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치과의사 임주환 원장(천안 프라임치과의원)이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의술과 예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를 주제로 한 개인전은 오는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천안시 신방도서관 한 뼘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총 25점이다. 그는 지난해 회화 작품 ‘소망’으로 제3회 치의미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망’은 어린 수녀가 어둠 속에서 등불을 밝혀 모든 이의 꿈과 소망이 이뤄지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인상적인 색감 활용과 디테일한 표현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임 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그려온 작품들을 단체전을 통해 몇 차례 전시 했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가지게 됐다”면서 “치과의사로서 의술을 통해 구강영역의 몸을 치료하고 짬짬이 그림을 그려 스트레스 해소도 하면서, 제 그림을 보는 분들께 행복한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하려는 생각으로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이 30%로 인하됨에 따라 2018년 치과의원에 지급된 노인 틀니· 임플란트 급여비(공단부담금)가 전년대비 2000억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 인하’는 30대 집행부 취임당시 5대 주요 정책 공약과제중 하나로 2017년 5월 집행부 공식 출범 직후 3개월여 만에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다. #2017년보다 2000억원 증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8년 노인틀니 급여비는 약 4150억원, 임플란트 급여비는 약 44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노인틀니 약 2850억원, 임플란트 약 3770억원에 비해 노인틀니는 46%, 임플란트는 19% 증가한 수치로 본인부담금이 기존 50%에서 30%로 인하된 효과로 분석된다. 2019년 통계는 아직 공식적으로 추계되지 않았지만 임플란트 급여비 증가폭은 올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소득 없는 노인들에 큰 도움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 인하는 2017년 11월(노인틀니), 2018년 7월(임플란트) 순차적으로 시행이 됐기 때문에 2018년 임플란트 진료비의 경우 사실상 6개월 치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노인 틀니·임플란트
김철수 협회장이 12월 23일(오늘)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재선 도전 의사를 공식화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 및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윤일규 의원 대표 발의) 2월 임시국회 통과 총력 ▲치협 회무농단 사건 관련 입장 표명 ▲정관및규정제·개정특별위원회(이하 정관특위)의 선거법 관련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요구에 대한 입장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지만 최근 31대 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이 잇달아 이어진 만큼 김 협회장의 향후 거취에 직접적인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즉답을 피해왔던 그는 재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치의학연구원 설립,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등 아직 시간이 필요한 민감한 현안들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선거 관련 거취를 표명하는 순간 협회장이기 보다 후보자 신분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기에 모든 언행이 신중해 질수 밖에 없다"면서도 "협회장 재선 출마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다만 “매듭을 지어야할 현안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장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적정한 시간을 잡아 회원들에게 마음을
올 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점 현안 및 사업은 ▲심평원 원주시대 마무리 ▲HIRA 시스템의 바레인 수출 ▲문재인 케어의 정책적 뒷받침 ▲심사체계개편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인사체계 개편 등으로 압축된다. 김승택 심평원 원장은 지난 16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보건의료전문지출입기자단과 송년 간담회를 갖고 올해 심평원의 중점 추진 사업 등을 소개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했다. 김 원장은 먼저 “심평원은 올해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진정한 원주시대를 맞게 됐다. 어제까지 이사를 최종 마무리 했다. 전체 2300여명의 인원이 이전했다. 대규모 이전이었는데 큰 사고 없이 이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이어 HIRA 시스템의 바레인 수출과 관련한 추진사항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2017년 3월 계약서 싸인 후 2년 반 만에 4개의 HIRA 시스템을 바레인에 심었다. 바레인은 건강보험에 대한 요구가 강해 신뢰를 잘 쌓을 수 있었으며 향후 5년간 유지 보수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면서 “향후 바레인을 중심으로 중동 전역에 우리 시스템을 심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수준을 세계에 알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 문재인 케어의 정책적 뒷받침에 많은 신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원주시 취약계층에 연탄 및 난방 연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었다. 건보공단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2월 18일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에서 노인세대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 기름연료 및 가스, 방한용품(전기장판, 겨울이불 등)을 전달했다. 건보공단은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기부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연탄은행에 연탄 6만장을 기부하고, 이중 일부인 2000장을 원주시 원인동의 10가구(가구당 200장)에 직접 배달했다. 또 가정간편식 등 후원물품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건보공단이 개소한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인 ‘건강보험 마을관리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140여 가구에 전기장판, 겨울이불세트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7월 원주 구도심 원인동에 ‘건강보험 마을관리소’ 1호점을 개소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건강·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며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홍기 · 김종원 PFA 국제치의학회(이하 PFA) 한국회 고문이 PFA 일본부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PFA 한국회(회장 박일해)가 PFA 일본 부회의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을 직접 방문해 우의를 돈독히 했다. PFA 한국회 임원 등 15명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의 도쿄프린스호텔과 아메리칸클럽에서 열린 PFA 일본부회의 5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50주년 기념행사에는 PFA 국제회장 Terry L Brewick, 국제 부회장 Armyl B Banez 외에 국내외 귀빈들이 다수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이상 PFA 일본부회에 참석해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 회원들간 상호 우정을 증진시키는데 힘써 온 김홍기·김종원 PFA 한국회 고문과 일본의 마츠모토게이시 박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일해 회장은 “재난 상황에 가까운 한일관계 속에서도 예년보다 더 많은 참가자가 방문해 준 것에 대해 PFA 일본부회 측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치 외교적 노력에 앞서 민간 차원의 경제 문화적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임을
구강내과학 제2편 교과서 ‘전신질환자 및 노인, 장애환자의 치과치료 개정판’이 출간됐다. 치의학서 전문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출판한 본서는 구강내과학 제2편 편집위원장인 김병국 교수(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를 비롯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원 41명이 공동집필에 참여했다. 이번 교과서는 2007년 초판 발간 이후 12년 만에 출간된 개정판이다. 개정판인 만큼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화 및 발전된 기준을 적용했다. 특히, 사회의 변화, 스트레스의 증가, 식생활과 생활 습관 변화 및 평균 수명증가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전신질환 발생률과 유병률을 반영했다. 금연 및 감염관리 부분을 새롭게 추가함과 동시에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위원회에서 제시하는 표준 용어로 통일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불어 구강내과학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학회인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원이 모여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에서부터 고혈압, 임신과 수유, 정신 및 행동장애, 노인치과학 그리고 금연 및 감염관리까지 총 20여개 분야를 집대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전신질환 및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강 합병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문제 대처 및 해결 능력을 습득할 수 있
이상훈 치협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내년 3월 10일 치러지는 제 31대 치협회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위원장 지난 12일 협회 4층 중회의 실에서 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일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 출마는 지난 29대, 30대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선출직 부회장 세명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최소 두 명은 현직 치협 집행부 임원 중, 한명은 개혁 성향을 가진 재야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직 임원들의 부담을 고려해 구체적인 명단을 밝히기엔 아직 이르다는 게 이 위원장의 판단이다. 확실한 공개는 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어로 ‘민초 치과의사들의 대변자’, ‘치과계 최초 세 번째 협회장 출마 도전자’, ‘치과계 세대교체를 위한 적임자’를 꼽았다. 이 위원장은 “개원환경 악화와 더불어 기업형 불법네트워크 치과, 사무장치과, 먹튀치과 등으로 인한 국민구강건강 폐해가 심화되면서 치과의사들의 신뢰가 점점 추락하고 있다. 도탄에 빠진 치과의사들의 살림살이부터 적극 챙기는 ‘
1인 1개소법 사수모임(대표 김용식·이하 사수모임)이 최근 회무농단 의혹으로 직위해제 징계를 받은 치협 사무처 최모 국장이 치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기획하고 내부문건을 유출한 정황을 담은 카톡 메시지 자료를 공개했다. 사수모임은 지난 6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모 국장과 S사 K대표간 주고받은 A4용지 7장 분량의 카톡 내용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용식 대표, 김욱 치협 법제이사와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가 1인 1개소법 사수모임 참여자 개인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먼저 김용식 대표는 “치과계에 미칠 파장과 충격을 고려해 구체적인 자료공개는 자제하겠다는 것이 사수모임의 기본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모 국장이 협회와 3만 치과의사들을 우롱하는 적반하장과 후안무치한 입장문을 최근 발표함에 따라 자료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 500 페이지 분량 자료중 일부카톡 내용만 공개 최근 직위해제 징계를 받은 최모 국장은 치협 회무농단 진상조사특위 기자회견 내용과 사수모임의 성명서 내용과 관련해 ‘치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기획하고 기밀문건을 유출했다’는 등의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자료공개를 요구한
치과의사 과잉배출, 경기침체 등과 맞물려 무한경쟁에 내몰린 치과의사들이 더 이상 성공이 아닌 ‘생존 자체’를 걱정하는 시대가 왔다. 과잉진료와 과장광고 등 당장의 밥벌이에 내몰린 일부 치과의사들의 의료윤리를 벗어난 일탈이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면서 치과의사의 위상마저 추락하고 있다. 이제 안정적인 치과경영을 위한 ‘해법’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체 치과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할 공통 화두다. 이 같은 문제를 직시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는 몇 해 전부터 다수의 치과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아니 이들의 생존에 꼭 필요한 치과경영과 윤리, 의료법 등의 교육에 앞장서 왔다. 올해 상, 하반기에는 각각 ‘잘되는 병원 이유가 있다’, ‘직원과 함께하는 치과경영’을 주제로 전국에 숨어있는 잘되는 치과의 원장들을 발굴해 그들만의 노하우를 들어 보는 학술대회를 시리즈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본지는 창간 53주년을 맞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와 공동기획으로 개원가 성공경영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상위 10%로 손꼽히는 전국의 잘되는 치과들을 직접 찾아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를 지면에 담아봤다.<편집자 주> 스탭들이 가족을 치과에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의 번역서 ‘나이 듦의 반전’이 한국출판산업문화 진흥원이 선정한 ‘2019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됐다. 한국출판산업문화 진흥원은 학문 발전과 지식기반사회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10개 분야에서 우수 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나이 듦의 반전’은 세종우수도서 교양부문 중 기술과학 파트의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해당 파트에는 올해 총 443종이 접수돼 약 10%인 42종이 선정됐다. 김 이사장이 번역한 ‘나이 듦의 반전’은 저자의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비롯한 삶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회복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지는 몸과 정신의 회복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아 좀 더 오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혜성 이사장은 “백세시대에 맞게 우리 삶을 바꿀 건강생활 지침의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2019 우수과학도서 선정에 이어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성 이사장이 직접 저술한 ‘미생물과의 공존’과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나는 통생명체다’ 등 세 권의 책도 과학기술정보통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입원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의 비용 정보를 3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입원실 비용정보는 의료기관의 2·6인실 또는 중환자실(일반·신생아·소아) 입원 환자의 1일당 비용으로, 총금액·공단부담금·환자부담금으로 구분해 제공된다. 입원실 비용은 ▲의료기관의 규모(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간호 인력의 확보 수준(간호사 수) ▲환자의 질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의료기관별 규모와 간호 인력의 확보 수준을 반영해 통상적인 입원실 비용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환자 본인부담금은 연령, 진료받은 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입원실 비용은 환자별, 의료기관별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국민들의 입원실 선택과 진료비 예측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원실 비용은 심평원 홈페이지→ 병원·약국 찾기→지도에서 찾기 또는 세부 조건별 찾기→병원명 입력 및 조회→진료비정보→입원실 비용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