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본 칼럼의 목적은 치과계 주요 이슈들을 포함하여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해결책을 함께 알아보기 위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 치과 의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치과계가 앞으로 의료시장개방시대를 어떻게 잘 활용해서 국가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지, 그렇게 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치과병촵의원은 어떤 형태로 성장과 발전을 해 나가는 것이 좋은지,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경영컨설팅 社인 엘리오앤컴퍼니의 유기적 경영관과 경영 7요소를 통해 살펴본다. OCA등 해외 의료전문기관과 경쟁필연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큰 변화 맞을 것” 시장개방은 피할 수 없는 현실 도하개발아젠다(DDA)는 이제 치과의사들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경제용어이다. 그렇지만 도하개발아젠다를 단지 WTO 회원국들의 의료서비스시장 개방만을 놓고 경합을 버리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치과계는 한국 치과의사들의 입장만을 대변해 왔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그리고 대한간호사협회 등 의료계의 의견만을 비교해 왔기 때문이다. 그
의료시장 개방으로 치과계 ‘흔들’ 누더기된 의료정책 스스로 해결해야 앞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본 칼럼의 목적은 치과계 주요 이슈들을 포함하여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해결책을 함께 알아보기 위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 치과 의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치과계가 앞으로 의료시장개방시대를 어떻게 잘 활용해서 국가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지, 그렇게 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치과병촵의원은 어떤 형태로 성장과 발전을 해 나가는 것이 좋은지,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경영컨설팅 社인 엘리오앤컴퍼니의 유기적 경영관과 경영 7요소를 통해 살펴본다. 의료시장 개방등 외부환경 ‘급변’ 위기감 인식부족, 적극적대처 요구돼 월드컵 4강, LPGA 대회 우승 등 한국 스포츠는 세계 정상을 향해 달음질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이제 세계적인 표준 (Global Standard)에 걸맞은 스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은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와, 우리도 세계무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는 단지 한
제공 : 대한구강내과학회 법치의학위원회 치과진료실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은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내원하며 통증의 대부분은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질환과 관련되어 생기는 통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의료 환경이 개선될수록 많은 환경 요인과 더불어 얼굴 및 구강 주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가진 환자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만성 통증을 가진 환자를 올바로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병력조사, 둘째도 셋째도 병력조사 임을 경험이 일천한 필자도 깊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니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환자의 다양한 증상 호소는 환자와의 상담이나 진단과정보다는 외과적인 치료에 더욱 익숙한 우리 치과의사를 당황하게 만들지만 이와 같은 환자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복잡한 사회 환경은 우리로 하여금 전통적인 치과의사의 능력과 함께 다양한 문제점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oral physician이 되기를 더욱 요구하는 추세이다. 의료분쟁의 예방은 무엇보다도 정확한 진단에 근거한 충분한 설명을 필요로 하며 통증 환자를 진단할 시에는 환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는 병력조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1 3
변화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자신이므로 벤치마킹의 성공여부도 경영자의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에 달려있는 셈이다. 리 엔지니어링, 리스트럭처링, 아웃소싱, 카이젠(改善), 전사적 품질경영(TQM), 식스 시그마, 학습조직, 다운사이징, 가치공학(VE), 전략적 관리회계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 답은 바로 조직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기법이다. 경영혁신기법 하면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존재가 바로 벤치마킹이다. 실제로 우리는 벤치마킹을 경영혁신기법의 의미뿐만 아니라 더 다양하고 넓은 의미로 확장해서 사용하고 있다. 경쟁자나 경쟁사를 모방하는 일, 개인이나 조직의 성과를 비교 집단이나 경쟁자들과 비교하는 일, 동일한 종류의 여러 회사 제품들의 기능과 성능을 비교해서 평가해 보는 일 등 다양한 경우를 벤치마킹이라고 부른다. 경영혁신기법으로서 벤치마킹의 정의는 무엇일까?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미국의 국제벤치마킹교류회 산하의 벤치마킹 추진위원회에서 내린 정의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벤치마킹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측정 과정이다. 자사의 성과 개선에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자사의 업무수행
제공 : 대한구강내과학회 법치의학위원회 "발치후 계속적 불편감과 통증 호소" 치료기간을 정하는 것은 금전 보상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제3의 치과의사가 치료기간을 설명할 때에는 늘 동료 치과의사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신경병성 동통장애처럼 막연한 치료기간을 너무 짧게 산정한 경우에는 의사를 불신하여 법적 시비로 발전할 수 있고, 너무 긴 경우에는 치료비와 함께 위자료까지 요구한다면 동료의사로서 몹시 가슴 아픈 일인 것이다. 신경병성 동통은 의사들에게 매우 골치 아픈 증상이다. 특히 치과의사가 치료한 후 발생한 동통이나 관련된 감각이상은 환자가 치과의사를 의심하게 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와 유사한 사건들로 법적 시비를 가리게 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99년 11월 말경, 점잖고 교양있어 보이는 30대 부인이 3년전 지치발거후 하악왼쪽 견치부터 구치까지 잇몸을 포함하여 마취가 풀리지 않는다고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발치한 날은 쑤시고 아팠지만 그 이후로는 마취가 풀리지 않은 것처럼 계속 불편감이 남아 있었다고 하였다.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기공치료, 침술치료, 찜질방에서의 찜질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하였다고 말
네크워크 통한 경정력 "확보" 코끼리가 아니라 개미의 방식으로 덩치를 키워야 한다. 단일 의료기관의 규모를 대형화 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오히려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유연하고 적응력이 높은 네트워크 방식의 대형화가 필요하다. 아직도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아무런 연계가 없는 단독 개원 형태의 유지를 고집하거나 네트워크 조직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혼자서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면 함께 하는 방안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달에 우리 의료계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는 의료서비스 시장 개방 문제였다. 6월말까지로 시한이 정해진 양허 요구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료관련 단체간의 의견 조율 과정에서 심각한 정도로 이견이 노출되었고, 그로 인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시장 개방 문제는 여러 차례 거론되었지만 대부분 강 건너 불구경 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촉박한 시장 개방 협의 일정, 관련 당사자간의 분명한 입장 차이와 거의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게 하게 된 이번 일을 계기로 시장 개방의 중요성과 그 영향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
제공 : 대한구강내과학회 법치의학위원회 윤창륙 교수 조선치대 구강내과학교실 법의치과학연구소 환자에 대한 설명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의료계약에 있어서 설명의무에 대한 위반이 있으면 의료과오가 없더라도 의료인의 책임은 발생하는 것이 현 실정이다. 필자는 지난 십수년간 법의학을 강의하여 왔다. 강의 시간은 두 학기 각 16시간씩 32시간이다. 3년 전부터 강의의 내용과 순서를 바꾸었다. 지난 10여 년 간은 손상, 개인식별, 죽음 등 전통적으로 법의학영역으로 인식되어 온 분야를 강의하고 말미에 의료사고와 관련된 부분을 조미료 형식으로 짧게 강의하였으나 지금은 처음부터 강의시간의 절반 이상을 의료사고의 예방 및 대처에 할애하고 있다. 그 이유는 법의학의 흐름의 변화,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의 기하급수적 증가 때문이다. 해방 전후 법의학 초창기부터 60, 70년대까지 사인(死因)의 시대, 산업화와 이에 수반되는 대형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80년대까지 개인식별(個人識別)의 시대를 거쳐 8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민주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국민의 인권의식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감에 따라 의사와 환자 사이에 다툼이 현격히 증가하는 의료분쟁(醫療紛爭)의 시대로 법의학의
즐거운 직장 분위기는 종업원들에게 만족감을 줄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그 즐거움을 전염시키고, 행복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우리 나라에는 두 개의 국적 항공사가 있지만 미국에는 약 90개 정도의 항공사들이 있다. 이 중에서 연간 매출액이 10억 달러가 넘는 대형 항공사만도 15개나 된다. 이름만 대면 대부분 잘 아는 세계적인 유명 항공사들이다. 그런데 이 항공사 중에 우리 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항공사로 Southwest Airlines가 있다. 최근 Fortune誌가 뽑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서 GE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매출액 규모로도 여러 항공사 중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데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미국 국내선만을 운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항공사들보다 늦게 1970년대에 설립되었고, 미국 국내선만을 운항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회사가 손꼽히는 대형 항공사로 성장한데는 특별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첫째, 뛰어난 경영전략 때문이다. 이 회사는 설립 당시부터 국내선의 틈새 시장을 노리고 출범하였다. 텍사스주를 중심으
조직의 미래상과 구성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목표가 일치할 수 있도록 해서 조직의 발전이 곧 자신의 발전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심어줄 때 구성원 각자가 헌신적으로 조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얼마 전 인터넷의 채용정보 전문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직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가장 많이 대답한 항목이 ‘불확실한 비전’이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적은 보수’, ‘적성에 맞지 않은 일’이나 ‘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보다도 ‘불확실한 비전’이 직장인의 이직 결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것이다. 종업원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 설문 조사 결과라 할 수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과도한 업무량과 책임’ 다음으로 ‘불확실한 비전과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직의 구성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조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의 하나가 바로 비전을 주는 것이라는 점을 이런 조사 결과들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비전이란 간단히 말해서 미래에 대한 구상이나 계획을 말한다. 개인적인
서익환(트랙코리아 마케팅팀) www.trekkorea.com / E-mail: adventure@trekkorea.com 담양 금성산성 트레킹 대나무숲 바람소리 들린다 가파른 산성을 오르며 잔잔히 하늘을 비추고 있는 담양호를 바라보노라면 속세를 떠난 신선의 세계를 얼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호남의 3대 산성 중의 하나인 담양호를 굽어 보는 금성산성은 삼한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장성의 입암산성, 무주의 적상산성과 함께 호남의 3대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호남 3대 산성이라면 알려져 있을 만도 하건만. 아직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금성산성은 용면 도림리와 금성면 금성리, 전라북도 순창군의 도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603m이며 담양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광덕산을 포함한 일대의 금성산성은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과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는데 특히 주봉인 철마봉의 형세는 주위가 험준한 암석으로 둘러싸이고 중앙은 분지로 되어 있어 천연의 요새이다. 현존하는 금성산성은 임진왜란 후 광해군 2년(1610)에 파괴 된 성곽을 개보수하고 내성을 구축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어디선가 대나무 숲의 바람소리와 대금 소
만약 치통을 설명할 수 있는 병변이 부재한 상태에서 만성통증의 유형으로 한 개 간혹 다수의 치아에서 통증을 느끼고 통증의 성격과 위치가 자주 변화되며 치과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다면 심인성 치통을 의심할 수 있다. 지난 방학중에 49세의 여성환자가 흥분한 딸과 함께 본과에 내원하였다. 상기 환자는 #26, #27 치아의 검사와 치료를 위해 개인치과에서 본원 보존과로 의뢰되었던 환자였다. 15년 전 #23~#26, #27에 보철치료를 받았었던 이 환자는 3개월 전 #26, #27부위의 치은 부종과 치통으로 보철물을 제거하고 근관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더 심해졌다 한다. #26, #27은 모두 치근분지부까지 치조골이 흡수된 소견을 보였고 타진 반응에 양성반응을 나타내었으며, #27이 더 강한 반응을 보였으나 동요도는 없었다. 환자는 내원 당일에 본원 보존과에서 #26, #27 치아의 근관치료를 시행하였고 약 1개월 후에 치료를 종료하였으나, 3일 후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여 근관의 충전재를 제거한 후 본원 구강내과로 의뢰되었다. 의뢰 당일 구강내과에서 #27을 마취한 결과 통증이 감소하였으나 둔한 통증이 잔존되었고 좌측 교근부에 발통점이 관찰되어 좌측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