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 관심 가져 달라” 이수구 총재, 경북대 치전원서 강의 “해외 개발도상국 국가들의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여러분이 할 일이 무궁무진합니다.”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치협 명예회장)가 지난 5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배용철)에서 3~4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국제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사진>. 이 총재는 이날 강의에서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재단이 전문으로 하고 있는 보건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인 라오스, 캄보디아 통합 모자보건 증진 사업, 스리랑카 응급의료체계 구축 지원, 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 기념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 총재는 “개도국 지원 사업을 하려면 우선 사업국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 보건 현황 등과 이들 국가의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나라의 전문의료인들이 활동무대를 국제사회로 넓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활동해야 한다”고 재학생들에게 국제보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향후 재단과의 협력을 더욱 공공히 할 계획이다. 전수환 기
송윤헌 원장 통계청 전문위원에 송윤헌 원장(아림 치과병원)이 통계청 질병분류상담센터의 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송 원장은 지난 10일 전문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질병분류상담센터는 질병분류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개설됐으며, 34개 분야, 100명 내외의 인력풀로 가동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신상훈 부산대 치전원장 취임 학·석사 통합과정 신설 등 비전 제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9일 전임 정태성 원장과 신임 신상훈 원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두윤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재학생들이 참석해 축하했다<사진>. 정태성 전임 원장은 지난 2년간 치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평가 인증을 통해 내부 단합과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중개치의학연구소 설립으로 연구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신상훈 신임 원장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내·외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학·석사 통합과정 신설, 교육환경 개선, 연구중심 대학이 되기 위한 기반 조성 등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치과대학으로 전환하지 않고 계속 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키로 해 더욱 수준 높은 치의학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상훈 신임 원장은 부산대 치전원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지난 2001년 조교수 로 임용됐다. 이후 치과대학 부학장 및 치의학과장,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대만 총액계약제 타산지석 삼아야” 경기지부 보고서 발간기념회 대만의 총액계약제를 ‘타산지석’으로 삼기 위한 연구보고서가 최근 발간됐다. 경기지부(회장 전영찬)는 ‘대만 총액계약제 분석을 통한 한국 치과계의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연구보고서 발간 기념회를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기지부 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발간됐다. 총액계약제는 진료량과 관계없이 전체 진료비를 설정, 그 범위에서 수가를 나누는 제도다. 전성원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는 이날 보고발표에서 “대만은 이 제도로 단기간에 안정적인 보험제도를 구축했다. 총액에 묶인 보험진료 수입을 비급여로 보충하고 비급여 부분에 대한 정부의 용인이라는 균형이 존재한다. 실제적인 소득도 한국의 치과의사들보다 약 1.5배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도입 논의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의료 수가를 정상화하고 ▲국가 지원을 늘려 보험재정을 확충하며 ▲전체 보험지급액의 1/4에 달하는 약제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제도 개선위원회 구성 “전문의는 모든 회원에게 자격 기회 결론” 서울지부 기자간담회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선거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선거제도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제도, 전문의제도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철민 회장을 비롯 권태호·강현구·최대영·심경숙 부회장, 김용식 총무이사, 이계원 재무이사, 김재호 SIDEX 사무총장, 이민형·권태훈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사진>. 정철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임기가 6개월여 남았다. 큰 대과없이 무난하게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약속한 대로 모든 것을 지키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회원을 위한 회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제도와 관련 서울지부는 “지난 9월 정기이사회에서 선거제도 개선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선거제도 개선위 위원장은 강현구 부회장이 맡았으며, 위원은 구회장 및 회원 위주로 위촉해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9일 열린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에서는 선거제도 및
암 예방 정보 손쉽게 강동경희대병원 전자책 발행 온라인 서점 무료 다운로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이 대학병원 최초로 ‘암 예방을 위한 명의 지침서’라는 제목의 암 예방 전자책(eBook)을 발행했다. ‘암 예방을 위한 명의 지침서’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예방을 돕고자 병원 측이 기획한 것으로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전립선암, 유방암, 갑상선암, 췌장암 등 9개암에 대한 원인 및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약 230여 쪽 분량으로 제공한다. 전자책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사용해 리디북스, 교보문고 등 10개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상용화로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의 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 며 “암 예방을 위한 건강정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치대 정원외 입학의대와 형평성 안맞다” 김 협회장, 민현주 의원 면담아청법 등 치과계 현안 적극 건의 김세영 협회장이 치과의사 공급과잉 대책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이른바 아청법이 의료인들에게 가혹하게 적용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국회에 적극 건의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2일 민현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과 면담을 통해 치과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이날 면담에서 김 협회장은 치과의사 과잉 공급으로 인해 과도한 경쟁으로 내몰리면서 윤리의식이 떨어지는 등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점을 적극 피력했다. 특히, 김 협회장은 정원 외 입학 기준이 의과의 경우 5%로 제한하고 있지만 치대의 경우 10%로 정하고 있어 치과의사 공급 과잉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의과의 형평성 문제에 있어서도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 협회장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이 의료인에게 가혹하게 적용되는 문제점도 적극 건의했다. 지난해 8월2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아청법은 아동·청소년 성 범죄 뿐만 아니라 성인대상 성범죄를 저질러 형 또는 치료감호가 확정되면 의료인
최용현 원장의 지상강좌 A. 시대에 따른 교정 장치 발달B. 교합의 형성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근골격계의 임상적 이해 C. SWA장치의 특징과 사용법D. 비발치 교정 치료의 임상적 특징F. 발치 교정 치료의 임상적 특징 G. 성장기 교정치료에서의 임상적 접근법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은 자체 교정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원의들에게 스스로 진료 가능한 범위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술식을 진행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기고에서는 교정장치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와 각 임상과정의 노하우를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실제 외래에서 필요한 교정치료시의 임상적 생각들 B. 교합의 형성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근골격계의 임상적 이해 실전에서 교정 치료을 시행함에 있어 치아의 이동은 typodont와는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인체에서는 근골격계에 의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치아의 이동이 typodont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경우에 따라서는 쉽기도 하지만 때로는 어렵기도
<40면에 이어 계속> b)혀의 역할 혀는 hyoid bone 위에 놓이며 근육, 건, 인대에 의하여 위치가 결정된다. 출생 시 수유기능을 위하여 성인의 1/3정도의 크기이며 차등 성장으로 뇌와 더불어 성장률이 가장 적은 조직 중의 하나이다. Buccinator mechanism의 안쪽의 저항적 역할을 하며 크기, 위치, 형태에 따라 교합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특히 임상적으로 혀의 위치는 3가지 형태(그림17)이다. 알러지성 비염이나 아데노이드가 커서 만성적 구호흡인 환자는 혀가 저위가 되면서 상악은 수축하여 V 형이 되고 하악은 과도하게 확장되고 심한 경우에는 구치부에서 반대교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그림 17c). 실제 환자에서 혀가 손가락만한 경우에 하악 치열이 좌우가 협착하며 상악이 심하게 좁아지는 것으로 보아 혀의 크기가 교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그림 18a~f). (3) 저작근의 역할 3-1) 교근의 역할 교근은 심층과 천층으로 나눈다. 천층은 입을 벌리고 다시 다물기 시작할 때 주행 방향이 교합면에 수직이 되어 강한 힘을 낸다. 반면, 다물어진 상태에서는
치과위생사들 “주목하세요” |GC 코리아 세미나 9월·10월 서울대 치과병원서 GC 코리아(대표이사 나카오 키요타카)가 9월과 10월에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9월에 열리는 세미나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10월에 열리는 세미나는 19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장소는 모두 서울대 치과병원 8층 A세미나실이다. 9월 세미나에서는 최범진 강사(New Face Dental Hospital 기공실장)가 ▲치과 진료실에서의 CAD/CAM을 이용한 심미적 접근과 ▲진료실에서의 실전 DSLR 활용과 Shade Taking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차혜정 강사(뉴페이스 치과병원 총괄실장)가 ▲하루완성 보철 상담의 특별한 환자 상담법 ▲심미보철 환자의 심리와 상담동의율 공략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10월 세미나에서는 김태련 코치(한국 NLP 세일즈 센터 이사)와 김민희 이사(전주기전 전임교수)가 나서 고객 대응법을 위주로 강의한다. 김태련 코치는 ▲고객의 행동, 심리로 나눈 유형별 상담법 ▲남녀는 쓰는 언어가 다르다-남녀 심리상담 세일즈 화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김민희 이사는 ▲전화세일즈-우리 병원 전화에는 무엇을 담을 것인가? ▲공
17개 새로운 제품 무엇일까? |네오바이오텍, ‘2013 심포지엄’ (10월 6일) 각 분야 전문가 27명 참여 열띤 토론창의·획기적 신제품 발표의 장 기대 ‘2013 네오바이오텍 심포지엄’이 내달 6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돼 최신 학술임상정보 공유는 물론, 네오바이오텍의 17개 신제품도 대거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 27명이 참여해 최신 임상정보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 심포지엄에서의 메인 강연은 홈레이왕 미시간대학 교수의 ‘Management of complications’ 강연과 허영구 원장의 ‘What’s the next solutions for stress-free for implant dentistry?’ 강연 등을 포함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진료스텝 등 치과진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을 위한 강의가 모두 준비돼 있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총 27명 연자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또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네오바이오텍이지만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다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신제품 발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의 컨셉은 크게 D
치주질환 심한 환자교정치료 어떻게 |경교회 Orthoforum, 치주교정 심포지엄 성료 고려사항 집중 조명…궁금증 해결 수확회원·일반 개원의들 강연 참여 큰 호응 교정치료 시 치주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짚어본 자리였다. 제4회 경교회(경희치대 교정과 동문회·회장 이영준) Orthoforum, 치주교정 심포지엄이 지난 8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50여 명의 경교회 회원 및 일반 개원의가 참가한 이 세미나는 교정환자의 치료계획 수립을 치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본 세미나로, 경교회 회원 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에게 강의를 오픈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에서는 신승일 교수(경희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가 ‘치주 병인론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과 이에 따른 치료·관리법을 강의했다. 또 강윤구 교수(강동경희대병원 교정과)가 2000년 이후 출간된 최신의 논문들을 바탕으로 치주와 교정의 상관관계를 되짚으며 임상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박영국 교수(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는 Surgically-assisted Orthodontics 시 교정의사의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