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내 심리치료센터를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1월 13일 이 같은 내용의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군복무 및 병영생활 중에 발생하는 폭행 등 사건으로 인해 군인권 침해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폭행 등의 피해를 입은 피해군인의 경우 육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충격까지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군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부대의 전투력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군의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군인 및 육체적 침해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입은 군인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심리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군복무 및 병영생활에 있어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법률안 개정 취지를 밝혔다.
중증 응급환자의 내원수단으로 119 구급차가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119 구급차가 적정시간에 도착하는 비율이 72.3%를 차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중증응급환자의 내원수단으로 ‘119 구급차’가 40.1%로 가장 많고, 자동차나 도보 등의 ‘기타’가 33.5%, ‘의료기관 구급차나 민간 구급차’ 가 26.4%로 나타났다.사진중증 응급환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른바 ‘골든타임’에 도착하는지의 여부인데, 119 구급차가 의료기관이나 민간구급차, 자가용 등 기타 이동수단에 비해 1.9배에서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119 구급차’가 72.3%인 반면 ‘기타’는 38.9%, ‘의료기관 구급차나 민간 구급차’는 28.8%로 나타나, 119 구급차를 이용해야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신경림 의원은 “119 구급차는 이송 중 의료진이나 장비, 병상 등을 파악해 환자 치료에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면서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조치를 받아 치명적 장애를 줄이거나 생명을 구할
연세치대 교수, 연구원들이 교육부, 연구재단, 학회 등에서 수여하는 상과 연구과제 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연세치대(학장 이근우)에 낭보가 잇 따랐다. 김남희 교수(구강종양연구소)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중 ‘대통령Post-Doc.펠로우십’ 과제에 선정됐다. 대통령Post-Doc.펠로우십은 박사학위를 취득한 만 39세 이하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5년간 매년 1억5000만원씩, 총 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교수는 의약학 분야에서 ‘microRNA에 의한 EMT 관련 RNA 네트워크 조절'이란 주제로 선정됐다.또, 김지혜 박사후연구원(구강생물학교실)은 ‘치주염 악화에 기여하는 당뇨 관련 유전자 발견’이란 주제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중 ‘박사후국내연수’ 과제에 선정됐으며, 권재성 연구원(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은 2014년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29일에 의약학 분야 대표로 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이중석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지난 10월 26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54회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동선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치주과학회에서 매년 치주과학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결과를 발표한 인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17명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2일 ‘2014년 제5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고인 17명에게 포상금 총 6435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부당청구금액은 모두 6억3169만원에 이르며, 주요 부당사례로는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 ▲입소자 정원을 누락하거나, 허위 로 신고한 경우 ▲방문요양서비스 시간, 일수를 허위 또는 늘려서 청구한 경우 등 이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전용전화(02-390-2008) 신고와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고포상금의 한도액은 최고 5000만원이며, 신고인의 신분은 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최근 6년간 공익신고에 의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총 173억원에 달한다”며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가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으면 의사 외 의료기관도 처벌하는 ‘리베이트 양벌제’,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사전점검을 의무화하는 ‘DUR 의무화법’ 등 의료계 주요 법안들이 본격 심사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이하 복지위)가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신규 법률안 201개를 다뤘다. 이 회의에 상정된 주요 의료법개정안의 내용은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소속 의료기관을 모두 처벌하는 리베이트 양벌제 도입(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DUR 의무화법(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옥외광고와 인터넷에 성형광고 금지(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의료인과 의대생 명찰착용 의무화(신경림 새누리당 의원) ▲의학한림원 법정단체화(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등이다. 치과계 관련 법안으로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의한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있다. 이 법안의 골자는 구강건강실태조사를 3년 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복지위는 이 같은 법안들을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1차로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상임위 회의에서는 앞서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의한 의료기관
회원 권익 보호와 치과계 현실에 맞는 정관 및 규정을 제·개정하기 위한 검토 작업이 본격화됐다사진.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기·이하 특위)가 지난 13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치협 정관 제1조부터 제10조까지 검토했다.이날 특위는 치협 정관 제1조부터 제10조까지 검토하면서 표현 수정 및 추가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위 위원들은 치협 정관 제6조(사업)에 ‘17호 성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것에 합의했다.또 제9조(회원의 의무) 1항 1호에 ‘치과의사 윤리’ 문구를 삽입하는 것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이 밖에도 정관에서 의미가 분명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표현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다듬는 사항을 논의했다.김현기 위원장은 “협회 정관을 회원들이 읽었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다듬는 게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기본권 향상을 위한 내용을 정관에 담을 수 있도록 조항마다 꼼꼼히 들여다보고 수정 사항에 대해 토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치의신보가 치과의사들의 따뜻한 동료애가 깃든 ‘사랑의 꽃 배달’ 사업을 시작한다.사랑의 꽃 배달 사업은 치의신보가 꽃 배달 업체와 계약을 통해 확보된 080-078-8000으로 전화 주문을 하면 ▲화환 1건 1만원 ▲화분 7만 원 이상 1만원 ▲ 꽃바구니는 1건 당 5000원이 각각 적립되게 된다.치의신보는 이 적립금을 모아 병상에서 신음하며 핸드피스를 놓은 치과의사, 순간의 실수 등으로 경제적 사지에 몰린 치과의사들에게 온정을 전 할 계획이다.치과의사 수가 급증하고 개원가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과당경쟁으로 우리 치과계는 어느 순간부터 공동체의식이 희박해지며, 동료애가 퇴색되는 현실을 맞고 있다.치과의사는 전문 직종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것으로 외부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인생은 길고, 긴 인생 속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세상풍파 속에 여러 이유로 경제적 고통에 내몰리는 치과의사들은 생각보다 많다. 전문 직종 종사자의 특유의 자부심과 자존심으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우리 치과계는 올해 강원도 동해시치과의사회의 끈끈한 동료애와 공동체 의식을 목격한 바 있다.동해시치과의사회 회원 중 한분이 오랜 투병 끝에 지난 1월 세상을 등졌
의료분쟁 시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가 될 수 있는 진료 기록부를 보다 철저하게 기록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의료분쟁 시 분쟁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진료 기록부를 가필하거나 내용을 첨가 또는 위조하는 일은 오히려 의료분쟁을 악화 시키거나 불리하게 이끌 수 있는 소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신호성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팀이 발간한 ‘의료사고·의료분쟁 실태와 예방 및 환자안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개원의와 공직의 554명을 대상으로 진료기록부 보관에 대한 웹 설문 결과, 진료기록부를 ‘충실하게 작성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80% 정도로 조사됐다.하지만 모든 수술에 대해 수술 전 동의 및 동의서를 받고 치료를 진행하냐는 설문에 ‘그런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8%에 불과했으며, ‘항상 동의서를 받는다’고 응답한 것은 전체 대상자의 25.6%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 않았다. # 의료분쟁 악화 ‘주의보’특히 의료분쟁 시 진료기록부에 분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실제로 하지 않은 처치 등을 했다고 허위기재를 하거나 ‘가필’을 할 경우 의료분쟁을 더욱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A원장이 그렇게 무너질지는 몰랐다. A원장은 아버지가 치과의사였다. 아버지가 남겨준 넉넉한 유산을 바탕으로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치과를 시작했다. 거칠 것 없는 호시절이 이어졌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당뇨란 지병.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지병으로 기력이 떨어지니 자꾸만 환자수가 줄어갔다. 점차 병원을 줄여 외곽으로 겉돌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유산은 탕진했고, 당뇨 합병증까지 와 다리를 절단했다. 더 이상 치과도 할 수 없었고 가정도 지킬 수 없었다. 동료들이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치과의사의 자존심이 보통인가. 그렇게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한 A원장 곁에는 납골당에 들어갈 돈 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면 상상도 못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치과의사들이 있다. 치의신보가 이달 18일 데일리덴탈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어려움에 처한 이 같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꽃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화훼농장 ‘천사 꽃 도매’와 함께하는 이 서비스는 치의신보 및 데일리덴탈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되는 꽃배달 서비스 전화번호로 주문할 경우, 꽃 구입액에 따라 일정 금액이 적립된다. 화환·조화(7만5000원) 1건 당 1만원이
“1등 당첨자 치아교정 100%(5명) 지원, 2등 50%(20명) 지원 , 3등 할인(100명)”“신청자 전원-기본구강검진+치아교정상담 무료, 교정 진행시 정밀진단 검사 비용 무료, 치아발치 진행시 개수에 상관없이 추가비용 무료, 교정 진행 기간 매월 진료비(월비)무료, 교정기간 내 스케일링과 종료 후 치아미백 무료” 일부 교정치과들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경쟁적으로 무료, 할인 이벤트 광고를 진행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서울지부가 ‘비급여 진료라도 무료 진료를 하고 이를 광고하는 것은 환자유인에 해당’하는 만큼 의료법 위반이라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과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공개해 이 같은 광고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다음 쭉빵카페 불법 온상회원 수 147만4000여명, 하루 방문자만 55만 명이 훌쩍 넘는 다음우수 카페인 쭉빵카페는 10대에서 20대가 주요 회원으로 주로 친목,수능과 유학 문제 등 진로, 신변잡기, 성형미용 등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특히 ‘쭉방 성형미용정보’라는 게시판에서는 쌍커플 수술부터 가슴, 코 등 성형에 대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시술 후기가 공유되고 있다. 치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특정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중국내 치과의료봉사 및 임상 강연을 통해 치과의료 한류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 병원장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훈춘에서 의료봉사 및 현지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진행했다사진. 김 병원장은 2011년 중국 연길, 훈춘 지역 치과의사들과의 인연으로 결성된 ‘중국 리빙웰치과 임상연구회’를 통해 지난 4년간 6회에 걸쳐 교육과 봉사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높은 치과 임상 지식을 전달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조선족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한국 치과 임상의 높은 수준을 인식시켜왔다.
지난 8월 13일 베를린을 출발해 100일 동안 평화의 대장정을 하고 있는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원정대’가 지난 3일 옌지(延吉)에 입성해 이병태 원장(이병태치과의원)을 만났다사진.조선일보에서 후원하는 자전거 원정대는 세계평화와 통일을 기치로 걸고, 베를린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톡까지 총 1만5천 km를 달리는 여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태 원장은 명예원장으로 있는 연변제2인민병원 방문기간 자전거 원정대의 팀닥터로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이 원장의 동생 이병달 박사(전 성균관의대 교수) 및 원정대를 치하하기 위해 옌지를 찾았다. 자전거 원정대는 이병태 원장 일행과 옌지 남산 인근의 식당에서 만찬을 갖고 그간의 여정에 대해 소회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