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출판사의 ‘눈으로 익히는 상악동 골이식술(저 권용대)’과 ‘미니튜브 임상교정(저 김왕식·조진형·김성훈·황현식 외 22인)’이 2024년 대한민국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눈으로 익히는 상악동 골이식술’은 치조정 접근 및 측방접근법 등 모든 수술 술기에 대해 심도 있는 해설을 다양한 실제 임상 사진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술자의 위치에서만 볼 수 있는 혹은 그 이상의 실제 임상사진과 그에 따른 해설을 통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돕고 실제 임상에 응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난이도 분석과 각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술결과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문헌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였다. 또 합병증 발생의 원인과 해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합병증에 대해선 직접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비교적 복잡한 합병증에 대해선 Surgical expertise를 가진 임상가에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그렇지 못한 경우 합병증 처치의 흐름과 의뢰 시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지 알 수 있도록 했다. ‘미니튜브 임상교정’은 빠른
대한민국 치과기공계 최대의 축제, KDTEX 2024가 빛고을 광주를 뜨겁게 달궜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는 지난 7월 26~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DTEX 2024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광주에서 KDTEX가 개최되기는 18년 만이다. 때문에 개최 전까지 접근성 등 다양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행사 기간 전국 각지에서 4000여 명의 치과기공사가 등록하며, 이 같은 우려를 완벽히 종식시킨 성공적인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Challenge for the Future-Trends and Insight : 미래를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삼은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에 이르기까지 치과기공의 흐름과 전망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3D 프린팅, 캐드캠을 활용한 디자인 기법 및 덴쳐, 악안면보철, 크라운, 국소의치 등 최신 임상 지식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30여 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스위스의 Matheus boxhoorn, 일본의 하기와라 게이코, 중국의 Hongqiang Ye 등 치과기공 분야의 세계적 연자가 나서 디지털 의치, 악안면 보철, 가철성 국소의치의 디지털 기술 및 신소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가 오는 9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 턱얼굴 미용외과 심포지엄(Asia-Pacific Symposium on Maxillofacial Aesthetic surgery)에 초청, 강연을 펼친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국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에서는 최진영 교수(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가 하악골 성형술과 턱끝 성형술, 황종민 원장(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이 광대성형술을, 조진용 교수(가천대 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턱얼굴 미용수술에서의 3차원 기술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연조직 세션에서는 홍성옥 교수(강동 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보톡스와 필러에 대해 강의하고, 이상윤 원장(페이스디자인 구강악안면외과)이 뼈수술과 연조직 수술의 관계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는 2016년에도 말레이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초청으로 강연한 바 있으며, 매년 턱얼굴수술에 대한 국제 카데바 연수회도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의 앞선 턱얼굴미용수술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다혜 부병원장 ·서울대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 치과대학 교정과 외래교수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편집위원 ·현)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부병원장 ·현)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 대표원장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이 오는 8월 18일 50주년 기념 학술대회(The 50th Golden Jubilee Symposium of Yonsei-Perio) 개최를 앞두고 그간의 역사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연세대 치주과는 지난 1971년에 창설, 미국 Rochester 대학에서 레지던트 코스를 마치고 귀국한 백승호 교수를 과장으로 임명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Rochester대학의 치주 과장이었던 젠더 교수 밑에서 학계의 최신 지견을 공부한 백승호 교수는 진료와 연구의 기반을 연세치대 치주과에 전파했다. 이후 연세치대 치주과는 1974년 교육부 인가를 받았으며, 1977년 김종관 교수가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다만, 당시 치주과는 치과의 다른 임상과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김종관 교수가 1년간 미국 Washington 대학에서 Roy Page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 그곳에서 얻은 최신 지견들을 곧바로 진료와 교육에 적용하는 등 치주과를 발전시켰다. 아울러 김종관 교수는 수많은 저널뿐만 아니라, 각종 학회의 비디오나 오디오를 수집해 교육 활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 교수는 1987년 치주과학 교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우리 치과대학의 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으려 합니다.” 강릉원주치대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8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가운데, 최항문 학장이 최근 소회를 밝혔다. 이번 3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은 오전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연과 핸즈온, 기자재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행사장 건물 내 국화홀(2층)에서 진행되며, 우수포스터 시상은 물론 강릉원주치대 동문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최항문 학장은 “8월 10일에는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30주년이 될 때까지 도움을 준 전‧현직 교수, 동문, 학부형,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릉원주치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동문과 강릉원주치대 교수 위주로 강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우선 오전 세션에서는 박찬진‧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적용하는 어태치먼트 사용법과 생물학적,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지대주 및 보철 형태에 관해 강의한다. 또 최우제 원장(자올치과)의 ‘1인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치학회) 제24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의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근치학회는 지난 7월 20일 오는 2027년 3월 부산 개최를 앞둔 APEC 조직위원회 발대식과 1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8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2회 APEC 학술대회 중 총회에서 2027년 제24회 APEC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부산 BEXCO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등 26개 회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근관치료 전문의들 및 개원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986년에 창립된 APEC은 우리나라에서 1989년, 1997년, 2002년 2013년 학회를 4회 개최한 바 있다. 근치학회는 4회의 APEC 개최뿐 아니라 2018년 10월 서울에서 세계근관치료학회(WEC)를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IFEA)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학회에 따르면 APEC2027 Busan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은 김현철 교수(부산대치과병원장)가, 사무총장은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맡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온라인 세미나로 오는 8월 다시 한번 개원가를 찾는다. 메가젠 ‘2024 여름 특집 방송’이 ‘답답하고 무더운 여름 속 시원하고 명쾌한 강의가 돌아왔다!’라는 타이틀로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 ▲Case Discussion ▲치의신보TV 라이브 세미나 등 총 11명의 연자진과 15편 강의로 편성됐다. 이번 방송은 ‘간단한 원리로 임플란트 식립 시 처하는 어려운 상황 극복하기!’, ‘상악동막의 비후도 및 상악동 폭경에 따른 수술전략’, ‘두려움 극복 레시피 feat. 타병원 임플란트 보철물 교체’, ‘Solutions for a thin ridge in anterior teeth’,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식립과 해결’ 등 핵심 주제들을 포함,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특히 박광범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의 LIVE SURGERY가 기대를 모은다. 혁신적 솔루션으로 지난 방송에서 호평을 받았던 ▲전치부 솔루션 ‘ARi®(AnyRidge incisor)’를 이용한 상악 THIN RIDGE FULL CASE 더 쉽고, 빠르고, 편안하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 학술대회 Precongress course가 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혼합치열기 I급 부정교합의 예방교정’이란 대주제 아래 이협수 원장(이앤창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하악 Active plate와 상악 RME를 이용한 성장기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성장기 상하악 확장치료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부터 치료 시 주의점과 세세한 팁까지 확장치료를 총 망라한 강연이었다. 김상호 원장(다솜연합치과의원)은 성장기 아동의 공간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확장 치료 이전에 부족한 공간과 적절한 폭경을 구하는 Schmuth 분석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종현 원장(동해 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성장기 투명교정 증례 선택의 올바른 가이드’를 주제로 요즘 성장기 투명교정 치료증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성장기 환자 중 투명교정치료에 적합한 증례들을 설명했다. 윤달선 원장(춘천 예치과의원)은 ‘성장기 투명교정 왜 유행할까?’라는 주제로 성장기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고 투명장치를 통한 성장기 치료증례들을 소개했다. 주상환 성장기교정연구회
디지털 덴처의 종류, 장점, 제작 방식 등을 모두 담은 책이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디지털 덴처의 시대’ 도서를 출간했다. Yamazaki Fumiaki 원장을 저자로, 노관태 교수와 이준석 원장이 번역한 이 책은 디지털 덴처의 종류, 장점, 제작방식과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이 자세히 기술된 실용서다. 3D 프린팅법과 밀링법의 효율적인 사용법과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개인별 환자에게 맞는 디지털 덴처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 책은 하악 흡착의치 임상을 바탕으로 다뤘다. 기존 아날로그 덴처의 제작 방식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며, 과정 중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반면 디지털 덴처의 제작 방식은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높은 정밀도의 의치를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 치과 임상의들이 디지털 덴처의 실질적 적용법을 이해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이 디지털 덴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며, 디지털 덴처 임상 프로토콜과 제작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제작과정이 지속적으
근관치료 역사부터 고주파 근관치료기(Easy-endo)를 활용한 치료 노하우까지 모두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메디칼유나이티드 주최 ‘실전! 노하우 공개 하루만에 끝나는 RF(고주파) 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치료 원데이 마스터 코스’가 지난 7월 20일 서울대치과병원서정선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원데이 세미나에는 고주파 근관치료기(Easy-endo)를 알기 위해 많은 치과의사가 사전등록해 참여했다. 이날 함종욱 원장(함종욱치과의원),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은 근관치료 과정의 중요한 핵심과 노하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이는 한가지 사례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임상증례를 보여줘 세미나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우선 1교시 강의를 맡은 함종욱 원장은 근관치료의 정의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소개했다. 아울러 고주파 엔도수술의 범위와 다양한 장비들을 소개, 장비들의 차이점과 사용방법 등을 여러가지 임상증례를 통해 설명하는 등 고주파 수술의 권위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2교시 윤현옥 원장은 쉽고 안전한 근관치료 술식에 관해 여러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고주파 근관치료기(Easy-endo)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