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치과대학 84학번인 이근호 원장(리즈치과)이 모교인 경북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지난 15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후배들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사진. 이 원장은 “학창시절 학교에서 베풀어주신 훌륭한 교육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개원의로서 나름대로 잘 활동할 수 있었다”며 “경북대 졸업생으로서 감사의 뜻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리즈치과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명예회장이 경희대학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뽑혔다. 최영림 대여치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경희인상 공로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경희치대 출신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규 치협 고문,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조선경 경희치대 동창회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평소 리더십을 보이며 여자치과의사들의 발전과 사회적 위상 제고에 힘써준 최영림 동문에게 자랑스럽고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경희치대 강동구동문회 신년회를 방문해 동문들을 격려하고, 지난 15일에는 용산공고에서 치러진 국가고시 시험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동창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4일 오후 7시 본회 회관 4층 회의실에서 약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신년회는 김상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민경호 회장은 신년사에서 “병신년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현재 치과계에는 헌법재판소에서 심의 중인 일명 ‘1인 1개소법’과 ‘전문의 제도’에 관한 법령 개정 추진, 의료광고 사전심의 제도의 위헌 판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치과인 모두가 지혜와 재능을 모으고 서로 협력해 이러한 어려운 과제들을 잘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무현 대의원총회 의장 및 이석현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김봉환 전 회장이 화합을 기원하는 건배를 통해 회원 모두의 가정에 건승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고 국민보건향상을 위하고 신뢰받는 치과의사상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학교실이 투고한 논문이 영국에서 발행되는 BMC Oral Health지에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게재됐다.이번 논문은 우리나라 5세 아동이 섭취한 음식물 310종의 불소농도를 모두 측정하고 유치우식과 상관성을 보고한 논문이다.김진범 교수는 “음식물로 섭취하는 불소함량을 보고한 논문은 많지만 그렇게 섭취하는 불소함량이 바로 우식경험치아 수와 상관성을 보인다는 논문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어 게재가 된 것 같다”며 “이번 논문을 투고하면서 찾아봤는데 미국 논문으로 딱 한 편 있었다”고 밝혔다.
한달에 7~8권의 책을 읽는 등 남들보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그 와중에 언제 멀리 아프리카까지 진료봉사를 다녀왔을까?본지에 매달 ‘이달의 추천도서’ 칼럼을 인기리에 집필하고 있는 김동석 춘천예치과 공동대표원장이 새해 벽두인 지난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아프리카 세네갈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사진. 김 원장은 춘천시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일 우리소아과 원장과 함께 봉사팀을 꾸려 치과를 비롯해 내과, 소아과, 침구과 진료를 4일동안 시행했다.치과진료팀에는 김 원장을 비롯해 치과기공사인 박도근 팀장과 유미나·전수연 치과위생사가 함께했다. 이를 통해 치과진료를 포함 총 700여 명에 이르는 환자를 진료했다. 이중에는 상당히 위중한 환자들도 포함돼 있었다.김 원장이 이번에 진료봉사를 다녀온 곳은 우간다 수도인 다카르에서 차로 5시간이나 들어가는 오지인 산야라는 마을로 칫솔조차 보급되지 않아 나뭇가지로 치아를 닦는 곳이다. 김 원장은 이번 봉사에서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 칫솔을 나눠줬으며, 아이들에게는 2년 전에도 함께 동행한 치과위생사들과 함께 칫솔질 교육을 실시, 좋은 호응을 얻었다.김 원장은 “2년 전에도 함께 팀을 꾸려 다녀왔던 곳이어서 이번에는 좀더 체계적인
치의학회, 의학회, 한의학회, 약학회 등 4개 보건의료계 학술단체가 첫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 대한약학회(회장 손의동)등 보건의료계 4개 학술단체장이 지난 1월 14일 시내 모처에서 신년인사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공동심포지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약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기간인 19일 약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4개 학술단체장은 또 보건의료계 학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한 포럼을 매년 개최키로 했다.
치석제거 환자의 재방문율이 2년차에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남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과 연구진은 ‘치석제거 환자의 치과 재방문준수에 대한 후향적 연구’ 보고서를 통해 치석제거 재방문율준수도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는 한편 치석제거 재방문율 향상을 위해 기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서울 소재 S치과병원에 내원해 치석제거를 한 환자 1471명으로, 치석제거를 위해 치과를 재방문한 환자에 따라 군으로 나눠 조사했다. 아울러 설문대상 특성을 성별, 연령, 내원거리, 단골치과 4항목으로 구성했다. 연구 결과 치석제거 재방문율 준수도에서 7년 연속 재방문율은 전체 1471명 중 36명으로 2.4%를 나타냈다. 특히 치석제거 직후 2년차에서 84.1%의 큰 폭의 재방문 감소율을 나타냈다. 아울러 연구진은 3년차에 접어들어서는 소폭의 감소율을 나타내며, 치석제거 재방문율 준수가 꾸준히 이뤄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환자의 특성 중 치석제거 재방문율 준수도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치과 의료진은 환자가 처음 방문해 치석제거를 시행한 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에서 차기 수석부회장 자리를 두고, 창립 이래 최초로 경선이 진행될 모양새다. 지난 18일 대여치 제21대 회장, 수석부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고를 마감한 결과 수석부회장 직에 박인임 후보, 이민정 후보, 조선경 후보(가나다 순)가 입후보해 사상 최초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대여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추천위 찬반투표를 통해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당선되는 구조로, 입후보한 후보 중 당선되는 후보자는 2년 뒤 찬반투표를 통해 회장에 취임한다. 대여치의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에 따라 협회 당연직 부회장을 겸임한다. 현재 대여치 회장은 이지나 원장, 수석부회장은 허윤희 원장이다. 후보자로 등록한 박인임 원장은 조선치대를 91년에 졸업, 서울지부 전 국제이사를 지낸 바 있으며, 이민정 원장은 경희치대를 90년에 졸업, 치협 전 홍보이사를 역임하고, 현 서울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선경 원장은 경희치대를 88년에 졸업, 현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다.(가나다 순)대여치는 오는 2월 2일 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림)를 열고 투표를 진행, 차기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선출한다. 이변이 없는 한 허윤희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
동문 선배들이 이제 막 치과의사로서 발걸음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따스한 조언을 건넸다.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재영·이하 서울치대동창회)는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올해 치의학대학원 졸업예정자와 선배 치과의사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DCO SNU 2016’(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6)을 개최했다사진.최남섭 협회장과 김재영 회장을 비롯해 박상현 치협 정책이사,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회원(70회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계 입문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프로그램이다.‘우리는 치과의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DCO SNU 2016’에서 박상섭 동문(48회)과 김태일 교수(48회)는 ‘Cross of Dentistry’, ‘Consilience of ArtScience in SNUSD’를 주제로 각각 발표해 치과의사 선배로서의 경험과 철학을 후배들과 나눴다. 이후 선배 멘토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Round Table Talk, DCOSNU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이하 치기협)가 신년하례식을 열고, 숙원사업인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 ‘급여·비급여’ 명시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치기협은 지난 8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임원, 고문단 등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열고, 새해 기공사회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했다사진.이 자리에서 김춘길 회장은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에 ‘급여, 비급여’ 명시에 주력해 정부의 건강보험급여 사업에서 품질이 보장되는 보철물이 환자에게 제공되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원장(우리들 치과의원)이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원장은 지난 1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을 바꿀 첫 번째 개혁시장이 되겠다. 저는 오늘 힘든 익산을 치료하기 위해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이번 익산시장 선거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경철 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받아 시장직을 상실한데 따른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창당조직과 함께 하며 ‘국민의당’후보로 출마한다. 이 예비후보는 “낡은 정치에 때 묻지 않았고, 이권과 부패로부터도 자유롭다. 누구보다 정직하고 잘 준비된 후보”라며 “개인적 영달이 아니라 지역을 좀 바로 세워보라는 요구와 시민의 추대로 출마했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부정부패 척결 ▲과도한 부채문제 해소 ▲악취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 ▲산업단지 분양과 기업유치에 대한 대책 마련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 ▲시민의 삶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걱정 없는 농업농촌 수립 등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치과대학을 입학하고 졸업해 개원하는 평탄한 삶보다 학생운동, 노동운동, 시민운동 등 치열한 삶의 기록을 갖고 있다. 1982년 원광치대에 입학해
치과계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네치과 주치의 개념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주치의 시범 사업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조선치대 예방치학교실과 광주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연구진은 ‘광주광역시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1차 평가 결과’라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1년간 시범 사업의 결과를 보고하는 연구서를 발표했다. 광주광역시는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대상 어린이의 구강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시행했다. 광주시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초등학생 1054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최종 1차년도 사업을 마친 대상자는 934명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전문가 치면세마가 필요한 대상자는 73%, 불소도포 89.3%, 치아 홈메우기 61.2%, 치석제거 9.1% 등으로 나타났으며, 1년 동안 받은 치료를 분석해 본 결과 예방영역이 대부분이었다. 사업 대상자 41%가 전문가 치면세마를 받은 것을 포함해 불소도포 70.5%, 치아 홈메우기 45.8%, 치석제거 19.8%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유치와 영구치를 포함한 우식경험치아(DMF+df)의 수는 4.16이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