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시중에 나와 있는 이유식 제품들이 지나치게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유아들의 충치 발생을 야기하는 등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최근 지적하고 나섰다. WHO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WHO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8000여종의 이유식 제품들에 대한 검사 결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검사 대상 이유식의 절반 정도가 총칼로리의 30% 이상을 당분에 의존하고 있으며, 3분의 1 가량의 이유식은 필요 이상으로 당분과 감미료를 추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이스라엘, 헝가리 등에서 500종이 넘는 이유식을 검사한 결과 60%에 가까운 이유식들이 6개월 미만 영아에게도 적합하다는 설명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신생아가 생후 6개월이 될 때까지는 오직 모유만을 먹일 것을 권장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유식에 대한 새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WHO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유식 제품들의 과다한 당분이 충치와 과체중 위험을 높여 건강상 문제가 생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 전북지부(회장 서봉직)가 지난 3일 전북치과의사회관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열고 노인장기요양시설 촉탁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노인장기요양시설 촉탁의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김욱일 강사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촉탁의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동영상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성근 대노치 회장이 직접 나서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고석민 대노치 부회장이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진료 활동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서봉직 대노치 전북지부 회장은 “전라북도 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지역 치과의사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치과의사 촉탁의 활동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지역사회돌봄사업(커뮤니티케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주에서도 치과계가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호 전라북도치과의사회 회장도 “대노치 전북지부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후원해 지역사회에 치과의사 촉탁의 제도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치과업무를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스탭이나 경력단절자들에게 치과 기본이론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이 마련한 ‘누구나 쉽게 배우는 치과 기본이론’ 세미나가 오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세 번에 걸친 강의를 진행한다. 치과업무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사람,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 강의는 임상에서 쓰는 일반적 용어 설명에서 시작해 주요 진료에서 사용되는 명칭과 절차를 자세히 강의한다. 첫 강의에서는 서유라 강사(송치과의원 실장)가 주요 치과용어와 치아 차팅 표기법, 치과 방사선촬영 장비의 종류, 치과마취 등에 대해 강의하고, 치수절단, 근관와동형성, 발수, 근관장측정검사 등 주요 진료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서영림 실장(서울미듬직치과의원 총괄실장)이 충전 및 보철, 치각과민처치, 실란트, 심미, 발치, 치은판절제술, 치조골성형술 등 보존과 보철, 구강외과 진료절차 전반에 대해 강연한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김현정 매니저(미치과의원 총괄매니저)가 치주낭측정검사, 치석제거,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 등 치주분야와 임플란트, 틀니 치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서울치의학교육원 측은 “이리송
치주 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고 토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학교실이 제8회 학술대회를 오는 9월 8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1층 박종기대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치과병원 교수진과 동문들이 연자로 나서 치주 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전 강의에서는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진료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신승윤 교수의 ‘치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 ▲홍지연 교수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의 ‘치주적이나 교합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의 치료계획 수립 및 치료방법’ ▲임현창 교수의 ‘패러다임의 진화:경조직에서 연조직으로’ ▲박병규 원장(필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어디에 심으면 좋을까요?’ ▲정의원 연세치대 교수의 ‘Less invasive sinus augmentation procedure using hybrid technique: Long-term evidence & human autopsy case’ ▲김성언 원장(부산세종치과의원)의 ‘Case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임상가들을 위한 세미나 코스를 마련했다.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연세치대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미니 레지던시’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창성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서, ‘치주시대(Perio-Generation)’를 주제로 ‘No-suture technique을 이용한 Non-/Minimally-invasive GBR procedure’, ‘Digital technology를 이용한 치주·임플란트 치료’, ‘Digital technology를 이용한 만성 성인성 치주염 환자의 최신 관리’ 등 치주·임플란트 치료 분야에서 필요한 최신 치료 기법들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임상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치주 발치와 발치 후 즉시 골이식 및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임상 술기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치주 시대라 불릴 만큼 치주 및 임플란트 임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신 치주·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직접 경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
다수개방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경과조치의 마지막 방점, 미수련자 2800여명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에 도전했다.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이 21일 한양대학교 제1, 2공학관에서 치려졌다. 이번 시험에는 2786명이 접수, 7명이 결시, 최종 2779명이 응시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전문의제도운영위원장), 이종호 부회장(대한치의학회장), 조영대 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윤현중 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 등이 방문해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다수개방 전문의제도 경과조치의 방점을 찍는 역사적인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의 날이 밝았다. 오늘 시험은 2016년 1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다수개방 전문의제도를 의결한 이후 미수련자들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오늘 시험을 보는 2800여명의 응시생 모두 100% 합격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안민호 부회장은 “그동안 연수실무교육에 협조해 준 교육연수위원회 위원,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짧은 교육기간, 헌소제기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에 임해준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모든 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