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3년 만에 재개되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 대면 학술대회를 직접 방문해 축하를 건넸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0월 28일 대구시 소재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제61차 악성학회 종합 학술대회 기념식 ‘악성인의 밤’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회원 300여 명을 비롯해 김선종 학회장, 권대근 학술대회장 등 악성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Michael Miloro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캠퍼스 교수, Tong Xi 라드바우드 대학교 교수 등 초청 연자 및 내빈도 함께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되는 만큼,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 등도 병행됐다. 김명래 교수가 악성학회 발전사를 강연했고, 이어 신효근 교수의 학술 후원금 기부식이 열렸다.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세계 치의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내외 치의학의 변화를 기회로 삼아, 과거 척박한 환경의 어려움을 딛고 개척해 일궈 온 ‘악안면성형’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더 끊임없이 연구하고 학술교류 활동에 일로 매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김선종 학회장도 “오랜만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다. 전공의 3년차에게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뿐입니다. 우리 치과의사도 이를 염두에 두고 술기 향상에 힘써야 합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졸업과 국가고시를 앞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본과 4학년을 만나 선배로서 몸소 겪고 터득한 바를 공유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0월 26일 경희치대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경희치대 출신으로 현재 동 대학에서 안면통증·구강내과학 교수로 재직중인 전양현 치협 수련고시이사와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등도 참여했다. 박 협회장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세상이 무섭도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치과계도 마찬가지다. 치과의사 시험도 이제는 컴퓨터로 치루는 시대가 되지 않았는가. 따라서 이제는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자유롭게 사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아가 박 협회장은 이같은 마음으로 끊임없이 공부해 자기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박 협회장은 “‘득어망전’이라는 고사성어를 염두에 두면 좋겠다. 열심히 공부했겠지만, 정말 중요한 기술은 책에 나오지 않는다. 필드에서 몸소 깨우쳐야 한다. 각양
오는 11월 12일과 13일 개최될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부산에서 행사 대회장이자 주최 지부인 한상욱 부산지부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후원을 맡은 이기호 대구지부장, 허용수 울산지부장, 전용현 경북지부장, 박용현 경남지부장 등 공동 대회장들과 조직위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준비 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3차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욱 대회장은 그간의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행사의 성패는 디테일에 있음을 언급하며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모든 사항을 꼼꼼히 체크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동 대회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주최 지부의 준비 상황을 격려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준비 사항 보고 모두 발언을 통해 모든 면에서 역대급으로 준비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의 숫자도 역대 최대가 될 수 있도록 각 지부에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리, 학술, 전시, 문화, 홍보, 국제, 방역 순으로 본부 별 보고가
경기지부가 정서장애 아동들을 위한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공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유성 지부장 및 임원들은 이춘근 고양분회 회장 및 임원,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0월 27일 고양시 소재 국립정서장애교육기관인 한국경진학교를 방문, 진료 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고양시 보건소 치과의사들의 집단 계약 해지로 인해 지역사회에 치과 진료 공백이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한국경진학교에서 구강검진조차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봉사를 통해 지부 측은 한국경진학교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버스에서 충치치료 및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을 시행했다. 또 학생 및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 학급을 돌며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시병)과 조현숙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이날 봉사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최유성 지부장 등과 만나 지역 구강보건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을 통해 최유성 지부장은 보건소 치과의사 진료 공백 문제와 경기도 내 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최유성 지부장은 “고양
경기지부가 현재 진행 중인 회무를 설명하고, 시군분회의 민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년 경기지부 시·군분회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10월 25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유성 지부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임원진, 신융일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와 각 시·군분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유성 지부장은 “올 하반기 GAMEX 외에도 경기지부의 여러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시·군분회장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관심사인 비급여 자료 2차년도 제출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며 우리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지부의 최대 난제가 지부와 협회 회비 납부율이 굉장히 저조하다는 것”이라며 “얼마 전 뉴질랜드 의사협회가 저조한 회비 납부율로 해산됐다고 하는데, 다소 과도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치과의사회의 존립 문제에 관한 설득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융일 대표는 “시·군분회장들이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경기지부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모처럼 열린 간담회인 만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부가 가을 맞이 걷기 대회를 통해 회원의 단합과 우애를 다졌다. 대구지부는 지난 10월 2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다수의 내빈과 회원 및 가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현선 치협 부회장, 이재목 경북대학교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기호 대구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화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백상흠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서편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사를 반환점으로 다시 서편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6Km의 챌린지 코스(성인)로 출발했고, 이후 서편광장을 출발해 월드컵 경기장 주변 산책로를 돌아오는 약 3Km의 패밀리코스(온가족)로 출발했다. 성인 참가자에게는 꽝이 없는 즉석 경품추첨을, 어린이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제공했다. 그 밖에 간식코너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버블 체험, 인형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
“오직 레이(RAY)만이 제공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으로 전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이끌겠습니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환자 진단부터 치료계획 수립, 상담, 보철물 제작에 이르기까지 치과 내에서 필요한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이른바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의 치과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실현하고자 이 대표는 지금까지 높은 자체 기술력을 배양하고 이를 기반으로 삼은 다양한 진단 기기를 개발해 왔다. 특히 3D 안면 스캐너 ‘레이 페이스(RAY Face)’는 레이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모두 담아낸 장비로 전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업계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레이 페이스는 다각도 원샷 촬영으로 3D 안면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스캐너다. 촬영 시 임상 적용에 필수적인 정중선, FH·알라·오비탈 라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또한 스캔한 안면과 정확히 일치하는 구강 스캐너 데이터도 매칭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교합 평면까지 자동으로 구현해낸다. 뿐만 아니라 레이 페이스는 환자의 가상 이미지인 ‘덴탈 아바타(Dental Avatar)’를 만들어, 사용자로 하여금 가상의 공간에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남치대) 야구부 선후배가 코로나19를 뚫고 3년 만에 모여 창단 20주년을 기념했다. 전남치대 야구동아리 ‘파이온(PION)’이 창단 20주년 기념 OB·YB전을 전남 함평에 있는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지난 10월 29일 진행했다. 3년 만의 행사 재개이기도 하다. 파이온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경기를 지속하지 못했다. 이날 파이온은 야구 경기와 더불어 20주년 기념 행사에 대한 논의도 병행, 행사 일시 및 장소를 오는 2023년 4월 중 용인 신흥 양지연수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파이온 관계자는 “3년 만에 모임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소원해졌던 선·후배 동아리원들의 친목과 결속을 재차 다질 수 있었다”면서 “20주년을 맞아 동아리원 총 100여 명이 모여 1박 2일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온은 지난 2003년 창단했고, 이후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리그에서 2008년·2010년 우승,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강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 의료급여기관에 근무한 치과의사는 총 2만25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급여비 증가율에서 치과는 의원·한방·약국과 비교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0월 26일 ‘2021년 의료급여 통계연보(이하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총 의료급여비용은 9조7694억 원으로 전년 9조492억 원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해 의료급여기관 근무 인력은 총 44만665명으로, 전년 대비 1만844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근무 종별 인력 현황에서 치과의사는 총 2만2542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2만2038명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의사는 10만7976명에서 10만9937명으로 약 1.8% 올랐다. 특히 증가율 부문에서 치과의사가 의사를 추월한 것은 지난 2017년 후 4년만이다. 앞선 해 의사·치과의사 간 증가 비율 격차는 2020년 ‘0.37%’, 2019년 ‘0.48%’, 2018년 ‘0.32%’로, 매년 의사가 치과의사보다 높았다. 급여비 증가율에서도 치과는 의원·한방·
서울여성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가 회원간 화합을 다지고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여치는 지난 10월 29일 ‘제5회 서여치 가을 화합 한마당’을 개최하고 회원간 화합을 이루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차가현 서울지부 부회장을 비롯한 14개 서여치 구회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당 행사에서는 ‘나를 찾아가는 미술치료 여행’을 주제로 ‘수제치약&인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강사로는 최성숙 교수(총신대 평생교육원)가 나섰으며 참석자들은 수제 양말을 이용해 애착 인형을 만들고, DIY로 본인만의 치약을 만드는 등 체험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도자기와 액세서리 미니 바자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다과회를 통해 회원간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최다 참가 구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은 동작구가 차지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3회 동문이 40년의 세월을 넘어, 동기애를 돈독히 했다. 조선치대 3회 동문회는 지난 10월 21~23일 다산 베아체 리조트에서 졸업 40주년 기념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5회 동문 23명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원했던 교류를 재개했다. 이날 동문회는 친선 골프대회와 월출산 등반, 다산유적지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의 행사를 가졌다. 또 최고령 동문인 김천석 동문의 팔순 잔치도 진행됐다. 특히 동문회는 신임 회장으로 오광주 동문을 선출하고 차회 모임을 경남 진주의 유등제에 맞춰 개최할 것을 논의했다. 정갑환 전 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서로 만남이 없었는 데다 해를 거듭할수록 만남이 어려워질 것 같아,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매넌 이와 같은 모임을 계속하고 차회에는 입학 50주년 행사까지 성대히 치렀으면 한다”고 말해, 동기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