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인증제 2014년내 시행” 복지부, 내년부터 한방병원 본격 실시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피서 신청 가능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2014년 1월 1일부터 한방병원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치과병원 인증제 실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치과병원 인증제도 2014년 연내에 실시될 예정이다. 1월부터 실시되지는 않아 한방병원보다 늦게 시행되나 2014년 안에는 시행하겠다는 것이 복지부의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연구용역을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2014년 안에는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의료기관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4년동안 인증제에 대한 시범사업이 진행된 바 있으나 예산 등의 이유로 시행이 유보돼 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다.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자율로 시행되며, 인증신청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복지부는 한방병원의 인증제 시행을 위해 그간 개발한 한방병원 인증기준을 바
‘DUR 전송·오류’ 확인 쉬워진다 심평원, 이달 2일부터 홈페이지 서비스 요양기관 DUR(의약품안심서비스) 전송·오류 정보가 홈페이지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은 DUR점검을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자료가 정상적으로 전송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DUR전송정보 및 오류현황’ 서비스를 이달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처방·조제 완료건수, 정보제공건수, 처방변경조회 등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기관별 DUR점검 완료 현황’을 서비스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전송정보 유형 및 오류발생 현황 등 전송자료를 요양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DUR정보 조회 서비스 항목을 확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8월 현재 병의원들의 99%가 DUR 점검을 하고 있지만 요양기관에서 DUR 전송정보 관련 현황을 알고 싶어도 심평원에서 자료를 문서로 제공하지 않으면 쉽게 확인할 수 없고, 전송 시 오류가 발생해도 오류의 원인을 알 수 없어 심평원에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 확인이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이번에 심평원이 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DUR
여치 “다시 태어나도 치의하겠다” 30%뿐 교사 54%·소방관 60%와 대조적수련의보다 개원의 만족도 높아 여자 치과의사 직업만족도 조사 다시 직업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치과의사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30.3%만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교사의 경우 다시 태어나도 교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이 54.1%였으며(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5월 발표), 다시 태어나도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응답이 60%(대구소방안전본부 4월 발표)인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낮은 수치다. 이는 치과의사 스스로의 성취감이나 만족도가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높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른 것을 하기 위해 치과의사를 그만두고 싶은가’라는 이직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는 13.5%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내용은 ‘광주지역 일부 여자치과의사의 직업만족도’란 제목의 전남대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학위 논문(김현희)에 발표됐다. 김 씨는 여자 개원의와 수련의 89명을 대상으로 직업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했다. # 연령이 높을수록 만족도 커 여자치과의사의 만족도는 개원의 또는 수련의, 연령, 근무기간 등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개원의 만족도가 3.
저소득층↓고소득층 ↑ 내년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조정 내년부터 본인부담상한액이 조정돼 저소득층의 상한액을 낮추고 고소득자의 상한액을 높이도록 변경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본인부담 상한제 제도개선 방안 ▲초음파 검사 급여화 추진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본인부담상한액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연간 의료비 중 환자 본인이 최대로 부담해야 하는 상한액을 말한다. 기존에는 상한액 구간이 소득수준별로 3단계였으나 7단계로 세분화된다. 1단계에 속하면 상한액은 120만원이나 7단계에 속하면 상한액이 500만원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당뇨와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73세의 할머니가 소득 최하위 1분위(1단계)에 해당하고 한해 동안 총 554만원을 병원비(급여)로 납부했다면 기존에는 354만원을 돌려받았으나 개선된 제도에 따르면 434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이에 따라 노인틀니 등 치과 진료의 경우에도 일부 건강보험자의 경우 본인부담금을 돌려받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의료비가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소득이 높은 상위 10%
기존수련자 경과조치 허용 합의 자격갱신제 병행 공감대...9월중 최종안 도출할 것 ■전문의 특위 5차 회의 기존수련자에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경과조치를 허용하는 안에 대한 치과계 내부 합의가 8부 능선을 넘었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향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이하 특위)는 지난달 31일 서울 모처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전문의제도 관련 핵심의안 중 기존수련자 경과조치 허용에 대한 진일보된 합의점을 끌어냈다. 우선 기존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를 허용한다는 전제 하에 전문의 질 관리를 위한 세부적인 응시자격을 마련하고, 이와 병행해 자격갱신제를 시행하는 안에 대해 각 단체를 대표하는 특위 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측 위원들은 기존에 전공과목에 특화된 진료를 해 왔고 경과조치를 통한 전문의 자격 취득 후에도 전문과목만 진료하겠다고 다짐하는 기존수련자에 한해 제한적 경과조치를 허용하자고 주장했다. 전민용 위원은 “경과조치 시행과 함께 치협 내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자의 자격조건을 검토할 수 있는 기구를 두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위 참여 위원들은 이 같은 안의 법제화 여부는 복지부
거짓·부당청구 앞장 사무장병원 보험사기 ‘온상’ 국민건강·건보재정 피해 심각 최근 들어 사무장병원들의 거짓·부당 청구 등 보험사기가 늘고 있어 국민 건강 및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13년도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1~3월 심의대상이 된 23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1분기에만 사무장병원과 관련한 6건이 포함된데 이어 4~6월 2분기에도 사무장병원의 거짓·부당 청구가 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사무장병원 운영을 통한 부당청구 건수가 8건인데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11건으로 이미 지난해 건수를 넘어선 수치다. 그만큼 부당청구액도 증가해 국민건강과 건강보험재정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 사무장병원들의 거짓·부당청구 주요사례를 보면 ▲의료업을 할 수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를 고용해 불법으로 병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총 3억9100만원의 진료비를 지급받는가하면 ▲사무장이 의사를 고용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1년 주기로 의사를 변경, 의사는 출근하지 않고 간호조무사가 약을 조제하거나 입원환자의 20%만 물리치료를 실시하면서 모든 입원환자가 물리치료를 실시한 것으로
적자총회 개최 브라질치협 FDI 퇴출 위기 박영국 위원·김경선 이사 재선 성공홍콩 티시 웡 FDI 회장 정식 취임 2013 이스탄불 총회 주요 이슈 이스탄불 특파=강은정 기자 브라질치과의사협회가 FDI 퇴출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ICC에서 열린 2013 FDI 이스탄불 총회에서는 FDI 재정 투명화 방안과 더불어 브라질치과의사협회의 FDI 회원국 퇴출의 건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브라질치과의사협회는 그동안 밀린 회비미납금과 2010년 브라질 총회 적자로 인한 미납금 등 한화로 약 3억여 원(197,525 EUR)을 FDI에 갚아야 하는 상황으로 이미 2011년 멕시코 총회에서부터 3년째 같은 문제가 거론돼 왔다. 이와 관련 미국 대표단 등은 “브라질치과의사협회가 미납금을 갚을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동안 아무런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은 FDI를 질타, “브라질치과의사협회를 회원국에서 퇴출시킬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여러 회원국에서 미국의 주장에 우호 발언을 이어간 끝에 우선 내년 2월까지 시한을 두고 그 안에 갚지 못할 경우 퇴출시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번
한국, FDI 재정 투명화 ‘일등공신’ <1면에 이어 계속> 이에 총회 B에서는 감사위원회 구성 등 예결산심의위원회가 마련한 재정 투명화 방안과 더불어 한국 등 4개국 대표단 공동 촉구안이 찬반 표결에 붙여져 전체 151표 중 찬성 136, 반대 15로 90% 이상의 높은 지지 속에 통과돼 한국 대표단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와 관련 홍순호 부회장은 “지난 2011년 멕시코 총회를 시작으로 FDI의 재정 투명화를 위한 3년여 간의 끈질긴 노력이 이번 총회에서 드디어 빛을 발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한국 측의 FDI 재정 투명화 요구가 단순히 2013년 한국 총회 무산에 대한 항의가 아니라 FDI의 전체 발전을 위한 노력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함으로써 내심 변화를 원하고 있던 많은 회원국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번 결과에 100% 만족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80% 정도의 성과는 거뒀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앞장서 총대를 매자 FDI의 투명하지 못한 재정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던 많은 회원국들의 불만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FDI가 많은 부담을 느꼈던
한국, FDI 재정 투명화 ‘일등공신’ 재정 감사 전담 ‘감사위원회’ 신설 이끌어한국대표단 끈질긴 노력 90% 지지로 통과 이스탄불 특파=강은정 기자 FDI의 재정 투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한국 대표단의 끈질긴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면서 한국은 FDI 재정 투명화의 일등공신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 지난 100여 년간 폐쇄적으로 닫혀 있던 FDI의 살림살이 현황이 매 분기별로 회원국들에게 의무적으로 보고됨으로써 향후 FDI 재정이 보다 투명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FDI는 지난달 29일 총회 B에서 FDI의 재정만을 전담으로 감사하는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 FDI의 재정 투명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감사위원회는 외부 별도 회계법인을 통해 FDI의 재정관련 사항을 매 분기별로 감사한 후 이사회에 관련 사항을 보고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사회에서는 30일안에 그 내용을 각 회원국에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이 같은 결과는 FDI의 재정 투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한국 대표단의 끈질긴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한국 대표단은 이스탄불 총회 첫날부터 FDI의 재정 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홍콩 총회의 결산을 급조한 의혹과 더불
Relay Essay제1867번째 절약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적이 있다.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께서는 하교후의 나를 돌봐주시기가 어려워 할머니 댁으로 들어갔고 초등학교 졸업때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아마 지금 나에게 생긴 습관과 가치관은 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내가 기억하는 할머니는 항상 절약하시는 종이 한 장도 허투루 쓰지 않는 분이셨다. 가령 시장에서 장을 보신 후 식재료를 담아온 검은 비닐봉투는 작은 삼각형으로 접어 항상 씽크대 서랍에 넣어 재사용 하셨고, 달이 지난 큰 달력은 뜯어 공책크기만큼 잘라 한쪽 바늘로 꿰매 낱장으로 흩어지지 않게 한 뒤 나의 연습장을 만들어 주시곤 하셨다. 식사 준비를 하실 때에도 쌀을 담다 행여 쌀이 바닥에 떨어지면 한톨도 남기지 않고 주워 밥을 지으셨다. 모든게 부족한 시절에 여덟남매를 키우신 할머니의 오십년간의 습관일 것이다. 할머니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익혀왔던 생활의 절약방법이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이상한 모습으로 다가갈 때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신기하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애늙은이 같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나는 사
월요시론 젊은 여성의 흡연, 보고만 있을 일인가 1929년, British American Tabacco 회사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PR 전문가이며 현대 마케팅의 대부로 꼽히는 Edward Bernays를 통하여 여성 흡연을 여성의 해방과 연결시킴으로써,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당시 사회적으로 억압되어 있던 여성 고객 공략에 성공하였다. 여성들은 니코틴을 원해서가 아니라 자유의 횃불을 얻은 것 같은 착각 때문에 담배를 선택하였던 것이었다, 그것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나라의 사정을 보면 계속된 금연 운동과 더불어서 남성 흡연율은 모든 연령에서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노인여성의 흡연율 역시 감소하고 있으나, 젊은 여성 흡연율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젊은 여성의 경우 흡연의 실태가 실제보다 훨씬 축소되어 보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무엇보다도 젊은 여성의 경우 저학력, 저소득층에서 대조군 대비 높은 흡연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더 많은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등, 이들에 대한 우리의 사회, 경제, 문화적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더 그러하다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계약직 출산·육아휴직은? 산전후 휴가는 계약기간에 포함, 육아휴직은 제외 계약직 사원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회사에게 요청합니다. 이 기간은 계약기간에 포함시키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외되어서, 나머지 기간을 근무할 수 있는지요? 출산전후 휴가의 경우 기업규모, 근로자의 종류, 근로형태 등과 관계없이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라면 임신 및 출산이라는 상황아래서 무조건 보장이 됩니다. 이를 보장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는 근로기준법 제74조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 ‘육아휴직’은 계약직 근로자라 하더라도 “만 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그 자녀의 양육을 위하여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라면 사업주는 휴직을 허용해야 합니다. 다만, ‘육아휴직을 개시하고자 하는 날 이전에 당해 사업에서의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이거나 ‘동일한 영유아에 대하여 배우자가 육아휴직중인 근로자’일 경우는 육아휴직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계약직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계약직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