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권대근) 학술집담회가 지난 6월 25일 경북치대 강당에서 ‘Orthodontic intrusion Vs. Surgical correction’이란 대주제 아래 개최됐다. 양악수술학회 산하 5개 지부 중 최초로 대구경북지부에서 준비한 이번 학술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생동감을 살리면서도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12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으며, 다시보기(VOD)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공됐다. Michael David Han(한동희) 교수(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 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필두로 경북치대의 홍미희 교수(치과교정과), 박효상 교수(치과교정과), 권대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이근호 원장(리즈치과의원),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의원) 등 저명한 연자들이 턱교정수술과 교정치료를 통한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 등의 치료에 관한 지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민병일 명예교수 첫 턱교정수술 집도 기념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민병일 명예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첫 턱교정수술 집도 6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신질환을 가진 노인들에 대한 치과 진료 시 고려사항과 함께 요양시설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까지 고민해 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가 진행한 2022 14기 1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오스템 ‘덴올’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학술행사인 이번 과정에는 신규 등록 및 재등록을 포함 총 371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으며, 총 4명의 치과의사들이 새로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특징을 고려해 치과 치료 시 고려해야 하는 진통제 및 항생제의 선택, 그리고 골다공증 약물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 노인 환자를 진료할 때 흔히 마주하게 되는 석회화된 근관의 치료, 그리고 불편해진 의치에 대한 첨상과 개상 과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노인 환자에 대한 진료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요양시설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 노인에서의 구강 건강과 영양, 섭식과 연하에 대한 부분을 다루며 시니어구강관리에 대한 전문가로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정
치과기공에 있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입매’란 소망을 실현시켜 줄 신서가 나왔다. Tsuzuki Yuji 저술한 ‘Dental Esthetic Concept(심미 치과 개념)-치과기공사와 함께 만드는 전치부 심미 수복’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치관과 치은 심미 획득을 위해 지금까지 임상기공을 지탱해 온 심미 수복 치료에 꼭 필요한 콘셉트와 그 기술적 본질을 정리한 책이다. 필자 Tsuzuki Yuzi는 심미 치료를 위한 진단, 심미 수복 재료의 선택 기준, 보철물의 생물학적 조화를 위한 형태의 설정 등 심미 수복 치료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기술적인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자연치 형태와 바이오타입, 자연치의 광학적 특성과 수복물의 관계에 관해 필자가 직접 실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롭다. 필자는 오랜 임상 기공 경험과 섬세하고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심미적인 결과를 만들면서도 그 과정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단계마다 기준과 중요한 점들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글로 설명이 불충분한 과정들은 QR Code를 통해 동영상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상악 6전
올해 6월 30일부터 영유아 구강검진을 현행 3회에서 ‘생후 30~41개월 기간’을 추가해 4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구강검진의 판정기준과 결과통보서 서식 등이 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건강검진실시기준’ 고시 개정안을 최근 발표했다. 2022년 6월 30일부터 생후 30~4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추가 실시한다. ▲현행 ‘1차, 18∼29개월’, ‘2차, 42∼53개월’, ‘3차, 54∼65개월’ 등 총 3회로 운영되던 영유아 구강검진 체계를 ▲‘1차, 18∼29개월’, ‘2차, 30∼41개월’, ‘3차, 42∼53개월’, ‘4차, 54∼65개월’ 등 총 4회 검진하는 체계로 바뀐다. 이는 생후 30~41개월 영유아의 구강발달 단계가 유치열이 완성되는 시기로 치아우식증 등의 관리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시행하게 됐다. 검진대상은 2022년 6월 30일에 생후 30~41개월이 되는 2019년 12월 30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이다. 검진항목은 진찰 및 상담, 치아검사, 기타 검사 및 문진, 구강보건교육(보호자) 등이다. 검진비용에 본인부담은 없다. 영유아 구강검진 대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역 내 아동치과주치의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머리를 맞댔다. 내년 아동 1인당 사업비를 인상하고, 교사들을 통한 제도 홍보를 강화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인천지부는 지난 6월 2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시와 아동치과주치의제의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의료기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비 인상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우 회장과 배금휴 기획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인천시청에서는 정형섭 건강체육국장, 김성미 팀장, 이애숙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결과 내년 아동치과주치의사업비를 현재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인상하고 교육청 및 보건교사들을 통한 홍보강화 및 아동참여 독려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를 기획한 배금휴 이사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인천시청과 협의하면서 개선된 결과를 도출한 것이 큰 수확인 것 같다.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회장은 “인천지부 회원들은 지역 내 아동들의 구강보건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 시와 협력하며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Astra EV 임플란트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22 유한 디디털 미팅(with Astra EV)이 오는 1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주피터, 30F)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Astra EV 임플란트의 특장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최종 보철물 수복까지 진행되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세미나이다. Astra EV 임플란트는 강한 강도와 골유착율을 보이는 제품으로 3.0~5.4m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의 라인업을 갖고 있다. 첫 강의에서는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의원)이 ‘Astra EV 임플란트의 디지털 수술 솔루션과 비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의원)이 ‘환자도 술자도 만족하는 Astra EV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의원)이 ‘Astra EV 임플란트의 디지털 보철 솔루션과 비전’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강연회 후에는 심준성 연세치대병원장을 좌장으로 ‘개발진에게 직접 듣는 제품 개발기와 궁금했던 치과 디지털에 관한 시원한 답변’이란 주제의 오픈 토크의 장이 마련돼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이하 연구회)에서 마련한 ‘Class II 부정교합 환자의 성장치료’ 두 번째 학술강연회가 지난 19일 광명데이콤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했다. 첫 강연에 나선 차봉근 교수는 II급 부정교합을 갖고 있는 환자의 long term follow up을 통해 성인에서도 하악골의 변화가 일어나며 변화 양상은 남녀 간에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까지 고려한 정밀한 치료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협수 원장은 Activator의 치료 전 이뤄지는 확장과 상악 전치부 토크조절에 관한 강연했다. 이론뿐 아니라 다양한 증례도 같이 보여주며 Activator를 이용해 II급 부정교합 뿐 아니라 비대칭을 개선한 증례, 구성교합 채득 시 중요한 팁들을 정리했다. 또 강연 끝에는 헤드기어 사용의 중요성을 짚어주며 현실적인 헤드기어 사용 가이드를 정리해 줬다. 이 밖에 박진아 원장이 다년간의 임상경험으로 축적된 많은 환자 데이터를 통해 보다 쉽게 정보를 전달했다. 또 육현태 원장이 Activator를 이용한 악정형치료의 경우 교합이개로 인한 하악 구치부 정출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이 없으면 교합이
재생의학 분야 선도기업 ㈜메드파크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유로페리오10(EuroPerio10 2022)에 메인 스폰서 및 강의를 통해 골이식재 ‘S1’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로페리오는 유럽 치주학회 연합(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EFP)이 주최하는 학회로 치주학 및 치과 임플란트 분야 중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이다. 올해 10회를 맞아 100여 개국, 11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7000명 이상이 참관해 성황을 이뤘다. 메드파크는 아시아 재생의학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참가했으며, 치과를 포함한 메디컬 전 분야의 재생 솔루션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회에서 메드파크는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130명 이상의 저명한 글로벌 임상의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 Sponsor Session에서 ‘S1: a New Sticky Bone Substitute’라는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다. 강연을 펼친 Marco Esposito 박사는 EJO(European Journal of Oral Implantology) 및 RIS(Ri
주식회사 고차원(대표 고성준, 차동근)의 맞춤형 구강 케어 브랜드 ‘리브러쉬(https://rebrush.co.kr)’가 충치 예방용 ‘티트리 농축가글액(피톤치드향)’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티트리 농축가글액은 자연 유래 성분인 티트리, 알로에베라,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세이지엑스, 피톤치드 등을 통해 충치 예방과 플라크 생성 억제 등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티트리의 함량을 높여 살균력을 증대시켰으며, 알로에베라를 통해 구강 진정효과를 높이고, 알코올 및 유해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순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구현했다. 리브러쉬 티트리 농축가글액은 KCL 시험을 통해 구강 내 대표적인 충치균인 뮤탄스균 등을 99.9% 살균하는 기능을 입증했고, 양치질만으로는 100% 관리하기 힘든 치아 사이, 잇몸, 혀의 배면 등의 구강 세정에 탁월하다. 리브러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32%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브러쉬는 앞서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한 입냄새 제거 특화 ‘클로브 농축가글액(민트향)’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치과의사인 고성준 대표는 “‘리브러쉬 티트리 농축가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 임원들이 학회 활동방향 논의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노치 2022년도 임원 워크숍이 지난 6월 25일 오후 시청 인근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고홍섭 회장을 비롯해 총 31명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노년치의학회의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제1패널토론과 제2패널토론을 이어 진행했다. 1패널토론에서는 ‘현재, 주요 사업의 좌표를 짚어본다’는 주제를 갖고 고홍섭 회장, 고석민 차기회장, 이성근 위원장, 강경리 부회장, 박문수 편집이사 등이 논의를 펼쳤다. 노인 관련 진료 지침 작성 및 연구, 지역사회 구강돌봄 진료 제도 구축과 관련된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했으며, 고령사회 치과포럼과 관련 소종섭 부회장이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이 밖에 해회 학회 참석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노화 및 섭식연하장애 연구에 앞서 있는 일본 현황 소개, 노인치과학 저변 확대를 위한 학부 교육 내실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2패널토론에서는 ‘미래, 내가 보는 노년치의학’이라는 주제로 강건웅 섭외실행이사, 강정현 교육실행이사, 김문종 공보이사, 박준석 정보통신이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국내 최초로 치과 전담 로봇수술실을 마련해 치과로봇수술 상용화에 도전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로봇수술센터 개소식 및 덴티움과의 MOU 체결식이 지난 16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양병은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변수환 치과로봇수술센터장, 최성호 연세치대 교수, 서승우 덴티움 대표이사, 이인재 덴티움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로봇수술센터는 ▲치과로봇수술실 ▲로봇수술 시뮬레이션룸 ▲로봇수술 에듀케이션룸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로봇 연구에 관한 전임상·임상평가뿐 아니라 의료진 교육까지 센터 안에서 가능하다. 치과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계기로 덴티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치과로봇수술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덴티움은 이날 치과로봇수술시스템 공동 개발과 기술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기존 광학식 다이나믹 가이드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다이나믹 가이드를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있는 수술로봇을 개발하는
iDD(Institute of Digital Dentistry)가 치과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으로 ‘RAYFace’를 소개했다. iDD의 대표 연자 Dr. Ahmad Al-Hassiny는 RAYFace를 치료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직관적 상담 툴로 설명하며, 구강스캔 데이터와 CT 데이터를 안면데이터와 정합해 교정, 임플란트, 심미, 복합적인 보철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해당 제품을 높이 평가했다. RAYFace는 2개의 치아 카메라와 4개의 얼굴 카메라로 0.5초만에 3차원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렇게 획득된 안면데이터를 기준으로 CT나 구강스캐너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합한다. 정합된 정보를 통해 3차원 안모에서 정중면과 교합면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심미 상담, 교정 상담, 치료 전후 시뮬레이션 등 상담 영역의 치료 동의 측면의 활용은 물론, 치료 디자인 영역에서 환자 안모에 어울리는 스마일 디자인이 가능하다. 현재의 DSD는 2D로만 진행돼 최종 디자인의 얼굴 매칭이 어려웠던 점을 해결했고, 쉐이드 정보나 치아 쉐이프의 설명 등 치과와 기공소간의 의사소통을 직관적으로 가능하게 했다. 또한 Landmark, 가상 교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