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동화’ 촬영지 화진포해수욕장연인·가족과 함께 해돋이 ‘벅찬 감동’ 해가 저물어 간다. 인간사 모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을 맞이하면 시작에 대한 희망이 존재하는 법. 그래서 사람들은 시작에 대한 열망과 꿈을 품고 해를 맞이한다. 고속도로는 바다로 향하는 차들로 꽉 메어진다. 매서운 추위를 무릅쓰고 바다로 달려간다. 동해바다 어느 곳인들 해가 돋지 않겠는가? 큰 해변이던 작은 어촌마을의 방파제던, 작은 등대 아래에서건 어디나 해는 솟아오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해돋이명소(주로 매스컴에서 만들어낸)로만 몰린다. 지도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해의 해안선은 단조로우면서 활처럼 휘어진 까닭에 바다 가운데서 떠오르는 해맞이를 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겨울에 돋는 해는 동남쪽에서 뜨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동쪽보다는 남쪽에 가깝다. 그래서 울진을 기점으로 해서 북쪽 바다에서 돋는 해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오른쪽으로 많이 치우쳐서 해가 돋는다. 울진에서 포항까지의 해안선은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기에 오른쪽 1~2시 방향에서 해가 돋는다. 포항에서 부산까지는 그래도 정면에 가깝게 돋는 해를 볼 수 있다. 남해안에서 돋는 해는 섬과 섬 사이를 비집고 떠오르
<1229호에서 계속>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작업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능 중 하나가 오늘 다루시게 될 내용입니다. 얼굴의 여드름을 감쪽같이 없애 주실 수도 있고, 보기 싫은 점이나 검버섯을 없애서 젊음을 되찾아 주실 수 도 있습니다. 모처럼 찍은 사진의 배경이 지저분할 때는 배경을 말끔하게 정리 하셔서 산뜻한 사진으로 재창조 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무를 몇 그루 더 늘리시거나 빌딩을 없애고 대신 광장을 넣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은 디지털 사진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디지털로 만들어진 사진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과거나 현재의 사진을 스캐너로 입력 받으셔서 디지털화 하시면 다양한 사진 변형 작업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인터넷 상이나 컴퓨터상의 파일로 존재하는 사진들은 일정부분의 변형이 가해집니다. 매일 신문에 올라오는 사진들도 사실은 포토샵 보정을 받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요즘 사람들에게 디지털화 된 자료들이 의심의 대상이 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봅니다. 남을 속이기 위한 작업이 아니고 좀 더 이해를 돕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변형 작업이라면 애
- After Injection -- 마취 후 - P: Thank you for treating me with care. How much are the costs?잘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비가 얼마인가요?D: Miss Kim will inform you with that. Miss Kim, take the apron off the patient and take care of the bill, please.미스 김이 알려드릴 겁니다. 미스 김, 에이프론을 풀고 치료비를 계산하세요.P: Yes, Doctor.네 알겠습니다.D: I? like you to bite on this gauze sponge for about 20 minutes. That should stopmost of the bleeding. Miss Kim, will you give some extra gauzes for her to use at home? Mrs. Apollina, if the bleeding is still serious even after 20 minutes, change the gauze.20분간 거즈를 물고 계세요. 그렇게 하면 대부분의 출혈은 멎습니다. 미스 김,
- After Injection -- 마취 후 - N: Doctor, here is the medium-sized curet.선생님, 중간 크기 큐렛 여기 있습니다.D: I?l have to stitch it up. Miss Kim, please pass me the black silk, 3-zero. You can rinse your mouth now, Mrs. Apolina.꿰매야겠습니다. 미스 김, 블랙실크 3-zero로 주세요. 아폴리나 여사님, 이제 입안을 헹구어도 됩니다.D: Take the scissors and cut the stitch about 5mm from the knot, Miss Kim.미스 김, 가위로 매듭에서 5mm 되는 곳을 자르도록 하세요.N: Over here?여기요?D: Yes, that? fine. Mrs. Apolina, you?e all finished so you may rinse your mouth now. You?l have to come back in one week to remove the sutures.예. 좋아요. 아폴리나 여사님, 이제 다 끝났으므로 입안을 헹구어도 됩니다. 실밥을 빼러 일주일 후에 꼭
<1228호에서 계속> 이번 주엔 포토샵 강좌를 잠깐 미루고 인터넷을 하시면서 가장 골칫거리 중에 하나라고 말씀들 하시는 스파이웨어의 제거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 날부터 인터넷을 하시면 이상한 광고창이 나타나거나 원치 않는 사이트로 옮겨가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해 보시거나 들으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인터넷의 처음 사이트로 지정된 곳이 매번 다른 곳(대게는 광고 사이트나 음란사이트)으로 바뀌어 있는 것도 혹 경험해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내 컴퓨터를 사용할 때 특히 자녀분들에게 창피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은 상당히 억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번도 음란사이트에 들어가 보지도 않았는데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말입니다. 이것은 ‘스파이웨어’라는 것으로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만들어져서 컴퓨터 안에 자동으로 심어져서 광고창을 띄우거나 심지어는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합니다. 스파이웨어는 컴퓨터 레지스트리에 자동으로 입력이 되기 때문에 지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류의 스파이웨어는 요즘 안심하고 많이들 이용하시는 인터넷 뱅킹에 사용되는 ‘국가 공인 인증서’도 예외 없이 해킹을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스파이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작업<제1222호에서 계속> ⑩ 포토샵화면의 오른쪽 하단을 보시면 ‘Layers’라는 팔레트가 보입니다. ‘Layers’란 포토샵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사진이 여러 장 겹쳐져 있어도 쉽게 독립적인 이동이 가증하도록 하는 기능 요소입니다. 만화의 한 장면을 그릴 때 배경을 그리고 셀로판지 위에 인불을 그려서 배경은 그대로 두고 인물이 움직이도록 한 장면 한 장면을 찍는 것을 상상하시면 이해가 쉬우시리라 봅니다. 아무튼 현재 레이어가 6개가 만들어져 있을 겁니다. 제일 하단의 ‘Background’레이어가 기본적으로 존재하고 그 위에 ‘Layer 1∼5’까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면 ‘눈’모양의 버튼이 보이는데 이는 해당 레이어를 일시적으로 보이게 하거나 보이지 않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는 수정을 가할 레이어가 어떤 것인지 알아 낼 때에도 사용합니다. 레이어의 조각 그림 부분을 클릭하시면 해당 레이어가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선택돼 졌음을 알려줍니다. 만약 사진의 배치가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면 해당 사진의 레이어를 선택하시고 왼편 도구상자의 ‘Move Tool’을 이용하셔서 옮겨주시면 됩니다
신들의 섬 발리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와 함께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국가이다. 말레이시아는 간신히 인구의 과반수를 넘는 50%의 무슬림이 말레이시아 사회를 지배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90%가 무슬림이니 명실상부한 이슬람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토가 한반도의 9배나 되고 350여 종족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가 종교적으로는 이슬람으로 통일됐는지는 몰라도 지역마다 다른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는 것이 인도네시아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섬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을 비롯, 수마트라, 칼리만탄, 술라웨시, 누사텡가라, 말루쿠, 이리안자야 등지에서는 공항을 스쳐만가도 새로운 나라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섬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본토라 할 수 있는 자바섬의 동쪽 끝에 붙어 있는 발리섬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휴양지이면서도 가장 비이슬람적인 곳이다. 크기가 제주도의 세배 정도인 발리섬은 우리한테는 유명한 신혼여행지로만 알려졌지만 매우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인구의 90%가 무슬림인 나라에서 발리섬만은 오히려 90%가 힌두교를 믿고 있다. 발리에서의 힌두교는 인도의 힌두교와는 좀 달리 발리 고유의 발리힌두교(Bali
Extraction발치 - After Injection -- 마취 후 - P: No아니오.D: Miss Kim, suction, please. Don? put the suction tip in the back side of the patient? neck, because this patient is sensitive to vomiting. Give me cow-horn forceps. I?l have to separate the rook because it is seriously decayed.미스 김, 석션하세요. 환자분이 구토에 예민하므로 환자목구멍 뒤쪽으로 팁을 넣지 마세요. 카우혼 포셉을 주세요. 심하게 썩었으므로 치근을 분리해야 겠어요.P: Is there a problem?무슨 문제라도 있나요?D: There? no problem, Mrs Apolina. It shouldn? take so long. Miss Kim, please pass me the curet. No, not the small one, but the medium-sized one.아폴리나 여사님.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미스 김, 큐렛을 주세요.
‘여름 향기’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산책로 거닐다 보면 세상시름 잊어 담양 대숲과 아름다운 가로수길한 잎, 한 잎 떨구던 나무들이 차가운 겨울바람에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고, 일기예보에선 연일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두텁게 동여매는 겨울옷처럼 우리의 마음도 밖으로의 외출에 무뎌진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으로 떠난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에서 담양 쪽으로 길을 잡는다. 12월이 가까워 오건만 가을 단풍의 여운이 여전하다. 담양군을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잘 생긴 가로수다. 길 양편에서 늘어선 나무들로 인해 운전하는 기분이 절로 상쾌하다. 읍내를 지나 순창으로 길을 잡으면 아름다운 길을 만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지정된 메타쉐쿼이아 가로수 길이다. 이등변삼각형의 나무들이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길을 따라 끝 간데 없이 이어져 있다. 얼마 전 담양~순창간 국도를 확장하면서 이 나무들을 베어내고자 했다. 그러자 담양군민들이 한결같이 반대해 이 길을 지켜냈다. 다행이다. 지금은 우회하는 도로가 생겨 한결 길다운 길이 됐다. 담양군에서는 이 길을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도로를 만든다고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작업 <제1222호에서 계속> ⑤ ‘Color Balance’ 창이 나타나면 ?번 그림처럼 빛의 3원 색 조절 레버가 보입니다. 오른편에는 ‘Red, Green, Blue’가 왼편에는 그 3원색의 보색인 ‘Cyan, Magenta, Yellow’가 있습니다. 지금의 사진처럼 입술이나 잇몸의 푸른 색상(Cyan)이 거슬리신다면 최상단의 레버를 ‘Red’쪽으로 옮기시면서 ‘Preview’ 되는 사진의 변화를 살피십시오. 하단의 ‘Blue’ 레버는 보색인 ‘Yellow’로 약간 옮겼습니다. 다른 사진도 ‘Yellow’보색을 사용하시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중단의 ‘green’의 보색인 ‘Magenta’ 색상은 ‘붉은 자주색’(자홍색)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⑥ 색상 조절이 끝나셨으면 ‘OK’ 버튼을 클릭하셔서 색상 조절을 마칩니다. 만족할 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조절이 된 사진을 얻었습니다. 만약 만족하신 사진이 아닐 경우 원래대로 되돌리셔서 다시 조절하시면 됩니다. 되돌리시는 방법은 ‘Ctrl + Z’ 키나 그림 ?처럼 ‘Edit - Undo State C
이번 설날 연휴에는 예정에 없던 인도여행에 다녀왔다. 사실은 지난 신정에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인도여행을 계획하였으나 출발 전날 어머니께서 눈길에 미끄러지셔서 인도여행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신정과 구정에 연이어 외국여행을 하는 것은 부담이 되어 구정에는 특별한 여행계획을 세우진 않았기에 신정 여행계획이 취소되면서 불과 한달 남짓 남겨 놓고 구정연휴기간의 항공권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터라 일찌감치 포기를 하고 있었지만 구정명절과는 관계가 없어 연휴를 이용한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인도의 뭄바이(BOMBAY)노선을 이용하여 오래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남인도지방을 여행하였다. 인도는 워낙 큰 나라인지라 시간여유가 많은 대학생들 배낭여행이 아니고서는 국내에서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인도의 국내선항공요금은 국제선에 비하여 매우 비싼 편이다.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으로 뭄바이까지 가서 뭄바이에서는 인도의 국내선항공사인 제트에어웨이즈항공편을 이용하였는데 모두 마일리지를 이용한 무료항공권으로 여행하였기에 이번 여행은 국내에서 무전여행 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여행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번 무료항공권을 이용한 여행을 계기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무료여행의 방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