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현장에서 요구되는 미세혈관 봉합과 재건 술기를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제12회 2025년 미세수술연수회’를 오는 8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층 임상실습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악안면 재건 분야의 최신 미세혈관 수술 기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Basic microsurgery and suturing technique’로 미세 수술과 봉합 기술의 기초에 대해 다룬다. 이어서 ‘Clinical tip for free flap surgery’ 강연에서는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플랩 수술 팁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핸즈온 강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습의 장이 마련돼 주목된다. 먼저 ‘artificial vessel, Chicken leg’를 통한 핸즈온 강연과 실습이 진행되며, ‘Rat femoral and carotid’를 이용한 핸즈온 강연, ‘Live anesthetized rat’를 활용한 핸즈온 실습도 진행된다. 연수회 등록은 선착순 40명까지며, 악성재건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정근 악성재건학회장은 “다양한 시술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연수회는 연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이라고 밝혔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와 함께 한다. 수요세미나는 보철학회와 손을 잡고 7월 2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총 16인이 참여하는 신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와 함께하는 보철 치료의 기본과 실제’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는 각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된 16명의 학회 회원들이 직접 임상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자로는 ▲공현준 교수(원광치대 치과보철학교실) ▲선민지 교수(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치과보철학교실) ▲홍성진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학교실) ▲표세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 ▲임현필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허유리 교수(조선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김소연 교수(경북치대학 치과보철학교실) ▲이소현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이유승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치과보철과)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철학교실) ▲이현종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허윤혁 교수(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 ▲박 찬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박지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학교실) ▲최유성 교수(단국치대 치과보철학교실) 등이 직접 참여한다. 강연 내용 역시 이규복 교수의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가 행복한 임플란트 보철 -설측 슬롯 디자인’, 이소현 교수의 ‘총의치 Relining의 실전과 보험적용’, 박 찬 교수의 ‘전악 임플란트 보철수복을 위한 디지털 방법의 한계 및 해결책’ 등 실전 임상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이번 3분기 수요세미나는 방송 최초로 ‘Live Discussion’ 특집 방송도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8월 27일 진행하는 해당 특집에는 이규복 교수(총무이사), 박지만 교수(학술이사), 최유성 교수(고시이사)가 연자로 참가해 ‘디지털 시대의 보철치료와 소재의 활용 전략 - 디지털 덴처 및 지르코니아’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받아 볼 수 있으며 모든 방송은 치과 종합포털 덴올 다시보기(https://www.denall.com/program?id=29)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곽재영 보철학회 회장은 “개원가의 임상가들에게 보철치료의 기본과 효과적인 임상 적용과 관련한 유익한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학회 대표 연자 16명이 최선을 다해 빈틈없는 강연을 준비했다”며 “알찬 강연으로 수요세미나를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덴올 관계자는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수요세미나는 지금까지 총 13개 학회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치의학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학회와 협력해 치과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치과 의료 지식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악동 거상술과 GBR 치료기법을 임상적으로 자세히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는 지난 6월 28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OF SINUS & GBR Hands-on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와 정준호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가 각 SINUS와 GBR 파트를 맡아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Crestal to Lateral Approach’를 주제로, 상악동 수술 시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 접근법을 다뤘으며, 핸즈온 실습을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술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Incision to Releasing & Suture’와 ‘GBR & Sausage Technique (With Bone Tack)’를 다루며, Bone Tack을 이용한 단순 GBR부터 수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Sausage Technique까지 실제 술식을 실습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짧거나 얇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상악동 골이식이나 치조골 이식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악동 거상술과 GBR의 실제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뤄, 차후 골이식에 있어서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예지성 높은 술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미나는 직관적이고 단순한 상악동 거상술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Sausage Technique까지 성공적인 골이식을 위한 폭넓은 임상 팁을 공유했으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임플란트 수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됐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의 투명교정 세미나에 임상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디오는 지난 6월 29일 서울 마곡 센터에서 ‘DIO Ortho NAVI. Clear Aligner Semina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상반기 전국 순회 교정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세미나는 4월 부산 본사, 5월 대전에서 열린 교정 세미나에 이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8개 치과에서 20명의 원장이 참석해 ‘디오 올소나비(DIO Ortho NAVI.)’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연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이 맡아 ‘투명교정 제대로 사용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디오의 디지털 교정 시스템을 활용한 실질적인 임상 적용 방법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 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DIO Ortho NAVI. Clear Aligner’는 디오만의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다. 전통적인 투명교정이 최종 치아 배열에 초점을 맞췄다면 DIO Ortho NAVI는 치료 전 과정을 정밀하게 계획하고, 생물학적 치아 이동과 치조골의 재형성까지 고려한 ‘C-Force System’을 적용해 빠르고 예측 가능한 교정을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이장선 디오 교정사업팀 팀장은 “서울 세미나 역시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올소나비 장치를 직접 체험하고, 다음 날부터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반 성인은 물론 소아·청소년을 위한 투명교정 세미나를 지속 확대하며, 국내 디지털 교정 시장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교합 진단부터 실제 치료 술식까지 보철치료에 도움을 주는 매뉴얼이 나왔다.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과 명양호 원장(바른명치과)이 공동집필한 ‘보철치료 성공의 조건’(대한나래출판사)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보철치료 기법이나 교합조정 술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한 구강 기능 회복과 장기적 기능 유지를 위한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진단, 치료 계획, 교합조정, 보철과 교정 등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해 임상의들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 명양호 원장은 “보철치료 예후를 높이기 위해서 치아 위치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과정, 즉 교정적 개념이 필요하다 느꼈다. 하지만 임상에서 교정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해당 책을 쓰게 됐다”며 “진료실에서 실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며,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중심에 두고 구성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책의 목차는 크게 교합 진단과 기술적 요소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교합 진단 부분에 구치이개를 얻기 위한 전치(견치)의 위치와 형태, 안정된 기능을 얻기 위한 교합평면, 교두감합위 안정을 위한 구치의 위치와 형태 등이, ▲기술적 요소 부분에 치아 위치 개선을 위한 교정치료의 유용성, 고정성 보철수복치료를 위한 교합조정, 교합조정 깎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실제 증례 등을 통해 교합환경개선을 위한 치료 시 고려할 진단 요소, 보철수복 치료 시 교정치료의 필요성, 교합조정의 원칙과 방법, 교합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직관적으로 설명해 임상의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인상채득과 바이트채득 시 고려할 기술적 요소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최대훈 원장은 “치과의사가 일상의 임상에서 본인이 잘하고 있는지 항상 의심하는 부분들에 대해 실제 증례를 통해 충실하게 설명했다”고 강조했으며, 명양호 원장은 “교정치료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보철을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정적 사고와 기준들을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고 밝혔다. ■저 자 : 최대훈, 명양호 ■출 판 : 대한나래출판사 ■페이지 : 416쪽
이성복 경희치대 명예교수가 일본에 CMI concept과 AnyTime Loading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6월 26일 GAO(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의 주관으로 일본 치과의사들 대상으로 온라인 줌 웨비나 강연을 펼쳤다. 일본어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강연에는 일본 현지 치과의사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온라인 강의에서 이성복 명예교수는 'AnyTime Loading concept을 실현하기 위한 CMI protocol: IS-II와 IT-III, 그리고 VARO Guide에 의한 임상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IS-II 와 IT-III 각각의 장점과 차이점, 활용 설명 및 임상 증례 ▲Neo-Master Kit에 대한 사용설명, 임상적용시의 주요 사항 ▲CAD/CAM장비인 VAROGuide Kit에 대한 사용설명, 임상적용시의 주요 사항 등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강연에서 이 명예교수는 배움의 목표를 4개로 설정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CMI개념과 임플란트 수술시 초기 고정력을 확보하는 수술기법 ▲골질이 약한 뼈에서 초기고정력을 확보하는 수술기법과 임플란트의 선택 기준을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발치와 및 구치부에서 IS-II 와IT-III를 사용하는 장점과 어떤 형태의 임플란트가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Chair-side CAD/CAM 'VARO Guide' 및 Offset설정에 대해 이해하고, 각종 기구의 특징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일본 치과의사들이 공부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고 강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가 분과별 온라인 학술집담회로 회원의 임상 역량을 배양했다. KSDO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2일간 셋업‧진단‧출력의 3개 분과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KSDO 회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로써 이론부터 임상, 장비 선택까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셋업분과 학술집담회에는 손재도 원장(서울이오스치과), 문다날 원장(용봉 선이고운치과교정)이 나섰다. 손 원장은 ‘교정치료로 달성해야 할 교합이란’을 주제로 이상적 기능 교합의 형태와 역사, 셋업 시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 문 원장은 ‘좋은 치료 결과를 위한 Digital 자료의 활용’을 연제로 채득한 3차원 디지털 데이터 이미지를 적절히 향상시키면, 진단 및 셋업에 최적화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단분과에는 김예현 대표(어셈블써클)와 허수복 대표(DDH)가 나섰다. 김 대표는 ‘웹셉의 소개와 임상적 활용’을 통해 AI 기반 치의학 데이터 플랫폼 ‘웹셉(WebCeph)’을 소개하고 기능을 시연했다. 이어 허 대표는 ‘AI 기반 파노라마 스크리닝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지난 연구 성과와 빅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상용 시 가능성을 내다보는 강연을 펼쳤다. 끝으로 출력분과에서는 곽 춘 원장(김해 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이 나서 ‘Troubleshooting in 3D printing for beginners’를 주제로 3D 프린팅의 기본 원칙부터 환경 및 목적에 부합하는 합리적 장비 선택의 기준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 개원가에 블루오션을 제공할 강연이 한창이다. 한국미용치과협회(이하 KADA)가 진행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안면부 미용 시술 기초 세미나’가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실리프팅의 대가 정현수 원장(KADA 회장, 해밀턴치과)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6월 22일에는 서울에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 안면부 미용 시술을 치과의 새로운 핵심 진료 영역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에 새로운 진료 대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원데이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에서는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등을 소개하고 각 시술의 개념과 실제를 강의한다. 두경부 해부학, 재료학, 생역학 등의 이론이 실리프팅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강의하고, 시연을 통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테크닉을 교육한다. 정현수 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6월 4일 설립된 KADA는 치과의사의 안면부 미용 시술에 대한 정당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더불어 기초 및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기술보다 철학을, 유행보다 원칙을 가르친다’는 교육 철학 아래, 윤리적 기준과 실전 적용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KADA의 교육을 이수한 개원의들 가운데에는 실제 진료에 해당 내용을 적용, 환자 만족도 향상과 함께 유의미한 매출 증대를 이룬 사례가 늘고 있다. 정현수 원장은 “미용치과는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환자의 자존감과 삶의 질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며 “치과의사들이 이를 부가 진료가 아닌, 실질적인 진료 역량 확장과 비급여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현재 미용치과 분야는 체계적인 교육 기반이 부족한 상태로, KADA 교육 프로그램이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초 세미나 과정은 ▲오는 7월 20일(일), 서울 중구 우리빌딩 16층 ▲7월 27일(일), 대전 선치과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 KADA홈페이지(https://kada.im) / 전화: 0502-5552-0492 / 카카오톡 채널 ‘@한국미용치과협회’에서 24시간 상담 가능
강릉원주대·단국대 치과보철학교실이 10년간 보철학에 관한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원주대·단국대 치과보철학교실 간 상호 학술교류 행사인 ‘강단보철교류회’가 지난 6월 28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체결된 공식 교류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 교실 간 협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양 교실이 최근 10년간 수행해 온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공의들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적 교류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향후 공동 집필을 위한 선제 작업으로 ‘전악보철수복 치료에 대한 컨센서스’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연구 주제의 방향성과 구성에 대한 실질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양 교실은 향후 ▲전공의 상호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추진 ▲학술 세미나 및 연수회 공동 개최 ▲공동 저작물 발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치과보철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직재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치과임상에서의 ‘PDRN’, ‘태반가수분해물’, ‘rh-BMP2’, ‘비타민 D·K2’ 적용 전략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이하 PFA 한국회) 2025년 제4차 학술세미나가 오는 26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오스템 마곡 본사 3층 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참석 가능한 오픈 강좌로, 조직재생과 영양면역 치료의 융합을 통한 임상 활용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임플란트, 치주질환, 턱관절 치료 등 다양한 치과 영역에서 PDRN, 태반가수분해물(Laennec), rh-BMP2, 비타민 D·K2의 활용법을 소개하며 생물학적 재생치료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강연을 한다. 연자로는 김현철 PFA 한국회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나서 ▲PDRN 작용기전: 염증 조절과 경조직 재생의 생물학적 메커니즘 ▲Placental hydrolysate(Laennec) 작용기전: 면역 및 조직재생 효과 ▲PDRN과 Laennec의 임상 적용 사례(구강 연조직 및 골내 재생, 턱관절 및 근골격계 적용 등) ▲임상 적용을 위한 선택 기준과 제품 비교 ▲rh-BMP2 vs PDRN vs 태반가수분해물 비교 임상 ▲비타민 D·K2의 치과 임상 적용과 처방 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다. 김현철 회장은 “태반은 포유류에만 존재하며 생리활성 물질을 생성하고 유전자 신호를 전달하는 생명 정보의 ‘라이브러리’이다. 또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유래한 DNA조각으로, 국내에서 20여 개 기업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자세히 강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리빙웰치과병원 임예림 과장(031-916-8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