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서 라이브서저리까지 ‘올인원’ |오스템 AIC ‘IMPLANT TRAINING COURSE’ 개강 내달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10회 과정의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를 다음 달 하순 개최한다. 회사 측은 다음 달 24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OSSTEM AIC IMPLANT TRAINING COURSE’를 서울 삼성동 연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코스에서는 양승민 교수(서울삼성병원 치과진료부 치주과)와 정태욱 원장(정&오치과의원)이 공동 디렉터로 나서 임플란트 접근 방법을 외과, 보철 분야로 구분, 총 10회의 교육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로서는 임플란트의 이론적인 부분은 물론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까지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임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케이스와 관련 치료계획, 수술 접근 방법, 보철에서의 심미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 임플란트 등의 주제를 공유하며 공동 디렉터의 임상자료를 실전에서 응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민원기 회장(경희 치주임플란트 연구회) “젊은 개원의·공보의들에게 도움 되길” “개원가에서의 임플란트 시술이 일반화 되면서 단순히 식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임플란트 주위염 등 치주적인 치료의 뒷받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K-perio의 축적된 지식을 일반 개원의들과 나누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민원기 K-perio 회장은 “기존에는 80여명의 동문들이 중심이 돼 서로 임상지식을 나누는 학술활동에 주력했었는데 이를 보다 확대하면 일반 개원의들에게도 참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 초 일반 개원의들의 참여를 확대한 세미나의 반응도 좋아 이를 더 체계적으로 정례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perio은 연 1회 치주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임플란트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서포트 하는 소규모 학술대회도 이어갈 계획이다. 민 회장은 “무엇보다 임상에 바로 적용가능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존 개원가의 K-perio 연자진과 공직의 교수들을 적절히 조합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다면 전혀 다른 분야의 연자도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 회장은 “무엇보다 이 학술대회가 젊은 개원의나 공보의 같은 개원가 후배들
연금소득 4천만원 초과자 22일부터 지역가입자 전환 최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에 따라 근로·기타소득의 합계액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이달 22일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은 지난달 28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에 따라 근로·기타소득의 합계액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연금소득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이달 22일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소득이 있거나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면 피부양자가 될 수 없었으나 연금소득, 근로·기타소득의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피부양자가 될 수 있어 실제 부담능력이 있어도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보험료 부담능력이 있는 4000만원 초과 연금소득자 등은 피부양자가 될 수 없어 모든 종합소득에 보험료가 부과되는 지역가입자와의 형평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2만1000세대는 8월부터 세대의 소득·재산·자동차 등을 기준으로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 신경철 기자
신흥국 의료기기 진출 이렇게〜 진흥원 브라질·인도시장 심포지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이 신흥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지난 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5회 의료기기 수출 마케팅 협의회 일환으로‘브라질·인도 의료기기 시장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도 의료기기시장 현황 및 인허가 제도 소개 ▲브라질 의료기기시장 현황 및 인허가 제도소개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브라질 진출 성공사례 ▲브라질 의료기기 박람회 시장개척단 결과 및 동남아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사업 소개 ▲진흥원 의료기기 해외사업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순만 진흥원 의료기기산업팀장은 “진흥원은 향후에도 해외 의료기기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정보를 기업들에게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의료기기 허가·심사 민원교육 식약처 18일까지 1차 교육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이하 식약처)가 의료기기 허가·심사 민원교육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18일까지 의료기기 허가·심사 민원의 보완율 감소를 위해 ‘의료기기 허가·심사 민원교육’(1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및 기술문서 심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6개 지방청에서 연말까지 3차에 걸쳐 총 18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상반기 의료기기 민원 보완사항 분석, 첨부자료의 제출대상 및 범위 해설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심사 신청 시 민인원이 첨부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허가·심사 첨부자료 가이드라인’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11번째 전문과목 신설누구에게나 경과조치” 서울지부 전문의 특위 결의 … 11월 중 치협 임총 제안도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11번째 전문과목 신설을 통해 일반 개원의들에게도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결의했다. 서울지부 전문의 특위(위원장 권태호)는 지난 15일 자체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 덕 서울지부 학술이사는 “기존수련자에게는 경과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맞고 비수련자에게는 새로운 전문과목 신설을 통해 경과규정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것이 서울지부의 최종입장”이라며 “회원 누구에게나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 이 같은 결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서울지부의 이 같은 결정이 기존 치과계의 소주정예 전문의제도 결의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수개방이니 소수정예니 하는 극단적인 용어는 사용하지 말고 그저 기존수련자와 비수련의자 모두에게 시험 응시기회만을 공평하고 주고 이에 대한 응시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지부 측은 최근 몇몇 기존수련자 단체가 오는 11월 헌법소원을 통해 경
‘불만환자’ 우습게 봤다간 ‘낭패’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 상가에 치과를 개원한 지 3년째. 최근 들어 대기실엔 파리 한 마리조차 찾아 볼 수 없다. 그 광경을 지켜보는 A 원장의 속은 하루하루 까맣게 타들어만 간다. 워낙 경기가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단순 경기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뭔가 다른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환자는 나날이 줄어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병원 아래층 아파트 상가 식당을 찾은 A 원장은 테이블 뒤편의 대화를 우연찮게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려고 하는데 OO치과 어때?”, “OO치과는 절대로 가면 안 돼, 비싸기만 하고 얼마나 불친절한데 치료도 못해” 몇 달전 치과 스탭과 진료비 문제로 한참을 실갱이를 하고 돌아간 아주머니 환자의 목소리였다. 방관땐 입소문 타고 환자 감소 치명타불만 파악후 환자 성향에 맞춰 대처해야 ■ 강내경 소장, 불만환자 4가지 대처 유형 소개 단순히 ‘나쁜 평판’만을 100% 환자 감소의 원인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소견이다. 해당 아주머니 환자 뿐만 아니라 몇몇 환자
“환자 보호 위해 기업형 사무장병원 강력 단속” 진료비 덤핑·과잉진료 치과 구별법 제시 ■ 김세영 협회장, 조선일보와 인터뷰 “전국에 같은 이름의 치과를 100여개씩 두고 기업형으로 운영하면서 마케팅을 세게 하는 곳이다. 환자를 모아오면 뒷돈을 주는 피라미드 형태로 운영한다. 보건 당국이 환자 보호 차원에서 그런 치과를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 김세영 협회장이 조선일보 지난 15일자 사회면 인터뷰를 통해 유디 치과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인터뷰는 조선일보가 지난 3일 ‘규제 묶인 가격파괴 임플란트 치과, 미 건너가 급성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경제면 톱으로 대서특필한 것과 관련해 치협이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관련 기사 7월 11일자 5면>. 치협과 서울지부 측은 조선일보 보도직후 항의서한을 보내 치과계 정서를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정정보도 등을 요구하고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수취거부 및 구독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조선일보 측은 하지만 해당 기사가 치협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아니었기
사설 치의학연구원이 미래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과 역할 및 비전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연구원 설립 법안을 발의한 이용섭 의원과 치협이 주최한 행사로 300여명의 참석자가 몰려 연구원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방증했다. 연구원 설립은 이번 집행부의 선거 공약 중의 하나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기까지 왔다. 다행스럽게도 토론회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이 연구원 설립 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고무적이다. 게다가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지자체에서도 연구원 설립을 유치하는데 최적의 인프라와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막상 내부를 들여다봤을 때 개원가에서는 연구원이 왜 설립돼야 하는지 의구심을 갖는 경우도 있어 안타깝다. 당장의 단편적인 현상만을 보더라도 그 해답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치과의사는 인력 과잉을 빚고 있는데 연구원이 설립되면 연구 인력의 발굴로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다. 매년 치과의사들이 800여명 배출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공직의 문호를 창출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치과와 흔히 비교되는
“전문의제 개선 소모적 논쟁 그만” 치병협, 전문의 특위와 치협에 전향적 자세 주문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위와 치협 집행부는 한정된 시간을 소모적 논쟁으로 허비하지 말고 전향적인 자세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전문의제도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한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는 지난 8일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논의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이같이 주문했다. 이는 최근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위 회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우려의 표시로 보인다. 치병협은 “지엽적인 전문의 문제를 둘러싼 갈등보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치과의료 수급의 조절”이라며 “치과계가 일치된 목소리로 인력수급의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배출될 치과의사의 수를 조절해야 한다. 점진적 전문의 수 조절, 양질의 치과진료, 편법네트워크 치과 차단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상황에서 소모적 논쟁은 치과계 전체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복지부의 전속지도전문의 역할 3년 추가 연장 및 종료시점의 명시는 일선 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으로 부득이 3년을 연장하다면 그 이후 발생할 문제에 대한 방안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근관치료학회 인준 취소해 달라” 보존학회 “학문 교류 단절 등 갈등” 성명서 발표근관치료학회 “외국에서도 독창적 학회 활동”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이하 보존학회)가 최근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이하 근관치료학회)의 인준 승인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근관치료학회는 지난해 2월 치협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7번째 분과학회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보존학회 성명서의 주요 골자는 근관치료학회 설립이 보존학회 측과 대립적 갈등을 양산하는 시발점이 됐고 무엇보다 수복학 분야와 근관치료학 분야의 학문적 연계 및 교류를 단절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결과를 예상하고 치협 정관 61조 2항에 근거해 근관치료학회에 대한 정식 학회 승인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으며 보존학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대승적 합의를 도출, 학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치협에 수차례 승인 유보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 보존학회 측은 이에 “근관치료학회의 승인을 취소하고 보존학회 내에서 논의를 거쳐 발전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와 관련 김성교 보존학회 회장은 “치협이 학회 의견과
“유디 옹호 조선일보에 분노” 대공협, 사과 요구 최근 조선일보에 유디치과 미화 기사(관련기사 본지 7월 11일자 2145호 5면)가 보도된 것과 관련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조선일보가 치과계의 반론도 동일하게 보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공협은 조선일보가 국내외 독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는 유력 언론사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유디치과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싣는 홍보성 기사를 게재한 것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공협은 조선일보에 국민들이 유디치과와 같은 기업형 사무장병원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갖지 않도록 해당기사와 동일한 분량의 치과계의 입장을 반영한 기사를 게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공협은 유디치과가 불법적인 환자유인 조직의 운영, 과잉진료와 무자격진료, 무허가 의약품 사용 등으로 KBS, MBC, SBS 등의 주요 시사프로그램에서 고발당한 바 있고, 유디치과의 김종훈 대표가 공업용 미백제를 사용하고 주변 치과병원을 도청한 혐의로 검찰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돼 해외로 피신하는 등 국내에서 많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