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을 선정해 약 3개월간 전광판과 지하철 역사에서 불법네트워크 치과의 피해를 알리고 올바른 치과를 선택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범어네거리 전광판에는 지난 17일(월)부터 3달간, 중앙로역, 동대구역, 반원당역 등 세 곳의 지하철 승강장에는 지난 20일(목)부터 3달간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올바른 치과 선택! 작은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홍보가 진행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대시민 홍보 안내문은 ▲치과선택 길라잡이 ▲먹튀치과의 피해 ▲이런 치과를 조심하세요 ▲건강하고 올바른 치과 선택 등의 문구를 활용해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먹튀 치과 등 잘못된 치과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고 있다.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는 가격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소비자의 잘못된 의료서비스 선택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벤트 등으로 환자 유치를 앞세운 의료광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지난해 시내버스 외부에 공익 광고를 실시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도서어워드를 실시하고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는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치과관련 서적에 대한 추천을 받고 정보를 나눠 양질의 도서 정보를 많은 회원들이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치과관련 도서를 추천받아 진행됐다. 추천도서는 군자출판사, 대한나래출판사, 덴탈위즈덤, 도서출판웰, 명문출판사, 서울치의학연구소, 악어미디어, 참윤퍼블리싱, 치과계 등에서 출판한 책들이다. 대한나래출판사에서는 ▲생체 친화적인 전략적 교정치료와 미니스크류의 응용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의 ABC 제2판 ▲성장기 어린이의 치아 및 치열 관리 주치의 ▲임상치주임플란트학 제6판 2권 임상 개념 ▲최신치과교정학 제5판 등 5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덴탈위즈덤에서는 ▲치과 개원의를 위한 약 처방 이야기 ▲체계적인 임상교정치료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등 3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치과계에서는 ▲진단에서 유지관리까지 Implant Repackage ▲임프란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수술 매뉴얼
김철수 집행부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이는 2007년 구강보건팀 폐지 후 11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치과계 역사상 기념비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될 구강보건 전담부서의 명칭은 구강정책과로 입안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6일 구강정책과 설치를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월 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입법예고 후에는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치과의료 보장성 강화 등 늘어나는 구강보건 정책 수요 대응을 위해 건강정책국에 두는 구강생활건강과를 ‘구강정책과’로 개편하면서 이에 필요한 인력 2명(5급 1명, 6급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가 개정됨에 따라, 증원되는 인력의 세부적인 사항을 정하고 분장사무를 조정하기 위함이다. 현 구강생활건강과는 2007년부터 총 9명 인력으로 구강업무 뿐만 아니라 이‧미용, 숙박업 등의 공중위생 업무까지 병행해 오고 있다. 이 중 5명이 의료인력 자격면허, 치과 의료기관 지도‧감독과 같은 기본적인 의료자원 관리 등 구강보건 업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지난 8~10일 중국 CAED(중화 심미치과학회)에 참석해 학술교류를 했다. 2014년에 창립된 CAED는 중국 본토뿐 아니라 중화 민족 전체가 참여하는 아시아권 학회로서 국제 학회답게 1일차는 중국어로 2일차와 3일차는 영어로 통역이 이뤄졌다. 한국은 대만,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과 함께 CAED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국의 성원으로 계속 성장세를 키워가고 있다. 학회는 지난 2016년 CAED와 MOU를 맺어 해마다 연자를 교환하는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올해 5회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중국 항조우에서 3일 동안 열려 약 4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에서 김기성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 염문섭 부회장, 김현종 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염문섭 부회장이 ‘Clinical application of digital surgical guide’를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내년 7월부터 국가 암검진에 폐암 검진이 추가된다. 대상자는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등이며, 시행시기는 2년을 주기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지난 19일(수) 암관리법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국가암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9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보건복지부는 지난 2년여 동안 실시해온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2019년 하반기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렇게 되면 국가암검진 항목은 기존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종에서 6종으로 확대된다. 폐암검진 비용은 1인당 약 11만 원으로 이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되고, 10%가 본인부담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가구나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본인부담이 없다. 폐암검진의 국가암검진사업 도입으로 앞으로 폐암의 조기 검진이 활성화되고 낮았던 폐암 생존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치과보존학회는 치과계 대의를 저버린 헌법소원을 당장 철회하라!”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가 이 같은 내용을 제목으로 한 성명서를 지난 21일 발표하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한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 등의 헌법소원을 강력 규탄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의 헌법소원은 치과계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와 복지부가 오랜 갈등과 난관을 헤치고 합의한 치과전문의제도를 무시하고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조치라는 것이 성명서를 발표한 배경이다. 지부장협의회는 “보존학회 등은 치협 대의원총회가 의결한 전속지도전문의, 기수련자, 해외수련자 및 미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 중에 유독 미수련자와 관련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만을 문제 삼아 헌법소원을 제기함으로써 치과계에 해묵은 갈등을 다시 유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국민 구강건강을 우려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통합치의학과 명칭변경을 하면 헌법소원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는 등 궁극적으로 본인들의 기득권만을 지키겠다는 속내를 여과 없이 보여줘 국민과 치과계를 철저히 기만하고 있다”면서 “헌소 대응 특별위원회와의 협상을 마지막까지 결렬시키면서 몽니를 부리고 있는 보존학회 등은 치과계를 선도할 수
중앙보훈병원이 2022년까지 412억 원을 들여 지하 4층~지상 5층, 3189평 규모의 치과병원을 건립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7일 ‘2019년 달라지는 보훈정책’을 발표하면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을 새롭게 증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중앙보훈병원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12억원(국고 50%)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10,543㎡, 3,189평)로 건립할 계획이다. 증축된 규모는 현재 지상3층 규모(1,931㎡, 584평) 대비 약 2.8배(의료시설 기준) 증가한 것으로, 치과 주요장비인 유닛체어와 체어별 면적을 비롯해 대기실과 화장실 등 공용공간이 확대되고, 주차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승인절차를 거쳐 교통·환경영향평가와 설계용역을 실시하며, 2020년부터 2년 동안 시설공사를 추진, 2022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45억 원을 투입해 치과용CT와 파노라마, 엑스레이(X-RAY) 등 최신 의료장비로 교체하고 의료진도 확충할 계획이다. 치과병원 증축을 통해 진료 환경이 개선되면 현재 약 590여 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지난 18일(화)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Medical Tourism Support Center)’를 개소해 운영한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던 인천국제공항 내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확대이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365일 운영되는 안내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7번 게이트 옆에 위치해 있다.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료서비스 및 의료관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기관을 설치하는 것으로, 한국 의료이용·관광안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내센터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간호사 및 상담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교통수단에서부터 진료예약,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자를 위한 대기 공간도 마련돼 외국인 환자와 의료기관 관계자 간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내센터는 의료·웰니스 관광에 대한 소개에 더해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에
오래된 임상경험을 가진 ‘강력한’ 연자들과 함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학술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는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내다본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550여명을 포함해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최측에서는 개최 즈음 가멕스 등 굵직한 행사가 있는데다 한파가 몰려온 상황임에도 많은 치과인들이 등록으로 응답해준데 대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학술대회 중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김기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예측해 본다는 주제로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는 진료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임상적인 강연을 모았다”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학회답게 항상 발전하는 모습으로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학술대회장은 “교정, 수복, 치주, 임플란트, 상담 및 기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진솔함을 갖추신 연자 분들을 모시고 멀리까지도 내다보는 그 분들의 혜안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새로운 시도로 슬라이도(slido) 플랫폼을 도입, 실시간 Q&A 시스템을
대통령 소속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이윤성)는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전자 치료연구 제도개선(안), DTC 유전자 검사서비스 관리강화방안(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유전자치료연구 제도개선(안)과 관련 현재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유전질환과 그 외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질환에 한해서만 연구를 허용하고 있었으나, 질환에 대해 제한을 두는 것을 완화함으로써 포괄적인 희귀·난치병 극복을 위한 연구의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또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관리강화방안(안)’ 안건에 대해서는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질 관리와 적절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검사서비스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법 개정 추진을 권고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별도평가트랙’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는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40일 간 이뤄진다. 이 규칙 개정안이 완료되는 내년 1월 말부터는 잠재가치가 높은 혁신의료기술들은 조기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다. 특히,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의 도입은 그간 시장 진입 지체로 인해 혁신적 의료기술의 개발을 포기하고 있던 연구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며, 치료효과성의 개선이 기대되는 혁신의료기술들이 의료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됨에 따라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잠재가치가 높은 혁신의료기술이라 하더라도 수술 등과 같이 환자의 부담이 큰 의료기술은 문헌을 통한 엄격한 안전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의 대상은 ▲로봇, 3D 프린팅, 인공지능, 나노기술, 이식형 의료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술 ▲암, 심장·뇌혈관질환, 희귀질환, 장애인 재활, 치매 등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술 ▲환자 만족도 증진이 기대되는 의료기술 등이다.
지난 7년 동안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은 모두 4144개 기업이었으며, 이중 의료기기 분야가 58.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해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 현황 등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의 2010년~2016년 동안 창업한 기업 중 휴·폐업을 제외한 생존기업 41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이뤄졌다(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와 도소매업 제외). 조사 결과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은 2010년~2016년 동안 총 4144개가 이뤄졌으며, 이중 의료기기 분야가 2429개로 58.6%를 차지했다. 이어 의약품 분야 279개(6.7%), 기능성화장품 399개(9.6%), 건강기능식품 391개(9.4%), 연구개발업 555개(13.4%), 보건의료정보 64개(1.5%) 등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2010년 406개서, 2012년 463개, 2014년 676개, 2015년 738개, 2016년 744개로 대폭 증가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창업기업의 2016년 12월 기준 총 고용인원은 3만472명, 직무별 인력 비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