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주최한 심포지엄에 세계 치과의사 1200여 명의 발길이 몰렸다. 네오는 지난 4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4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ilk road to 100% Succe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월드 심포지엄은 네오의 핵심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임플란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임상가들이 꿈꾸는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 100%를 위해 네오가 걸어온 도전과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네오 측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으로 열렸던 만큼 700여 명의 튀르키예 현지 치과의사들을 포함해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200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GAO(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와 협업해 네오의 컨셉과 솔루션을 알아보는 Consensus Project Meeting이 열렸다. 메인 연자 10명, GAO 코어 멤버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Placement & Loading protocol’을 주제로 마련된 4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논문과 데이터, 임상자료 등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식립 및
㈜시스루테크가 자사의 투명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교정 시장 진출·확장에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스루테크는 시스루얼라이너의 일본 수출 100만 달러 돌파에 힘입어 본격적인 시장 확장을 위해 오는 6월 1~2일 자사의 협력사인 Ci-medical이 주최하는 ‘Ci 덴탈쇼 in 후쿠오카 2024’에 착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 시스루테크는 6개의 학술 세미나 중 1개를 맡아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300명이 예약을 진행한 상태며 특히 이번 강연에는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가 ‘See-Through aligner:clear aligner의 혁명’을 주제로 직접 연단에 올라 일본 임상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홍경재 대표는 해당 강연을 통해 기존 브라켓 교정과 투명교정의 한계를 짚고 이를 보완할 자사의 기술력을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연은 6월 2일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2시간가량 펼쳐진다. 아울러 시스루테크는 오는 9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도 Ci-medical의 요청을 받아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일본 내 지속적인 세미나를 추진해 시장 확장에 적극 나
스트라우만 그룹의 구강스캐너 얼라이드스타(Alliedstar)가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스트라우만은 국제적인 치과 디지털 장비 교육 기관인 Institute of Digital Dentistry(이하 IDD)가 주관한 ‘2023 구강스캐너 어워드’에서 스트라우만의 구강스캐너 얼라이드스타가 주요 4개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워드는 IDD 소속 전문의들이 ▲가격 ▲디자인 ▲품질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 최종 발표됐다. 얼라이드스타는 ‘올해의 라이징 브랜드’, ‘올해의 신제품’, ‘최우수 IOS 디자인’, ‘소비자 평가 1위 대상’ 등 4개 부분을 수상해 최다 수상 브랜드가 됐다. 얼라이드스타는 지난 2019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돼 90개 이상의 국가에 디지털 솔루션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23년 9월 스트라우만 그룹에 인수됐다. 이번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제품’ 상을 수상한 얼라이드스타 AS 260 모델은 혁신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무게가 175g에 불과한 초경량 스캐너임에도 전악 스캔 기준 20µm의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대표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제8대 회장직을 맡게 된 가운데 지난 14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 회무에 돌입했다. 최길운 제7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과 허영구 제8대 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네오 원주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송기헌, 박정하 국회의원, 김광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등 50여 명의 원주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네오 장애인 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7대 회장과 제8대 회장의 이·취임식 및 공로자 시상, 현장 투어 등이 진행됐다. 허영구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인류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기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허영구 회장은 “회원사 간 신뢰와 화합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원주시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부 기관 및 대학 단체와 긴밀히 협업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등 의료기기 발전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가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선두 주자로서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부터 동영상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문항을 도입하려 했지만, 이를 중단키로 했다. 국시원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치과의사 국가시험 멀티미디어 문항 도입 계획 변경’을 안내하고 이같이 밝혔다. 멀티미디어 문항 도입과 관련해서는 지난 몇 년간 논의가 있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연구소 멀티미디어 및 사례형 문항 개발 위원회 초도회의가 열리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당시 회의에서는 최근 국시 필기에 도입된 컴퓨터 시험에 발맞춰 동영상 등을 활용한 문항 개발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동영상 촬영 시설 마련, 각 과목의 특성을 고려한 안건 취합 등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본래 국시원은 2026년도 제78회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 멀티미디어 문항을 도입하려 했지만, 전문가 회의를 거쳐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실제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본래 동영상 등을 활용한 문항을 도입하려고 했는데 시험위원회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며 “현재 시험 제도를 보면 필기시험 외에도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근무 환경 제고에 정부에서도 공감하고 있어 주목된다. 윤영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 힘, 비례)이 지난 4월 29일 실시된 제32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해 주목을 사고 있다. 윤 의원은 보건소에서 진료하는 일부 의료직 공무원들이 자치구의 여건을 이유로 낮은 직급으로 채용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등 의료 공무원들은 6급에서 4급까지 분포돼 있지만 같은 시간과 업무를 수행함에도 4급 보건소장을 제외한 5, 6급 채용 의료 공무원들은 급여에 있어 직급에 따라 최대 3000만 원을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윤 의원은 서울시 내 보건소에서 치과의사와 한의사를 채용할 때 같은 업무에서는 직급에 차별 없이 채용할 것을 제안했다. 실제로 공공 영역에서 활동하는 치과의사들의 처우 개선은 치과계 내부에서도 지속해서 제기된 문제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새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수가 18.5%가량 줄어들었으며 보건소와 보건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는 10년 새 729명에서
일본이 세계 최초 치아 재생 약을 개발한 가운데 오는 9월 임상 시험에 나선다. 일본 기타노 병원과 교토 시 소재 토레젬 바이오파마(이하 토레젬)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 프로젝트는 선천적으로 치아가 적게 나는 ‘선천성 무치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시작됐다. 토레젬 연구팀은 지난 몇 년에 걸쳐 해당 약을 개발,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오는 9월 인체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천성 무치증은 태어날 때부터 치아가 적게 나는 증상이다. 사랑니를 제외한 성인 일반 치아 수는 28개. 이 중 6개 이상이 적을 무치증을 의심한다. 무치증 환자는 적은 치아 개수 탓에 씹는 기능이 저하되고 턱 발달에도 악영향을 준다. 특히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임플란트 수술을 받거나 틀니를 착용하는 것이 현재로선 전부다. 연구팀이 주목한 점은 항체를 통해 치아 성장을 막는 단백질(USAG-1)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 앞선 동물 실험에서는 턱뼈 안에 있는 치아 싹을 움직여 이를 자라게 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오는 9월 진행 예정인 1차 임상 시험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내년 예정
내원 후 돌아간 환자가 부정적 후기를 달았을 시 감정적인 대처보다는 환자의 불만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주목된다. 악의적 후기의 경우에는 즉각 포털 사이트에 게시 중단 요청을 하는 것이 평판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 등을 살펴보면 시술 또는 제품 광고보다 실제 내원 후기를 보고 병원을 찾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로 커뮤니티 이용자들 역시 치과 진료 후기를 공유하며 병원을 선택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처럼 진료 후기는 신환 모집과 병원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기에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CS 및 마케팅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환자가 내원 후 다소 부정적인 리뷰를 달아도 이를 즉각 반박하려 들거나 직접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리뷰 삭제를 요청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서울에 개원한 A 원장은 최근 악성 리뷰에 골머리를 앓았다. 몇 년 동안 내원했던 60대 여성 환자가 직원의 말투가 불친절하다며 포털에 장문의 리뷰를 남긴 것.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 최근 다녀간 신환 역시 치료 불만을 호소하며 부정적인 후기를 남겼고, 해당 내용이 지역 커뮤니티에
임플란트에 관한 핵심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오는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청담 GAO 세미나실에서 ‘2024 GAO AI Course(All about Implant)’를 진행한다. 먼저 25일에 열리는 3회차 정규코스에서는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과 박준호 원장(정직한탑치과)이 ‘환자도 나도 편한 보철 제작’을 주제로 임플란트 인상 채득 및 실제 임상에 도움을 제공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26일 진행되는 4회차 정규코스에서는 최승원 원장(서울에스치과) 및 맹명호 원장(가온치과병원), 오경철 원장(연세대치과병원), 김종엽 원장(보스턴스마트치과) 등이 ‘임플란트 보철의 진화’를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과 최신 임상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27일에 진행된 1회차 GAO 정규코스에서는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치과병원)와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이 ‘나무가 아닌 숲을 보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회차에서는 김중민 원장(이웰치과)과 이성조 교수(단국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수술, 기둥부터 단단히’라는 주제로 각각 골질에 따
상악동 거상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시선이 주목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4월 27일 서울 디오 마곡 센터에서 국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DIO Digital Academy(이하 DDA) - Advanced Course를 진행했다. 이번 Advanced Course는 ‘DIOnavi.’의 기초 과정을 마친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진행, ‘DIOnavi.’를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진료 스킬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이번 세미나의 연자인 박종환 원장(울산허브치과)은 ‘DIOnavi.를 이용한 Digital Sinus 시술 쉽게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박 원장은 풍부한 Sinus 임상 케이스와 함께, ‘DIOnavi.’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고 정확하게 상악동 거상술을 해낼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다양한 케이스를 접할 수 있도록 ‘전치부 bridge’ 케이스로 핸즈온 코스를 진행, ‘DIOnavi.’의 뛰어난 기술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DDA는 다양한 주제와 전문성으로 전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20
이성복 경희치대 명예교수가 지난해 8월 말 정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후에도 꾸준한 해외 강연을 나서는 등 활발한 국제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지난 3월에는 일본에 본부를 두고 있는 Doctorbook Global Academy의 요청에 따라 ‘Top-Down Oral Rehabilitation for Elderly-Disabled Patients, and my 40 years Prosthodontics’를 주제로 3편의 온라인 강연에 나서는 등 그간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힘썼다. 또 지난 4월 20~21일 양일간 튀르키에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4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에 초청 연자로 참석, 강연은 물론 토론 등을 이끄는 등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심포지움 둘째 날 오후에는 직접 연단에 올라 ‘Successful AnyTime Loading on Fully Edentulous Jaw’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해당 심포지엄의 모든 연자들이 연자로 참여하는 ‘Table clinic’에서 ‘Treatment Guideline on the All-on-X Prosthe
소비 인구가 대거 몰리는 일명 ‘핫플’ 인근 상가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의 시름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해당 지역에서 터를 잡아 온 병원들의 경우 과도한 임대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 소재 번화가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 원장은 지난 2014년 처음 병원 문을 열었다. 당시 대출까지 받아 치과를 개원했던 만큼 병원 운영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다행히도 동네에서 제법 입소문이 나 금세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 몇 년 사이 해당 지역이 MZ세대가 대거 몰리는 일명 ‘핫플’로 급부상하면서부터였다. 조용하던 동네에 젊은 소비층이 유입되면서 카페, 식당, 옷가게 등이 해당 지역에 대거 입점했고, 이에 따라 주변 상가의 임대료가 급격히 오르게 된 것. 특히 올해는 A 원장이 치과를 개원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은 최초 계약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으며 임대인이 임대료를 증액하더라도 5% 이상은 증액할 수 없게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10년 이후에는 상황이 다르다. 임대인은 임차인의 계약 갱신을 거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