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대전지부 회장단 선거에서 김광호, 김미중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2번 김광호 회장 후보, 김미중 부회장 후보는 지난 15일 저녁 대전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총 222표를 얻어 득표율 56%를 기록, 당선을 확정 지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3년 대전지부 대의원총회에서 회장단 선거 직선제가 채택된 이후 첫 번째로 치른 경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투표는 문자(스마트폰) 투표와 기표소 투표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표소 투표는 선거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지부 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 앞 로비에서 진행됐다. 투표 종료 후 오후 8시 30분부터는 대전지부 3층 세미나실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두 후보의 당락을 가른 건..
치협이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밝히며, 해당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치협은 오늘(10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회가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명분 없는 법 개정 시도를 즉시 중단하고, 본 협회와 진지한 협의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법 개정안의 경우 의료인들이 의료와 관계된 범죄 뿐 아니라 교통사고 등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지나치게 가혹하고, 부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과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한 모두 7개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하기로 했다. 이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회부 된 법안은..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4번 김민겸 후보가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 존중받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치협의 4번 타자’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김민겸 선거 캠프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제33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정영복, 최유성, 문 철 선출직 부회장 후보들과 안성모 치협 고문, 김철수 명예회장, 이상훈 명예회장, 한성희 서울치대 동창회장 등 내외빈과 지지자들이 함께 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김민겸 후보는 언제나 치과의사의 편, 치과의사들의 고민과 민원을 행동으로 해결해 온 이미지를 부각시켜 이번 선거 캠프를 ‘해결 캠프’로 명명했다. 또 회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회원을 위해 일 하며, 회원의 편에서 싸워온 치협의 깊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초저수가치과 대응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의료질서를 바로잡겠다고 회원들에게 공언했다. 박태근 선거 캠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제33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강충규, 이민정, 이강운 선출직 부회장 후보들과 최남섭·박영섭 캠프 고문, 유석천 중앙선대본부장을 필두로 한 박 후보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 80여 명이 함께 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박태근 후보는 선거 캠프를 ‘바른 캠프’로 명명하고 ‘치협이 책임지고, 회원이 안심하는 투명한 치협, 강한 치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또 ▲초저수가치과 대책 ▲건보 임플란트 4개 확대 등 개원가 수익 증대 ▲개원가 구인난 해소 ▲불합리한 법..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3번 장재완 후보가 ‘불법 덤핑·사무장치과와 전면전’을 선포하며, 회원이 바라는 깨끗한 ‘클린 치협’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개혁의 뚝심! 장재완 클린캠프’ 출마선언식 지난 10일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 후보와 정 진·김현선·김용식 부회장 후보단과 함께 김세영·곽경호 선대위원장, 김종수 총괄 선대본부장 등을 비롯해 클린캠프를 응원하는 지지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재완 후보가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35만원 임플란트’란 광고내용으로 대표되듯 개원가에 퍼져있는 불법 덤핑 및 사무장치과를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협회장 당선 시 3년 간 무급으로 상근하며 절감되는 5억4000만원의 예산을 불법 덤핑·사무장치과 척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치대를 88년..
론칭 100일을 목전에 둔 치과계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이 향후 치과계를 대표할 공공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오픈 기념식’이 지난 13일 강남구 모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치과인이 있기까지 힘써온 치협 임·직원, TF 위원, 업계 관계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11월 11일 공식 론칭한 치과인은 구인·구직은 물론 온라인 교육 등 서비스를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치과계 전체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는 치과인 론칭 후 현재까지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치과인은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반면 작은 오류도 허용치 않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사이트 론칭 후에도 회원 민원을..
박태근 협회장이 일각에서 제기한 공동사업비 인출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부인하며, 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서울지부 감사의 건에 대해서는 감사 주체가 다른 만큼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협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동사업비 인출과 관련 “문제가 되는 9000만 원은 인출했다가 다시 입금한 게 사실”이라며 “대외적 활동비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내부 견제로 그 당시에 사용하지 못하고 반환했다. 단지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가 된다면 협회장으로서 책임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최근까지 집요하게 횡령죄로 몰아가는 상황은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횡령죄의 입증 책임은 경찰이나 검찰에 있는데 입증할 증거 없이 횡령으..
치협이 치솟는 물가와 경기침체 우려 속 젊은 치과의사들의 개원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컨퍼런스가 큰 호평을 받았다. 치협이 주최하고 경영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1~403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컨퍼런스에는 430여 명이 사전·현장등록했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20~30대 치과의사가 전체 참여자의 약 60%에 이르렀으며, 학생 참여자도 전체의 약 20%를 기록했다. 치협은 예비 치의들을 돕기 위해 치대·치전원 졸업예정자에게 무료 사전등록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개원 준비 과정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입지선택부터 특화진료 도입, 임플란트 입문, 디지털 기기 활용법 등 병·의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팁과 멘탈관리..
2월 21일 치러질 제39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윤정태 후보와 기호 2번 강현구 후보가 토론회를 통해 정책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보조인력난 해결과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공통적으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9일 제39대 서울지부 회장단 입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서울치과의사신협에서 개최했다. 이날 양측 후보들은 정견 발표에서 주요 공약을 전하는 한편, 상호 토론에서는 상대방 후보 측에서 제시한 공약들과 관련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질의했다. # 윤정태 후보 “보조인력 양성프로그램 도입” 이날 윤정태 후보는 이승룡·김응호 부회장 후보와 함께 경단녀·일반인 대상 보조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불법치과 원스톱 신고센터와 고충처리위원회를 개설..
크라운 브릿지 시술 후 환자가 치아 통증 및 냄새에 대해 호소할 경우 보철의 퇴행성 변화를 인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은 최근 크라운 브릿지 시술 후 치관 상실 등으로 인해 의료분쟁이 발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해당 사례에 따르면 보철 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에 내원한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크라운 브릿지 시술을 받았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환자가 시술 이후 의료진에게 치아의 간헐적 통증과 더불어 냄새가 난다며 호소했으나, 의료진이 크게 신경 쓰지 않은 것이 사고의 발단이 됐다. 결국 치료는 지연됐고, 해당 치아는 2차 우식 등이 더 악화돼 결국 발치해야만 했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보험사로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