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 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3월 4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류재준)를 열고, 임플란트 술식의 새로운 테크닉과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지견을 공유한다. ‘New technique and innovation in implant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 가지 소주제를 두고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치료의 논의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세션1-Atrophic Mandible을 극복하는 세 가지 전략에서 박동원 원장이 ▲Open membrane technique으로 극복하기 ▲Ridge split으로 극복하기(이동운 과장) ▲Short implant로 극복하기(조용석 원장)를 강연하고 이어 세션2-Sinus 극복하는 두 가지 전략에서 ▲완전무치악 환자에서 All-on-4concept을 이용한 새로운 전략(김근홍 원장) ▲상악동 피할 수 없다면 정면도전(엄인웅 원장)을 강연한다. 세션 3-Sinus ENT 특강에서는 김영진 원장이 ▲상악동 거상술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술전, 술후 상악동의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세션4-Oral Scanner의 모든
턱관절 장애의 연구와 치료를 4차 산업혁명의 시류와 연관해 논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돼 이목이 쏠린다. 오는 24일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하고,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하는 제10회 만제학술대회가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턱관절장애 연구와 치료라는 주제로 컴퓨터공학 연구자와 턱관절 분야의 석학 등이 나서 턱관절 치료의 혁신 기술을 두고 다양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강연은 이병한 박사(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의 ▲Deep Learning for Biomedical Application을 시작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턱관절 골관절염의 치료(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교수) ▲TMD의 내과적 치료의 현재와 미래(송윤헌 아림치과병원 원장) ▲다시 고려해야 할 턱관절 수술, 그리고 턱관절 외과학의 정립(허종기 연세치대 교수)으로 이어진다. 주최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를 대비하기 위해 네 분의 연자를 모시고 턱관절 장애 연구에 있어 인공지능의 적용,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적 접근, 턱관절 장애의 내과적, 외과적 치료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악재건과 골유도재생술(GBR)에 대한 최신의 지견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광주에서 열려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누콘임플란트가 주최한 스누콘세미나에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대표원장)은 ‘Full Mouth Rehabilitation & GBR Course’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 전악재건과 GBR에 대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는 평이다. 지난 1월 27일, 28일 양일 간 광주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악재건과 GBR을 주제로, 전 원장은 첫 날 ▲Classi fication of treatment modality in full edentulous patient를 시작으로 ▲Determina tion of prosthesis and consideration ▲Implant number coordination ▲From surgery to provisionalization ▲From provisionalization th final prosthesis ▲Occlusal immediate loading in full arch 등을 강연했다. 이어 28일에는 ▲Understanding of GBR and its clinical appli
일본 교정학계의 ‘대가’인 곤도 에츠코 박사가 새 저서를 낸다. ‘곤도 박사 신간 출판기념회’가 오는 3월 8일(목) 일본 동경 니혼바시역 미쯔이홀에서 개최된다. 10년 전인 2007년에 국내에 소개된 ‘Muscle wins!의 교정치과 임상’을 통해 30년, 40년이 지나도 유지가 잘 되고 있는 많은 교정 증례를 제시한 바 있는 곤도 박사는 이번 신간에서는 잘 유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비법(저작, 연하, 발음, 호흡 등)과 설골의 위치 등 기능을 진단하는데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 번역본은 대한나래출판사에서 출판할 예정이다. 번역은 이은희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 회장이 맡았다.<사진>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와 함께 진행될 기념강연회의 경우 원래 일본인 전용 강의였는데, 한국 임상가들의 요청으로 한국어 동시통역이 진행된다. 이날 동시통역도 역시 이은희 회장이 담당한다. 현재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이하 연구회)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에 참석할 치과의사들을 모집 중이다. 이은희 회장은 “장기간 치료 결과가 안정적인 비결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인 저작, 연하, 발음 등이 밸런스를 이루도록 치료를
베트남 보건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관련 기관이 지난 1월 3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을 방문했다<사진>. 이날 Le Quang Cuong 베트남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Phan Thanh Binh 국회 문회·교육·청소년·어린이분야 위원장, Le Thi Yen 국회 사회분야 상임의원 등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 20명이 방문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이종구 센터장 등 6명이 함께 했다. 베트남의 의학교육과 면허 수련의 제도 개편을 준비하기 위해 방한한 베트남 인사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서 베트남에 의사교육 및 의사 양성 프로세스, 국가시험과 면허발급 제도, 전공의 및 전문의 제도 등에 대한 정보수집과 벤치마킹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시원은 기관의 역할과 국가시험 제도의 운영, 시험의 시행을 위한 프로세스에 대한 상세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국시원의 여러 시험 제도 도입과정과 현재 마주한 과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서 베트남의 의사 국가시험 도입을 위해 법적 근거 및 준비 기간 확보, 이상적인 제도 구축을 위한 필요 요소 등에 대한 제언도
경희치대(학장 박영국)가 치과의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미리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1월 27일 올해 고등학교 1, 2학년이 되는 학생 39명을 초청해 대학과 치과병원에서 ‘2017 경희대 치과대학 진로체험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사진>. 박영국 학장은 “치의학은 사람의 이치를 탐구하는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한다. 이번 캠프가 여러분들의 치의학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이정우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양악수술에 관하여’, 홍성진 교수(보철과)가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치료’, 정종혁 교수(치주과)가 ‘치과대학 소개’, 나정선 학생(치전원 본과 3학년)이 ‘치대생의 하루’를 주제로 강의하고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투어를 실시했다. 오후에는 신승윤 교수(치주과)가 ‘치아의 형태 그리고,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한 후, 참가학생들은 자기 이름이 새겨진 예비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조별로 ‘나의 칫솔질 상태는?’, ‘구강 내 스캐너 체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의 이모저모’ 등의 실습을 시행했다. 캠프에 참석한 최예
경남 밀양의 세종병원이 ‘사무장병원’으로 운영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가 지난 3년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는 2015년 189건, 2016년 246건, 2017년 263건으로 매년 늘었고 3년 동안 총 698건이 발생했다. 이 같이 사무장병원 적발에 따른 해당 병원들의 건강보험공단 진료비 환수결정 금액은 ▲2015년 3647억 2817만원 ▲2016년 3430억7025만원 ▲2017년 5614억9939만원이며 3년간 총 1조 2692억 9782만원에 이른다. 환수결정 금액에 대한 징수율은 2015년 7.10%에서 2016년 9.68%으로 다소 늘었다가 2017년 4.72%로 줄었다. 사무장병원 적발 698건을 병원 종별로 살펴보면 의원이 27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요양병원 147건, 치과의원 99건, 한방의원 94건, 일반병원 45건, 한방병원 34건, 치과병원 3건, 종합병원 1건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1건, 부산 69건, 경북 56건, 인천 5
오스템임플란트의 ‘2월 Master Course’가 오는 2월 24일 서울 가산동 소재 오스템AIC 연수센터에서 시작된다. 오스템은 치과의사 임상교육의 상징인 임상교육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Master Course를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Master Course의 목표는 ‘Do Implant Yourself(DIY)’로, 그동안의 임플란트 교육시스템과 달리 반복 학습으로 ‘연수 원장의 임플란트 독립 시술율을 확고히 높이겠다’는 뜻이다. 2월 Master Course는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과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이 각 코스의 디렉터를 맡는다. 총 3개 파트로 나뉘는 코스 중 베이직 파트는 손영휘 원장, 임플란트 수술 심화 과정은 김용진 원장이 진행한다. 보철 심화 과정의 경우 정찬권 원장이 디렉터를 맡고, 노관태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특별연자로 나선다. 또 3개 파트에서 총 10여명의 패컬티들이 함께 한다. Master Course는 총 24회로 진행되며,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아우른다. 임플란트 소개를 비롯해 기본 개념, 상악동 수술, 연조직&경조직 처치법, 심화된 보철 강의까지 다루는 한편 구강
치과의사이면서 추리작가인 김재성 원장(샌프란시스코치과의원)이 새 책을 내놨다. 이번에 김 원장이 새로 출간한 책 제목은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①무덤 속의 소녀’(출판사 ‘파랑새’)이다.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시리즈는 1편을 시작으로 9편까지 연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은 집 나간 고양이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 쩔쩔맬 때 이를 도와주는 탐정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린이 미스터리 환상 동화이자 제주도의 실제 지명과 그곳에 얽힌 전설, 흥미로운 풍습들이 가득한 책이다. 또 제주도의 전설 때문에 하나둘 사라져가는 고양이들을 찾아 나서는 고양이 탐정의 신비로운 모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겼다.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원장은 “어려서 읽은 추리문학은 논리적인 사고력 함양에 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추리동화가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작품 모티브는 ‘고양이는 아홉 번 죽는다’는 서양 속담이다. 이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아홉 번 죽는다는 건 아홉 개의 목숨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어둠의 존재들이 이러한 고양이의 생명을 훔치기 위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회장 박경아·이하 경희치대 여동문회)가 올해 국시에 합격하고 여동문회에 들어온 새내기 치과의사 후배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2018 경희치대 여동문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가 지난 1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사진>.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과 조선경 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 방몽숙 동문(2기, 전 전남대 치전원 교수) 등을 비롯해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희치대 여동문회의 활동보고와 신입회원 인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선후배 간 자유로운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경아 회장은 “‘우분투’라는 아프리카 부족의 말이 있다.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다. 경희치대에서의 인연, 그 중에서 여동문들의 모임이 내게 어떤 의미인가 가끔 생각한다. 선후배, 새로운 신입 후배들도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부분이 있기에 ‘우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회에서 지치고 힘들 때 주변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기꺼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학장은 축사에서 “대학에서 사람을 돌보는 치과의사로 기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선배들이
처음에는 아버지가 치과의사, 딸이 치과위생사였다. 얼마 전 어머니와 아들이 동시에 치과위생사가 됐다. 그렇게 ‘치과 가족’이 오롯이 탄생했다. 경기도 일산 백석역 인근에서 개원하고 있는 오갑용 원장(아나파치과의원) 가족의 ‘히스토리’가 세간에 화제다. 지난 1월 24일 발표된 제45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에 사상 최고령(59세)으로 이름을 올린 김향미 씨가 바로 오갑용 원장의 부인, 동시에 합격한 오장원 씨는 그의 아들이 된다. 이미 결혼을 해 천안에 내려가 있는 딸 오미애 씨 역시 현직 치과위생사로 일하고 있어 온 가족이 명실공히 ‘덴탈 패밀리’로 거듭난 셈이다. 오 원장의 부인이 지난 2016년 경동대 치위생학과로 편입, ‘만학도’의 길로 나서게 된 까닭은 바로 아들 장원 씨 때문이다. 10여 년 동안 호주에서 유학을 하다 군 복무를 마친 아들이 경동대학으로의 진학을 결심했고, 아들의 적응을 염려한 어머니가 아예 서울 홍은동 집을 떠나 강원도 문막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내처 편입까지 함께 한 것이다. 지난 1일 치과에서 만난 김 씨는 “외워야 하는 용어가 워낙 많아서 돌아서면 잊어버릴 정도였다”면서도 “나이 탓을 하기보다는 모르는 건 다시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