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인단제 관련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소위 외부 전문가 참여객관성 담보했다 유석천 전 총무이사·박병일 갤럽 상무 위촉 치협이 공정한 선거인단제 선거관리 규정을 만들기 위한 실무 작업에 외부 여론조사 전문기관 관계자를 참여시키는 등 객관성을 담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0월 정기이사회 통과를 목표로 치협 회장선거 입후보자와 선거인단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선거제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근세·이하 정관특위) 산하 특별소위원회(이하 특별소위) 초도 회의가 지난 15일 서울역 모처에서 열렸다. 치협 선거인단제 선거관리 규정 제정을 위한 특별소위 위원은 기호경, 안민호, 이강운, 이호천 위원 등 기존 정관특위 위원 4명에 유석천 전 치협 총무이사, 박병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상무이사가 추가로 위촉 돼 총 6명으로 꾸려졌다. 치과계 외부 선거전문가인 박병일 위원은 선거인단제의 핵심인 선거인단 구성방법에 있어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해 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 줄 인물로 앞서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 선거 등에 관여한 풍부
의료정의 위한 조속한 법 집행 강력 촉구 “기업형 사무장병원 문제 복지부가 나서야” 김 협회장, 이영찬 복지부 차관 면담 “기업형 사무장병원이 버젓이 치과계에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불법 의료 척결을 위해 이제 보건복지부가 나서야 합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2일 이영찬 복지부 차관을 면담, 기업형 사무병원을 척결하고 치과의료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복지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법 집행을 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창언 구강생활건강과장과 곽순헌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배석했다. 김 협회장은 이날 기업형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반 구성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그동안 김 협회장은 복지부에 기업형 사무장병원을 척결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 이날 차관 면담에서도 이 부분을 거듭 촉구했다. 김 협회장은 기업형 사무장병원에 대한 회원들의 정서를 전하고 “복지부가 명확하고 실효성 있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법에 따라 집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 측에서는 김 협회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형 사무장병원을 근절하는데
<1면에 이어 계속> “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 반드시 성과” “기업형 사무장 병원과 대화운운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가는 것” 아울러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운동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대화를 통한 해결을 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김 협회장은 “전체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은 대화로 해결될 문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대화를 통한 해결은 그들(기업형 사무장 병원)이 원하는 바대로 끌려가는 것일 뿐이다. 대화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한달에 수천만원을 들여 홍보대행회사를 통한 여론전을 펼치는 기업형 사무장 병원에 대응해 기존 방식과는 다른 인식의 전환을 기반으로 한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케이블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형 사무장 병원의 실체와 폐해를 적극 알리는 작업을 하는 한편 치과계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노출해 치과에 내원하는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치협의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 방
“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 반드시 성과” 김 협회장,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 김세영 협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과징금 항소 기각 판결에도 불구하고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치과계 현안 처리를 위해 발로 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협회장이 지난 15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공정위 기각 판결과 관련한 향후 대응 방안과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 운동 로드맵 및 치과계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선의 노력 펼쳤지만 …협회장으로서 무한책임” 김세영 협회장은 “최근 치과계의 가장 큰 이슈가 치협 과징금 항소 기각 판결이 난 공정위 건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선의 노력을 펼쳤지만 결과가 좋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협회장으로서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 최종 대법원에 상고해 의료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이번 공정위 판결이 단순히 유디치과와 치협과의 전쟁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공정위는 한마디로 의료법에 상관없이 기업형
여백 █ 봄날의 기다림 ※ 2013년 제1회 ‘치의미전’ 출품작심현구 / 심송치과의원 원장
Relay Essay제1854번째 인생, 운명 그리고 영원한 생명 1988년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을 받으면서 교정과 레지던트 1년차 때 시작한 석사과정, 그리고 수련을 마치고 신촌로타리에서의 개원 2년차 때 시작한 박사과정. 정말 고교 때부터 공부에는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앞만 보고 공부만 해 온 것 같다.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할 때는 정말 영원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너무 힘이 들었나보다.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을 때 힘들 때면 이런 마음을 통해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박사과정만 끝나면 그동안 못해본 것들을 마음껏 해보리라.” 그러나 내 운명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사건이 생겼다. 개원 6년차 때 형님의 권유로 1주간의 성경강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때 과학적 증거, 고고학적 증거 및 예언의 성취를 통해 보여준 역사적 증거를 통해 막연하게 그냥 ‘계시겠지’라고만 생각했던 하나님의 존재가 저절로 믿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생겼다. 또한 성경이 인간의 머리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임이 저절로 믿어지니까 성경속에 기록된 나의 운명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다. 요약을 하면 사람은
real 노무 우리 치과 상시 근로자 수 몇명? 산정기간 중 기준 고용 근로자 연인원 ÷ 가동일수…4인 이하도 근기법 적용 우리병원은 4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치과입니다. 4인 이하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지 또 직원이 퇴직할 경우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지 문의 드립니다. 우리병원의 직원은 몇 명일까요? 근로기준법 제11조 제2항에 의하면 “상시 4인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근로기준법의 일부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① 사용자의 비용부담이 있는 경우는 적용제외 됩니다.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 등 금지, 휴업수당, 주40시간제, 가산임금, 연월차휴가, 생리휴가 등은 제외됩니다. ② 근로자 보호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는 적용이 됩니다.산전후휴가, 재해보상, 해고시기의 제한, 해고 예고, 휴게, 휴일 등입니다.상시근로자 수의 산정방법(근로기준법시행령 제7조의 2) 우리병원의 직원은 몇 명일까요?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의 수는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법적용 사유 발생일 전 1개월(산정기간)동안 사
월요시론 박영국경희대 치전원교무부대학원장 화성에서 온 치과의사, 금성에서 온 환자 수년 전 상영되었던 “홍반장”이란 영화의 평에는 “요즘 세상을 보면 사람 좋은 홍반장과 치과의사의 만남자체가 동화일 수 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치과의사라는 존재는 사악해서 좋은 사람과는 어울릴 수 없다는 이면적 해석의 뉘앙스마저 풍긴다. 치과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이면에는 대인관계와 의사소통의 미숙함이 있다고 지적된다. 이와 더불어 환자 역시 왜곡된 권리의식과 전문직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합리적 계약관계를 무시한 채 무료진료를 의사의 덕목으로 강조하며 무조건적 박애주의와 인도주의적 봉사를 강요하는 “명의 신드롬”과 전근대적 퇴행적 환자의 역할에 매몰되어 있다는 점도 치과의사의 롤 모델 형성에 부정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의사와 환자간의 소통의 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써 일차적으로는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가 가지는 사회 경제적 측면, 즉 고비용 의료산업의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저수가로 인한 진료시간의 제약이다. 이와 더불어 탈권위적인 사회적 시민 정서의 변화는 더 이상 전문직의 권위적 성역을 용납하지 않는다. 간혹 이런 인식은 고압적 권위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❷ 직원 교육은 원장과 함께 장성원 원장이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생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에 걸쳐 자세히 전달합니다.<편집자주> 클리닉 손자병법 장성원 ·서울 이잘난 치과의원·치협 경영정책위원 모두 500원씩 냈습니까?세번째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치과에서 쓰는 장비입니다. 예전에 제가 개원할 때는 사야 할 치과 장비가 그렇게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장비를 구입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디지털 파노라마, CT, 레이저, 경우에 따라서는 신경치료용 현미경도 구입합니다. 그 이외에 나름대로의 이유를 대면서 장비를 삽니다. 그리고 그런 장비가 있다는 것을 치과 내부나 홈페이지에 광고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물어보겠습니다. 그런 장비를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한 것인가요? 아니면 그런 장비를 통해서 더 좋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함인가요? 아마 두 가지 모두 답이라고 할 것 같은데 그러면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고 충분한 수익을 창출했나요? 아마
“생후 1분 후탯줄 자르세요” 신생아 철분 수치 높여 아기가 태어난 후 탯줄을 너무 빨리 자르지 말아야 한다는 또 하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트로브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아기가 태어난 후 최소한 1분 후에 탯줄을 잘라야 보다 많은 혈액이 공급돼 신생아의 철분과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산모와 신생아 4000여 쌍 중 무작위로 15건을 추출해 실험한 결과 탯줄을 늦게 자른 신생아가 빨리 자른 신생아에 비해 출생 후 하루나 이틀이 지난 후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탯줄을 늦게 자른 아기는 출생 후 3~6개월 정도 됐을 때의 철분 결핍 위험도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탯줄은 신생아가 출생한 후 1분 내에 자르는데 것이 보통인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생아의 철분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태어난 후 1~3분 사이 탯줄을 자르도록 권장하고 있다. 전수환 기자
치매 오면 당뇨병 걸린다 13% 발병·30% ‘내당능장애’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상당수가 당뇨병 전단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알츠하이머병학회 국제학술회의에서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해 이 같이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당부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30%가 당뇨병의 전단계인 ‘내당능장애’였고 13%는 당뇨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치매환자의 혈당수치를 떨어뜨려 치매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실험하기에 앞서 사전 검사과정에서 나온 결과다. 스캇 터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치매와 연관된 염증과 내당능장애 중 어떤 증상이 먼저 질환의 원인이 되는지 문제를 제기하는 중요한 단서”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과산화수소 없는 미백제 개발 치아 표면 인조 에나멜층 형성 부작용 없어치아손상 회복 효과도 … 시술 10시간 단점 베이징대학 첸 연구진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치아 미백술을 중국 연구진이 최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베이징대학의 하이펭 첸 연구진이 부작용 걱정 없는 새로운 치아 미백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이 관련 해외 언론 보도를 인용해 최근 소개했다. 첸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치아 미색술 역시 약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기존 에칭법과 큰 차이가 없지만 ‘플루오라파타이트(Fluorapatite)’ 층을 치아 에나멜 층 표면에 새로 입혀서 변색된 치아를 가린다는 점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새로운 미백술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치아 표면에 새로운 인조 에나멜 층을 만들 뿐 아니라 과산화수소 같은 자극적인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미백 약제는 플루오라파타이트, 폴리에틸렌 옥사이드(polyethylene oxide)와 폴리아크릴아미드(polyacrylamide)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