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 기간 전부국민연금 가입 인정 이언주 의원 발의 병역의무를 수행한 기간 전부를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추가로 산입할 수 있도록 ‘군복무 크레딧 제도’ 개정이 추진된다. 이언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병역의무를 마치고 국민연금가입자의 자격을 취득한 자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일정한 보험료를 납부하면 해당 병역의무수행 기간 전부를 가입기간에 추가로 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기존 현행법에서는 전체 군 복무 기간 중 6개월에 한해 국민연금 가입기간 추가 산입을 인정하고 있어 군복무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법안이 개정되면 국민연금 가입기간의 추가산입을 원하는 자는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의 월평균소득의 9%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산입되는 개월 수 만큼 곱해 납부해야 하며, 이 중 3/4은 국가가 부담하게 된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보험으로 행복한 치과 만들기’ 공유 치과미래정책포럼, 1차 정책콘서트 ‘성료’ 치과미래정책포럼(대표 김철수)이 주최한 제1회 정책콘서트가 지난 22일 역삼동 삼성화재 대교육장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사진>. ‘보험으로 행복한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양정강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의 ‘대한민국 치과계의 보험 현재와 미래’를 비롯해 송윤헌 아림치과병원 원장의 ‘신의료기술 평가와 임상술기 개발을 위한 정책과제’, 조재현 충북지부 보험이사의 ‘건강한 생존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치과보험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들을 피력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 심재한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 보험이사, 이상훈 치과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장, 전성원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 조영진 대전지부 부회장, 진상배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 학술이사 등이 참여한 패널토의도 이뤄져 치과분야 건강보험 개선 및 치과파이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김철수 대표는 “치과미래정책포럼은 개업 환경을 염려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평범한 개원의들의 입장에서 시작한 작은 모임으로, 이번 첫 모임에서는 먼저 보험 관련 전문
치과용 의료기기 관련 현안 주제로 김 협회장,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과 환담 김세영 협회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이하 식약처) 관계자들과 만나 치과용 의료기기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협회장은 지난 19일 주광수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과 정희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장, 유희상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사무관 등 식약처 관계자들과 만나 치과용 의료기기의 현황 및 최근 경향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윤선영 기자
사설 허공에 뜬 경남 장애인의 치과진료 최근 진주의료원 폐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의료원 폐업이 경남도내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발행한 ‘Issue Report’ 제2호에 따르면 경남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던 장애인 전문치과가 진주의료원의 장애인 전문치과다. 진주의료원의 폐쇄는 진주의료원의 장애인 전문치과도 문을 닫았다는 것이며 이는 곧 경남지역의 장애인 구강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경남지역의 장애인들은 어디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나? 진주의료원의 장애인 전문치과는 2011년 7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2명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나 진주의료원 휴업으로 진료를 멈췄고 이어진 폐업으로 개원 2년도 채 안 돼 문을 닫는 ‘비운’을 맞았다. 개원 첫해인 2011년에는 장애인 720명, 2012년에는 460명 등 총 1180명의 장애인이 진주의료원 장애인치과를 찾아 장애인치과진료의 거점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서울, 광주, 부산, 경기, 전북센터가 운영 중이며, 대구는 구축
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 만들기 병원 간편 습기제거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축축한 기분퀴퀴한 냄새 다~날리자 신문지를 병원 신발장깔개로 사용계피로 옷장 등 수납공간 냄새 제거아로마향초로 습기제거와 방향을 동시에 이제는 6월 말 장마에만 잠깐 비가 내리던 호시절(?)은 가고 여름 내내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아열대기후로 변해버린 한반도. 에어컨 바람으로 청량한 치과 구석구석에도 미처 손쓰지 못한 습기들이 환자와 의료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일상 속 작은 소품들로 병원 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환자 대기공간 ‘숯 바구니’ 배치 겉보기엔 우중충한 종이쪼가리에 불과하지만 대대로 실내 습기제거의 달인은 신문지. 신발장이 따로 있는 병원이라면 신발장깔개로 신문지를 수시로 갈아주고, 퇴근 전 슬리퍼에 구긴 신문지를
SNS 활용 병원 마케팅 전략 |GC 코리아(8월 24일) GC 코리아(대표이사 나카오 키요타카)가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GC 코리아는 다음달 24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A 세미나실에서 ‘우리 병원 마케팅은 1년차도 한다!-SNS를 활용한 병원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마케팅, 스탭이 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온라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이렇게 활용하라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강의는 박지연 대표(덴탈리더스 아카데미)와 이길성 차장(덴탈리더스 아카데미)이 나선다.문의 : 080-313-7979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건강보험 직장가입허위취득 1년새 2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고소득·고액재산을 보유한 지역가입 대상자가 지역보험료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위장취업 등의 방법으로 직장가입자로 허위취득하는 사례가 2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도별 허위취득자 확인건수는 지난 2011년 953명에서 2012년에는 1824명으로 2배로 급증했으며, 이들에 대한 지역보험료 추징실적은 각각 39억원과 59억원에 이르렀다. 올해도 지난 6월까지 1456명의 허위취득을 확인해 38억원의 보험료를 추징하는 등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허위취득의 대표적 유형으로 ▲친구 또는 가족회사에 고문·직원으로 허위취득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만들어 보수를 낮게 결정해 허위취득 ▲연예인 등의 허위취득 ▲재산 또는 소득(금융소득)을 분할해 피부양자로 취득하는 경우 등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이달부터 매복치 발치 수가 인상 단순 520원·복잡 1610원·완전 4930원씩 이달부터 구강외과수술 중 매복치 발치에 대한 수가가 1치당 단순매복치는 520원, 복잡매복치는 1610원, 완전매복치는 4930원씩 각각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를 개정·고시하고 7월부터 매복치에 대한 수가를 인상키로 했다. 이번 개정에 따르면 이달부터 구강외과 수술 중 차-41 발치술(1치당) 단순매복치는 현행 308.60점에서 315.70점으로 상대가치점수가 조정됐으며, 복잡매복치(치아분할술을 실시한 경우)는 현행 525.42점에서 547.30점으로, 완전매복치(치관이 2/3 이상 치조골내에 매복된 치아의 골절제와 치아분할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는 현행 689.60점에서 756.34점으로 각각 조정됐다. 이에 따라 단순매복치는 기존에 수가가 1치당 2만2780원에서 2만3300원으로 520원이 인상됐으며, 복잡매복치는 기존에 3만8780원에서 4만390원으로 1610원이, 완전매복치는 기존에 5만890원에서 5만5820원으로 4930원씩 각각 인상됐다. 치협은 그동안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
치과의사 스탭 채용시 최우선은? ‘성품·친화력 좋은 사람’ 단정한 용모· 경력도 신중 고려사항치과위생사 취업조건은 ‘급여와 복지’ █ 덴탈비타민 1천여명 대상 구인·구직 설문 30만 실업자 시대. 이것이 2013년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하지만 이 같은 실업문제가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치과스탭 구인시장이다. 30만이나 되는 인력들이 실업난으로 허덕이는 이때 치과는 스탭을 구하다 못해 모셔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그야말로 ‘딴 세상 얘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치과의사들도 스탭 채용 시 최소한의 기준은 있다. 치과 최일선 인력인 만큼 아무런 기준 없이 무조건 스탭을 뽑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탭을 잘못 채용했을 경우 직원간 마찰은 물론 환자와의 문제, 더 나아가서는 치과경영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만큼 치과스탭은 치과에 있어 핵심이 되는 인력이다. 그렇다면 치과의사들은 채용 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덴탈비타민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치과계 구인난 속에 구인자와 구직자간 이해의 폭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인 및 구직 시 각각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
‘발등 찍는’ 치과위생사 폐금 절도 등 근무 치과서 잇단 범죄 최근 일부 몰지각한 치과위생사들이 본인들이 근무하는 치과의원에서 절도 등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자신이 근무하는 치과의원에서 폐금을 훔치다 적발돼 절도혐의로 치과위생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월 광주의 치과의원 사무실에 보관된 치과용 폐금을 훔치는 등 지난 2월 16일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시가 1500만원 상당의 폐금니(300g)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관할 경찰서는 “A씨가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A씨로부터 훔친 폐금을 사들인 장물업자를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과 공금에 손을 댄 치과위생사가 경찰에 허위신고 했다가 들통 나는 황당한 사건도 벌어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치과위생사 B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제주시 모 성당 인근에서 “2인조 강도에게 630만원을 빼앗겼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거짓 신고 직후 경찰 조사결과 B씨는 본인이 일하는 치과의원 원장
미신고 치의 2282명면허효력 정지위기 복지부, 8월중 행정처분 절차 착수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8월 안으로 면허 미신고자에 대해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협 회무지원국에 따르면 18일 현재 누적된 치과의사 면허신고자 수는 2만4383명이며, 면허신고 대상자는 2만6665명이다. 이에 따라 면허를 신고하지 않은 치과의사 2282명이 면허정지 위험에 처하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8일 “8월 중으로 면허효력 정지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면허신고자와 미신고자를 가려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하고 있다. 일단 소재가 파악이 된 의료인 중 심평원에 등록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면허 효력 정지처분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면허 미신고로 인해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 경우 일반적인 면허정지 처분과 동일한 효력이 있어 공단 및 심평원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게 되고 진료비 청구도 불가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미신고자에 대한 처분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고, 면허 미신고로 최종 확인된 경우 처분서를 발송해 도달시점부터 면허효력이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면허 효력이 정지된 자가
성형수술 부작용 심각 최근 5년간 피해구제 3배 급증 김현숙 의원실 분석 양악수술 등 성형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된 가운데 최근 5년간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구제건수가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구제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42건을 시작으로 지난해인 2012년에는 130건으로 5년 동안 3배 이상 급증해 총 472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부작용을 부위별로 살펴보면, 쌍커풀수술이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코성형 수술 68건, 지방흡입(주입) 42건, 안면윤곽성형 35건의 순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특히 의료진은 수술 전 수술방법이나 수술 후의 상태,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 줄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환자는 전체의 15%에 불과해 상당수의 환자들이 사전에 부작용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성형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숙 의원은 “성형수술 부작용은 소비자원의 성형수술 피해구제 신고건 외에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저가 성형의료마케팅으로 인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