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가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와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지난 4월 24일 웨스틴조선호텔 바이올렛 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송치의학상 대상과 금상인 연송상(기초분야), 치의학상(임상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은 김현철 교수가 수상했으며, 이해형 교수(단국치대)가 연송상, 박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치의학상을 받았다. 특히 김 교수는 국제 유수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국제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2000만원의 연구지원비가 전달됐으며, 이해형·박신영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김철수 협회장과 이종호 대한치의학회 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당선인,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과 수상자 등 소수만이 참석한 채 진행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신흥캐피탈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의 기부금 출연 약정식이 열렸다. 약정식에서 신흥캐피탈은
이민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수석부회장이 신임 대여치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여치는 제34차 정기총회를 지난 4월 23일 서울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열고 신임 회장에 이민정 대여치 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에 신은섭 대여치 부회장을 각각 확정했다. 두 당선인은 앞서 2월 4일 열린 대여치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에 추천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사업, 결산, 감사보고를 통과시키는 한편 ▲여성인권위원회 발족 ▲치협 내 양성평등위원회 추진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준비 등의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인준했다. 특히 ▲제4조에 장학 사업에 관한 사항 추가 ▲제25조에 여성 인권위원회 항목 추가 등 대여치 정관을 개정하는 안건이 상정돼 논의를 거친 후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박인임 회장은 “APDC의 성공적 개최와 이지나 FDI 상임위원 당선 등은 대여치의 커다란 자랑이 됐다”며 “이제는 여성인권위원회 출범 등 사회적 책무를 감당하는 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인터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라이브 강의가 펼쳐진다.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위한 라이브 강의를 제공한다. 이는 스트라우만 그룹이 진행하는 ‘Time for Education’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강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진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라이브 강의는 치과의사 대상의 병원 경영 강연 및 임상 사례 공유와 치과위생사 및 상담사를 위한 보험청구, 상담기법 강의로 구성된다. 특히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라이브가 강의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오는 4월 28일 ‘얇은 임플란트 알아보기’를 주제로 소직경 임플란트를 활용한 최소 침습 시술에 관한 강연을 펼친다. 김돈문 대표(메디코 컨설팅)는 ‘치과 세무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작년도 손익계산서와 감가상각비 명세서를 지참하면 라이브 강의를 들으며 직접 치과 세무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치과위생사 및 상담사 대상 강의는 4월 27일을 시작으로 총 3회 제공된다. 첫 강연은 ‘엠도게인 보험청구’를 주제로 4월 27일 진행되며, 연자는 이춘화 실장(E-호재치과의원)이다. 서영림
DIO Online Seminar를 보기 위해 매회 300명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고 있어 주목된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온라인 강연 세미나인 DIO Online Seminar를 지난 4월 1일 시작한 이래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지난 4월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샤오위이렌, 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 연자들의 최신지견 및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DIO Online Seminar는 지난 4월 21일까지 중국 3회, 유럽 3회, 인도 5회, 미국 1회 등 세계 각지에서 진행됐으며, 누적 참석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해당 세미나의 첫 번째 연자로 활약한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은 “이번 DIO Online Seminar는 실시간 댓글을 보면서 강연의 열기를 더욱 실감나게 체감할 수 있었다”며 “시간과 장소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져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더욱 기대되는 세미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오 측은 “이번 DIO Online Seminar는 디오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고, 각국의 스타 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흥행가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및 임상실무교육이 오는 5월 6일 재개된다. 치협 수련고시국은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사이트(www.kda-academy.or.kr)를 통해 오늘(27일)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교육 접수 신청은 각 운영 기관에서 공지할 예정이며, 추후 교육 진행 상황에 따라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일정도 결정 후 공고할 예정이다. 수련고시국 측은 “코로나19와 관련 정부에서 단계적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시행하고 있다”며 오는 5월 6일 교육 재개 배경을 밝혔다.
# "치의 자존심 회복시켜 위상 확립하겠다" “바닥에 떨어진 치과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치과계의 위상을 반드시 확립하겠다.” 이상훈 제31대 협회장 당선인은 오늘(25일) 오후 3시부터 치협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 차기 협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치과계 안팎의 어려움, 악화된 개원환경, 치과의사의 대국민 신뢰도 추락, 치과계 대화합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차기 집행부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치과계 대화합에 대해서는 “분열과 반목의 사슬을 끊어내고 치과계 대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뭉쳐야만 위기 속에서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과계에서 벌어지는 구태의연한 관행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바꾸고 바닥에 떨어진 치과의사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치과계의 위상을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당선인은 또 “백척간두의 치과계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안정 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회원들의 기대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민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치과계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 하겠다
치과 스탭을 위한 디오나비 활용법 세미나가 펼쳐진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DIOnavi. User Seminar를 오는 4월 25일 부산 센텀 디오 본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오나비 유저를 위한 기초 데이터 세미나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디오나비 기초 데이터교육 ▲디오나비 가이드 및 스플린트 안착 확인법 ▲디오나비 가이드 올바른 사용법 ▲실습(올바른 기초데이터 및 올바르지 않은 기초데이터로 정합확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세미나는 오는 6월 27일과 9월 26일, 12월 26일에도 디오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오 측은 “DIOnavi. User Seminar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치과 스탭 실습형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치과 스탭이 원하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치과에 최적화된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치과의사 평균소득이 1억367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이 ‘2018 한국 직업정보’ 제하의 연구보고서를 지난 4월 1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600개 직업 총 1만81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직업별 업무환경과 흥미 등이 중점적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에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포함됐다. 특히 치과의사는 1억367만원의 평균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상위 50개 직업 중 8위에 올랐다. 1위는 기업 고위 임원으로 1억 5367만원, 2위는 국회의원으로 1억4052만원, 3위는 외과의사로 1억 230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항공기조종사, 피부과의사, 내과의사, 도선사, 정신과의사, 시장 및 여론조사관리자가 10위 안에 포진했다. 초임의 경우 치과의사가 15위에 기록됐으며, 5821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국회의원으로 1억4052만원을 버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안과, 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등 의사들이 10위 내에 이름을 대거 올렸다. 해당 항목은 각 직업별 30명에게 졸업 후 처음 받은 소득을 물어 평균을 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물리적 환경에 대한 직업별 위험성 측정도 함
어린이 전동칫솔에 대한 명확한 공인 검사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어린이 전동칫솔에 대한 안전성 검사결과를 지난 4월 10일 발표하며 공인검사기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전동칫솔 7종에 대해 칫솔모 강모다발 유지력, 배터리, 소음, 방수, 진동·회전수, 화학적 노출 저항성, 유해원소 함유 및 용출량 등 총 8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칫솔의 치태 제거율에 대해서는 공인된 검사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치태 제거율의 경우 업체별로 시험방법이 상이해 광고를 보는 소비자들이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반칫솔보다 플라크 제거 약 3배 증가”, “플라크 제거시간이 일반전동 칫솔의 절반정도” 등의 광고가 소비자에게 노출되고 있었으며, 온라인상에서는 “일반칫솔보다 플라크 제거율이 좋다고 해 관심이 간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아울러 진동·회전수의 경우도 업체별 측정방법이 달라 단일한 규격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시험 제품 중 가장 적은 분당 진동회전수가 135회인 반면, 가장 많은 진동회전수는
“장애인 진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 설명, 확인입니다.”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치과의사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만한 장애인 진료 노하우를 지난 4월 16일 공유했다. 특히 이효설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장애인클리닉)가 나서 장애인을 진료하는 데 있어, 일선 치과의사들이 느낄만한 어려움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진료 팁을 밝혔다. 우선 장애인을 진료할 때는 보호자 및 환자와 충분히 상담할 것을 조언했다. 환자가 갖고 있는 장애의 유형과 증상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진료 전 상담을 통해 환자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장애인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는 가글하기 위해 물을 머금고 있거나 입을 벌리는 행위 등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서도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보호자와 환자, 의료진 간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맞춤화된 방법으로 진료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청각장애 환자의 경우 필담, 구화 등 환자가 선호하는 방법으로 의사소통하고, 시각장애 환자에게는 치과 기구 등을 만지게 해 치과 환경과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이효설 교수는 “
아이큐는 96, 성적은 끝에서 5등,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이가 간호사를 거쳐 캐나다 치과의사가 됐다. 염명덕 씨가 캐나다에서 치과의사의 삶을 택한 건 다소 충동적인 결정이었다. IMF 여파가 남아있던 2001년 국가 차원에서 해외취업을 장려했고, 캐나다 위니펙(매니토바주 주도)에서 내건 간호사 모집 공고는 그를 해외 취업의 길로 이끌었다. 최종 목표는 치대였지만 그는 간호사 면허 획득을 우선순위로 설정했다. 당장 일을 해 돈을 벌어야 학습이 가능했고, 캐나다에서 치대 입학을 위해서는 이민이나 시민권이 필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족한 영어실력이 발목을 잡았다. 중학교 영어 참고서와 토플학원 등에 다니며 수개월 간 공부했지만 점수는 처참했고, 캐나다로 건너갈 때 준비했던 예산마저 바닥을 보였다. 염 씨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결핍’을 꼽는다. 돈이 부족해 치대 입학에 필요한 필수과목을 정상적으로 들을 수 없었고, 시간이 부족해 영어 공부와 간호사 면허 준비, 치대 준비를 병행했기 때문이다. 그는 “영어든 어떤 공부건 몰입이 가장 중요한데, 몰입을 위해서는 결핍이 필요하다”며 “나는 살기 위해 결핍 속에서 간절함을 가지고 공부했다”고 강조했다. 실
실제 진료실을 그대로 구현한 환경에서 근관와동 형성 술식을 체득할 수 있는 세미나가 펼쳐졌다. 드림메디칼(대표 송용국)이 ‘근관치료 미러워크 세미나’를 지난 4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드림메디칼에서 진행했다.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의원·서울스마트치과의원)이 진행자로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총 6명이 참여하는 소수정예 세미나로, 라이카 본사에서 현미경을 지원 받아 실습 위주의 교육이 실시됐다. 유 원장은 현미경에 붙어있는 모니터로 수강생들의 실습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근관 와동 형성과정 상의 세심한 부분까지 조언·지도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실제 진료환경처럼 실습장을 구성했다. 실습장에는 테이블탑이 아닌 실제 진료에 사용하는 치과현미경이 비치됐으며, 수강생들은 치과에서 환자를 보는 자세 그대로 발거치 마네킹에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근관와동 형성 과정에서 단계별로 사진을 찍어 부족한 부분이나 문제점에 대한 보완·수정이 이뤄졌으며, 실습이 종료되고 나서도 수강생이 스스로 평가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차후 세미나는 7~8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유기영 원장은 “치과에 현미경이 없더라도 현미경을 보고 한 번 찾아보면 감으로만 찾던 이전과 달리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