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예정의를 위한 치과 경영 및 임상 등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가 주최하고 ㈜네오엑스포가 주관하는 ‘2025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5)’가 오는 2025년 1월 1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DENTEX 2025는 개원 준비 및 치과 경영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국내외 주요 업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업체는 총 65개 업체와 278개 부스 규모로 확정됐다. 이번 DENTEX 2025의 컨퍼런스는 국내 유명 연자들과 함께 3개 트랙, 17개 주제로 진행된다. 트랙 1에서는 ‘개원 기본 경영’을 주제로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 김정욱 대표(케이닥터플랜), 임인규 세무사(택스홈앤아웃) 등이 강연을 통해 개원 준비와 운영 전략을 선보인다. 트랙 2에서는 ‘개원 필수 임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범수 원장(비욘드치과병원), 최용석 원장(닥터뷰치과의원) 등 임상 전문가들이 실제 개원에 필요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트랙 3에서는 ‘참가 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을 주제로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의원),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이계형 회장 등이 참가 업체와 함께 최신 기술 및 제품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공치협 측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참가 업체 및 연자들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DENTEX 관계자는 “DENTEX는 치과의사들에게 개원 준비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한 필수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DENTEX 2025에 대한 세부 사항은 사무국(02-6352-2544)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의 개념과 이를 활용한 GBR의 효과, 임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운 임플란트 케이스에 대한 극복방법을 한 번에 알려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휴덴스바이오가 마련한 ‘골든타임(Golden Time), 고민타파: 고민하는 그대에게’ 세미나가 오는 1월 12일(일),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OCP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준다. 휴덴스바이오는 OCP를 기반으로 하는 골이식재 ‘Bontree+’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합성골에 대한 세로운 인식을 개원가에 전파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런 OCP 골이식재의 임상적 효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오전에는 박정철 원장이 ‘육하원칙: OCP-누가, 어떻게, 왜 쓰고 있을까’, 민경만·창동욱 원장이 ‘기사회생: 초기, 후기 실패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써의 OCP 활용’, 김선재 교수가 ‘보철 고민 산책-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단상: 깊심 vs 얕심’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조영진 원장이 ‘보철 고민 산책-애매하게 식립된 임플란트! 보철로 해결하기’, 이원표 교수가 ‘전화위복: GBR 실패 시 Trouble Shooting’, 박정철·박병규 원장이 ‘대략난감: 발치하고 고민하는 분들에 대한 해결책’을 주제로 강의한다. 휴덴스바이오 관계자는 “OCP 골이식재 본트리에 대한 개원가의 인식이 날로 높아지며 유저가 많아지고 있다. 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제품 공급에 나설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골이식재”라며 “GBR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고 싶은 원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경품과 ‘Bontree+’ 2종으로 구성된 웰컴박스를 제공한다. 문의: 휴덴스바이오 세미나운영국(062-609-7552)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 디오가 시멘트리스 보철을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디오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Stress-less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 Part.1 Cement-less 보철 시스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디오의 차세대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DIO UV+ Abutment’를 중심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치과 진료를 위한 실질적 솔루션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1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UV+ Abutment의 차별화된 장점과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최병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명예 교수(디지털월드치과)가 ‘환자와 분쟁 없는 치과’라는 주제로 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UV+ Abutment를 사용한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을 추천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DIO UV+ Abutment’의 최다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은 ‘UV+ Abutment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 ‘No Link, No Collet, No Flat bur’ 구조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특히 추가 컴포넌트 없이 스크루만으로 안정적인 보철 체결이 가능한 UV+ Abutment의 실질적인 이점을 설명하며 치과의 효율성과 환자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마지막으로는 이재두 소장(웰컴기공소)이 ‘UV+ Abutment 보철물 제작 과정과 주의할 점’을 발표했다. 그는 기공 과정에서의 핵심 기술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보철물 제작의 간소화와 정확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세미나 종료 후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에서는 ▲삼성 갤럭시탭 S9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DIO IDx ▲디오 명품 키트 New Dr. SOS+ Kit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모성준 디오 교육팀 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디오가 제시하는 혁신 기술과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가 의료진들의 진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특히 UV+ Abutment의 임상적 가능성을 재확인한 자리였다”며 “디오는 앞으로도 치과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오아시스 임플란트 아카데미에서 라이브 서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템 미국 지사에서 후원한 것으로, 미국의 치과대학을 막 졸업한 젊은 치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아시스 임플란트 아카데미는 임플란트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실습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에게 고도화된 수술 기술을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특히 이론뿐 아니라 라이브 서저리 형식으로, 실제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관심을 모았다. 라이브 서저리 교육은 현장 실습을 통해 수술 절차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춘 다양한 수술 기술을 배우며,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함께 수술을 진행했다. 오아시스 임플란트 아카데미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참가자들이 수술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중요시하며, 각 수술 단계마다 신중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법과 환자와의 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이론적인 지식뿐 아니라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실용적인 능력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주최,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주관,경희치대 치주임플란트 연구회(K-PERIO) 후원으로 열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4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1층 박종기 대사홀과 청운관 2층 종합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년과 달리 세션 1·2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세션 1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리즈 형식으로 열렸다. 특히 주최 측이 내건 ‘STAR WORDS!’라는 구호에 걸맞게 국내 유수의 연자 진을 섭외해 ‘골이식재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대주제로 임상가들이 관심 있을 만한 이식재를 선정해 이식재 선택과 활용 방법, 최신지견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는 시간이 됐다. 세부 연제로는 ▲홍지연 교수(경희대 치주과)의 ‘골이식재 총정리’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의 ‘Easy bone graft’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주과)의 ‘Soft Tissue증대를 위한 이식재 활용’ ▲지영덕 교수(원광대 구강외과)의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골유도재생술시 조직접착제와 Titanium mesh를 사용한 골증대술’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의 ‘흡수성 차폐막을 활용한 GBR’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주과)의 ‘비흡수성 차폐막을 활용한 GBR’ ▲한지영 교수(한양대 치주과)의 ‘상악동거상술 시행 시 이식재 선택과 활용’ 등 강연이 펼쳐졌다. 세션 1과 오전에 동시에 진행된 세션 2는 경희대 치주과를 대표할 새 연자 발굴 및 신진 연자 데뷔를 표방, ‘새로운 희망’이란 구호에 걸맞게 신승일 교수(경희대 치주과) 지도하에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들이 수련 과정 중 시행한 여러 임상증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임상가들에게 유용한 임상 술식,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경희대 치주과를 대표할 신진 연자 3명이 각각 치주수술, 치주성형술,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에 관해 정통 치주 치료의 정수를 느껴 볼 강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부 연제로는 ▲신승일 교수(경희대 치주과)의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 ▲문정헌 교수(단국대 죽전치과병원 치주과)의 ‘Regenerative Treatment of Unfavorable Maxillary Anterior Intrabony Defects: Application of Pediculated Connective Tissue Graft’ ▲한호철 원장(올바로치과)의 ‘교정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하악 전치부 치은퇴축: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 ▲최상훈 원장(페리오치과)의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등 강연이 있었다. 허인식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반응을 통해,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대에 부응할 흥미로운 대주제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학술대회에서 밀도 있게 파헤쳐 실질적인 정보들을 다양한 눈높이에서 알차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상철 K-PERIO 동문회장 역시 “동문들의 왕성한 활동과 대학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학술대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경희대 치주과학교실의 위상을 높이고, 경희대 치주과 학술대회가 치과계에서 독보적으로 참신한 명품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창회(이하 전북치대재경동창회)가 지난 11월 16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 초심으로 돌아갈래’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첫 번째 연자로 김경아 교수(전북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가 나서 ‘방사선영상 제대로 판독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임상의가 맞닥뜨릴 수 있는 판독의 어려움과 최신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시작부터 열정적이었던 학술집담회는 황성연 원장의 ‘vital pulp therapy 어렵지 않아요~!’ 강의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치수 재생 치료의 현주소를 통해 보다 근거에 기반 한 치아 살리기 주제를 탁월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오상훈 원장의 ‘크라운 프렙, from Gold to Zirconia’는 임상에 발 들이지 얼마 되지 않은 5년 차 미만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끝으로 오 철 원장의 ‘곰손으로 레진필링 예쁘게 하는 법, 교합조절법’에서는 저연차에서 고연차 임상의에 이르기까지 원 포인트 레슨과 같은 정교한 강의가 이뤄졌다. 정경철 전북치대재경동창회 회장은 “앞으로도 재경동창회는 끈끈한 동문들 간의 애정만큼이나 열의 넘치는 학구열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동창회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치의학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세대 간 거리를 좁히고 교육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치의학교육학회(이하 치의학교육학회)는 지난 11월 21일과 28일 온라인 zoom을 활용해 ‘2024년 한국치의학교육학회 추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최신 치의학 교육과 기술변화에 대해 논의했으며 MZ세대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법 등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인 강연으로는 지난 11월 21일 ▲신형석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수업 설계 이론의 효과적 적용’을 주제로 ▲박신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학생 평가의 원칙’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지난 11월 28일 오후에는 ▲김준혁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MZ 세대 이해하기’를 주제로 ▲류정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학생 상담의 과정과 기법’을 주제로 강연해 의미를 더했다. 이병도 치의학교육학회 회장은 “최근의 눈부신 디지털 기술의 발전, Chat GPT 등을 포함한 AI 기술의 등장, ,스마트폰에 능숙한 MZ세대의 등장 등 치의학 교육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성과 의료윤리의 강화, 환자 위주의 진료, 학습 수요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강화 등은 치의학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의제”라며 “앞으로 비대면 학술행사뿐만 아니라 대면 학술대회도 빈번히 개최해 학생 교육에 열정이 있는 교수자들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의학교육학회 학술행사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https://kosde.org/)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 임원진이 지난 11월 23일 일본에서 개최된 일본설측교정학회(JLOA) 정기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학술과 친목을 기반으로 10년 넘게 교류해왔으며 매년 열리는 학술대회 때마다 서로 연자를 초빙해 양국의 임상경험을 공유해왔다. 특히 도쿄에서 열린 이번 JLOA 학술대회에는 배기선 KALO 회장이 대표로 ‘Lingual, Clear Aligner and Digital Orthodontic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Clear aligner로 얻기 어려운 치아 이동 유형에 관해 설명하고, 설측교정 장치를 Clear aligner와 함께 사용해 각 장치의 장점을 살려 치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팅 브라켓으로 치료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KALO 관계자는 “제17회 정기학술대회가 Lingual Braces and Clear Aligners, a Winning Combination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5년 4월 6일 마곡 오스템 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심미적인 장치를 원하는 환자가 가장 선호하는 두 가지 장치를 따로 혹은 함께 사용한 다양한 증례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은 2025년 초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문의는 메일(kalomember@gmail.com)로 하면 된다.
한국생체모방치의학회(이하 생체모방치의학회) 학술대회가 국내‧외 치과의사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생체모방치의학회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강남 미니쉬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체모방치의학회는 자연 치아의 구조와 물성을 모방해 손상 치아를 복구하는 치료법을 연구하고자 지난해 설립됐다. 일본과 미국 치과의사 20여 명을 비롯해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학술대회에는 곽해성‧이상길 원장(미니쉬치과병원), 홍준기 원장(더스퀘어치과의원), 이원표 교수(조선치대)가 연자로 나섰다. 각 연자는 ▲미니쉬를 활용한 덧니 복구 사례 ▲3차원 디지털 진단 모델 ‘덴탈 아바타(Dental Avatar)’를 사용한 50대 환자 미니쉬 전악 수복 케이스 ▲미니쉬를 활용한 파절 마모 상악 전치부 복구 증례 ▲필러를 기반으로 한 블랙 트라이앵글 해결 방법 등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홍성욱 생체모방치의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체모방이론에 근거한 미니쉬의 임상 사례를 폭넓게 공유했다”며 “특히 일본이나 미국의 치과의사들도 치아의 구조와 물성을 재현하는 치료법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가 TMD 환자 교정치료를 고찰하고 임상의 길을 찾았다. 연구회는 지난 11월 2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TMD 환자의 교정치료’를 대주제로 삼아, 심도 있는 학술 강연을 펼쳤다. 지난 1989년 창립된 연구회는 매달 학술집담회 및 연구회지를 발간하는 등 지금까지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4인의 연자가 나서, TMD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임상의 최신 지견을 전달했다. 강연에는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 최은아 원장(최은아치과교정과치과의원), 이정윤 원장(서울청춘치과의원), 황순정 원장(황순정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나섰다. 각 연자는 ▲Temporomadibular joint and orthodontic treatment ▲TMD 환자의 교정치료 – 일반성과 특수성 ▲측두하악장애와 교합 ▲TM(J)D 환자에서의 턱교정수술 등을 연제로 학술 근거를 제시하고 실제 임상 케이스를 공유했다. 또한 임상 시 주의 사항 등을 제시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는 패널 토의 시간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학술의 장을 열었다. 손명호 연구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정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TMD를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함으로써 교정치료 임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