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정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임상가를 위한 최적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디오 디지털 교정 아카데미’ 전국투어 세미나 첫 무대를 지난 9월 28일 서울에서 선보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현근 원장(ATA치과 의원)이 연자로 나서 ▲디오 디지털 교정 소개 ▲디오 디지털 교정의 임상 증례 및 치료 사례 ▲Hands-on 실습 등 실전 임상 증례 외에도 디지털 교정 'DIO ORTHOnavi.'의 핵심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DIO ORTHOnavi.'의 Ver2 순측 브라켓 교정과 그 동안 임상가들에게 고민거리였던 과개교합(Deep Bite) 전용 치료 브라켓 등을 강연하며 손쉬운 교정 치료에서 어려운 케이스까지 치료 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상욱 디오 상무는 “이번 전국투어 세미나는 첨단 디지털 교정 분야의 치료와 연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연자들을 모셔 실제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술식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구, 부산에서도 계속해서 이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디오 디지털 교정 아카데미’ 전국투어는 임상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디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임상가를 위한 최적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스트라우만이 하반기 서울 세미나를 지난 9월 21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3명의 연자가 나서 디자인부터 보철까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와 관련된 포괄적인 정보들을 제공했다. 세부적으로는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가 ‘나는 왜 Tissue Level Implant가 좋을까?’란 주제로 티슈레벨 임플란트가 가지는 장점과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양 교수는 “20%의 환자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임플란트 주위염은 흔한 질병이지만 질환에 대한 관심과 예방법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티슈레벨 임플란트는 수직적인 생물학적 폭경으로 인해 본레벨보다 임플란트 주위염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트라우만 티슈레벨 임플란트는 장기 임상에서 가장 낮은 임플란트 주위염 발병률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Straumann Roxolid, Does Size Matter?’이라는 제목으로 스트라우만이 개발한 록솔리드 재질 임플란트의
치협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여성 치과의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을 함께 고민했다. 양측은 지난 10월 1일 서울역 보나베띠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조영식 총무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대여치 부회장), 장복숙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으며, 대여치에서는 박인임 대여치 회장과 이지나 대여치 고문(FDI 상임위원)을 비롯해 이민정 수석부회장, 장소희 서여치 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대여치 22대 집행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대여치 회무 방향 및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 젊은 여성 회원들에 대한 지원책과 대여치 의결기구 신설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협회 내 여성 임원 비율 제고, 대여치 국제 활동 홍보 등에 대한 언급들도 나왔다. 특히 8500명에 달하는 여성회원들을 위한 의결기구를 만들어 여성 회원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의결 기구 구성 등 심도 있는 논의가 뒤따랐다. 박인임 회장은
국감에서 국내 보건의료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은 10월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내 보건의료시스템과 복지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주장했다. 의료정보통합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의료기관마다 따로 관리하던 진료기록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의료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불필요한 중복검사 방지가 가능해지고 환자 개인은 의료주권을 회복해 본인의 의료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투명성을 완벽히 유지하는 동시에 환자정보의 기밀을 상시 유지할 수 있다고 윤 의원 측은 전했다. 블록체인은 AI, Cloud Big Data, 5G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길 혁신기술로 꼽힌다. 2017년 가트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블록체인 유관시장은 2025년에는 1760억 달러, 2030년에는 3조 16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도입 초기단계에 있기 때문에 기술우위국과 격차가 크지 않다. 윤 의원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정책수
보건소·보건지소 등 공공보건기관이 전체 병원의 5.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10월 2일 실시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점차 축소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체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내 보건소는 256개소, 보건지소는 1592개소로 공공 보건기관은 전체 병원의 5.4%에 불과하며, 1차 의료가 매우 취약해 질병에 대한 사전예방보다 치료서비스에만 집중하는 상황이 방치되고 있다. 지방의료원(34개)은 지역거점병원으로 취약 계층 진료, 감염병 관리와 예방 등을 수행하는데 대부분이 경영 적자, 의사 및 간호사 부족, 높은 의사 이직률, 접근성 취약 등으로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권역거점 국립대병원은 국가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사업을 수행해야 하는데 의료급여대상자 진료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선택진료비가 증가하는 등 수익위주의 경영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일본은 공공병원 비중이 30%인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포괄케어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은 지역사회병원 22%를 공공병원으로 지정해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씨어터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덴탈씨어터는 창단 20주년 기념식을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화재 빌딩 13층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인임 치협 부회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덴탈씨어터가 2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돼 그동안 덴탈씨어터 단원들이 치과인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극예술 문화를 체험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20년간의 덴탈씨어터 활동 등 역사가 담긴 책자도 발간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덴탈씨어터 측은 “대학로 전문극단도 10년을 유지하기 힘든 문화계의 상황에서 치과인 극단이 2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많은 이들의 도전정신과 예술 혼 때문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극예술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1999년에 공연한 세일즈맨의 죽음, 히트작인 꽃마차는 달려간다 등 덴탈씨어터의 공연 절반 이
건강검진 대상자와 수검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비롯한 의료수급권자 건강검진률은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받은 ‘최근 5년간 일반건강검진 수검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15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검률은 ▲76.1%(2015년) ▲77.7%(2016년) ▲78.5%(2017년)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수검률이 소폭 줄었으나 수검자 수는 100만 명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층과 노년층의 수검률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기준 가장 높은 수검률을 보인 연령대는 20대(85.5%)이며, 가장 낮은 수검률은 80대 이상(43.5%)로 확인됐다.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에서는 저소득층의 건강권 소외 현상이 두드러졌다. 모집단이 커 변수가 많은 건강보험료 10만 원 초과 납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최근 4년 간 4만 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평균 이하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A형간염이 급증하면서 B형·C형간염 관리체계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받은 ‘최근 5년간 B형·C형간염 진료 현황’에 따르면 B형간염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수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A형간염 신고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8배 증가한 1만 4214건이었으며, B형간염도 진료를 받는 환자수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2018년 B형간염 진료비는 3655억 원이었으며 이는 2015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2016년은 소폭 감소했으나 진료비 총액은 2017년, 2018년 연이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파악된 진료비는 지난해 기준 47%(약 1729억 원)에 해당돼 총 진료비는 작년과 대동소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도별 진료 환자 수는 ▲33만445명(2015년) ▲36만4998명(2016년) ▲36만8643명(2017년) ▲38만7789명(2018년)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31만1504명(2019년 상반기)으로 전년 대비 80%에 이르는 환자가 이미 B형간염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 기반 치의학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주최하고 경희치대 동창회가(회장 안민호)가 주관하는 개교 70주년 학술대회(학술대회장 조선경)가 오는 10월 27일(일) 강동 경희대병원 지하강당에서 개최된다. ‘맞이할 미래, 치과융합 디지털 세계로’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8명의 연자가 나설 예정이다. 우선 최용석 교수(경희치대)가 ‘IT플랫폼 기반 치과검진시스템 개발과 발전방향’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와 노관태 교수(경희치대)는 각각 ‘디지털교정에서의 새로운 해석:Roth? MBT? TWEeMAC Prescription!', ‘In House Digital Denture Workflow'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정우 교수(경희치대)가 ‘더욱 정교하고 예지성 높은 결과를 위한 노력: 인공지능 진단, 컴퓨터 예행연습,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주보훈 박사가 ‘인공지능형 투명교정장치의 개발 및 임상적용’, 백장현 교수(경희치대)가 ‘가이드수술: 어떻게 시작하여 어디까지 왔는가’, 오주영 교수(경희치대)가 ‘디지털 수술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이해
의료광고 사전심의 부활 1주년을 맞아 제도 중간 점검 및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사전심의기구 권한의 확대와 어플 등에 대한 사전심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정부는 의료기관이 주요 광고 내용에 대한 의료법 위한 여부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가 ‘의료광고사전심의 부활 1년 점검 및 합리적인 개선방향 토론회’를 지난 9월 25일 의협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서는 이세라 위원장(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이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 부활 1년간의 기록’을 주제로 2005년 의료광고금지 위헌 결정부터 2019년 2월 28일 의료광고심의 기준 공표까지의 역사를 발표했으며, 최정희 변호사(법무법인 정앤파트너스)는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자율심의 의미 불확실 ▲유튜브 등 신종 의료광고의 사전심의 실무상 문제점 ▲기사성 의료광고의 문제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강현 위원(KMA policy 법제 및 윤리위원회 위원)은 ‘한의협 의료광고 심의경험’을 주제로 한방의료와 의료의 구분을 명확하게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 회원들이 역사의 진실과 거짓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ICD 월례 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24일 서울 강남 라움 별관 3층 레벤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 연자로는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한 구범진 교수(서울대 동양사학과)가 나서 ‘역사 기록의 거짓과 진실: 1637년 2월 16일의 강화도’를 주제로 역사 기록에 숨겨진 거짓과 진실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강의는 병자호란 기간 중 1637년 2월 16일에 일어난 강화도 함락이라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범진 교수는 “책에 나온 이야기라고 모두 믿는다면 오히려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읽는 역사책이나 논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심지어 오늘날 연구자들이 믿고 의지하는 사료의 기록도 마찬가지”라며 “무지에 의한 거짓, 고의에 의한 거짓, 아예 없는 사실을 지어내거나 가짜 문서를 끼워 넣는 방법으로 만든 거짓 등 곳곳에 거짓이 숨어있다”고 말했다. 김경선 회장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진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 회원과 함께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계
경희치대 교원들이 치과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희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교원 리더십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9월 21일 치의학관 연송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서 치의학의 현재 위치를 돌아보는 한편 치의학 교육 및 치과대학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이 ‘치의학교육 최신 경향과 커리큘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해외 치과대학 동향과 여러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이 시사하는 바를 발표했다. 이어서 ‘인증평가 준비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치과대학 인증평가를 위한 준비사항과 경희치대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를 함께 진행했다. 이현종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는 ‘임상교육의 해외사례 소개’를 주제로 제네바 치과대학과 중국 북경대 치과대학의 임상전단계 보철학·보존학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 해외 임상 교육을 소개했다. 정종혁 임상술기센터TFT 위원장은 ‘실기시험 대비 임상교육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2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평가목표와 시행방식 및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