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와 조재진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연구팀의 ‘Bone Regeneration at Dental Implant Sites with Suspended Stem Cells’ 논문이 Journal of Dental Research 8월호에 실렸다. Journal of Dental Research는 영향력지수(IF) 4.144 (2013년 기준)의 치과계 SCI급 국제 저널이다.김성균·조재진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골 분화능을 가진 새로운 줄기세포 소스(Suspended BMMSC)를 획득해 임플란트에 넣어 골 생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생물학적 분석과 유전분석, 단백질 분석 등을 통해 Suspended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이 매우 우수한 골 분화능을 가진 세포원임을 동물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또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쓰이지 않던 suspension 내에 잔존하는 줄기세포를 기존 줄기세포로부터 생산한 콜라겐을 다량 함유한 세포외기질을 이용해 중동물에서 성공적으로 획득, 배양 가능함을 밝혀냈다.조재진 교수는 “본 연구는 치의학 기초 와 임상분야의 융합연
부산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동수 원장(서면 어린이치과)이 어린이 구강 건강 교육과 관련한 도서를 발간했다.이 원장은 ‘사진으로 보는 치아 교정’(발치교정1,2/비발치교정1,2 등 전4권)과 ‘충치치료 어떻게 하나요?’를 제목으로 한 도서를 ‘푸른’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또 ‘치열이 바른 아이로 키우기’를 제목으로 한 도서는 나래출판사에서 출간했다.책자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치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이 원장은 2013년도에도 소아치과와 관련된 도서를 3권 출간하는 등 어린이 구강 건강 교육과 관련한 도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다. 문의 : 051-900-1275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 ·이하 서여치)가 ‘2014년 송년의 밤’을 열고 회원들과의 단란한 시간을 갖는다.서여치는 오는 12월 11일 반포동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A홀에서 ‘서울여자치과의사회 2014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음악이 흐르는 송년회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는 가수로도 데뷔한 이력이 있는 이지영 원장이 맡고, 팝페라 가수 박소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출연해 영화, 음악과 함께 서양음악사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공연도 마련돼 있다. 조선경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음악이 흐르는 즐거운 자리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보고 싶은 동료, 선후배 선생님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문의 : 고수진 총무이사(02-983-7528) / 이메일 : myteeth2@gmail.com
치협이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에 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과 관련해 적극 협조할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치과의사 감축 문제는 미래 치과계 흥망을 가늠하는 중대한 문제로 이미 ‘발등의 불’이 됐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치과의사 인력은 이미 2010년부터 1080명 과잉으로 나타나고 있다. 내년 2015년에는 3053명, 11년 후인 2025년에는 무려 5254명이 과잉으로 추계됐다. 충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다.치과의사 과잉배출로 인한 치과계 피폐 징후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한국고용정보원이 2013년 직업 유망성과 관련해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결과 치과의사는 10위인 수의사 보다 한참 떨어진 79위에 불과했다.경영환경은 갈수록 추락하고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진료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작금의 개원가는 어떤가. 경제적 여력이나 마땅한 개원입지가 없어 페이닥터로 전전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치과의사가 많다 보니 먹고 살기 위한 과당경쟁도 위험수위를 벗어나고 있다.50% 할인이벤트부터 무료진료라는 ‘미끼진료’까지 내세우는 환자유인 행위가 범람하고, 과잉 불법진료를 일삼는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되찾아 줄 치과진료센터가 탄생했다.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이긍호)이 지난 18일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로센터 1층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사진.이날 행사에는 이지나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9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더스마일치과의원에는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2명이 근무하며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특히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진료를 도울 전망이다.이긍호 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의원은 많은 후원자들의 아름다운기부를 통해 설립됐다. 소중한 의미를 담아 설립된 만큼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고통 받는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찾아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곳을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 있는 모든 치과인들이 같이 토론하고 고민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나 치협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거듭나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며 “더스마일치과의원 개원은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에 민간 봉사 단체가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이를 초석으로 장
정부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적 구강관리사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가 지난 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상임위 회의에서 다뤄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소관 2015 회계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회의록 일부를 최근 공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신경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충치는 한번 발생하면 영구치를 손상하기 때문에 고비용의 치과진료비 부담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심평원 자료를 근거로 “2013년 기준 충치 진료 인원은 529만 명으로 ‘국민 10명 중 1명꼴’” 이라며 “최근 5년간 충치 진료비는 2009년 2426억원에서 2013년 2619억원으로 약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연령별 충치 진료자는 10세 미만이 20.5%로 가장 많았으며 10~19세(14.3%), 20~29세(13.7%), 30~39세(12.7%), 50~59세(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신 의원은 “10세 미만의 아동들에게서 충치 발생률이 가장 높다. 따라서 예방적 구강건강사업이 중요하고 정부 예산도 이 부분에 우선하여 지원될 필요성이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주위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망설임 없이 ‘치과의사 선생님’이라고 답한다.그가 그토록 고마움을 느끼는 치과의사 가운데 한 명은 자신을 어릴적부터 진료해준 이긍호 센터장(더스마일치과의원)이다.이 센터장은 행동 조절이 어려운 A씨의 치과진료를 도맡아 정성껏 치료해줬다. 이에 A씨는 이 센터장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간다.치과치료를 해준 게 평생 고마워해야 할 만큼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 가운데서도 행동 조절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경우 치과치료를 받는 것은 비장애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힘들다.A씨의 어머니인 최경자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은 지난 18일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개원식에서 자신의 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현재 중증장애인들이 치과진료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말했다. 최 회장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행동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간단한 충치 치료를 받는 데도 1시간 가량의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이에 치과에 가면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진료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그럼에도 자신을 정성껏 진료해준 치과의사 선생님을 우리
소외된 우리 이웃의 아픈 턱관절을 보듬어 나갈 치과의사들의 봉사 활동이 한창이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 6월경부터 시작한 소외계층 대상 턱관절 진료 봉사활동이 현재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정 훈 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치과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봉사 사업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치과계 구성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턱관절협회는 지난 2013년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단체로 승인받은 후 이를 토대로 소외 계층 대상 턱관절 진료 봉사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특히 스프린트 치료부터 턱얼굴 기형 환자까지 다양한 범위의 턱관절 관련 환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난 6월경부터 본 궤도에 올랐다.현재 정 훈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한주·권태훈·민경기 원장 등 4명의 턱관절협회 소속 회원들이 토요일을 이용해 진료에 나서고 있으며, 지금까지 15명 안팎의 환자를 치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턱관절협회 측은 밝혔다.정 훈 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은 이와 관련 “진료를 시작해 보니 스프린트나 물리치료 정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에 안종모 구강내과 교수가 연임됐다.지난 2012년 11월부터 2년간 조선대치과병원을 이끌어 온 안종모 병원장이 17일부로 제19대 치과병원장으로 연임돼 다시 치과병원을 이끌게 됐다. 안 병원장은 지난 2년간 치과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환자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구현함과 동시에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디지털 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시켰다.또한 지방 치과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는 등 병원발전을 크게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안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은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의 확보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을 통해 시설 및 진료부분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이에 앞으로 2년동안 내실있는 병원경영을 통해 치과대학병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자중심의 행복한 치과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다시 뛰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모교인 조선치대를 졸업한 안 병원장은 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제2대구치에도 교정장치를 마음껏 붙여도 된다는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원)이 SCI 저널인 Angle Orthodontist 11월호에 이와 관련한 단독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정 원장은 치료받고 있는 교정환자들의 브라켓 탈락을 1년간 관찰해 통계처리 했다. 연구결과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장치 탈락률이 높으며, 제2대구치는 제1대구치만큼 안정적인 부착이 가능했다. 정 원장은 “교정치료에 서투른 경우 장치가 떨어질까봐 제2대구치에는 장치를 부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제1대구치나 제2대구치나 장치가 떨어지는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정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제2대구치에도 장치를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평소 환자 진료 결과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교정장치의 접착기전 및 재료 등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은 매년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번 논문이SCI 저널에 저자로 등재되는 18번째 논문이다.
“4600여 서울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민·형사상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 주간조선에 허위보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 또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치과기자재단체 인사에게도 명예훼손 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검찰의 치협 입법로비 의혹 수사에 SIDEX가 거론되자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이 이 같이 표명하고,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주간조선 인터넷판에 게재된 ‘[속보] 주간조선 ‘치협 입법로비’ 보도 4개월 만에 특종 확인’ 제하의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 요청,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민·형사상 소송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20일 밝혔다.주간조선은 지난 10일자로 ▲치협이 SIDEX를 통해 매년 15억원 안팎의 수익금을 거둬 이 중 일부를 비자금 형태로 운영 ▲치협이 SIDEX를 공동 개최했던 치과기자재단체의 계좌를 이용해 비자금을 관리하고 유용했다는 등의 내용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치협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검찰로부터 어떤 자료협조나 조사를 받은 바 없는 서울지부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서울지부 관계자는 “서울지부는 치협과 회계 및 재정이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조직
치과 광고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환자들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해외 이색 광고 마케팅이 인터넷 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냥 지나칠 수 없다”기발한 옥외광고 극찬 모 인터넷 사이트에 ‘기발한 치과 광고’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한 장의 사진. 선홍빛 잇몸과 하얀 치아 모양을 형상화해 만든 치과 옥외 광고는 치과의 특징을 잘 잡아낸 기발한 아이디어로 순식간에 인터넷 공간으로 퍼 올려져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치아 모양의 광고지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치아부분을 뜯어 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 들은 “정말 기발하다. 어떻게 저 앞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냐”며 “가까이 가 떼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치과의 특성과 잘 살린 재미있는 옥외광고다. 신선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건네받는 순간 뇌리 각인”반짝 아이디어 명함 깜직치과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명함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좋은 치과명함’이란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라온 해외 모 치과의 명함. 명함봉투에 치아가 다이컷으로 돼 있고 검정 충치가 보인다. 하지만 명함을 빼면 충치로 보였던 부분이 전화수화기 아이콘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