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지역 치과기업 지원 활성화에 본격 착수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는 지난 1일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한 ‘2024 치과기업 지원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며, 광주 치과기업의 제품 고도화를 위한 평가, 제작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 중인 광주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의료산업팀을 비롯해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 산학협력단,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관련 수혜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수행 성과 확산을 위한 수행기관 회의 ▲수혜기업의 제품 고도화를 위한 기업과 임상전문의 간담회 ▲세부분야 주제 특강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의 지원 현황 발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장인 손미경 교수가 나서 ‘해외 임상실증 및 글로벌 네트워킹 전략’ 주제 강연을 펼쳐 참석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김명덕 오스템임플란트 OIC 이사가 ‘우리 회사는 왜? 어떻게
재단법인 스마일이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를 찾아 건강한 미소를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6월 29일 유경재단과 충남 아산 소재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를 방문해 106회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경재단은 유경산업주식회사 설립자인 성재 한익하 장로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든다는 뜻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이번에 양측이 방문한 파랑새둥지는 지난 1973년 설립된 정신요양시설로 시설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동치과진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대학 학생 등 13명의 재능기부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115명의 시설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간단한 충치 치료, 스케일링, 예방치료, 불소도포 등을 제공했다. 이와 동시에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및 기관 직원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체조,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등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로써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구강관리물품, 구강교육자료 등이 전달됐다. 파랑새둥지 관계자는 “시설 거주 장애인이 많아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이동진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문회가 자랑스러운 선배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예방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는 지난 6월 28일 경희치대 4기인 김춘진 aT 사장을 예방하고 모교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정 진 경희치대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양성현·김정현 부회장, 고미자 재무이사, 이학연 총무간사가 참석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제17·18·19대 국회에서 활동한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제안하고 기후 위기 대응 운동을 펼쳤으며, 해외에 K-푸드의 장점을 홍보함으로써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 김치 납품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정 진 경희치대 총동창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챙기는 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참석한 임원들 모두 자랑스러운 선배님의 여정에 큰 박수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와 함께 지난 6월 29일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정학회는 격년으로 임원 워크숍 및 전체 위원이 참여하는 그랜드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치과교정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 모델을 만들어왔다. 이날 자리에는 4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해 교정학회 현황과 장·단기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적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차정열 교정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각 위원회 활동 및 계획이 보고됐다. 학술위원회는 ▲2024년 및 2025년 정기학술대회 진행 상황 및 준비사항 ▲지부 학술행사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편집위원회는 ▲교정학회지 5대 교정학 저널 진입 ▲학회지 임팩트팩터 증대 방안, 정보통신위원회는 ▲반응형 홈페이지 개선 ▲학술대회 셀프등록 및 자동인식 시스템 개발, 기획위원회 및 미래발전전략위원회는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 시행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담론 등을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는 손상락 총무이사가 나서, 4대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입회 회원 증대를 위한 홍보를 펼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 오는 17~19일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프란트학과 등이다. 과정을 마치면 향후 동대학원 박사 학위 과정 진학도 가능하며, 졸업생에게 소정의 심사를 거친 후 외래교수로 임명될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2024학년도 1학기를 마무리한 대학원은 지난 3월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5월 임상치과학대학원 외래교수 임명장 수여식 등을 개최했다. 양성은 대학원장의 임명장 수여로 외래교수로 임명받은 졸업생들은 대학원 생활에 대한 소감과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학기 운영 교과목 중 ‘논문 작성법 및 치의학 연구방법론Ⅱ’는 신입생 위주로 운영되는 교과목이다. 논문 작성을 위한 치의학 연구방법론을 배우고, 소그룹별 모임을 통해 실제 논문을 작성, 투고까지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교수와 학생들에 대한 학과 및 연구 지원을 하는 등 대학원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가 국외에서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6월 22일 몽골 에바다 치과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그는 ‘Top-Down Oral Rehabilitation for Elderly-Disabled Patients’를 주제로 고령·장애인 환자와 관련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실제 임상 사례를 예로 들며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강의를 마친 후 “5년 전 몽골치과의사회의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한 후 오랜만에 찾은 울란바토르는 여전히 엄청난 자동차들로 교통이 막히고 사람들이 더욱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에바다 치과 30주년이 주는 의미가 참 크게 느껴진다. 에바다를 거쳐 간 사람들, 강지헌 원장, 조종만 원장과 함께 진료 봉사를 다녔던 치과대학생들, 함께 시간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에바다 치과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8일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긍정양육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아동을 위한 길”이라며 “협회에서도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역 의료봉사로 온정을 나눴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6월 27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거창나래학교 장애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배영인, 성창훈 치과의사 외 치위생학과 실습생 등 총 9명이 참여해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 칫솔질 실습 등을 했다. 거창나래학교 관계자는 “장애 특성상 학생들이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구강검진과 치과진료뿐 아니라 1대1 칫솔질 실습까지 제공해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보고는 내년 4~5월경이지만, 중간보고가 예정된 올해 12월 전후로는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수행 업체 선정을 마쳤다. 최종 선정 업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5월 31일 대전지방조달청을 통해 해당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6월 11일 개찰을 마친 바 있다. 현행 조달사업법은 복지부 등 국가기관이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인 물품 및 용역을 발주할 시 관할 구역 조달청에 계약 체결 요청토록 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비는 총 2억 원이다. 복지부 요청서에 따르면 전체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00일이다. 또 선정 업체는 착수 후 15일 내 복지부에 착수보고토록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2일 체결됐으므로 늦어도 17일 전까지는 착수보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연구는 7월 하순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간보고는 착수 후 150일 내외, 최종보고는 완료 전 15일 이내다. 지정된 과업 내용은 ▲치의학(연) 설립의 필요성 및 적정
치협 윤리위원회가 최근 불시 폐업 논란을 일으킨 서울 강남 J플란트 치과병원 원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한다. ‘2024 회계연도 제1차 윤리위원회’ 회의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서울 강남 J플란트 치과병원 불시 폐업 사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J플란트 치과병원 사태는 해당 치과가 한 달간 임플란트 30만 원 이벤트를 진행, 환자들로부터 선납금을 지급받은 뒤 불시 폐업한 사건이다. 이날 윤리위는 J플란트 치과병원 원장을 서울지부 윤리위원회에 징계 청구하기로 했다. 이는 상업적 의료행위, 불법의료광고 등 치과의사 윤리지침을 위반한 것은 징계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에서다. 정관에 따르면 윤리위원장, 지부장은 치과의사에게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국가기관의 징계혐의사실 통보 등이 있을 시, 지부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청구할 수 있다. 임창하 윤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위원들이 자리를 잘 지켜준 만큼 어려운 일을 다 헤쳐 나갈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박찬경 간사는 “치료비를 선납하고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강희 원장 ·연세검단치과 원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진료과 임상교수 ·대한치과의사협회 AGD 지도의 ·대한통합치과학회(KAGD) 이사 ·KAOMI(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이사 ·ICOI(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 korea 이사 ·WAUPS(world Academy of Ultrasonic Piezoelectric bone Surgery) 이사 ·American Academy of implant Dentistry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 member
영어 단어 “dump”는 “버리다” 또는 “쏟아 붓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ing” 형태가 붙어 “dumping”이 되었고, 이 용어가 경제 분야에서 사용되면서 “상품을 싼 가격에 대량으로 내다 파는 행위”를 의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어원을 바탕으로, 덤핑은 경제적 맥락에서 “이익을 최소화하여 싼 가격으로 상품을 파는 일”로 정의되며, 주로 상품 유통을 빨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덤핑은 상황에 따라 다른 형태의 용어로 사용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개념으로 “부당염가판매”라는 말이 1963년 처음 사용되었고, 국가 단위에서 흔히 “불공정무역행위”라는 말도 사용 되는데 이는 주로 덤핑과 관련된 무역 관행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초저가 진료” “원가 이하 진료”는 특히 의료 분야에서의 덤핑을 지칭할 때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다. 이렇듯 덤핑은 그 용례에 상관없이 그 근본 취지가 경쟁자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매우 이기적인 의도에 기반하므로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현재 치과계는 이러한 덤핑 진료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근본적으로 치과 의료의 수요와 공급의 적정한 균형이 무너진 데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