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직전 회장이 지난 6월 10일부터 2년여동안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의무분과위원회는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경기연맹(IFs), 세계반도핑 기구(WADA),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등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스포츠의학 발전과 반도핑 활동에 기여하고, 이사회 자문을 담당한다.현재 위원회는 위원장인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장을 포함해 20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IOC, ANOC, OCA 등 국제스포츠기구 의무기구와의 업무 협조, WADA 및 KADA와의 반도핑 업무 협조, 스포츠 의학 현장지원 등 관련업무, 제반 관련업무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태릉선수촌의 의무실에 개설된 치과진료소 2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총무실행이사는 지난 6월 27일 열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이한주 회장이 최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전 이사는 “최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이한주 회장이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에 포함되는 안이
2011년 본지가 시상하는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리영달 원장(경남 진주시 리치과)이 일간지 ‘뉴스경남’ 6월 17일자에 크게 소개됐다.특집 기획기사면에 소개된 이날 기사에서는 리 원장의 진주 축구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진주 축구 발전 역사, 진주 체육발전 도약기를 이룬 계기가 된 진주신안 공설운동장 건립 역사와 숨은 이야기, 축구도시 명성 위상제고를 위한 견해 등이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됐다.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쉰살까지 공을 찼을 정도로 축구광인 리 원장은 지금도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기울이는 인물로 자타가 인정하는 진주 축구발전의 산증인으로 불린다.1974년부터 진주고 축구부 감독을 맡아 진주고 축구부의 명성을 회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진주축구협회 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뒤 1978년부터 1982년까지 5년 동안 진주축구협회 회장을 맡아 진주 축구발전을 이끌었다. 축구협회장직을 물러난 뒤에는 ‘리영달 축구상’을 만들어 해마다 시상하는 등 리 원장이 사재를 들여 진주축구협회에 기탁한 금액만 현재까지 2000만 원 이상이다.
간호조무사가 치아 본뜨기를 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방법원 제2형사부(이태영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교사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돼 1심에서 선고유예를 받은 치과의사 A원장과 간호조무사 B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지난 6월 23일 밝혔다.이번 판결은 지난 2011년 11월 16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 시행령’이 개정되고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된 뒤 나온 판결이어서 주목된다.이번 판결에 대해 강정훈 치무이사는 “이번 판결은 지난 2012년도에 발생한 사건으로 간호조무사가 직접 본을 떴다면 위법이 맞다”며 “현재는 직접 본만 뜨지 않으면 전후과정은 해도 된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있다”고 말했다.A 원장은 지난 2012년 4월 17일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에서 간호조무사에게 치아 본뜨기 시술을 지시해 의료법 위반교사 혐의로, 조무사는 원장의 지시에 따라 치아 본뜨기 시술을 해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선고유예를 받자 항소했다.재판부는 “치아 본뜨기 시술은 가의치나 임플란트 등 보철물의 정교한 제작이나 정확한 진단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에 해당된다”며 “이는 의학적 전문 지식
지난 3월 9일부터 진료에 들어간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균)이 개원가와 합의했던 사항들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이 병원을 다녀온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오민구)는 지난 2012년 7월 12일 치협, 서울지부, 관악구 분회, 서울대치과병원이 병원 개설 전에 합의했던 사항들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이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관악구회 임원을 비롯해 치협 임원, 서울지부 임원, 김성균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장 등은 지난 6월 23일 저녁 시내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병원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오민구 관악구 회장은 “이날 간담회는 합의서 이행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비공식 모임이었다”며 “합의서대로 조만간 치협, 서치, 관악구, 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 2인씩이 참여하는 공식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민구 회장은 합의서 및 부속동의서 내용 실행과정이 아직 미흡하거나 실행이 안되는 점을 지적하고, 장애인 치과진료실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진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김성균 병원장은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합의서 및 부속동의서 내용을
(사)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사장 이흥수·이하 산구원)은 오는 7월 4일 산구원 회의실(건치강당)에서 2015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치아부식증의 진단기준 및 방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산구원은 이날 학술집담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정기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산구원은 지난 5월 26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3차 학술집담회를 10월 24일(토), 4차 이사회를 11월 21일(토)에 개최키로 결정한 바 있다. 문의 : 02-588-6977
고급치료 등 현지 주류 진입해야 성공치과의사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본인들의 마음가짐과 치밀한 준비는 기본이고 정부, 치협, 학계, 업계 등이 함께 노력해야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 높다.김필성 미국한인치과의사회 회장은 “어느 나라로 진출을 생각하든 일단 그 나라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 시간이 걸려도 2~3년의 준비 기간을 갖고 노력한다면 언어는 극복될 것”이라며 “오늘부터라도 어학원에 등록하라”고 충고했다.이어 김 회장은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와 지역의 치과 실태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지역, 어느 국가로 가고 싶은지가 정해지면 그 지역을 방문해 그 지역의 치과 실태, 진료 방식, 환자들의 수준이 어떤 지를 미리 파악해야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에서 개원의로 10년 정도 생활하다 마흔에 미국에 건너가 교정수련을 받고 7년째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현 교수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다”며 “미국에서 개원의로 성공하려면 한인 교포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는 오는 27일(토) 오후 3시 30분 강남 선릉 인근에 있는 (주)케어덴트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당초 이날 오후부터 강동성심병원에서 제14차 학술대회가 끝나고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강당이 폐쇄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학술대회 취소가 결정됐다.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이한주 회장의 후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차기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아그라’로 잘 알려져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치과의료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예전에 구강가글제 ‘케어가글’을 치과계에 적극 홍보한 바 있었던 한미약품(주)도 다시 치과시장을 엿보고 있다.올 2월 25일부터 치과병·의원에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등록해 금연치료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제약사들이 치과계를 주목하고 있다. 치과병·의원에서의 금연치료시 어떤 치료제를 권하느냐에 따라 시장 점유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제로 치과병·의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처방건이 아직은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당분간은 치과계 추이를 관망하면서 치과에 맞는 홍보전략을 고심하는 등 상당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현재 전국 의료기관 중 30%인 1만9539개소 기관이 금연치료 참여를 신청했고, 이 가운데 실제 금연치료를 실시한 기관은 9623개소였다.치과의 경우 치과의원 4663개 기관이 참여 신청을 해 1247개 기관에서 실제 금연치료를 실시했으며, 치과병원은 106개가 신청해 49개 기관만이 금연치료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연치료 참여자가 치과의원이 3470명, 치과병
SIDEX 행사 기간인 지난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실태조사를 진행한 검진팀이 검진비의 30%를 젊은 치과의사들 지원을 위한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에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실태조사 검진팀으로 참여한 최치원 공보이사를 비롯해 강정훈 치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강충규 자재표준이사,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박선욱 전 국제이사 등 6명은 지난 12일 저녁 성수역 인근 식당에서 1차로 나온 설문 분석 결과를 검토하고 평가회를 가진 뒤 검진비의 일부를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에 기부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는 별도로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지난 3월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에 1인당 20만원씩 기부한 바 있다.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검진 참여 임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양일간 639명을 검진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최치원 공보이사는 “기꺼이 검진에 참여한 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으로 기대 이상의 검진 성과를 올렸다”면서 “더욱이 수고비로 드린 검진비의 30%를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좋은 일에 기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검진팀은 통계전문가가 분석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송호용)는 지난 14일 용인 지산 컨트리클럽에서 동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박영섭 치협 부회장, 고성희 강릉원주치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40여 명의 동문들이 참가했다.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김승태 동문이 차지했다.이날 행사에서 송호용 동문회장은 “많은 동문들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동문회 발전기금을 모으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골프대회가 모교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전상호 교수팀이 해조류와 과일 등에 주로 들어있는 물질을 이용한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전 교수는 안진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황동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융합생명공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해조류나 와인, 과일, 식물 등에서 찾을 수 있는 ‘타닌’이라는 화학성분이 체내의 철과 결합해 치아 외벽의 단백질을 생성하고, 이 단백질이 물 속에서 강한 접착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이 치료제는 단시간에 손상된 치아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면서 재생효과가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구성돼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연구팀은 타닌과 철이온을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치아 표면에 5분 만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이 코팅막이 침에 포함돼 있는 칼슘성분과 만나 골질을 형성해 시린이를 느끼는 환자의 손상된 치아 표면을 재생시키는 효과까지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전상호 교수는 “이번 치료제는 와인, 초콜릿, 해조류와 같은 식품에서 원료를 얻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해 치약 및 가글과 같은 생활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황동수 교수는
진료비 심사결과 통보 ‘알기쉽게’ ‘심사조정코드’ 신설·세분화 2월 심사분부터 진료비심사(이의신청)결과 통보내용이 알기쉽고 명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심사조정코드’가 개선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달 27일 진료비 심사결과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진료비심사결과 통보내용이 명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심사조정코드’를 신설·세분화하고, 설명내역을 상세히 추가하는 등 결과통보 내용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그동안 심사결과로 통보돼 왔던 심사조정코드 중 일부가 조정사유를 명확히 이해하는데 어려워 이에 대한 요양기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선되는 주요내용으로는 금기의약품을 처방·조제해 조정됐을 경우 ‘C’로 통보됐으나 CP(임부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 CR(연령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 CU(병용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로 통보하게 된다. 또한 부적합 의료장비 사용으로 조정시 ‘RB’ 등 코드를 신설·세분화돼 통보된다.변경은 2010년 2월 심사분부터 적용돼 진료비심사(이의신청)결과 통보내역서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