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이 ㈜신흥으로부터 물품과 장비를 지원받아 치의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수기 향상을 위한 실습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원광치대 치주과학임상실습(담당 피성희, 장희영) 중 임플란트 교육은 신흥 임플란트 제품인 SIS(Shinhung Implant System)의 Luna S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론강의, 동영상 시청, 실습, 증례토론, 수기평가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에서는 2015년 이후부터 Luna S를 이용해 자체 제작한 동영상 자료를 학생실습에 활용하고 있으며, 4학년 1학기 과정 중 개별실습을 위해 10명 정도의 소그룹이 약 2주간 충분히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을 배정해 운영하고 있다. 평가는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형식으로 임플란트 엔진의 올바른 사용, 드릴링 과정, 픽스처 삽입, 봉합 등에 대한 숙련도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예년 실습이 식립에만 그쳤다면, 올해부터는 임플란트 식립 후 상부 보철 수복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흥이 지원한 Bite Impression Coping, Abutment를 이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지부장 김장석)이 지난 3월 6일 개최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모범지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노동조합 측에 따르면 이번 모범지부상 수상은 서울대치과병원지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력 일환으로, 병원의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것이 높이 평가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동조합과 병원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계약직 직원뿐 아니라 무기계약직의 차별적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병원의 무기계약직 1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석 지부장은 “공공기관 중 무기계약직이 없는 최초의 사업장이 아닐까 한다” 며 “이번 수상은 서울대치과병원과 노동조합이 현안이 생길 때마다 서로 이해하고 머리를 맞대며 대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노동조합은 2004년 특수법인화 이래 13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이 본과 학생들을 위한 치주연수회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3월 20일 단국대학교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열린 연수회는 올해가 4회차로 신현승·박정철·조인우 교수의 지도하에 본과 4학년 학생 중 신청자를 지원받아 치주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무료로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수회에서도 ㈜신흥 후원의 골 이식재를 이용한 GTR 술식을 진행,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치주총론과 치주판막술, 근단변위 판막술, GTR, FGG, CT graft, 치근피개술, 잇몸웃음교정술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가지, 돼지턱뼈, JCP 치주모델을 이용해 다양한 치주 수술의 실습이 이뤄졌으며 ‘socrative’앱을 이용, 교육 후 피드백도 진행됐다.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도 치주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 질 정도로 학생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 이날 실습에 참가한 권영은 학생은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애 써주신 교수진 및 의국원 선생님께 감사하다. 1박 2일로 진행해도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승 과장은 “올해로 벌써 4회를 맞아 학생 교육의 포맷화 및 체계화를 이룬 것이 그 동안의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의협 대의원총회(의장 박인규)는 지난 3월 26일 한의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이태근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관계자, 여당 서울특별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박영선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기동민, 정춘숙 의원(이상 더불어 민주당)을 비롯해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한의협은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를 통해 ‘문케어’와 관련해 비급여 조제한약(첩약)에 대한 급여 확대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한의약 공공성 강화와 장애인 주치의제도에 한의사의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이 이뤄졌다. 하성준 대의원총회 부의장의 사퇴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는 박승찬 대의원을 총회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제43대 집행부의 탄생은 변화와 진화를 갈망하는 한의사 회원들의 성원과 지지를 통해 가능했다. 이것은 한의약이 새로운 의료 환경과 제
제30대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5월 8일로 확정된 가운데 선거인명부 열람이 진행되고 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의하면 지난 3월 23일(금)부터 4월 22일(일)까지 한 달여 간 재선거를 위한 선거인명부 열람이 진행된다. 선관위는 지난 3월 16일 각 지부에 공문을 보내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을 안내하고, 소속 회원들이 선거인명부에서 선거권 유무 확인, 문자투표와 우편투표 중 선택, 휴대폰 번호, 주소 등의 회원정보를 수정할 수 있도록 지부와 선거지원위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좌측 상단 치과의사 전용 메뉴(Dentist Only)를 눌러 로그인 한 다음 우측에 위치한 ‘선거인명부 열람’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선거권이 있는 회원은 휴대폰 번호, 주소 등 기본 신상정보와 투표방식(문자투표 또는 우편투표)을 선택할 수 있다. 단, 투표방식을 선택하지 않을 시 문자투표로 지정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선거인’은 2018년 3월 21일부로 지부에 등록돼 있고, 연회비, 입회비, 기타 부담금 등의 미납내역이 2회 이하인
의협 제40대 회장 선거에서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가 승리함에 따라 강력한 대정부 투쟁으로 ‘문재인 케어 저지’를 부르짖은 최 당선인과 정부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해 보인다. 최대집 당선인은 당장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권을 비대위로부터 위임 받고, 4월 1일 예정된 정부의 예비급여 고시를 저지하기 위한 5대 요구안을 전달, 관철되지 않으면 즉각 투쟁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최 당선인의 요구안은 ▲상복부 초음파 고시 강행 중단 ▲시행 시기 추후 재논의 ▲급여기준 외 상복부 초음파는 비급여 적용 ▲보건복지부 의정협의 실무협상단에서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교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쟁점으로 꼽히는 예비급여 도입은 ‘문재인 케어’의 첫 단추이기 때문에 철회하거나 유보한다면 큰 그림을 망칠 수 있어 정부로서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다. 이에 따라 상복부 초음파 고시를 시작으로 예비급여 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되면, 최대집 집행부와 정부의 ‘대(大)회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최 당선인은 한 인터뷰를 통해 “예비급여 철폐와 비급여 전면급여화 반대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다. 이를 강행하면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2000년 의약분업 때와는 비교가 안
지난해 치과의원 기관당 급여비가 1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보다 1400만원 증가한 수치다. 국민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진료비를 분석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해 공동으로 발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요양기관 종별 기관당 급여비 증가율은 치과병원 13.2%, 병원 12.2%, 치과의원 11.3% 순이었다. 치과의원 기관당 급여비는 전년보다 1400만원 증가한 1억3800만원을 기록했다<표1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 지난해 의료기관 종별 건강보험 심사진료비 규모는 의원 13조7111억 원, 병원 11조4969억 원, 상급종합병원 11조323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표2. 요양기관 종별 건강보험 심사비 규모>. 치과의원은 3조7283억 원으로 전년보다 13.47% 늘었다. 치과병원은 2474억 원으로 종별 최고인 17.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치과의 종별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은 5.71%였다. 이는 전년보다 0.3% 증가한 수치다. 건강보험 진료 세부내역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017년 외래 다빈도 질병에서 급성 기관지염(1619만 명)에 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달 24일 제4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대 집행부를 이끌 회장으로 홍옥녀 현 회장을 선출했다. 또 변경된 정관에 의해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번 선거에서 홍옥녀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부회장 후보였던 임선영, 김길순, 정재희, 하식 후보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사진>. 이날 오후 1시부터 광진구에 소재하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세종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는 간무협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듯 각 계 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 주목을 끌기도 했다. 기호 1번으로 출마한 홍옥녀 회장은 정견 발표에서 간호조무사단체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 등 19대 집행부에서 추진한 정책 사업 성공을 위해 지지를 호소했고, 기호 2번 최경옥 후보는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판 짜기가 필요하다며 회장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투표 결과 홍옥녀 회장은 출석 대의원 287명 중 75%(총 214표)의 득표율로 70표를 획득한 최경옥 후보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또 감사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신경란 후보가 92%(총 265표)의 찬성을 받아 당선됐다.
잘 먹지 못하면 다른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는 법이다. 60세 이상 저작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치주질환을 비롯해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눈에 띈다.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최근호에 실린 ‘연령층별 구강건강과 저작불편이 영양소 섭취에 미치는 영향(저 김설희)’ 논문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5855명의 저작장애 정도와 다른 전신질환 유무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저작불편군은 60세 이상이 39.5%로, 20~30대 8.1%에 비해 5배 가깝게 많았다. 발음문제는 60세 이상이 19.7%로, 20~30대 1.1%에 비해 20배 정도 높았으며, 저작불편군의 86%가 발음 불편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 20~50대까지 평균 우식경험 치아수가 6.5개 정도로 일정하다가 60세 이상에서는 9.7개로 많아졌다. 저작불편군은 치주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도 취약했다. 저작불편군은 치주질환 33.4%, 치아우식 30.1%, 당뇨 41.8%, 심근경색 57.3%, 관절염 44.0%, 천식 48.0%, 우울증 41.9%를 현재 경험하고 있었다. 아울러 저작불편군의 식품섭취량은 1446.59g으로 저작용이군 1666.62g보다 낮았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직능단체들과 소통을 강화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치협은 최치원 부회장이 직능인 연석 회의에 참석,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나섰다.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 안민석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 17개 시·도당 직능위원장 및 전국 직능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연석회의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연석회의에서 추미애 대표는 “전국직능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한 모든 직능대표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은 직능단체들의 여론에 귀 기울이고, 보다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민석 의장도 더불어민주당과 직능단체가 함께 하는 등반대회를 제안하는 등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최치원 부회장은 1분과 치과의사 부문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전국직능대표자회의 구성 현황 및 운영계획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최치원 부회장은(1분과 보건의료 부문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치협을 비롯한 직능단체와 소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여 매우 긍
치과 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치과 건강보험 청구의 중요성도 증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건강보험교육 경험과 산정기준 지식 및 청구업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신유정 씨(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보건학과 보건학전공)는 ‘치과종사자의 건강보험교육이 산정기준 지식 및 청구업무에 미치는 영향 : 대구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건강보험교육 경험이 산정기준 지식 및 청구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는 대구지역 치과병·의원에 근무하며 건강보험 청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치과종사자 302명(대학병원과 교정치과 제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건강보험 교육 경험 및 건강보험 관련 자격증이 있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청구업무 및 산정기준 지식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청구경력에서는 ‘5년 이상〜10년 미만’이 산정기준 지식점수와 청구업무 점수가 높았으며, 근무경력에서는 ‘5년 이상〜10년 미만’이 건강보험교육 경험이 많았다. 또한 ‘10년 이상〜15년 미만’은 산정기준 지식점수가 높았으며 ‘15년 이상’은 청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의료정보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3월 2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돼 향후 의료정보정책의 중장기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개선방안 및 상호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명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의료정보 ▲보건의료 ▲기술·보안 ▲사회·윤리·법 ▲정책·제도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각 분야별 세부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 특정 전문분야에 관한 추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연 4회 정기회의를 기본으로, 필요시 수시 회의(서면 또는 대면)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주요 논의 주제의 경우 전문가 공개포럼(연 3회) 개최 및 이슈리포트 발간(연 4회 이상) 등을 통해 정책개선 방향, 국내·외 의료정보 동향 및 의료정보분야 주요 이슈 등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