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치과 근절 및 불법 면허대여 금지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3차 캠페인에 돌입한다. 서울지부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검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하에 지속적인 불법의료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과 7월에 이은 3차 캠페인으로 기간은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서울지부는 ▲치과병의원에 포스터 및 안내문 배포 ▲사무장치과 신고센터 운영 ▲위법 내용에 대한 사법 및 행정처분 요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치과 스탭 등 내부자의 보다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제보내용을 바탕으로 형사기소가 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사무장치과에서 근무하거나 불법면허대여를 한 치과의사가 직접 제보할 경우에는 사후처리를 위한 법률자문을 지원한다. 사무장치과 및 의료인 불법면허대여 신고는 서울지부 의료질서문란행위신고센터(02-498-9142)로 하면 된다.
깊어가는 가을, 배움에 목마른 치과의사들의 갈증을 해소할 만한 학습의 기회가 마련됐다. 가톨릭대, 고대, 아주대, 이대, 한림대(가나다순) 등 5개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이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계획을 발표하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이들 임치원은 석사학위과정으로 각 학교마다 특색 있는 과정을 운영하면서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서접수는 11월 중 이뤄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있을 예정이다. 대학원 과정을 마친 한 치과의사는 “낮에는 치과의사로서, 밤에는 학생으로서 주경야독하는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 자신이 더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가 있다면 도전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치과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직무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결과를 보인 반면 임금 만족도는 직무에 비해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이는 전국 치과대학병원, 일반대학병원, 치과병원,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총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최종 분석대상은 259명)한 결과다. 이에 대한 내용은 용기훈 씨가 연구한 ‘치과의료기관의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직무만족도에 대한 연구’를 제목으로 한 논문(연세대 대학원 치의학과)에 게재됐다.연구 결과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3점을 넘는 비교적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직업에 대한 책임감에서 치과위생사 그룹은 4.11점, 치과간호조무사 그룹은 4.54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하지만 임금에 대한 만족도는 2.96점으로 높지 않은 결과를 보였고, 직무에 비해 임금이 적절한 지 여부에 대해 2.76점으로 부정적이었다. 복리후생에 대한 만족도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3점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직무수행성과에 대한 보상체계가 마련돼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2.37점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그룹 간의 직무만족도 비교 결과 대부분의
상·하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실패의 원인은 근관 성형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상·하악 대구치 근관 치료 시 접근이 잘 안 되는 경우 파일을 미리 구부려 대처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내용은 유고은 씨가 연구한 ‘상·하악 제1대구치의 근관치료 실패 원인에 대한 치과의사의 견해 조사’ 논문(전남대 치전원 치의학과)에 게재됐다. 연구는 2012년 6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전남대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근관치료 된 #16, #26, #36, #46 치근단 부위에 방사선 투과상이 있는 방사선 사진 5개를 선별해 설문지를 구성하고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상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실패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근관 성형의 어려움이 16.7%로 가장 많았으며, 하악 제1대구치에서도 근관 성형의 어려움이 18.4%로 가장 많아 상·하악 제1대구치 모두 근관 성형의 어려움이 근관치료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대구치 근관 치료 시 접근이 잘 안 되는 경우 극복 방안으로는 파일을 미리 구부린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유연한 파일이나 NiTi 엔진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30%였다. 또 손과 파일이 예각이 되게 해서 i
‘치아교정 100% 지원! 수험표 보여주고 나는 치아교정, 나 때문에 고생하신 우리 엄마는 치아미백 혜택 받자!’ 페이스북이나 포털사이트의 블로그가 이 같은 낚시성 불법 의료광고의 온상이 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서울지부(회장 권태호)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하 소시모)이 공동으로 실시한 2차 의료광고 모니터링 결과, 80개 의료기관의 불법적인 의료광고를 확인했다. 2차 모니터링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중심으로 실시됐다.2차 모니터링 결과, 페이스북에서는 ▲가격 이벤트 및 할인에 대한 광고 ▲연예인 체험 및 치료 사례에 대한 광고 ▲객관적 근거가 없는 치료효과에 대한 불법 의료광고가 확인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된 불법 의료광고는 총 44건으로, 1차 모니터링에서 적발된 의료기관 중 5곳이 이번 2차에서도 적발됐다.포털사이트 블로그의 경우 총 36개 의료기관이 불법적인 의료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4곳은 1차 모니터링에서도 적발된 의료기관이었다. 불법 광고내용은 ▲연예인 체험사례 ▲치료 전후 비교 사례 ▲객관적 근거 없는 치료효과 등으로 페이스북의 광고내용과 거의 유사했다.서울지부는 지난 5~
메르스 여파로 중단됐던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최남섭·이하 남구협)의 개성공단 진료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 남구협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봉사단을 구성하고 개성에 파견, 남측 근로자들에 대한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지난 6월 북측이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위원장 김남식)를 통해 남측의 메르스 사태에 위로를 보내며, 한시적으로 개성공업지구로의 이동을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해 진료가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 진료봉사를 실시한 후 6월부터 9월까지 진료가 중단됐다가 5개월 만에 진료가 재개됐다.10월 20일 진료봉사팀은 김소현 대외협력이사, 박유신 원장(계양수치과), 송정애 치과위생사가 참여했으며, 21~22일에는 최치원 공보이사, 최종훈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윤헌식 원장(현대치과), 정효정·윤선미·윤미숙 치과위생사, 강인돈 치과기공사 등이 진료봉사팀으로 함께 했다.봉사팀은 3일간 개성공업지구의료원 치과와 이동 치과 진료 버스에서 55명의 근로자들에게 스케일링, 근관치료, 레진충전, 임플란트 등 180여건의 시술을 했다.진료를 받으러 내원한 한 근로자는 “치과진료팀이 그동안 방문하지 않아 진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었다”며
의료서비스 전략컨설턴트 사례 중심 소개블랙컨슈머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고 법적 분쟁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된다.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오는 4일 오후 7시부터 ‘치과에서의 블랙컨슈머 대처와 법적분쟁을 줄이는 노하우’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장소는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이번 보수교육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블랙컨슈머가 최근 치과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제시하고, 법적분쟁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한미영 의료서비스 전략컨설턴트가 연자로 나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처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먼저 ‘치과에서의 블랙컨슈머 대처’를 통해 ▲소비자 심리 ▲블랙컨슈머 유형 ▲주의사항·중재·법률적인 대응법 ▲블랙컨슈머 예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 ‘환자가 열광하는 치과의사’를 주제로 변화하는 환자의 심리를 살펴보고, 고쳐야 할 커뮤니케이션 자세 등 실질적인 대응법을 제시한다. 특히 대기실에서 대뜸 욕설을 퍼붓고, 고함을 지르는 소위 진상환자의 대처법과 인터넷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보건소 민원제기 등 블랙컨슈머가 행할 수 있는 2차적인 행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법을 소개한다.조
김소현 대외협력이사가 통일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 이사는 지난 20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열린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 실무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구협은 치협을 비롯한 5개 치과계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범 치과계 남북구강보건협력을 위한 협의체다.김 이사는 남구협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남구협과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의 양자 MOU를 이끌어 내고 의료사각지대의 개성공업지구 상주근로자를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김 이사는 또 롯데제과 공동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총괄을 맡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증진 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여러 봉사단체에 위원으로 참여해 봉사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은평구 청소년문화발전위원을 역임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선도와 진로 상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김 이사는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남구협을 대표해 받은 상이기 때문에 그동안 무료진료를 위해 봉사해온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남측 근로자에 대한 진료를 기반으로 북측과의 치의
의료기관의 경영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원을 포함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금감면을 추진하는 법안이 잇달아 발의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과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중소기업 특별세액을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지난 6일과 12일 대표 발의했다. 골자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나성린 의원의 개정안은 매출액 5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중소기업 특별세액을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나 의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다른 의료기관과는 달리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업종에서 제외돼 세제상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저수가 체계에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경영난을 해소해 1차 의료기관의 붕괴를 막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제안이유를 밝혔다.심재철 의원의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연간 요양급여비용이 해당 과세연도 총수입의 100분의 20 이상인 의원·치과의원 및 한의원에 대해 중소기업 특별세액을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
CDC 어린이치과(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가 오픈 세미나를 열고 어린이 환자의 수복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심도 있게 다룬다. 오픈 세미나는 다음달 2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1회째 열리는 세미나는 ‘소아 수복치료의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연자 각자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하고 가감 없이 토론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재천 원장이 ‘소아청소년의 연령별 위험도에 따른 최소 침습적 수복 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 김성기 원장(해운대 CDC)이 ‘소아치과에서의 치과용 미세현미경의 활용’과 ‘지르코니아 크라운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현홍근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가 ‘교과서에는 안 나오는 새로운 소아 심미 수복 재료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 한다. 강연 후에는 3명의 연자와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가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다음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이재천 원장은 “소아 수복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탁월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연자를 모시게 돼 기쁘다. 소아 수복치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한걸음 더 나아간
최병호 교수(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관련 신서를 집필했다. ‘임플란트 위험하다’란 제목의 신서는 7일 현재 교보문고에서 건강분야 주간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출판사 ‘맥스’가 발행한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용은 ▲임플란트 수술의 위험 ▲즉시 심는 임플란트의 위험 ▲잇몸, 뼈 이식 수술의 위험 ▲상악동 뼈 이식 수술의 위험 ▲임플란트 관리습관의 위험 ▲임플란트 광고의 위험 ▲환자와의 갈등, 그 위험 ▲물의 위험 ▲임플란트 하지 않고 사는 법 등을 담고 있다.최 교수는 잇몸을 절개하지 않는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있으며, 이를 학문적으로 정립해 2008년 ‘Flapless Implantology’를 집필해 새로운 임플란트 분야를 개척했다. 이 책은 영문판, 불어판으로도 출간된 바 있다. 이어 올해 디지털 시스템을 총 정리한 ‘Digital Flapless Implantology’를 출간하기도 했다.최 교수는 “‘임플란트 위험하다’란 제목은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임플란트를 피할 수 없다면 성공적으로 식립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임플란트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술했다”고 말했다.
21일부터 28일까지 4회 치협회관서‘보험 Day’로 정례적인 보험교육을 실시해온 서울지부가 진화된 ‘Super 보험 Day’ 강연을 마련했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21일부터 28일까지 치협 회관에서 4회에 걸친 집중적인 보험 강연을 선보인다. 치과계 인기 보험연자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1일 조재현 원장(프라임치과의원)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 강연으로 포문을 열게 되며, 26일에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의 ‘외과, 임플란트 보험-누가 왜 이렇게 만들었어?’, 27일에는 조재현 원장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 2탄, 28일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의 ‘치주치료 보험에 대한 이해’ 강연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충북치과의사회 부회장인 조재현 원장은 탄탄하게 쌓아온 개원의 맞춤형 강연으로 2회에 걸쳐 청구의 실제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조 원장은 ‘보험진료에 대한 동기유발’, ‘치과임상의 시작 치주치료’에 대한 강연으로 첫 번째(21일) 시간을, ‘빠뜨리기 쉬운 진료, 하면 서로 좋은 진료’,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를 주제로 두 번째(27일) 시간을 채운다.임플란트 급여화 전문가 자문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