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의치 치료에 관한 임상 노하우가 다수 담긴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덴티스 통합 플랫폼 OF가 10회에 걸쳐 ‘OF DAY DENTURE Hands-on Seminar’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7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4개월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20명의 소수 정예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각 회차마다 참가자들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인상, 장착 등 총의치 치료의 전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경험했다. 이번 코스는 예비 인상 채득부터 의치 장착까지 모든 임상 과정을 라이브로 시연하고, 개인 트레이 제작 및 디지털 의치 디자인, 교합 조정 기공 과정 실습까지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아 배열과 교합 개념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이 이뤄져, 참가자들이 총의치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의치는 무치악 치료 환자에 대한 기본 치료다. 이는 전악 보철 및 전악 임플란트 치료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만큼, 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번 세미나가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OF 관계자는 “10회에 걸친 장기간의 과정 동안 20명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열심히 세미나에 참여했다”며 “모든 과정을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OF는 치과계 종사자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구성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에네스 ‘세라핀(Serafin)’ 제품 특장점과 임상 가이드를 모두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티에네스 ‘세라핀 세미나’가 지난 11월 16일 티에네스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세라핀을 처음 접하는 치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더 퍼스트’ 강연과 세라핀을 사용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더 엑스퍼츠’ 강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더 퍼스트 강연에서는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의 Serafin System 소개 및 특장점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의 Seraview 활용 방법 및 임상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 더 엑스퍼츠 강연에서는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의 Serafin 어태치먼트의 생역학 ‘Seraview Hands-on’과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의 ‘Hot tips for Serafin treatment results’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라핀의 최신 기술 동향과 업계 발전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현장에서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관심과 열정 덕분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유익한 콘텐츠와 행사로 더욱 다가갈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참가자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웰메디가 ‘오직 한 가지 골이식재로 할 수 있는 일 Fact or Fiction’라는 주제로 GBR 세미나를 지난 11월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6301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가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GBR 골이식재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자리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조기 마감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일 골이식재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가능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의는 전인성 원장의 오랜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GBR, Socket Preservation, Ridge Preservation, Arbitrary Bone Packing, Sinus Surgery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코웰메디의 코웰BMP를 활용한 실전 임상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참가자들은 제품의 우수성을 체감했다는 후문이다. 한 참가자는 “임플란트 계에서 역사가 있는 기업이라 그런지, 제품의 차별화된 품질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웰메디는 향후에도 개원가와 소통을 강화하며, 의료진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와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 마련할 계획이다. 후속 세미나 및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코웰메디 공식 웹사이트(www.cowellmed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이번 GBR 세미나는 좌석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줬다”며 “제품 교육을 넘어, 코웰메디가 지닌 임상적 노하우와 연구 성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11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UCSF 치과대학(School of Dentistry)에서 튀니지 출신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첫 미국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UCSF 치과대학의 저명한 교수진이 참여해 최신 치과 기술과 연구 동향을 전수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Dr. Anthony Pogrel(구강외과 교수)은 치과 임플란트 핵심기술인 Sinus Lift와 Ridge Split을 소개하며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Dr. Lin(치주과장)은 미국 치주학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최신 Soft Tissue Grafting과 Management의 트렌드를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치주학의 최신 동향을 전달했다. Dr. Sharma(보철과교수)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 대상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보철 옵션을 장기 증례 중심으로 공유하며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세미나는 북아프리카 치과의사들에게 미국 치의학의 기술과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기존 북아프리카 지역 치과의사들은 주로 유럽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왔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처음으로 미국 치과대학과 협력해 진행된 교육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ACH Medical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Harvard 대학과 연계해 대만에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글로벌 치과 교육의 연속선상에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치과 전문가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 산업의 미래와 최신 임상 트렌드를 조목조목 짚어볼 수 있었던 치과계 대축제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 치협과 울산지부가 주최하고 영남권 4개 지부(경북·경남·부산·대구)가 후원한 ‘치협과 함께하는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4)’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됐다. 13회를 맞아 ‘The YESDEX & Beyond!’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YESDEX 2024는 국제 치과 학술대회, 치과 기자재 전시, 특별행사, 관광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 무엇보다 치과 산업체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행사이자 회원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509명의 치과의사가 사전 등록하고 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현장 등록을 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및 업체 관계자를 포함 치과인 8000여 명이 참석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치러졌다. 전시의 경우 120개 업체가 475개 부스를 마련, 치과계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혁신 제품들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이번 YESDEX 2024에서는 업체들의 마케팅을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 업체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배포하고 영수증 구매 금액에 따른 경품권 증정 이벤트 등을 실시해 업체와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전시장 내 U강의실을 마련해 업체 강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막걸리 바, 셀프 스튜디오, 미니 스포츠 게임, 각종 이벤트 등을 운영해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 40개 학술 세션·이벤트 등 풍성 학술프로그램으로는 40개 세션을 바탕으로 6점의 보수교육 이수 기회를 제공했으며 임상 최신 트렌드를 짚어볼 다양한 강연과 필수교육 등이 치러졌다.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내실 있는 학술 프로그램 ▲경제위기에 대비할 경영·마케팅 관련 프로그램 ▲치과계 관련 최신 트렌드 강좌 등을 담았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한 대응 및 규정 등을 담은 필수교육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조아란 프로가 직접 골프 자세 교정법과 실전 팁을 전수해주는 교양강좌,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각종 병원 경영 꿀팁을 담은 강좌가 이어졌으며 로비에는 다양한 증례를 담은 임상 포스터가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번 YESDEX 2024에서는 회원 화합을 다지는 관광프로그램(클럽디 오아시스 워터파크, 장생포 고래박물관+외고산 옹기마을 투어)도 마련돼 만족도를 높였으며 금 38돈과 기타 경품이 쏟아지는 추첨 이벤트, 가수 소향의 특별 축하 무대 등이 이어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 23일 저녁에는 치과계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환영 리셉션이 진행, 치과계의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YESDEX 2024의 성대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협회장으로 함께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YESDEX를 찾을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에 감개무량하며 뜨거운 애정이 솟구친다. 올해 YESDEX는 치협과 4년 만에 공동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치협과 공동 개최에 걸맞게 회원들이 유용한 정보를 취득하고 임상 실력을 살찌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강경동 울산지부장은 “YESDEX 2024는 치협과 울산지부가 공동 주체하는 대회이자 울산지부에서 역대 3번째로 진행하는 YESDEX다. 지금의 영남 5개 지부의 단합된 YESDEX는 10여 년 전 처음 뜻을 모은 YESDEX 초대 회장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초대 회장들의 뜻대로 YESDEX가 더욱 단합되고 발전해 치과계의 더 큰 학술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 YESDEX 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 “최고 학술대회, 내년은 치협 100주년과 함께” 2026 YESDEX 경북지부 주최, 경주 HICO서 “국내 치과의료의 위상은 세계적 수준입니다. 이번 대회는 그 위상을 확인시켜준 학술대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치협과 함께해 더 의미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함께하는 만큼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YESDEX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 행사 마지막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강경동 울산지부장, 염도섭 경북지부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김기원 부산지부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이상엽 YESDEX 2024 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YESDEX가 치협과 함께 개최한 행사였던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평가다.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한 것과 관련 조직위는 영남 5개 지부와 치협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분석했다. 조직위는 “올해 대회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 대회로 성공적인 대회다.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5개 지부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YESDEX는 전시와 학술프로그램은 물론, 행사 참석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무대를 마련해 각종 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문화 프로그램과 가수 소향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YESDEX 2024 성과에 대해 3가지를 피력했다. 조직위는 “먼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든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번 대회를 통해 느꼈다. 또 YESDEX가 전하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이 이제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 시작한 때라고 느낀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큰 대회를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는 전문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내년 일정도 공유했다. 본래 일정대로라면 내년에는 경북지부에서 YESDEX를 주최해야 하지만 치협 100주년 행사와 함께 치르기로 한 만큼 차기 YESDEX는 2026년 경주 HI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에 힘을 더 모아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내년에 YESDEX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아쉽기는 하지만 훨씬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2026년에 만나 뵙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자간담회에 직접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부회장은 내년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피력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에 느낀 바를 토대로 100주년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치과의사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100주년 행사에 YESDEX도 동참한다. 뜻을 모아준 5개 지부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충규 부회장은 “내년 치협 100주년 행사는 YESDEX, CDC, INDEX, HODEX, eDEX, KDX가 통합해 진행된다. 자동차를 포함 2억 원의 경품, 전시, 100여 개의 강좌,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YESDEX 2024 이모저모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학술대회에 1300명이 등록하며, 역대 최대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와 강연이 임상 현장의 고민에 정확히 적중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대여치 2024년 학술대회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생애에 걸친 치과 치료(Dentistry for All)’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소아부터 노년을 아우르는 치과 치료의 핵심을 짚어 참가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미성숙 영구치 치료부터 다제약물 처방 고령 환자의 치료 시 고려사항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 환자의 생애를 조망할 수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또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효율적 치과 운영 팁을 전하는 등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였다. 강연에는 조영단 교수(서울대), 이현종 교수(연세대), 오소람 교수(경희대), 강나라 교수(순천향대) 등 4인의 교수와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의원),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 등 2인의 원장이 나섰다. 서로 같으면서도 다른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균형 있게 섞어, 참석자의 시야를 넓히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조직위원회의 노력이다. 이에 따라 각 연자는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재생 및 유지 관리 ▲치과 감염 관리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까다로운 전치부 보철! 편안하게 접근하는 나만의 치료 옵션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와 근관치료 ▲다제약물 처방을 받는 환자 치과 치료시 꼭 알아야 하는 약물 처방 등을 연제로 실용적이면서도 충실한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임상 포스터 시상과 경품 추첨, 후원사인 신흥의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자리를 만들었다. 이 가운데 포스터 전시에서는 10개 임상 케이스를 선보였으며, 최우수상 1명(김지한‧조선대), 우수상 2명(윤정우‧조선대, 하지원‧서울대)을 선정했다. 대여치는 이 같은 경험을 최대한 살려, 내년에는 규모와 내실을 더욱 강화한 학술대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손미경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오전 첫 강연부터 만석을 이룰 만큼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회원 설문을 통한 프로그램 구성, 사전 홍보 확대 등을 통해 한 차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대여치 2024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 “매해 성장하는 모습으로 회원 권익‧가치 제고” 지난 11월 24일 열린 대여치 학술대회가 1300명을 모집하며 흥행 신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장소희 회장 및 집행부가 송구영신의 마음으로 회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대여치는 회원 소통 강화에 한층 더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대여치는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개설을 통해 회원 소통의 창구를 확대해 왔다. 또 이와 함께 외부 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여치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 모색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 대여치는 지난 5월 한국여성리더연합(KWLU)에 합류해,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 확대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대여치는 현재 추진 중인 공익법인 지정 사업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여치는 회무 동력 강화와 여성치과의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 공익법인 지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밖에도 해외의료봉사 등 코로나19 후 소강상태인 여러 사업에도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장소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봄부터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자리가 됐다고 자부한다”며 “조직위원회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를 전하며, 대여치는 회원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내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가철성 보철의 기본을 되돌아보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최신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를 마련했다. 보철학회가 지난 11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9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 보철학: 가철성 보철의 기본과 디지털의 시너지’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치과보철학 분야의 최신 지식을 공유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진행된 사전 VOD 강의는 가철성 보철의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최신 디지털 기술, 노인 연하장애 진단 및 치료와 같은 다학제적 접근법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일주일 동안 1000명이 온라인 강의에 방문했으며, 19일 기준 1100회 이상 시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과 17일 펼쳐진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가철성 보철의 기본 원리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전 임상 적용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급여 임플란트 및 부분틀니를 접목한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IARPD) 분야의 저명한 저자들이 직접 나섰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해당 강연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통찰력을 제시했다. 또 가철성 국소의치의 기본 원리와 디자인 고려 사항부터 전통적인 치료 방법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략까지 살펴 참석자들의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국소의치 구성 요소의 장단점 및 설계 시 주의해야할 점과 임상에서의 적응증 및 한계에 대해 논의하면서 임상에서 고려해야하는 점들을 되짚었다. 아울러 국소의치 지대치 선택에 있어 치아 자체의 상태와 더불어 환자의 전신상태, 나이 및 저작 능력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기반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총의치 분야에 대해서도 인상 및 교합채득과 인공치 배열의 기본적인 원리에서부터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세세하게 살펴보며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Sungyong BAN 교수(미국 하버드대학)는 총의치 수복에서 구현할 수 있는 심미적인 고려사항과 발음 회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송출된 해당 강의는 1000인치 규모의 고해상도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참석자들의 집중력과 열정을 더욱 높였다. 마츠마루 유이치 박사(일본)는 강연장을 직접 찾아 치료 난이도가 높은 치조골 흡수가 매우 심한 환자의 총의치 수복 증례와 임상적 통찰을 전달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치 제작 방법과 이를 임상에 적용한 수복 증례 강연이 참석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 의치 제작 과정에서의 기술적인 장단점을 살펴보고 내원 횟수를 줄이는 효율적 치료 전략도 소개하며 가철성 보철 영역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장점과 현주소를 탐구했다. 임상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진료의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전공의들의 구연,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16일에는 학술대회와 별도로 ‘2024-25년도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 입학식’과 제1차 오프라인 강의가 열렸다. 곽재영 보철학회 회장은 “10년 만에 대구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 깊고, 참석자들도 10년 만에 다시 오는 그 기분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져 많은 것을 배워 가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청희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가철성 의치에 대한 깊이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 새로운 정보로 진료에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개원가의 임상 난제를 송곳 돌파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송곳니(견치)’를 단일 주제로 삼아 사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 이 같은 기대를 충족하는 깊이 있는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1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37주년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내‧외 저명 연자가 대거 나서 견치에 관한 핵심과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강연 직후 열린 심화 토의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이로써 한정된 강연 시간을 보완하고 연자와 참가자 간 의견 교환의 기회를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강연에서 각 연자는 견치의 인류학적 이해부터 ▲발치학 ▲교정 ▲임플란트 수술 ▲근관치료 ▲전악 보철 시 고려사항 등 견치와 관련한 치의학적 임상 연구의 모든 것을 다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로널드 챈(Chan Ronald Yiklong) 모던덴탈 CEO, 일본심미치과학회(JAED)의 카즈미치 와카바야시 교수(오사카대), 히로유키 키바야시 원장(키바야시 덴탈클리닉) 등 아시아 심미치과계 리더가 참가해, 각국의 최신 지견을 교환하고 상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카즈미치 와카바야시 교수는 “대한심미치과학회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회원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많은 배움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측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도움을 주고받았으면 한다”고 참관 소감을 전했다. 김우현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에서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른 학술대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별도 소강의실을 마련해 토론의 장을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앞으로도 심미치과학회는 회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1년 치밀한 준비, 결실 맺어 ‘뿌듯’ 이와 같은 대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자 심미치과학회는 당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제교육원, 봉사 재단 설립 등 주요 회무 경과도 함께 발표됐다. 이 가운데 국제교육원의 경우, 내년도 교육 횟수를 확대해 국제 교류와 영향력 제고에 나선다. 봉사 재단 또한 필요한 자료를 축적하고 요건을 충족해 내년에는 설립을 마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진환 심미치과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를 ‘송곳니’로 좁힌 만큼 연자 섭외도 어려웠고 내용 구성도 쉽지 않았다. 때문에 1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한 등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듯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앞으로도 심미치과학회는 개원가에 꼭 필요한 학술의 장을 만들고 회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터 시상, 청곡상 발표, FANG FANG 이벤트 시상,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려, 참가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통합치의학과 전공의들의 우수한 임상능력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통합치과학회가 주최한 2024년 전공의 증례발표회가 지난 11월 16일 연세치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원 대한통합치과학회 부회장(조직위원장)을 포함해 학회 임원진, 모든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의 수련의들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증례발표 전 각 수련기관의 모든 수련의들이 1시간에 걸쳐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채점을 완료해 수련의 개인 및 각 기관에 성적을 공유했다. 수련의들은 각자의 점수를 확인하며 분야별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 측은 “이는 앞으로 통합치의학과 수련 중 보완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고 전문의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공의 증례뱔표에서는 연세치대병원 김창현·류현수, 단국대치과병원 김윤정, 보훈병원 서봉건 등 총 4명의 3년차 수련의가 발표를 했다. 최우수상은 ‘치과 공포증 환자의 전신마취 하 구치부 수복 증례’를 발표한 단국대 김윤정 수련의가, 우수상은 ‘예후 불량한 상악 잔존 소구치의 치근지대치(Bare root) 활용 및 상악 피개의치 제작’을 발표한 연세대 김창현 수련의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식사하며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원 부회장은 “모의고사와 증례발표 등 모두 실력있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한통합치과학회는 수련의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가 악안면외과 분야의 연구와 치료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했다. 악성학회는 지난 11월 8~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제63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본, 대만 등 국내외에서 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학술행사는 크게 8개의 특강 세션과 7개의 심포지엄 세션, 개원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강 세션에서는 코스텔로 교수(피츠버그 대학교 부총장)가 악안면기형 분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김용호 부총장(연세대 행정대외부)이 ‘2024 우리 안보의 현주소를 짚어보다’를 연제로 특강했다. 이어 차인호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 오희균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고별 강연을 포함해 총 28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을 펼쳤다.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Orthognathic surgery ▲Reconstruction ▲Cleft Lip & Palate ▲TMJ ▲Dental Implant ▲AI, Metaverse ▲Insurance의 총 7개 세션으로 나눠 21명의 전문가들의 연구 및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 다양한 연구 및 임상 증례에 대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영수 학술대회장과 남 웅 조직위원장(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조직위원회와 함께 기획과 준비를 책임졌고, 원활하게 운영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정근 회장은 “이번 제63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악성학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해 학술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