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예비 원내생들이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가운을 걸쳤다. 경희치대는 지난 2월 10일에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경희치대 교수진, 본과 3학년, 4학년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예비 원내생들의 치과병원 등원식(White coat ceremony)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경희치대 교수진은 원내생이 된 본과 3학년 학생들이 치과병원에서 임상 교육을 받고 환자 진료를 진행하며 예비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 것을 한마음으로 축하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형섭 치과병원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등원을 환영한다. 원내생 기간 여러분은 치과병원 현장에서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지식과 술기를 배울 것이다. 처음으로 실제 임상을 접하는 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맞이해서 치료를 해줄 수 있는 기본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을 바탕으로 원내생 생활을 열심히 하면 2년 후에 인정받는 치과의사가 되리라는 확신이 든다”고 전했다. 정종혁 학장은 “그동안 피교육자로서 수동적인 자세로 학업을 했다면 이제는 예비 치과의사로서 능동적인 자세로 하나라도 배우기 위해서 열심히 해 주길 바란다”며 “열심히 생활해서 실
치과계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결속을 다졌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지난 2월 22일 ‘2025 대여치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풀뿌리 간담회는 본래 대여치가 치과계 여성 리더들의 혜안을 듣기 위해 짝수년에 개최하는 행사다. 하지만 올해는 특별히 대여치 강원·경기·인천지부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부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자리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은숙 대여치 고문의 기조 발제를 통해 대여치의 발자취와 여성 치과의사의 회무 참여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미옥 대여치 강원지부장, 이미연 대여치 경기지부장, 김인숙 전 대여치 인천지부장이 각 지부의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사례 발표에 나선 대여치 각 지역 지부장들은 여성 치과의사들의 대여치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참여가 저조한 실정을 설명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열리는 여성 치과의사들의 소규모 모임을 하나로 이끄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 자리에서는 젊은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를 위해서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지난해를 돌아보고 을사년 회무 정진을 다짐했다. 열치는 지난 2월 15일 오후 5시 신흥 회의실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 ▲봉사자 단합 모임을 4~5월에 잠실 야구장에서 추진하고 ▲운영위원 추계 워크숍을 10월 25~26일 시행하며 ▲송년회는 예년과 같이 12월 첫 토요일인 6일 갖기로 했다. 또 진료소별 진료 일정 및 행사계획을 확인하고 이사회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개최키로 했으며 ▲새로운 진료소 확충 및 개설 준비 ▲봉사자 및 운영위원 영입 ▲예산 확충을 위한 다양한 후원자 및 기업후원자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료소 축소로 인한 진료의 방향성에 관한 워크숍’도 개최키로 했다. 이 밖에 2025년 예산안 및 감사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열치 봉사 대상 및 봉사상 등 각종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이윤상 부회장, 봉사 대상에는 조경애 다시서기센터 봉사자가 수상했다. 채규삼 열치 회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도, 행복한 일도 많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남은 1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 진료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024년에 1만3702명의 환자를 진료, 전국 14개 센터 중 진료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5% 증가한 수치며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3년 연속 진료실적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 이래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의 적극적인 운영 의지에 따라 장애인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치과 치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 환자를 위해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치과 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 진료실을 갖춰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진료 봉사, 사전·예방적 구강 관리를 위한 장애인 구강보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설 개보수를 통한 장애인 맞춤 편의시설을 완비해 장애인 환자가 치과병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제식 센터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대구권역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의 미충족 필수 의료를 충
시멘트리스 보철과 무치악 환자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제주지부가 주최하고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후원한 ‘D.I.R.E.C.T Seminar 2025 in JEJU’가 지난 2월 15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치과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시멘트리스 보철과 무치악 환자에 대한 실질적인 임상 활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특히 사전 마감 인원을 초과하는 높은 관심 속에 약 6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디오의 시멘트리스(Cement-less) 보철 시스템인 ‘DIO UV+ Abutment’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치과 임상에서의 실제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손현락 뉴튼치과병원 원장이 ‘Stress-less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DIO UV+ Abutment’의 최다 임상 경험을 보유한 손 원장은 다양한 임상 사례와 치료 과정 전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No Link, No Collet, No Flat bur’ 구조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특히 추가적인 컴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원주시 아동·청소년 돌봄 지원에 적극 나섰다. 네오는 지난 2월 18일 강원도 원주 네오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원주시 내 아동·청소년 돌봄 기관 3곳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맺은 ▲성공회나눔의집햇살지역아동센터 ▲길배움터지역아동센터 ▲원주아동센터는 네오가 기부한 성금을 아동·청소년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허영구 네오 대표를 비롯해 박미란 햇살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박순희 길배움터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이가섭 원주아동센터 사무국장, 원주시청 및 강원 사랑의열매 유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영구 대표의 환영사, 지원 기관 소개 및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대표가 아동·청소년 돌봄 사업의 중요성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네오는 단순 기부를 넘어 각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허영구 대표는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후원금인 만큼 그 마음을 기억해 주시고,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
전문의 제도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지난 14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2차 회의’를 열고 각종 토의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변경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날 운영위 측은 12개 수련기관(구강외과 단과 수련병원)으로부터 회신받은 의견을 공개했다. ▲수련기관 지정기준에 있어 전문과목을 5개 과에서 3개 과로 완화하는 것과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전문과목의 개수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인정에 관해 의견을 물었으며, 2개 기관을 제외한 10개 기관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취합된 의견을 살펴보면 전문과목 개수 완화에 있어 10개 기관 중 7개 기관이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이들 7개 기관 중 6개 기관은 ‘3개 과 이상’이 적당(구강외과 포함이라고 답한 기관은 4개)하다고 답변했으며, 남은 1개 기관은 ‘2개 과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의대 부속 병원 내 치과에 한해서만 완화가 필요하며, 기준은 3개 과목이 적당하다고 답변한 기관도 1곳 있었다. 또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인정에
을사년 새해 신규 치과의사 전문의(이하 전문의) 340명이 배출됐다. 지난 18일 발표된 2025년도 제18회 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343명이 접수, 결시자와 불합격자를 제외한 340명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시자는 1명 불합격자는 2명이었다. 과목별 합격자 수는 ▲구강악안면외과 62명 ▲치과보철과 73명 ▲치과교정과 47명 ▲소아치과 34명 ▲치주과 49명 ▲치과보존과 61명 ▲구강내과 8명 ▲영상치의학과 1명 ▲구강병리과 1명 ▲통합치의학과 4명 등이다. 예방치과의 경우 이번 제18회 전문의 시험에는 응시 인원이 없었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외국 수련자가 1명 응시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을 포함해 정규시험 및 경과조치 등을 거쳐 배출된 전문의 수는 현재까지 총 1만6792명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구강악안면외과 1713명 ▲치과보철과 1644명 ▲치과교정과 1685명 ▲소아치과 830명 ▲치주과 1132명 ▲치과보존과 1046명 ▲구강내과 261명 ▲영상치의학과 137명 ▲구강병리과 30명 ▲예방치과 43명 ▲통합치의학과 8271명이다. 설양조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아 전문의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이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도 치의학 기본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한 결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은 ‘인증(2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인증(5년)’을 획득했다. 치평원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2항과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각 치과대학(원)은 인증 기간 만료 1년 전까지 차기 평가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평가인증을 신청한 대학(원)은 자체 평가 연구보고서를 작성, 치평원의 2022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교육 인증기준에 따라 영역별로 평가받는다. 치평원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31일 교육부 및 평가 대상 대학에 판정 결과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의 인증유지를 위한 이행 결과 보고서 평가 결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대해 인증유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3개 치과대학은 지난 2021년도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 대상 대학이었으며, 치평원은 치의학교육의 지속적 질 개선 및 인증유지를 위해 각 대학에서 제출한 이행 결과 보고서를 평가하고 추가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교수진이 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희치대는 지난 11일 치의학관 연송홀(교수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전체 교수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홍인기 연구처장의 ‘2024년 치과대학 산학협력 현황 및 의학계열 지원체계 강화방안’, 박신영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육학교실)의 ‘학생평가의 원칙’, 정종혁 학장의 ‘중장기 발전계획 2024년 평가’,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의 ‘교육과정 이수 학생 인식 조사 분석’ 등 교수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정종혁 학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워크숍 마지막에는 교수들이 현재 교육과 연구 환경에서의 도전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수들은 “학생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희치대 교수진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이 지난 4일 열린 ‘2025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올해도 체계적인 진료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선수단과 지도자, 후원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2년보다 더 체계적인 진료를 하고, 진료시설 보강으로 수준 높은 진료가 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대한체육회의 수장이 바뀌고,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유임됨에 따라 양 기관 대표에도 그동안의 진료 성과를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2025년에도 ‘네오포럼 시즌6’을 통해 치과의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간다. 네오포럼은 치과의사들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로,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서 치과 임상 토론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현재 20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실명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네오포럼은 임상 케이스를 비롯해 제품 활용법, 최신 트렌드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활발한 토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6번째 시즌을 맞이한 네오포럼은 매 시즌 실시간 누적 조회수 5000회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네오포럼 시즌5’에서는 김남윤, 신홍수, 임 필 원장 및 신현승, 조인우, 송영우 교수 등 총 20여 명의 연자들이 ▲네오 유저를 위한 꿀팁 시리즈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연조직 처치 ▲구강 내 수술 시 주의사항 ▲영상으로 보는 GBR ▲스캐너를 활용한 디지털 원데이 심미보철 ▲All on X ▲임플란트 합병증 등 총 40개의 다채로운 강연을 선보였다. 이번 ‘네오포럼 시즌6’에서는 허영구 원장이 ‘Zero Failure Concept of AnyTime Loading’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