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가 20년 만에 한국 주관으로 열린다. 제12회 아시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PDAA 2022)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PDAA는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주관하며, 조직위원장은 박기태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맡는다. 제63회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 종합학술대회와 병행 개최된다. 올해 PDAA 슬로건은 ‘Asian Insight of Children’s Health’다. 첫째날은 개회식과 워크샵 등으로 구성된다. ▲Q-ray workshop에서는 김백일 교수, 송제선 교수가 강연을 맡았고 ▲PediDent Kids Files PREMIUM 및 NuSmile ZR Crown workshop 연사로 김성기 원장과 LaRee Johnson가 나선다. 둘째날에는 ▲Pulp Therapy 분야에서 민경산 교수, Virinder Goyal, Papimon Chompuinwai가 강연한다. 같은 시간 ▲Special Care라는 주제로 Priya Verma Gupta, Marcio da Fonsenca, Kazuhiko Nakano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어 ▲Oral Surgery 분야에서 이현헌 교수, G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서도 최소수혈에 대한 진중한 논의가 시작된다. 대한학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오는 4월 30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B동에서 2022년 춘계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대주제는 ‘수혈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악안면성형재건외과 수술에서 PBM의 활용)’으로, 총 6개 강의 로 구성됐다. 먼저 박종훈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교수가 ‘수혈의 역사 및 paradigm shift 그리고 PBM in hip bone replacement’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Anemia’라는 주제로, 고원욱 서울아산병원 마취과 교수가 ‘PBM in anesthesiology’라는 주제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후 권익재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구강악안면 영역 수술에서의 자가수혈 관리’라는 테마로 강연하고, 곧바로 이지호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구강암 종양제거 및 재건수술 시 수혈관리’를, 이정근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교수가 ‘항혈전제 복용 환자의 치과치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워크숍 청강 후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도 획득할 수 있다. 악성재건학회 관계자는 “2010년 무렵부터
이석곤 경영정책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부작용을 지적하는 치과계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이사는 13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이라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헌재 앞에서 수 개월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발족,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권 최대 치과 축제 ‘HODEX 2022’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제11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HODEX 2022’(조직위원장 임현철)가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지부(회장 최용진)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 대주제는 ‘치의학의 궁극적 목표 : 형태와 기능’으로, 임플란트·심미보철·전악보철·악교정수술·교정치료·TMD 치료 등 총 32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학술대회 특징을 살려, 전남·광주·전북 소재 임상가가 연자로 대거 나선다. 행사 첫날인 5월 14일에는 ‘Challenge to the ART’라는 슬로건 아래 임상배틀 형식으로 오현 원장의 ‘심미보철을 위한 포괄적 접근’, 이희경 원장의 ‘심미수복, 안모의 관점에서 돌아본다’ 강의가 열린다. 이어 김병국 교수(전남대 치전원), 국중기 교수(조선대 치대)도 연단에 선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치과의사 필수과목 2점이 인정되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 황충주 명예교수(연세대 치대) 보수교육이 열린다. 이어 이준석 교수(단국대 치대),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의 강의가 이어진다. 나아가 역대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
치협이 정부에 공식 전달할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치협 ‘행정규제 간소화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1일부터 회원 대상으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교육 개선 청원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 주소는 https://forms.gle/pjofj25pJf5xUumb9 다. 서명 참여 희망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고, 기관명, 병·의원 주소(읍면동), 병·의원 전화번호 등을 기입하면 된다. 청원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주기를 현행 2년에서 1회 혹은 최소 5년 이상으로 개선 ▲방사선 안전교육에 대한 의료인 보수교육 점수 인정 ▲교육기관에 치과 관련 학회 추가 등을 골자로 한다. 서명지에는 박태근 협회장 명의의 참여 격려문도 첨부됐다. 치협은 취합된 서명을 제도 개선방안과 함께 조만간 정부에 공식 전달, 정책적 전향을 촉구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첫 회의 후 일주일 만에 회원 서명운동을 개진했다. 올해가 지나면 방사선 안전교육 개선에 대한 대정부 협상이 지금보다 어려울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방사선 안전교육이 지난
진보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를 위시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학회)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학회는 지난 3월 26일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부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에 진보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가 선출됐다. 부회장은 최연희 교수(경북치대 예방치과학교실), 최재영 원장(최재영치과의원), 정재연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맡는다. 이사진도 새로 꾸려졌다. 총무이사 조자원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 학술이사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홍보이사 임미희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보험이사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편집이사 조자원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 겸직), 기획이사 송영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육수련이사 유현준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 자재이사 정승화(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등이 임명됐다. 그 외에도 명예회장으로 제26대 회장을 지낸 조영식 교수(남서울대 치위생학과)가 위촉됐고, 차기 회장으로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선출됐다. 감사직은 최충호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의원)이 맡게 된다. 신임 집행부는 오는
치협이 치과 개원가의 과도한 행정 부담 완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대회원 서명을 받아 정부에 공식 전달한다. 우선 대표적인 행정 부담 사례로 비판 받아온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가 해당 서명문에 담길 전망이다. 치협 ‘행정규제 간소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준비회의가 강충규 부회장, 진승욱 정책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박찬경·김중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치협은 지나친 행정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개원가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 정기이사회에서 특위 발족을 의결했으며, 현재 공식 출범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날 준비회의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을 청원하는 온라인 서명을 받아, 이를 이달 중 정부에 공식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년 마다 교육? 불합리한 탁상행정” 특위 출범 전이지만,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발 빠르게 대응하자는 취지다. 제반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박태근 협회장 명의의 서명 참여 요청문도 첨부하기로 했다. 치협은 빠른 시일 내에 서명을 취합, 이를 토대로 ▲현행 2년 교육주기 완화 ▲대한
부정선거 논란으로 지난 2년여간 내홍의 중심에 섰던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후보가 회장으로 재당선되면서, 협회 정상화라는 ‘결자해지’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기협 임시대의원총회가 지난 2일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집행부 선거를 위한 대의원 투표가 진행됐다. 회장직을 두고 주희중 후보(전 치기협 회장), 김양근 후보(전 치기협 회장), 권수안 후보(전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장)가 사투를 벌였다. 투표 결과, 주희중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의원 208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어 1위로 90표를 득표한 주희중 후보와 2위로 66표를 얻은 권수안 후보를 두고 재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는 199명이 참여했고, 주희중 후보가 과반수 이상인 107표를 차지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주 회장은 그간 꼬여왔던 매듭을 스스로 풀게 됐다. 주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 대의원 선거를 거쳐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당선 직후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이며 전임인 김양근 전 회장으로부터 선거무효의 건으로 피소당해 2심 패소 후 회장직을 상실한 바 있다. #수뇌부
조진형 신임 전남대치과병원 병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 병원 5층 평강홀에서 조진형 제7대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박용현 상임감사,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박용욱 빛고을전남대병원장, 김종찬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진형 병원장은 오는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전남대치과병원의 키를 잡게 된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독립법인화 가시화 노력 ▲탄력 진료 운영시스템 ▲환자 맞춤형 특성화 진료센터 ▲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진형 병원장은 “독립법인화 가시화를 위해 단계별 로드맵 및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외국인진료소를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방문 구강진료 서비스도 확대해 전남대치과병원의 브랜드를 확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도 “전남대치과병원은 조진형 신임 병원장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최신 치의료기술에 힘입어 국내 최고 수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튼튼이방에서 치과 치료를 잘 받아, 치아에 있는 나쁜 것을 없앨 거예요. 좋은 장소 만들어주신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려요.” 김민종 성분도복지관 학생 대표가 복지관 전용 구강보건실 ‘튼튼이방’을 보고 전한 진심 어린 소감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이하 치주학회)는 지난 3월 30일 경기도 광주시 성분도복지관에서 ‘튼튼이방’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 익 학회장, 류인철 학회 고문을 비롯해 김명옥 성분도복지관 관장(크레센시아 수녀), 이창영 덴티움 사장, 강두원 오스템임플란트 전무, 김영석 푸르고바이오로직스 본부장, 박혁 동국제약 실장, 김미수 광주시보건소 소장 등 치과계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튼튼이방’은 한국 최초의 복지관 내 전용 구강보건실로, 치주학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보탠 마음과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 푸르고바이오로직스 3사 후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동국제약은 향후 운영을 위한 구강보건용품을 지원한다. ‘튼튼이방’이라는 명칭은 학회 제안을 토대로, 시설 이용인들의 직접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치주학회는 구강보건법상 장애인 시설 내에 구강보건실 설치가 명시돼 있으나, 그리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
황혜경 문화복지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에 대한 치과계 목소리를 대변했다. 황 이사는 1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헌재 앞에서 수 개월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학계 의견을 종합해 치의학 범위에 두부 및 경부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치의학회 제4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3월 25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치의학회는 치의학의 범위를 ‘치아, 치주조직, 구강구조물, 턱뼈, 턱관절 얼굴 및 이와 연결된 머리와 목 등 주변 구조물에 대하여 의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학문’으로 정하기로 잠정 결론냈다. 치의학 관련 49개 학술단체 및 치대(치전원)에 두 차례에 걸쳐 의견을 구해 최소 85% 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여기에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수정의견 등을 종합한 결과다. 치의학 범위에 두부를 포함하면 모발이식 등에 대한 진료영역 분쟁이 예상되지만, 그보다는 구강암 진료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실익이 더 크다는 결론이다. 치과의사의 업무범위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치의학회는 마찬가지로 두 차례 의견조회를 거쳐 업무범위를 ‘치의학(치과)의 정의에 근거한 연구와 의료행위 및 의료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단서조항 포함 여부 등을 토의했다. 치의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영문표현까지 확정해 오는 4월 열릴 치의학회 정기총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