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의료수가가 외국에 비해 많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의사협회지 4월호에 게재된 ‘국내외 치과 의료수가 비교현황 : 한국, 일본, 독일, 미국을 중심으로(류재인, 김철신, 정세환, 신보미)’란 논문에 따르면, 외국 치과의료 주요수가가 국내에 비해 적게는 1.1배에서 많게는 35.9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국가별 수가비교는 보편적인 공적 의료보험제도를 갖춘 한국(심평원 2013년 발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자료집’), 일본(오차노미즈 보험진료연구회 2012년 발간 ‘치과보험청구 자료집’), 독일(바덴뷔르템베르크주 치과의사협회 2012년 발간 ‘건강보험 요약집’)의 경우 표준적인 치과의료수가가 기재된 자료집을 토대로 조사했으며, 공적 제도가 미흡해 표준적인 자료가 없는 미국(미국치협 2011년 발간 ‘치과의료비 조사보고서’)의 경우 미국치협이 지역별 표본조사에 의해 수집한 평균적인 치과의료비 보고서를 이용했다. 아울러 국가별 치과 의료수가를 비교하기 위해 먼저 국가별 통화로 조사된 비용에 특정 시점의 시장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값을 이용했다.검사 및 진단 영역에서의 국가별 수가 비교에서 ‘초진료’는 한국에 비해 일본이 1.2배,
치협이 쌍방향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치과 내 직원 직무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2015 정보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1일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범준·이하 정통위)는 서울역 인근에서 전국 정통이사 연석회의를 열어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KDA 2015 정보화 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전국 지부의 정보통신이사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통위는 이미 지난 2월 웹 접근성이 향상되고, 반응형 웹을 적용한 새 홈페이지를 오픈한 바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KDA 사이버 캠퍼스, Good Job KDA(구인구직 기능 강화)등이 골간인 이번 정보화 사업은 ▲KDA 홈페이지 메뉴 개발 및 홈페이지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이 주 내용인 1차 사업에 이은 것으로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이다. # 양방향 소통 설문조사 기능 추가오는 6월 오픈하는 KDA모바일 앱은 2월 문을 연 치협 홈페이지와는 별개로 회원 커뮤니티, 직무교육 등의 기능이 강화된 포맷으로 회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눈에 띄는 기능은 ‘커뮤니티 서비스’. 협회-지부-분회-동창회 단위로 구성된 회원 커뮤니티는 산재돼 있는 각 회원들
지난 13일 오후 신사역 사거리. 도로변 주요건물은 성형외과 간판으로 가득 차 있다. 업계 선두라 불리는 B성형외과, J성형외과 등을 비롯해 크고 작은 성형외과 간판이 압구정 일대로 이어진다. 특이한 점은 이들 성형외과 간판들의 상당수가 중국어로도 제작돼 있다는 것. 중국어 간판을 내건 성형외과 건물로 무리지어 들고나는 중국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언뜻 성형한류의 현장으로 볼 수 있는 이 장면의 이면에는 중국자본과 연계돼 있는 한국 성형외과 시장의 그림자가 있다. 성형업계 관계자는 “중국어 간판을 내건 성형외과의 상당수는 중국 사업자와 비합법적 커넥션을 맺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들 성형외과의 운영형태는 중국 현지에서 영리병원 운영경험이 있는 중국자본과 협력관계를 맺고 일정 수 이상의 환자공급을 약속 받는 대신 병원의 수익구조를 나누는 방식을 취한다. 업계 관계자는 “환자의 일부만을 중국인으로 하는 성형외과에서부터 병원 전체 수익을 중국환자에게만 의존하는 병원까지 중국 사업자가 가지는 국내 지분이 10~100%까지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성형외과들이 국내 환자로는 성장의 한계가 오자 성형수요를 외국인 의료관광객으로 돌리
또 한명의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을 기대해 본다. 신동근 원장(신동근치과의원)이 오는 29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인천 서구·강화(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했다. 경쟁상대는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로 14일 현재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 따르면 5:5 초접전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박종현 정의당 후보는 7% 지지율로 당선권에서는 멀다. 신동근 후보는 경희치대(졸90) 출신으로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앞서 신 후보는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안덕수 새누리당 후배에 고배를 마셨다. 안 전 의원의 의원직 박탈로 다시 국회 입성의 기회를 맞았다. 신동근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검단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문제 해결 ▲검단 신도시개발 박차 ▲강화, 영종 간 연륙교 건설 등을 내걸었다. 신동근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지역구 공약 뿐 아니라 당 지도부와 긴밀히 협조해 의료민영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입법 및 정책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베트남 현지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대구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의료단체와 공동으로 구성된 2015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의 봉사일환으로 진행됐다.해외의료봉사단(준비위원장 조우성)은 먼저 6박 8일간 의료봉사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국하기 직전인 3월 29일 오전 6시 대구광역시청 앞에서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총 5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지부에서는 민경호 회장을 비롯해 조우성 부회장, 백상흠 보험이사, 박인숙 대구가톨릭대학 교수로 구성 등이 참가했다.치과의료봉사단은 먼저 베트남 호치민 빈증성 소재 미푹 병원 치과에서 4일간 머물며 베트남 현지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를 비롯해 발치, 치석제거, 보철시술, 현지 치과의사가 시행하기 어려운 사랑니 발치, 안면부 양성종양제거 등을 실시했다.또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대구지부에서 준비한 칫솔 및 치약 3000개를 나누어 주면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특히 이번 봉사기간 현지 치과의사들은 한국의
스케일링 0원 광고가 환자유인알선 행위에 해당된다는 고등법원의 판결 이후 어디까지가 환자유인 행위에 해당되는지 개원가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최근 환자유인행위에 대한 다양한 처분사례를 담은 자격정지 및 면허 취소사례집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사례집에서 밝힌 환자유인알선 행위는 ▲진료비에 대한 포인트 적립 ▲쿠폰 발행으로 환자 유인 ▲진료상담 후 경제적 가치가 있는 물품 제공이다. 또한 ▲환자를 소개받고 대가로 진료비 일정부분 지급▲스케일링 0원 등 원가 이하 미끼의료로 모객행위 ▲SNS를 이용해 게시글 공유한 자에게 시술권 제공 등 말썽 많은 ‘먹튀치과’들이 즐겨 찾는 불법행위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복지부가 밝힌 환자유인 사례를 보면 최근 본지가 연간 경영기획으로 게재하고 있는 ‘잘되는 동네치과 노하우 전격공개’ 기사에 등장하는 원장들의 병원 경영 스타일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기사 주인공인 원장들의 공통점은 안전하고 검증된 재료를 사용하고 최선의 진료를 우선시하며 환자 예후까지 챙기는 ‘환자를 위한 진료’를 시행하고 있었다. 특히 동네 사랑이 유달라 각종 지역봉사활동과 기부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전국 시·도지부가 화창한 봄을 맞아 체육대회 및 골프대회, 각종 문화행사 등을 열며 회원단합에 나서고 있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오는 5월 28일 88CC에서 회장배 골프대회를 연다. 서울지부는 하반기에도 삼각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 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 등을 통해 회원 간 교류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는 5월 14일 양산통도CC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구지부(회장 민경호)는 5월 13일 야구경기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또 대구지부는 하반기 원로회원 야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지부(회장 이상호)는 상반기 치아의 날 행사에 집중하는 한편, 오는 10월 경 회원단합 등반대회 및 골프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광주지부(회장 박정열)는 오는 5월 28일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6월 11일에는 회원 친선 체육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 6~7월 경 문화행사로 야구관람도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영화관람, 문화테마여행 등 문화행사 일정이 잡혀 있다. 대전지부(회장 이상훈)는 치아의 날에 맞춰 전통적으로 가족 야유회나 여행, 체육대회, 골프대회 등을 개최해 왔다. 올해에도 5~6월 중 회원단합 행
현재 우리나라 치과 병·의원을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 환자는 바로 미국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14 KHIDI 보건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현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한 치과의원은 모두 417개소로 전체 개설의료기관(1만5365개소) 중 2.7%에 그쳤다.이는 2012년의 455개소에 비해 38개소가 줄어든 수치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치과병원의 경우 총 81개소가 2013년 현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특히 주요 진료과별 외국인 환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치과의 경우 미국인이 2091명(2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438명, 16.2%), 러시아(1117명, 12.6%), 몽골(434명, 4.9%), 일본(413명, 4.7%) 등의 순이었다.의료기관 종별 외국인 환자 현황에서는 치과의원의 경우 2543명의 실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외국인환자 중 1.2%에 불과하다. 치과병원 역시 3513명으로 1.7%의 비중에 그쳤다. 결국 치과 병·의원을 다 합쳐도 전체 외국인 환자 중 2.9%
강릉원주치대 총동문회(회장 송호용)가 최근 동문들의 전국 개원지도를 제작, 배포해 동문들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동문개원지도 책자에는 동문들이 어느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전국 지도와 함께 연락처, 주소까지 자세히 기재돼 있기 때문에 이제까지의 단순한 동문 주소록과는 차별성을 띠고 있다. 송호용 총동문회장은 동문지도를 기획한 것과 관련해 “같은 지역에서도 동문이 어느 곳에서 개업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서로 관심도 없었던 것이 그동안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 동문지도를 통해 같은 지역은 물론 떨어져 있더라도 동문들끼리 연락을 통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도는 동문뿐 아니라 모교 교수들에게도 모두 전달돼 그동안 어디에 있는지 잘 몰랐던 제자들을 이를 통해 어느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총동문회는 졸업과 개원자리를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이 동문지도가 훌륭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경제사정으로 인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틀니 및 보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장애인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이다. 대상자는 진료의 소견과 의료사회복지사의 상담결과 심사기준에 적합한 순으로 선정되며, 신청은 장애인치과병원에 내원해 구강검진을 받아 틀니 치료의 적합도에 대한 진료 소견을 받으면 된다. 단, 장애인치과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에 3년 이내 선정된 이력이 있을 경우 제외된다. 이 사업의 지원범위는 1인 최대 틀니 2개, 지대치 4개로 틀니를 포함한 치과치료비가 지원되며 오는 6월 24일(수)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김영재 병원장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틀니 및 보철치료를 지원함으로써 병원 문턱을 낮추고 다수의 치아 결손으로 저하된 저작기능을 회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2282-3199
한겨울 잔뜩 움츠러들었던 사람들이 활동량을 급격히 늘리는 봄이 되면 유독 감기 환자가 많다. 환절기 큰 일교차와 함께 잦은 행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진 시기에는 감기만큼이나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대상포진에 걸리기도 쉽다.최근 최남섭 협회장도 대상포진에 걸려 10여일 병원에 입원해 고생한 적 있다. 회무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봄철 잦은 행사 참석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이에 개원가에서도 진료 공백을 없애고 건강한 봄을 나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다. 수두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체내에 남아 있는 이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해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대상포진이다.전 세계적으로 대상포진 발병률은 수두 경험자 5명 가운데 1명꼴이며, 신체 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나
최남섭 협회장을 포함한 치협 집행부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 기간 동안 즉석 국회의원 면담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국회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치협 홍보 부스와 이동치과병원을 직접 방문, 치과계가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국회 본청 앞마당에서 개최된 정책 엑스포에 치협 홍보 부스를 다녀간 국회의원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포함해 김진표, 김춘진, 김영환 의원 등 줄잡아 30여명 선. 이중에는 보건의료정책을 관할하는 국회의원들뿐 아니라 국회 타 위원회에서 실세로 통하는 국회의원들도 다수 포진돼, 치과계의 현안을 자연스럽게 설명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으로 인식됐다. # 대국민 구강건강 홍보최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엑스포 일정 내내 부스에서 대국민 구강건강 관련 홍보를 이어가는 한편 국회의원들을 반갑게 맞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최 협회장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치과의사 인력 공급과잉, 의료 영리화 및 사무장치과 문제 등 치과계 현안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