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작 연세치대 외래교수가 치과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인생 설계의 중요성을 알려 눈길을 끈다. 2024년도 연세보철학술대회가 지난 2월 3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히 연세치과보철학 100년, 보철과학교실 5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준비된 자리가 꽉 차는 등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조행작 외래교수가 연자를 맡아 특강을 펼쳤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조행작 교수는 교실의 산 증인으로, 서울치대 졸업 후 지난 1970년에 처음 만들어진 연세치대 전공의 수련과정에 처음으로 입학해 1973년에 보철과학교실 1기 수련을 마쳤다. 이날 조행작 교수는 어떻게 연세대학에서 수련받게 됐는지, 새로 만들어져 변변한 강의실과 부속병원 조차 없던 연세치대의 초창기 모습은 물론, 이후 발전된 학교의 모습을 생생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특히 이유경, 이영옥, 정보라 박사, 박용덕, 윤중호, 지헌택 교수님 등 우리나라 치과계의 선구자들의 이름이 많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조행작 교수는 의과대학에서 석‧박사를 하시면서 힘든 과정을 마친 이야기, 1986년 미국 UCLA 대학에서 교정을 공부하고 미국 치과의사시험에 합격한 이야기,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 국제이사로 FDI 한국대표와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FDI 서울 총회를 개최한 이야기를 전하게도 했다. 조 교수가 1964년 서울치대 입학 60년, 1973년 보철과 수료 51년, 그리고 현재 나이 80세까지 긴 세월을 돌아보며 강조한 것은 꿈과 미래를 위한 인생 설계였다. 그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소개된 아이오와주의 한 치과의사를 보고 꾸었던 치과의사의 꿈과 이유경, 이영옥, 정보라 박사님을 통해 꾸었던 세브란스와 미국 유학의 꿈을 논했다. 아울러 연세치대와 비슷한 시기인 1960년대 말에 설립된 현대자동차와 포항제철, 그리고 삼성전자가 각각 세계 상위권 기업이 되었지만, 과연 연세치대도 그런 위치에 올랐는가 반문하며 과거의 실적에 도취되지 않고 ‘합심해서’, ‘용기있게’ 미래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한 세기를 기리며, 미래를 혁신하다(Honoring the Century, Innovating the Great Future)’라는 주제로 연세치과보철학 100주년, 보철과학교실 창립 5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여는 2024년, 올해 증례발표를 한 여덟 명의 수료생들은 새내기 세철회원이 됐다”며 “50년 전 이 과정을 마친 큰 어른의 강의는 새내기들의 마음을 울리고, 그들의 기억 속에 남아, 또다른 100년, 새로운 50년을 ‘합심해서’, ‘용기있게’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개념 임플란트 장기 연수회인 ‘AZIT(아지트)’ 코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은 오는 24일 AZIT 코스 개강이 임박한 가운데 수강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메가젠이 주관하고, TEAM AZIT가 주최하는 AZIT 코스는 임플란트에 관한 최고 수준의 연자들이 2년 동안 펼치는 총 40강의 장기 연수회로 첫 모집부터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AZIT는 ‘A to Z Implant Training’의 약자로 임플란트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임플란트 임상에 관련한 모든 것을 공유하는 ‘우리만의 공간’으로서 임플란트 임상의 ‘아지트’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연자로는 총괄 디렝팅을 맡은 김용진 센터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을 비롯 ▲최 진 원장(서울미르치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 ▲박정철 원장(효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으로 구성됐다. 코스에서는 ‘환자 중심 치료’를 모토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진단과 수술, 유지 관리, 디지털 최신 지견 등 임상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또 7인 연자들의 여러 임상적 지견과 그 다양성을 관통하는 일치된 철학을 통해 수강생 각자의 통찰 및 프로토콜을 정립할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연자와 연수생의 지속적인 소통을 지원한다. 온라인 소통방에서 고민을 상담하며 교육 후에도 교류가 이뤄지도록 하고, 매년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연자들은 연수회 활용 ‘꿀팁’으로 출석 100%, 동료·선후배와의 수강, 라이브서저리를 꼽았다. 특히 라이브서저리를 통해 실제 자신의 환자를 통해 검증할 수 있다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그 밖에도 연자들은 “AZIT와의 2년은 향후 20년 성공개원의 시작이 될 것”, “평생 함께할 임상 멘토를 제안한다”, “임플란트 임상, 기본기를 보장한다”, “임상 역량, 확실히 채워 줄 것”, “2년 후 스스로 임상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 “임상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실히 만들어 줄 것” 등 자신감을 비쳤다. 김용진 센터장은 “임플란트는 과정이 매우 긴 치료인만큼, 긴 여정에서 쉴 수 있고 충전할 수 있는 임상의 아지트를 만들 것”이라며 “임플란트 치료의 본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동행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플란트 베이직부터 수술 및 보철 심화과정까지 습득할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마스터코스가 2월 하순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개인 맞춤형 실습과 강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스템은 오는 2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24회로 구성된 마스터코스가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의 이론 교육부터 실습을 통한 난도 높은 수술까지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 OneGuide KIT를 통한 디지털 맛보기를 통해 디지털 도입 시 이점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 임상 강연으로 알려진 마스터코스 명성에 맞게 연자진도 우수하다.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베이직 과정을 담당하며, 양승민 교수(성균관대학 의과대학)가 수술 과정,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이 보철 과정을 각각 담당한다. 먼저 2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는 베이직 과정은 임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임 원장은 환자와 만남부터 수술 약속 잡기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하며, 수술 전, 수술 시 고려사항 등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기본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5월 11일과 12일 열리는 ‘Implant Prosthetics 1’, ‘Implant Prosthetics 2’ 강연에는 특별연자로 고정우 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양승민 교수가 담당하는 임플란트 수술 심화 과정은 6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Soft & Hard Tissue Management’, ‘Sinus Surgery’, ‘Resolutions of peri-implantitis & implant remova’, ‘Live Surgery’ 등을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9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임플란트 보철 심화과정은 고정우 원장이 맡는다. 이 과정에서는 ‘완전무치악 치료계획 및 Loading Protocol’, ‘구치부 Immediate Implant Placement & 보철적 고려’, ‘임플란트 보험’, ‘Digital Implant & OneGuide system’, ‘가철성 보철과 임플란트’, ‘보철물의 유지 관리 시의 문제점과 해결책’ 등을 다룬다. 마지막 과정인 만큼 특별연자로 양승민 교수와 임세웅 원장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코스는 라이브 서저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모델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과 가깝도록 돼지 뼈에도 적용해 soft&Hard tissue, bone도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보철키트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어버트먼트 체결 실습도 진행, 보철재료별 특성을 파악하고 케이스에 적합한 보철물 적용도 가능하게 했다. 이번 마스터 코스는 별도 페이지(https://forms.gle/D3FxGKCUvcDFp8jb7)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2월부터 열리는 마스터코스는 1대1 맞춤 교육에 집중한 코스”라며 “공보의나 수련의, 군의관은 증명서류 제출 시 50% 할인도 가능하며 라이브 서저리 과정은 타 코스 수강 원장들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이어가고 있는 ‘5人5色 세미나’가 임상가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덴탈빈이 지난해 12월 7일부터 하이니스와 함께 개최하고 있는 해당 세미나는 김세웅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원), 백장현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정재욱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 등으로 연자를 구성, 요즘 대세인 세멘리스 보철에 관해 그 효용성을 제시하고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가감 없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분당구를 시작으로 금천구, 중구, 서초구, 동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석자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각 세미나는 3시간 동안 진행이 되며 하이니스 보철시스템에 대해 핸즈온의 시간도 가진다. 지르코니아 파절과 어버트먼트 탈락이 없는 Link시스템을 핸즈온 모델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왜 세멘리스 보철이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현재 1~3회차에 많은 참석자가 등록했으며, 4회차도 정원 30명 조기마감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총 9회차까지 진행하는 세미나로 각 지역에서 하이니스 보철을 만나 볼 수 있다. 세미나 관계자는 “모든 등록비는 덴탈빈 포인트로 전환돼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세부일정이나 다른 온라인강좌 내용은 덴탈빈 홈페이지(www.dentalbe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70-4259-5586(덴탈빈 교육팀).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심미보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덴탈빈은 오는 2월 17일과 18일 총 2회에 걸쳐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김준엽 원장(김준엽치과의원)과 조현진 소장(Natural dental lab)의 ‘Smile Makeover: The Anteriors (Hands-on)’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엽 원장과 조현진 소장은 ▲Single Restoration에서 흔히 발생하는 정보의 오류 및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 ▲Hands-on: 카메라에 대한 이해와 촬영법 ▲Hands-on: 좋은 보철물을 만들기 위한 지대치 형성의 핵심 포인트 ▲심미적인 Bridge Case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 ▲Hands-on: Soft tissue를 Control 할 수 있는 Pontic의 형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Hands-on: Mock-up temporary VS Provisional crown ▲Multiple case에서 개원가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진료 Protocol 등의 커리큘럼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핸즈온 진행시에는 ELEC Ⅱ mini(치과용 모터), 실습용 마네킹, Bur, 프렙 모형과 레진치 등을 이용, 치아 프랩에서는 경조직과 연조직 관련해 어떤 부분에서 실수하는 지와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 지부터, Shade Photo와 관련해서는 카메라 구입부터 세팅, 또 어떤 Shade Photo를 전달했을 때 리메이크하지 않고 심미 보철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지 까지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김 원장과 조 소장은 “좋은 치과기공사를 만나더라도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는 건 어렵다”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기공사와 어떤 식으로 소통하고, 어떤 부분들을 신경 써야 하는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070-4259-5586(덴탈빈 교육팀).
동아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 수련생들이 지난 4년간 쌓은 경험과 결과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아임상치의학연구회는 ‘2024 입탈국식 기념 동아 임상 치의학 연구 세미나’를 2월 17일 동아대병원 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동아대병원 3년차 수련의 4인이 그동안 축적한 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를 기념해, 최애린‧김철훈 동아대병원 교수의 특강도 펼쳐질 것으로 눈길을 끈다. 수련의 강연에서는 성현미 수련의(보철과 3년차) ‘보철과 증례로 보는 진단부터 전악 보철’, 김소현 수련의(구강악안면외과 3년차) ‘구강외과 수련의의 증례 고찰’, 최유성 수련의(구강악안면외과 3년차) ‘발치부터 재건까지, 구강외과 수련을 통한 고찰’, 곽현진 수련의(구강악안면외과 3년차) ‘Road to Oral maxillofacial surgeon(3년간의 기록)’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최애린 교수(동아대병원 교정과)의 ‘개원의를 위한 보철 전 교정치료의 노하우’, 김철훈 교수(구강악안면외과)의 ‘Mythological Anatomy – 신화가 녹아있는 악안면 필수 해부학’을 통해 전문의로서 새 출발하는 수련의들을 위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복주 동아대병원 치과학교실 과장은 “동아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선생님들이 눈부신 봄에 활짝 피어나 전문의로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다”며 “이번 세미나는 4년 간 본원에서 수련을 마친 선생님들이 배우고 느꼈던 케이스를 정리 및 발표하는 자리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메디컬빌딩 개발을 주제로 다루는 최고경영자 과정이 오는 3월 초부터 총 12주 동안 열린다. (주)엠디캠퍼스(대표 김성진)와 매일경제가 공동주관하는 ‘매경 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 5기’가 오는 3월 9일(토)부터 6월 1일(토)까지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5∼8시까지 서울 충무로역 소재 매경교육센터 11층에서 열린다. 상업용 부동산 개발에 관심이 있는 의사 및 가족, 메디컬빌딩 개발로 수익을 내고 싶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메디컬빌딩 실제 사례 분석, 상권구별 등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여러 전문가들의 강의 후 지도교수의 마무리 강의로 체계적인 지식 습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강의 기간 중 친목 및 현장 답사, 부동산 탐방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5기 과정에서는 한층 더 강화된 내용의 교육이 펼쳐진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권기택 대표(예성이앤씨), 백승혜 대표(코이에셋 자산관리), 김영갑 교수(한양사이버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고상철 대표(미스터홈즈 FC중개법인), 현지수 대표(연디밸로퍼), 이현준 건축사(종합건축사사무소 아이디그룹), 방성환 대표(영건설), 배미영 대표(뉴조이세무회계), 하정민 대표(프롭테크랩) 등의 부동산 개발 및 건축·법률·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현재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덴티스 골내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 실전 활용법을 다룬 웨비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가 최근 ‘Why, when do I use DENOPS-i?’ 웨비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DENOPS-i(데놉스아이)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제품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했다. 이번 웨비나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형태로 개최됐으며 누적 조회수 600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웨비나 연자로는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이 나섰다. 주상돈 원장은 ▲골내 마취법을 왜, 언제 사용해야할까요? ▲골내 마취법 이론 ▲데놉스아이 소개, 사용법 ▲데놉스아이 임상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제품의 다양한 강점을 선보였다. 덴티스에 따르면 데놉스아이는 포터블 골내 마취기로 진료실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풋 컨트롤러가 포함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컨트롤러 박스엔 LCD 창이 장착돼 있어 동작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핸드피스의 LED 창에서 마취 주입 양과 주입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편리한 강제 전진, 바늘 장착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덴티스는 앞서 2021년에 펜 타입 마취기 ‘DENOPS(데놉스)’를 출시해 디지털 방식의 스마트 무통마취기로 휴대성 및 기능성 측면에서 경쟁제품 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DENOPS-i 역시 지난 5월 출시 이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평일 저녁 늦은 시간에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임상 케이스들을 공유하고 뛰어난 견해를 보여주신 주상돈 원장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데놉스아이의 효과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추후 후속 세미나도 기획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턱관절 진료 및 치과 경영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와 함께하는 일거양득 세미나’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렸다. 덴티스와 리뉴메디칼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덴탈마스터, 플라즈맵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턱관절 진료 및 청구, 치과경영‧마케팅 등 두 가지 테마의 강의가 진행됐다. 우선 첫 번째 강의에서는 강익제 원장(NY치과)이 ‘와신상담(상담스킬 마스터되기)’을 주제로 환자 상담기법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특히 강 원장은 치과 경영을 잘하기 위해선 치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 유형, 구강질환 정도, 진료체계 등을 바탕으로 치료에 관한 설명과 환자 대기 시간, 위생 부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측두하악장애 진단 및 장치치료에 관해 강의했다. 강의에서 김 교수는 최신 진단 및 스프린트 치료 입상 팁을 공유하는 한편, TMD 치료의 종류, 근경련 진단 및 치료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대한치과보험학회 차기회장인 진상배 원장(메디덴트 구강내과 치과의원)이 측두하악장애 물리치료 및 보험청구에 관해 설명했다. 이는 저작근의 장애를 포함,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턱관절장애 치료 항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강의했다. 마지막 네 번째 강의에서는 장은진 덴탈마스터컨설팅 이사가 ‘현직원 그대로 매출 2배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은진 이사는 강의에서 치과 직원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인력관리 시스템 목록에 관해 자세히 짚었다. 이날 현장에는 치과 경영 컨설팅에 관한 설명을 듣거나, 제품을 시연하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강의장에도 참가자들이 턱관절 임상 노하우를 빠르게 습득하고자 강연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 밖에도 2000만 원 상당의 경품 행사가 진행됐으며, 추첨 결과 황재홍 원장(서울황제치과)이 1등 경품 골내무통마취기 ‘DENOPS-i’에 당첨됐다. 황재홍 원장은 “오늘 들었던 턱관절 진료 강연과 경영 세미나 내용이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덴티스에서 정말 준비를 많이 한 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세미나가 더욱 기대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들이 긴 시간 동안 강의에 집중한 것은 물론, 기념품을 받기 위해 여럿 줄을 설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며 “좋은 세미나를 기획한 여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MSE를 이용한 호흡과 습관 개선을 다루는 새로운 개념의 세미나가 치과 임상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을 지낸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MSE 세미나’가 지난 1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개최됐다. ‘호습, 습관, MARP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17일 부산에서 열린 첫 강의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다. 특히 연자인 최 원장은 ‘치료 전에 반드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SessionⅠ : MSE를 이용한 호흡과 습관의 개선, Open Bite의 치료 ▲SessionⅡ : MSE와 ClassⅡ Deep Bite의 치료 ▲SessionⅢ : MSE와 ClassⅢ의 치료 ▲SessionⅣ : MSE의 제작과 응용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40년 교정 임상의 진수를 담아 펼쳐낸 강의 내용과 제시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 참석자들은 질의를 계속 쏟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치과의사는 “젊은 청중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40년 동안 연자가 얼마나 진지하고 열심히 공부해 왔는지 한마디 한마디에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것을 느꼈다”는 후기를 남겼다. 연자인 최 원장은 지난 1987년 Charles H.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 Tweed study course에 참가하는 등 40여 년간 한국치과교정연구회(KORI)를 중심으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 원장은 지난해 하반기 저서 ‘습관을 이기는 교정은 없다(OPEN BITE, CLASS Ⅲ, MARPE)’를 명문출판사를 통해 펴내며 호흡과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종석 원장은 “호흡 부위 중에서 입구에 해당하는 중안면부에서의 에어웨이(airway)가 교정치료에 대단히 중요한 영역인데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MARPE 치료가 시행되기 전에는 이 에어웨이를 개선할 방법이 거의 없었다”며 “MARPE의 한 종류인 MSE를 통해 코와 midface에서의 에어웨이 개선이 특히 open bite와 CⅢ 치료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