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롯데제과(대표 이영구)가 10년째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가 100회를 맞았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의료팀은 지난 6일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날 진료는 활동 100회를 기념해, 해당 행사를 총괄하는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홍수연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변웅래 강원지부 회장, 샤롯데 봉사단 등이 특참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군 주민들을 진료하고, 자일리톨 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치협은 지난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협력해 이동진료버스로 전국 곳곳을 순회하며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 구강진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를 진행하고 있다. 치협이 꾸린 전문 의료진은 이동진료버스를 활용해 매월 1..
지난 21년간 치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다룬 국내 연구 논문이 1634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해마다 평균 77편의 임플란트 관련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는 뜻이다. 박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한국학술지인용 색인을 이용한 국내에서 발간된 치과용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 현황 보고’ 연구 논문을 대한치과의사협회지 8월호에 게재했다. 박 교수는 2002년부터 2022년 5월까지 발표된 국내 연구 중 임플란트 관련 논문을 추출했다. 그 결과 총 1634건의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KCI 등재 저널에 발표된 논문은 1364건이었으며 222편은 등재 후보지였다. 이들 논문 중 주 저자가 가장 많이 소속된 기관은 서울대학교로 총 147편을 기록했다. 이어 조선대학교(130편), 연세대학교(123편) 등의 순이었다. 대한치의학회 소속 학회 발간 연구는..
코로나19 재유행 등 보건의료 관련 현안이 산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 공백이 장기화 돼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8일 현재 기준으로 보면 75일째 장관 자리가 공석이다. 새 정부 들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김승희 전 의원이 각종 의혹에 시달리다 잇따라 낙마하면서 역대 최장기간 장관 부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10만 명을 넘나들고 있는 방역 상황이나 국회 계류 중인 여러 민생 현안들을 고려하면 후보자 임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령탑 없는 과학 방역이 제대로 될 리 없다”며 “예상보다 빨라진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데 장관 부재로 인한 방역 공백 문제가 심각하다”고..
필수의료과 전공의에 대한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국가는 제13조에 따른 수련전문과목 중 특히 수련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필수 수련전문과목의 전공의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문과목별 전공의 충원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도에 101%를 기록했던 소아청소년과는 2022년 28.1%로 낮아졌고, 이 외에 흉부외과는 47.9%, 외과는 76.1%, 산부인과는 80.4%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 필수의료과의 전공의 충원률 합계는 흉부외과 57.7%, 소아청소년..
여성 치과의사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여성 대의원 수가 늘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성 치과의사 비율은 지난 2020년 기준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에는 22.2%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3%p 늘어난 셈이다. 치과대학·치전원 여성 비율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국 11개 치대 여성 신입생은 255명으로 전체의 39.7%를 차지했다. 한국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난 2010년 49.6%에서 2020년에 52.8%로 증가하는 등 시대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국의 여성 치과의사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진국으로 넘어갈수록 출산율이 과거 대비 낮아지고 여성의..
“중차대한 시기 학회를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 임기 중 수련기관 확대에 가장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 단과 수련기관 혹은 수련기관 지정기준을 3개 전문과목으로 축소하는 노력을 통해 통합치의학과 수련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7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 오남식 신임 통합치과학회 회장(인하대병원 치과 통합치의학과)은 “선결과제인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정원 확대 노력과 더불어,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전체 수련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며 “의대와 치대가 없는 종합병원에서 치과가 제대로 역할 할 수 있게 하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기 전문의, 회원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데 신경 쓰겠다. 이를 통해 지역..
장지현 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모교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전남대학교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장지현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교수가 지난 7월 29일 ‘이달의 전남대인’으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활동 등으로 모교 명예를 빛낸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치과보존학분야 국제학술지에 4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로로 경희의료원 개원 40주년 기념 연구부문 경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모교인 전남대학교와 함께 주 연구분야인 치수재생 및 수복재료 연구활동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장 교수는 전남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치과보존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전남대치과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바 있다. 졸업 후 연세치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을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치과대..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에 나섰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7월 28일 진료권 내 노숙인 생활시설 종사자 및 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월 29일에는 양산시노인복지관 이용자 중 구강건강관리 필요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 틀니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치과위생사가 대상자의 구강 상태에 맞는 구강관리법에 관해 교육을 진행한 뒤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에는 구강관리가 꼭 필요하나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진료를 시행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라며 “부산대치과병원의 구강보건관리사업이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에 손큰바다 연구초빙 교수(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5월 후보자 모집 공고 이후 MINEC학술상 후보자로 다수의 디지털 치의학 연구자를 추천받았으며 심사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금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MINEC학술상은 치의학회 제정·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그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이번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에는 손큰바다 연구초빙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금상에는 이현종 부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과 상장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될..
싱그러운 여름 향기와 생동감 넘치는 여름 현장을 즐길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는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여치 summer scent’ 사진 콘테스트 응모를 받는다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본인이 찍은 ‘여름’ 또는 ‘여름 휴가철’ 사진 ▲작품 제목 ▲성함 ▲전화번호 등을 적어 문자 전송하면 된다. 예컨대 ‘여름 추억, 홍길동, 010-0000-0000’과 같은 형식이다. 사진은 010-3027-3729(카카오톡 가능) 또는 icejin@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1등(1명), 2등(2명), 3등(3명), 서여치상(15명) 등 총 2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1등에게는 상품권 10만 원, 2등에게는 상품권 7만 원, 3등에게는 상품권 5만 원, 서여치상 수상자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