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서울지부 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 윤정태 후보, 기호 2번 강현구 후보로 확정됐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늘(6일) 치협 회관에서 회장단 입후보자 기호 추첨을 비롯해 선거 진행 관련 사항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선관위는 각 후보자의 등록서류, 각종 유인물을 확인했다. 또 선거인 명부 검토 결과, 선거권자를 총 3964명으로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각 후보는 약 2주간 선거 운동을 진행하며, 오는 2월 21일 회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정관서 선관위 위원장은 “이제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됐다. 양측이 서로 이해하며, 과도한 문제 제기 없이 좋은 방향으로 선거를 치렀으면 한다”며 “선거 종료가 목전인 만큼 선관위 위원들께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묘년 753명의 신규 치과의사가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2일 제7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제75회 치의 국시에는 총 794명이 응시했으며 이들 중 753명이 합격해 9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74회 치의 국시 합격률보다 2.5% 상승한 결과다. 이번 시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79점(9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성재 씨가 차지했다. 아울러 최종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 측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 여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인터뷰 김성재 국시 수석..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신임회장으로 권택견 원장이 취임했다. 치문회는 지난 1월 31일 서울역 인근에서 ‘2023년도 치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룡 치문회 회장, 권택견 신임회장, 임용철 총무이사, 김영훈 초대 회장, 임철중·변영남·정재영·박용호·김영진·김계종·강인주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치문회를 이끌어온 이승룡 회장의 이임식과 권택견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승룡 회장은 “4년 동안 회장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회장직에서 물러나긴 하지만, 앞으로 치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권 신임회장을 보필해 열심히 도와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택견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 증가에..
지난 2020년 2월 국내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 허용된 지 만 3년째에 접어들었다. 해당 기간 치과 참여율은 1%대로 비대면 진료가 사실상 기능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한시적 비대면 진료(전화상담·처방) 시행에 따른 효과 평가 연구’ 결과를 심평원 지식정보창구인 리포지터리(Repository)에 공개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2월 24일부터 2021년 2월 23일까지 1년 간 치과의 비대면 진료 참여율은 불과 1%대로 타 진료과 대비 현저히 낮았다. 세부적으로 치과의원은 전체 1만8459곳 중 181곳이 참여해, 비율상 채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치과병원은 총 236곳 중 10곳이 참여해, 4.2%를 기록했다. 반면, 의과 비대면 참여율은 총 23.8%로 4곳 중 1곳에 육박하는 실태를 보였다.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은 전체..
지난 2021년부터 광주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행 중인 아동치과주치의제 수가가 2023년도 상대가치점수를 반영해, 일부 상향 조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3년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신규 지침을 공고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1월 25일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신규 운영 지침을 게시하고 해당 지역 치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은 2023년도 기준 상대가치점수당 상향된 단가를 반영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아동치과주치의료는 기존 5410원에서 5540원으로 인상된다. 또 ▲충치예방관리료 ‘2만6990원 → 2만7680원’ ▲치면세마와 불소도포만을 실시한 경우 ‘2만3880원 → 2만4480원’으로 조정된다. 건보공단은 이 같은 개정 지침을 포함해, 공고를 수정하고 의료기..
지난해 전국 의료시설에서 177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화재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소방청은 지난 1월 31일 의료시설 화재 피해 현황에 대한 종합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국 의료시설 화재 건수는 총 177건이며, 피해액만 약 3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일반의원 및 치과의원에서는 도합 3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청은 집계했다. 또 치과병원은 14건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병원 46건 ▲종합병원 21건 ▲요양병원 7건 등을 기록했다. 사망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지난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의료시설 관계자는 총 5명이었으며, 특히 부산 한의원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는 80대 원장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윤정태 치협 재무이사가 서울지부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이사는 지난 1월 31일 ‘회원이 우선이다.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서울지부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이사와 함께 선거를 치를 부회장 후보는 현재 서울지부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응호 부회장과 이승룡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이다. 이날 윤정태 회장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 창궐했고, 공권력에 의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 및 보고라는 수가통제정책으로 치과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며 “지금의 난국을 타계하고 더 나은 앞날을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윤 회장 후보는 치협 정책연구위원,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회무 경험 등을..
서울지부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현구 원장이 서울지부장에 세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강현구 서울지부장 후보는 지난 1월 31일 ‘디테일의 차이로 만드는 새로운 서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부회장 후보는 현 SIDEX 사무총장인 신동열 사무총장과 함동선 전 서울지부 총무이사다. 이날 강현구 후보는 지난 15년간 서울지부는 물론, 영등포구회, 서울치과신협, 치주과학회, 동문회, 봉사단체 및 기타 사회단체의 회무를 맡으면서 많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앞장서 청취하고 봉사해온 점을 피력한 한편, 세 번째 출정 선언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강현구 회장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6년의 시간은 일반 회원으로서 동료, 선후배들과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를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이자, 회무를..
치과계 민의를 정·관계에 전달해온 치협의 지난 노력이 책 한 권에 집대성 됐다. 치협과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은 지난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펼쳐온 정책 활동을 담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책 활동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백서에서는 정책 활동을 위한 기획·홍보추진단, 자문위원단, 집필위원단 등 조직 구성과 운영, 정책제안서 제작과 발간, 정책제안서 활용 및 정책 활동을 세세히 담았다. 특히 정책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핵심적으로 주장할 별도의 주요 공약 정리 필요 ▲목적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자료 필요 ▲대관 업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주축 ▲정부 기관 구분해 다방면 접근 ▲실무진 간 사전 조율 중요 ▲중립적인 태도 등 향후 개선 사항도 제시했다. 김영만 정책연구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백서를 통해 다가오는 총선, 대..
치과에서 불만 환자가 생길 경우 자체 매뉴얼을 바탕으로 즉각 해결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치과 경영 전문가인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이 최근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불만 고객 응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불만 환자 응대 방법으로는 치과 내부적으로 환자별 자주 묻는 질문들(FAQ)에 관한 매뉴얼을 정립한 뒤, 이를 바탕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매뉴얼 작성 시 비유·숫자를 활용하는 것 외 사소한 것도 적어두되, 환자가 진료와 관련해 문의했을 경우 치과의사·진료스태프·데스크가 일치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뉴얼은 매해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고, 차트 또는 포스트잇(Post-it) 등을 활용하면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매뉴얼 외의 답변은 환자가 제기한 문제와 관련해 잘 아는 직원에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