아 입문해야 한다. 수직상승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스포츠는 뭘까? 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듯한, 좀 어려울 것 같은 이 운동은 바로 암벽등반이다. 대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곽해순 원장(남광 치과의원)은 ‘수직의 세계’에 푹 빠져있어 한달에 2~3회는 암벽등반을 떠난다.곽 원장이 암벽등반을 접하게 된 것은 1998년. 그러니까 올해로 암벽등반 13년차다. “몸에 불어난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도 관리하기 위해서 일반 워킹 산행을 다니다가 가끔씩 나타나는 암릉산행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같이 다니는 산악회 후배로부터 암벽등반 학교를 소개받아서 8주간의 기본교육을 받고 시작하게 됐죠.” 곽 원장은 대구 근교의 팔공산 자락이나 설악산 장군
사진이야? 그림이야? 화폭 식물숨쉬 듯 ‘생생’ 식물세밀화송정국 송 치과의원 원장 진료 도중 짬짬이 작업식물화가협회 공모전 입선 정밀·세밀함으로 승부치과의사에 안성맞춤 취미 “식물세밀화는 치과의사들에게 매우 유익한 취미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정밀함과 세밀함에 승부를 걸어야 하지만 진료도중 잠깐 시간을 내 손쉽게 할 수 있고 또 작품을 완성시켰을 때 쾌감은 말로 표현 못할 만큼의 매력으로 다가오죠.” 식물세밀화를 시작한지 1년도 안 돼 발군의 실력으로 2010년 한국식물화가협회에서 주최한 공모전에서 입선한 송정국 원장(송 치과의원)은 특히나 정밀하고 세밀한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식물세밀화는 꼭 권해주고 싶은 취미라고 추천한다. 식물세밀화를 접하게 된 계기는 송 원장의 그림 실력을 이미 알고 있는 동생의 권유로부터 시작하게 됐으며, 그 마력에 급속히 빠져들었다. “중고등학교 때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자주 듣긴 했었죠. 제대로 된 취미가 없어 찾던 중 재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식물세밀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색을 채색하면서 실물과 거의 다름없는 식물이 완성돼 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
강속 ‘스매싱’… 진료 스트레스 날린다 배드민턴 전도사전명섭 예쁜얼굴치과의원 원장 각종대회 수상 아마추어 특급 실력국제 심판·지도자 자격증까지 이용대 선수 임플랜트 시술 등셔틀콕 국가대표 주치의 활약 16개의 깃털로 만들어진 5.5g의 셔틀콕. 말 그대로 깃털같이 가볍다는 표현에 딱 들어맞는 이 작은 배드민턴 경기용 구는 최대 시속 330km 이상의 속도로 네트 위를 넘나들며 그 어떤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이끌어낸다. 이러한 매력에 푹 빠져 배드민턴 전도사로 나선 치과의사가 있다. 천안시 불당동에서 개원 중인 전명섭 원장(예쁜얼굴치과의원)이 그 주인공. 전 원장은 제1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배드민턴대회 40대 자강조 우승, 제33회 YMCA 국민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 40대 2위 수상 등 아마추어로서는 특급의 배드민턴 실력을 갖고 있다. 전 원장은 “아마추어 배드민턴 시합은 선수들의 실력에 따라 A, B, C 급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는데, 복식경기 출전 시 선수급 실력을 인정받아 가장 높은 수준인 자강조로 출전하곤 한다. A급 실력의 배드민턴 매니아로 알려진 천하장사 이만기 씨도 배드민턴만큼은 나에게 안 된다”고 말했다.
일본서 ‘공덕비’ ‘명예시민’ 추대 로타리 봉사 ‘투철’…민간외교 ‘첨병’ 김 일 진주시 김 일치과의원 원장 진주시·기타미시 로타리 교류·결연‘가교역’‘진주시 문화상’·치의 납세율 1위 등 모범“환자에 마음을 주세요” 반세기 진료철학 감동 일본 북해도 기타미(北見)시에는 한국의 현직 치과의사의 공로를 칭송하는 공덕비가 세워져 있고 명예시민으로 추대된 기록이 있다.기타미시가 일본인도 아닌 한국의 이방인에게 공덕비를 세워 가며 공적을 치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 사상 처음으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 것은 어떤 일이 있어서 일까? 공덕비와 명예시민의 주인공은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50년째 개원 중인 김 일 김일치과의원(진주시 한일친선 협회 회장) 원장이다.올해 팔순을 훌쩍 넘긴 김 원장의 80년 인생 절반은 모범적인 치과의사로 삶을, 나머지 절반은 로타리클럽에서의 봉사와 한일 친선 민간 외교 활동으로 규정해도 과언이 아니다. 1955년 서울치대를(9회) 졸업한 김 원장은 고향인 진주시 중안동에 지난 61년 개원했다. 올해로 개원 50년째를 맞는 셈으로, 경상남도에서 활동 중인 현직 치과의사로서는 최고령자다.김 원장이 평범한 치
“평생 봉사의 삶 살게 해달라” 기도 ‘봉사천사’양춘호 전북지부 보험이사 학생시절 봉사동아리 시작 20년 넘게 ‘인술’사비 털어 치과진료실 마련 등 묵묵히 봉사보험이사로 회원에 다가가는 회무 노력도 “한신부님이 ‘의사는 신이 선택한 분들’이라고 그러시더군요. 선택받은 사람으로서 제 삶의 아름다움을 위해,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나누기 위해 봉사를 하고 있지요.”전북 김제터미널 부근에서 개원하고 있는 양춘호 원장은 원광대 치의예과 입학(1988년)과 동시에 의료봉사 동아리(DASA)에 가입해 봉사를 하기 시작해 20년 넘게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양 원장의 오랜 봉사는 특히 2007년 치협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장동호 전북지부 부회장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양 원장이 본과 2학년 때, 당시 익산성모병원 과장이었던 장동호 부회장을 따라 나환자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 현재까지도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양 원장에게 있어 장 부회장은 영원한 스승이면서
‘자동차’와 ‘임플랜트’는 통한다“빠르고 안전하게” 정상질주 프로 카레이서강승종 분당 토론토치과 원장 2007년 우승 입맞춤…수석 드라이버로 맹활약집중력·체력·인내력 단련 치과진료 큰 도움국내 첫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흥분 “빠르게, 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전국적으로도 손꼽힐 만큼 잘되는 치과를 운영하는 성공한 치과의사이자 동시에 프로 카레이서인 강승종 분당 토론토치과 원장(49세)이 꼽은 ‘자동차 경주’와 ‘임플랜트’의 공통점이다.평범한 치과의사이던 그는 임플랜트 연수를 위해 지난 2002년 캐나다 토론토 치대로 유학길에 올랐다가 우연히 TV를 통해 F1(Formula One·포뮬러 원)을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돼 카레이서의 길로 들어섰다. 귀국 후인 2003년 아마추어 드라이빙 스쿨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카레이서가 된 그는 현재 영오토레이싱 소속 수석 드라이버로 맹활약하고 있다.카레이싱에 몰두하다 보면 치과일은 ‘뒷전’이 될 것 같다는 생각과는 달리 그는 오히려 카레이서가 된 후 치과경영이 더욱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했다. “카레이싱 경기를 할 때 직진 시에는 최고 250㎞ 속도로 달리다가 코너에서는 단기간에 180
영혼 깨우는 음색의 조화 황홀 클라리넷 연주가 신일영명동 예치과의원 원장 ‘젤로소윈드’ 오케스트라 회장… 행사 등 경영 총괄일요일마다 연습…각종 행사서 ‘깊은 연주’선봬“음악 재능은 모든 이 마음에 있어” 도전 권유 치열했던 정치활동, 신념을 내걸었던 사회운동을 거쳐 그가 돌아온 곳은 바로 치과, 그리고 음악이었다.신일영 원장(서울 명동 예치과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클라리넷의 음색, 특히 저음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신 원장의 치과를 찾는 환자들은 간혹 힘들고 지친 환자들을 상대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신 원장의 실루엣을 목격하기도 한다. 좋아하던 골프도 접고 그는 매주 일요일 자신의 클라리넷을 들고 오케스트라 연습에 참여한다. 16년 역사의 젤로소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만 1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암’ 오케스트라에서 신 원장은 평단원도 아니고, 무려 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다. 신 원장은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색깔을 이끌어 내는 사람이고, 악장의 경우 음악적인 문제와 관련 단원들 간의 조정을 하는 사람이라면 회장은 행사, 공연 등 주로 경영에 관한 부분을 전담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신 원장의 클라리넷 경력은
밤마다 멋진 우주여행 떠나요!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 명예관장손경상 상아치과의원 원장 99년 사재로 과학관 설립…연간 2만명 방문과기부·교육청 과학·현장체험 학습장 지정5월 48인치 거대 망원경 설치 등 후원 열정 “천체관측은 다양한 보석과 보물들이 가득한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해외 여행할 돈으로 망원경을 사라고 권합니다. 망원경만 있다면 그리 큰 돈 들이지 않고도 밤마다 멋진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으니까요.” 중학교 2학년이던 어느 여름날, 아버지로부터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며 별자리에 대해 알게된 후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손경상 원장(원주 상아치과의원)은 “밤하늘을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끝없이 펼쳐진 우주 공간 속에 서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무한한 우주 앞에 숙연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며 천체관측을 통해 광활한 우주여행을 함께 떠날 것을 권장했다. 현재 손 원장은 충북 제천 옥전리에 위치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이하 과학관)’ 명예관장을 맡고 있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이 과학관은 손 원장이 직접 부지 선정부터 설립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자비를 털어 세웠다
서브쓰리 꿈을 넘어‘마라톤 전도사’로 뛴다 ‘마라토너’박성진 강남 차병원 교수 5번이나 풀코스 3시간 내 완주·철인 3종 정복구강암 환자 위한 치협 ‘스마일마라톤’ 제안동호회 ‘마라톤회’ 발족 치과인 참여 이끌어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꿈 서브쓰리. 42.195km를 3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다섯 번이나 연속으로 승리를 거둔 치과의사가 있다.양악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박성진 교수(강남 차병원)가 그 주인공. 2006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56분15초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운 박 교수는 이후 동아·중앙·조선일보 마라톤대회 등 국내 주요대회에서 5회 연속 서브쓰리를 달성했으며, 지난 2007년 보스톤마라톤대회에서는 100년만의 폭풍우였다는 악조건 속에서도 3시간1분44초의 기록을 냈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의 취미와 전공을 살려 치협에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후원을 위한 스마일마라톤대회’를 제안해 화제가 됐으며, 이에 치협은 박 교수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재 오는 10월 3일 개최를 목표로 치과인들이 주최가 돼 국민과 함께 뛰는 대규모 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관련기사 본지 1811호 7면 참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합창단·서울글로리아합창단 상임 지휘자·단장양영태 원장 어우러지는 선율에카타르시스 맛보다 중·고교시절 성가대 ‘매료’…지휘 석사 마쳐“음악은 인생의 전부” 매주 1~2차례 연습 전직 대통령 주치의를 역임한 치과의사, 대한민국 최고 인맥왕, 우파 칼럼리스트, 국민행동본부 부본부장,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스 대표 발행인 등 그를 수식하는 단어는 매우 많다. 그러나 양영태 원장(양영태 치과의원)이 가장 애착을 갖는 직함 중에 하나가 ‘합창단 단장’ 또는 ‘지휘자 양영태’라는 직함일 것이다. 양 원장 그의 타고 난 사회 활동반경으로 인해 그를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수 없이 많지만 인생에 있어 음악이 차지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그는 거리낌 없이 “전부”라고 답한다. 그가 음악의 매력에 빠진 것은 중·고교 시절부터. 양 원장은 학창 시절부터 성가대 활동을 하며 합창의 재미에 빠지기 시작했고, 치대생 시절에도 대학 아마추어 합창단 활동을 해 왔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특유의 뚝심 때문인지 결국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민간 아마추어 합창단인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을 만들어 단장을 맡았다. 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