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치과 상권 ① 잠실역 지역 상권의 중심이 되는 역세권은 큰 규모의 상권이 형성돼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주목받는 개원 예정지 중 하나다. 본지는 서울 주요 역세권에 위치한 치과 개원가의 현주소를 살피는 기획을 매달 연재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잠실 지역을 찾아갔다.<편집자 주> 잠실은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형시설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천루’ 롯데월드타워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주말이면 쇼핑과 여가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다수 몰리고, 평일에는 인근 오피스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도 많다. 치과 상권도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한 매출과 환자 수요를 기록하고 있는데, 서울시 주요 역세권과 비교해도 그 규모와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카드 3사(KB, 신한, BC) 소비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잠실역 반경 500m에 위치한 치과의원은 평균 환자 수 1504명, 매출 2억7682만원을 기록해 서울시 평균(환자 893명, 매출 1억2606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지하철역 빅5로 불리는 그 외 지역(강남, 홍대, 고속터미널, 사당) 중
치과에서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시 월 75만 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청년 일자리가 빠르게 창출되고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2021년 한시 사업으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추진하기로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15세에서 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의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월 75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제도 추진을 위해 고용보험기금 운용을 2년간 7290억 원, 9만 명 규모로 추진하고 고용보험기금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고용보험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재정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안)’이 의결됨에 따라 6월까지 지원요건을 구체화한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공고하고 7월부터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확장실업률이 25.1%로 높은 편이고, 취업애로계층이 123만 명으로 상당한 것으로 집계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청
“이제 대다수의 환자가 의료도 서비스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세무당국에서도 치과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다루지 않나. 그만큼 환자도 ‘서비스’라는 단어에 걸맞는 대우를 원한다.” 김정민 원장(가명)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환자 관리에 사용하고 있다. 적지 않은 초기비용을 투자했고 환자 이용률 대비 유지‧관리도 쉽지 않지만, 전용 앱 도입을 후회하지 않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개인 매체 보유율은 무려 9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40대의 80% 이상이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돼,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일부 치과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환자 관리 및 예약 등 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2018년부터 전용 앱을 환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사용 중인 김정민 원장을 인터뷰해 그동안의 득실을 허심탄회하게 들어 봤다. # 치과도 서비스 질 높일 시기 김 원장이 전용 앱 출시를 선택한 것은 치과도 ‘시대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식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지금의 환자는 치과에 타 서비스업과 동일한 수
지난 5월 27일부터 코로나19 잔여백신 조회시스템이 운영을 시작하며 백신 접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의 문의나 상담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치과 병·의원 또한 마찬가지로 잔여백신 조회시스템이 개시된 며칠 새 관련 질문이 늘어나고 있다.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한 누리꾼은 “치아 신경치료 3일 뒤쯤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데 치과 치료를 미뤄야 하나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고 전문가 의견을 구했다. 임플란트 후 처치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해당 누리꾼은 “치아 임플란트 수술 후 항생제 처방을 받았습니다. 다음 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있는데 약을 계속 복용해도 될까요”라며 불안감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잔여백신 예약에 나설 계획인데, 다음 주쯤 사랑니 발치 및 치과 시술이 있으니 그 이후에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좋을까?”, “충치 치료 중인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도 되나?”, “연로한 부모님이 치과 치료 중인데 백신 접종을 받아도 괜찮나” 등 많은 우려가 잇달아 쏟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5월 31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접종자 10명 중 7명은
적절한 크기와 무게의 진료 도구를 사용한다.(좌), 고개는 15~20도 이상 숙이지 않는다.(우) 보조인력은 치과의사의 왼쪽에, 시선은 15~20cm 높게 위치한다.(좌), 조명이 환자 구강을 수직으로 비추게 한다.(우) 사용 빈도에 따라 기구의 위치를 전략적으로 정해야 한다. “고개 각도는 20도 밑으로 내리지 말고, 엉덩이는 무릎 높이 위로 오게 앉으세요.” 업무 특성상 고개와 허리를 숙이는 경우가 잦아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치과의사의 경우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 최근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구강 건강 전문가를 위한 인체 공학 및 자세 지침’을 발간해 해답을 제시했다. FDI는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치과의사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며,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료 효율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자세를 소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침에서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치과의사의 이상적인 업무 자세를 상세히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진료보조인력의 위치, 의료기구·기기 배치 등을 폭넓게 다뤘다. # 등받이 의자 사용, 바닥 수직 딛어야 먼저 신체 부위 별로 올바른 업무 자세
■ 2021년 6월 8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치과대 대표 임상학술대회 중 하나인 ‘샤인학술대회’가 참여자의 열띤 호응 아래 3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신흥의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지난 4월 26일~5월 30일까지 열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누적재생 2만520회, 총 시청 1만2595시간을 기록해 참여자의 열띤 호응을 입증했다. 올해 샤인학술대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강연은 ‘심화보철 길라잡이’다. 강연에서는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 백장현 교수(경희대 치과병원)가 보정성 보철,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과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가 임플란프 RPD를 주제로 강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강연 후 이어진 통합토론에서는 온라인의 특성 상 현장 청중이 없음에도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져 참여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학술대회 등록자 전용 온라인 전시회 ‘Untact 샤인학술대회 DV on World’도 열띤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술대회에서 소개된 다양한 제품을 오직 참여자만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제공해 한층 특별한 행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더불어 DV mall 멤버십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5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중점 사업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0월 14일~17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4회 교정학회 학술대회와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WIOC)의 조인트 학술대회 중점 사항을 공유했다. 또 교정치료 수요가 늘어나는 7월~8월 동안 과대 및 포장광고를 벌이는 교정치과를 제재하고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캠페인을 펼칠 것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교정학회 김경호 회장, 백승학 부회장, 홍정진 총무이사, 최정호 재무이사, 차정열 학술이사, 안윤표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이사, 김도훈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 미니스크류 종주국 재확인 제54회 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WIOC 조인트 학술대회는 한국이 미니스크류 교정 분야의 종주국임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 the value of anchorag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연자 35명이 초정돼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9개국의 저명인
AI 데이터로 교정 치료 시 가장 적합한 브라켓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디지털 교정 전문기업 세노스가 최근 브라켓 본딩 포지션 가이더 ‘Orapix Express 99’(이하 오라픽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라픽스는 AI 데이터로 가장 적합한 브라켓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2만7000여 개의 설정 데이터와 10만 개의 대학병원 모형분석 케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로써 환자가 불편감을 호소할 수 있는 브라켓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이상적인 교정치료를 가능케 한다. 또 양악‧구치부를 포함한 7x7로도 제작 가능하다. 오라픽스의 원터치·원바디 지그(Jig)는 브라켓 본체 전체를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제작돼, 치아 표면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브라켓 탈락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제공된 지그를 사용해, 초기와 동일한 브라켓 위치에 접착할 수 있다. 또한 오라픽스는 레진베이스가 없는 JDB 가이드이며, 각 치아별로 제작된 3D 프린터 가이더를 통해 ▲치아별 맞춤형 지그 ▲치아별 번호 표기 ▲간섭을 최소화 한 지그 디자인 등을 이룰 수 있다. 아울러 ▲절단부 및 교합면의 굴곡을 지그에 100% 재현하고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2021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지부는 지난 5월 22~23일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면으로 치러졌으며, 49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해 내실 있는 학술대회가 됐다. 또 27개 업체, 50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체온 측정, QR코드 입력, KF94 마스크 필수 착용, 전신소독, 강의장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같은 맥락으로 ‘가족의 밤’과 같이 기존 학술대회에서 진행하던 가족 동반 행사는 일절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경북지부는 더욱 수준 높은 임상강연을 준비하고 필수 교육인 법률 강의도 준비하는 등 학술대회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치과위생사를 위한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서 강연했다. 장희선 원장은 ‘복잡한 치료를 대신하는 심미수복’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박종현 원장 ‘Tissue Level Implant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안명환 원장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 건강하게 만들기’, 김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제공하고 있는 ‘R2C Solution’(The Root to Crown Solution)이 치과 임상가들에게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료 동반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R2C Solution’은 근관 치료부터 최종 수복까지 모든 단계를 커버하는 포괄적인 치료 솔루션으로 근관 치료부터 수복에 이르는 술식의 단계마다 적합한 제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치과의사들에게는 효율성 향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덴츠플라이시로나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근관 치료와 수복 시술은 단순히 연관돼 있다는 의미를 넘어 이 둘의 공생이 두 가지 수술 모두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적절한 근관 치료와 그에 상응하는 수복술을 받은 환자는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적절하게 시술되지 않은 경우보다 임상 결과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료의 성공은 ▲진단 ▲근관성형 ▲세정 ▲매트릭스 및 본딩 등 임상의 각 단계들이 모두 적절하게 치료돼야 가능하며, 궁극적으로 치료가 시작된 ‘근관부터 치관까지 적절한 치료’를 거쳐 치관부 수복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돼야 비로소 치료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할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은둔 환자 지원사업’에 앞장선다 메가젠은 대구 본사에서 KMI 한국의학연구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헬스경향과 함께 ‘은둔 환자 지원 사업을 위한 엔젤 기업 협약식’을 지난 5월 14일 진행했다. 은둔 환자 지원사업은 2017년 12월에 시작해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헬스경향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주도 사회 공헌 사업이다. 치아질환, 안면기형, 화상, 흉터 등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운 은둔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그 밖에 심리 상담, 사회 적응 지원 등을 통해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지금까지 70여 명 이상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40여 명 이상이 수술비, 치료비, 입원비 등 의료비 전액과 심리·사회적 지원을 받아 사회 복귀가 이뤄졌다. 메가젠 측은 “메가젠은 국내 기업 최초로 엔젤기업 1호가 됐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안면 기형으로 고통받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저소득·다문화·북한이탈주민가정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