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오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 저지에 끝까지 사활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현 이사는 17일 오전 헌재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현 이사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자료를 활용한 의료 플랫폼들이 우후죽순 생겨 의료질서를 헤치고 있다. 이런 폐해를 헌재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대표 이상철)가 SIDEX 2022에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진단의 영역, 치료의 큰 그림을 그리다’를 컨셉으로 새로운 Digital Dentistry Total Solution을 선보인다. 레이는 오는 27~2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에서 주력제품으로 원샷 3D 안면스캐너 RayFace200과 스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구강스캐너 RAYiOS을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RAYFace200은 가상환자를 생성하는 최초의 자동 정합 시스템을 구현한 제품으로 CT, 구강스캔 데이터, 안면 데이터를 손쉽고 정교하게 정합해 커뮤니케이션 툴로써 충분한 정보를 담은 Dental Avatar(가상 환자)를 생성한다. 생성된 Dental Avatar를 통해 환자의 실제 모습을 가상으로 보며, 보다 환자 안모에 어울리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운다. 레이는 SIDEX 현장부스에서 구강스캐너와 안면스캐너 현장 라이브 데모와 다양한 주제의 의미 있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제품 외에도 진단부터 CAD/CAM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 CBCT와 4축과 5축의 RayDentMill 밀링기와 임시치아/서지컬 가이드 등 다양한 출력물을 선보이는 3
한국치아은행(주)(대표이사 이승복)이 5월 한 달 자가치아골이식재 의뢰 시 치아 개수와 상관없이 환자별로 무제한 적용되는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case를 가공의뢰 할 수 있는 패키지 1세트를 구매 할 시 5case의 가공의뢰가 추가로 가능하며, 기존까지는 1치 가공의뢰 시 1case로 적용됐지만 해당 패키지에서는 동일한 환자의 경우라면 치아의 개수에 상관없이 1회 1case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파우더 형태와 퍼티 형태의 자가치아골이식재 제품을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치아은행의 이번 가공의뢰 개수 무제한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총 100세트 소진 시 마감된다. 신규 고객의 경우 패키지 3세트, 기존 고객의 경우 1세트로 구매가 제한된다. 박현욱 영업본부장은 “더 많은 분들과 혜택을 나누고자 구매량을 제한한다. 구매 후 지인 소개 시 소정의 추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호응을 당부했다. 이승복 대표이사는 “연일 뉴스에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전이가 크게 줄고 있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현실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임플란트 수가가 나락으로 떨어져 치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에 조규홍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의료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기획조정 및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에 임명된 조규홍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내정자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거쳤다. 보건 분야를 담당하는 2차관에 임명된 이기일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인제대 보건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37회로, 보건복지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정책 및 건강보험정책을 총괄해온 전문가다.
기본에 충실한 국산 엔도모터 ‘TS Endomate’의 높은 제품력에 개원가 원장들이 좋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KD덴탈이 공급하는 무선엔도모터 TS Endomate는 전동화일을 구동시키는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다. TS Endomate에 모든 전동 파일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정방향·역방향 360° 회전 뿐 만 아니라 레시프록 기능이 추가돼 각 레벨 단계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TS Endomate는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써 세련된 외관에 사용 편의성까지 더했다. KD덴탈은 정가 120만원의 제품을 90만원에 특가 판매하고 있다. KD덴탈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제조사 회장의 마인드에 각성해 부차적인 기능을 삭제하고 모든 전동화일 구동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집중해 제품을 설계하고 디자인했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작동 방법이 매우 단순하고 편리하다”며 “제품을 사용하는 원장님들의 만족도가 크다. TS Endomate는 높은 품질을 앞세워 국내 시장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
MTM의 정출, 경사 이동, 치체 이동, 저치부 치아의 근원심 폭경이 원인인 총생에 대한 대응, 보철용 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다섯 가지 술식을 자세히 다루는 역서가 나왔다. Haruyuki Hayashi, Takashi Muramatsu가 저술한 ‘배워서 바로 쓸 수 있는 MTM-정출, 경사 이동부터 임플란트의 활용까지’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임상 현장에서는 치아의 정출이나 경사 이동 혹은 교정이 필요한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전문적인 교정치료로 해결해야 할 때도 있겠지만, 부분적인 치아 이동만으로 큰 효과를 보는 증례도 상당히 많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증례들은 이런 치료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아 보존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최선을 다해 자연치를 보존하며, 수복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내는 술자들의 노력을 다양한 증례들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진과 기구들도 제시돼 있어 초심자라 하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교정을 통해 의도적으로 형성된 치조골은 잘 흡수되지 않아, 임플란트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증례는 매우 흥미롭게 다
신인철 치협 부회장이 비급여 관련 헌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부의 정책 강행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부회장은 4일 오전 헌재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신인철 부회장은 “곧 비급여 헌소 공개변론이 진행된다. 치협 32대 집행부 임원진은 비급여 헌소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며 헌소 지원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헌재에 비급여 통제 정책이 가져올 수 있는 폐해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제32대 치협 집행부가 비급여 관련 헌소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30명의 치협 임원진이 지난 4월 27일 치과의사소송단이 제기한 ‘의료법 제45조의2제1항 등 위헌확인’ 헌소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는 신청서를 헌재에 접수했다. 이와 관련 박태근 협회장과 신인철 부회장(치협 비급여대책위 위원장)이 헌재에 보조참가 신청서를 냈다. 이 자리에는 이필수 의협 회장이 방문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뜻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3월 16일 치협과 의협을 비롯한 한의협, 병협, 치병협 등 5개 보건의료단체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의 근거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공동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치협은 오는 19일 예정돼 있는 헌재의 비급여 관련 헌소 공개변론에 힘을 보태고, 아울러 관련 헌소의 의의를 헌재에 알리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보조참가인 신청서와 함께 접수한 참가이유에서는 치과의원에서 비급여 진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기준 48.1%를 차지할 정도로 큰 상황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로 인한 폐해가 치과의사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와 (주)하스(대표이사 김용수)의 업무 협약식이 지난 4월 27일 진행됐다. 디지털치의학회와 하스 측의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3년 째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I.DE.A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노력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외에도 학회와 업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활발한 의사소통과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꾀한다. 김형섭 회장은 “지난 2년간의 경험으로 상호간에 많은 신뢰가 축적됐다. 유럽의 치의학 선진국들이 그래 왔듯 학회와 산업체 간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치의학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양측의 협력이 한국에서 그 표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3년 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움을 느낀다. 신제품 개발의 방향성 설정과 임상 테스트 영역에서 더욱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디지털치의학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데 더욱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합은 마무리가 아닙니다. 치료계획부터 교합을 고려해야 합니다. 교합학에서 등장하는 용어의 근거가 되는 역사적 배경을 알면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이재훈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교합학의 근거가 되는 방대한 역사를 배경으로 교합이론과 관련 증례를 소개하는 신간 ‘AΩ(알파·오메가) 교합’(대한나래출판사)을 펴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교수는 교합의 시작과 끝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컬럼비아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보철과 수련을 받은 이 교수는 같이 수련을 받은 동기들과 10여 년 전부터 이번 ‘AΩ 교합’ 저술을 기획했다. 미국에서는 수련과정에서부터 교합학을 강조하며 체계적으로 가르치는데 힘쓰고, 이 교수는 여기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연세치대에 부임해 2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합학의 이론과 실제를 더 정립할 수 있었다. 이 교수는 대한턱관절교합학회 교합아카데미 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재훈 교수는 교합학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관련 역사라고 강조한다. 인류가 구강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걸어온 발자취에 교합의 발전 과정이 그대로 녹아 있기에 이를 간과하면 교합의 통합된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
성남의 A치과는 석션 이상으로 보이는 난감한 상황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진료 중 석션 흡입력이 약해지다 어느 순간 흡입 자체가 멈춰버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것. 어쩔 수 없이 잠시 진료를 중단하고 석션 필터를 청소 후 진료를 재개한 경험도 수차례, 진료중인 환자에게도 민망한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석션세척제 ‘MD555’, 석션소독제 ‘Orotol Plus’ 사용 후 석션의 악취와 교체, 수리 없이 약해진 석션 흡입력을 처음 사용하던 수준으로 유지시키는데 성공했다. 전주의 B치과도 직원 휴게실 문을 열면 기계실에서부터 역한 냄새가 올라와 문을 꼭 닫아둬야 했다. 그러나 MD555·Orotol Plus 사용 후 치과의 직원 휴게실 내부 공기는 그 어느 때보다 쾌적하다. 치과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엠디세이프(대표이사 전현재)가 공급하고 있는 독일 뒤르덴탈사의 MD555와 Orotol Plus에 대한 개원가의 반응이 뜨겁다. 엠디세이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석션 감염 관리에 대한 치과의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으며, 석션 흡입력 약화, 악취 등의 직접적인 증상으로 불편을 겪던
치협의 새 창립기념일이 일제강점기 한국인들로만 구성된 최초의 치과의사단체인 한성치과의사회가 설립된 1925년으로 결정됐다. 정확한 창립일자는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에 의뢰해 결정할 예정이다. 4월 23일 제주에서 열린 제71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치협 창립기원 논의에서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 창립일 ▲1945년 12월 9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 두 가지 안이 표결에 부쳐진 결과, 재석대의원 185명 중 104명(56.2%)이 한성치과의사회, 56명(30.3%)이 조선치과의사회에 투표해, 최종 1925년이 치협 새 창립기념일로 결정됐다. 기권은 25명(13.5%)이었다. 제안 설명에 나선 변웅래 강원지부 대의원은 “우리 땅에서 우리 치과의사들이 주체적으로 처음 만들었고, 한국인들을 위해 애국 계몽 운동을 펼친 한성치과의사회를 치협 기원으로 삼아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성치과의사회를 주창한 광주지부에 따르면 한성치과의사회는 한국인 치과의사 7명이 처음 결성한 단체로,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을 위한 구강 위생 계몽에 적극 나섰다. 이 외에 회계 투명성과 경영 효율화 제고를 위한 ‘치협 외부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