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에게 개원 정보와 실무 지식을 전달하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새해 첫 ‘성공개원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스템은 지난 2월 18일 오스템 중앙연구소와 사옥에서 1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개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으로만 열린 만큼 현장에서는 다채롭고 알찬 구성으로 내용을 채웠다. 총 10명의 연자가 참여한 이날 강연은 총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첫 섹션에서는 데이터 기반 입지 선정 및 필수 체크사항, 대출, 치과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를 다뤘으며 두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 경영과 마케팅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경영(디지털, 의약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가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섹션에서는 보험청구와 노무, 세무와 관련한 정보를 전달했다. 세미나가 진행된 대강당 외부에는 ▲입지 ▲대출 ▲세무 ▲노무 ▲치과경영 등 외부업체 5개 부스와 오스템이 준비한 ▲개원 상담 ▲SW 부스 2개 등 총 7개 부스를 운영하고 분야별 상담데스크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치과의사들의 개원 준비를 도왔다. 특히 오스템 마곡 사옥 내 2층에 위치한 모델치과와 제품 전시관에도 별도 인원을 상주시켜 치과의사들이 직접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살피고 필요한 제·상품과 관련한 상담도 가능하도록 연계해 호평받았다. 오스템 제품 전시관은 1만 여종의 치과 제·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뷰센 선물세트를 비롯해 추후 1년 이내 개원 시 간단한 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e-Driver plus 1대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오스템은 오는 4월 14일 부산 오렌지 타워에서 두 번째 성공 개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대구, 9월 오스템미팅에서도 개원 세미나를 연다. 이후 11월 광주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올해 총 다섯 번의 개원 세미나를 계획 중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개원에 대해 고민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랜 경험과 노하우,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개원코디팀이 총동원해 이번 개원세미나를 준비해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개원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젊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초고령화 시대의 Anti-aging, 젊음을 찾아서!’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올해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노화시계 되돌리기,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주의사항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안티에이징(Anti-aging)’ 전략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 고령 환자의 구강 관리, 타액 분비 감소, 약물 복용과 보톡스, 필러 등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학술대회 첫 세션 소주제로 ▲고령환자의 타액‧타액선 변화와 관련 증상에 대한 이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 구강관리와 저작 기능의 중요성 ▲젊은 늙은이 시대 : 보톡스와 필러에 대해 다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고령환자 : 성공적인 치료 전략 ▲왜 나는 다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로 돌아왔는가? ▲고령환자에서 뒤탈 없는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MTM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령환자의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시 고려사항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최신 경향 ▲‘잘 되는 병원들의 의료 분쟁 예방과 의료법’ 등 강연이 있었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노인 환자의 약물 복용 현황 및 치과치료 시 고려사항 ▲골다공증 환자에서 임플란트는 안전할까?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 보철 등 강연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권긍록 직전 회장이 감사패, 강동운·김두리·손영욱·정용태 회원이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송영대 학회 회장은 “임플란트가 노화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고령 환자의 저작 기능은 삶의 질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학술 행사가 이제까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던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기자간담회 “초고령화 시대 대비 임플란트 방향성 제시” 기초부터 심화까지 임상 실질 도움 등 내실 기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준비했다.” 이식학회는 지난 10일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영대 이식학회장을 비롯, 김용호 학술위원장, 박영범 학술대회장, 박창주 준비위원장, 박관수 총무이사, 최유성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작년에 이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임플란트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강조했다. 특히 작년과 비슷한 연제를 견지하면서도, 올해 학술대회는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연구 근거 기반의 알찬 내용을 강연에 담아 더욱 내실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박영범 학술대회장은 “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여러 부작용이나 위험 요소를 잘 파악해 효과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하고 심미적 보철 치료를 완성해 젊음을 회복하며 임플란트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박창주 준비위원장은 “임플란트 주제만이 아닌 노화에 대한 이야기와 합병증, 약물과 관련된 치과 치료를 덧붙였다. 지난해 춘계학술대회가 워낙 참가자 사이에서 호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에도 노령화와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원광치대 동문 및 전북지역 개원의들이 봄기운이 감도는 익산에 모여 최신의 학술강연과 내실 있는 기자재 전시를 즐겼다. 2024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됐다. ‘Moving to Success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치료전략’을 대주제로 다양한 임상강연이 마련된 이날 학술대회는 100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강의의 포문은 윤리강연으로 구수환 이사장(이태석재단)이 ‘의사 윤리와 이태석 신부’를 주제로 아프리카의 참혹한 전쟁터 작은 움막에서 하루 300명씩 몰려드는 환자들을 진료하는 삶을 살다 48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의사 출신 사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소개했다. 구수환 이사장은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의사윤리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한 분이 이태석 신부다. 의료인, 나아가 국가의 리더들이 꼭 본받아야 할 분”이라고 강의했다. 이 외에도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의 ‘신개념 임플란트 보철: Screw-Free Detachable Prostheses’, 이정삼 원장의 ‘골폭이 좁은 증례에서 유용한 one-piece 임플란트’, 엄상호 원장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제는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 김현종 원장의 ‘구강내 다양한 악성종양의 제거와 조직검사법’, 이동운 교수의 ‘골치아픈 임플란트주위염! 어떻게 접근할까?’, 임현대 교수의 ‘노인 건강의 지표, 구강노쇠’ 등 개원가 유명 연자 및 원광치대 출신 명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대학 로비에는 IBS임플란트, 메가젠, 오스템, 네오바이오텍, 퍼스트솔루션, 헤리, 휴덴스바이오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기자재전시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발목을 잡았으며,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45주년 치대 역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과대학, 치과병원, 총동창회의 발전과정을 볼 수 있는 터치 패널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 9일에는 익산 궁웨딩컨벤션에서 제37회 원광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강경화 원광대치과병원장, 승수종 전북지부장, 김영훈 원광치대 재경동문회장,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창회는 자랑스러운 봉아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류승한(회무부문·4기)·유용욱(학술부문·7기)·이화준(봉사부문·6기) 동문에 시상했으며, 문지환(본4)·전승훈(본2)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올해 졸업 후 치과생체재료학교실에서 기초연구를 이어가기로 한 심규연 동문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 원광대학교 발전기금으로 동문 9기 일동(대표 양선희)이 2000만 원, 20기 일동(대표 이준봉)이 1000만 원, 양춘호 총동창회장(10기)이 1000만 원을 대학에 전달했으며, 동창회 차원에서 이태석재단에 자선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올해는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시작 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일찍이 원불교를 연 박중빈 대종사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고 했다. 내일은 학문적, 임상적, 기술적으로 변화가 있는 정신적 만족감을 느끼고, 오늘은 문화적 즐거움을 만끽하자. 동창회는 모교의 발전과 동문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전북을 방문해 원광치대 관련 행사에 참석하면 언제나 원광치대 동문들이 전국적이고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진정한 예향의 도시는 전북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내년은 치협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원광치대 동창회의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하며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한다”고 말했다. ========================================================== 인터뷰 - 원광치대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대학·동문·지역 개원의 축제 자리매김” 총동창회와 협업 선례, 선배들 지원에 감사 ‘W아카데미, 치대 역사 만들기 프로젝트’ 지속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는 동문 및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사회 개원의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지역 대표 학술행사가 됐습니다. 개원의에게는 최신의 임상을, 학생들에게도 좋은 실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은 “원광치대 출신 연자와 교수진, 개원가 유명 연자들이 나서 최신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행사라 더 의미가 있다”며 “재학생들을 위한 선배들의 따듯한 말과 관심이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학은 절대적으로 동문들과 함께 손잡고 가야 발전할 수 있다. 그 힘으로 매년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내실을 더해 가는 것 같다. 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도 항상 동창회와 공유하며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동창회는 언제나 동문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대 역사만들기 프로젝트’, 동문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W아카데미’ 운영 등이 그 노력”이라며 “다학제적으로 임상을 접근해 본 올해 학술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이 충분한 임상능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개원의들의 요구를 반영한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행사 지원에 적극 나서 준 교수진과 재학생들,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지난 12일 상하이에서 중국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필러를 활용한 한국의 앞선 심미진료를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정성민 원장은 중국 현지 의사들에게 ▲Multi-layer injection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 ▲Long term sustained high elastic filler를 소개했다. 특히 새로 개발된 고탄성 필러를 통해 고령 환자 수요층에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며 중국 성형외과 의사들의 새로운 시장개척 방향과 안전한 시술 노하우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으로 중국에서 필러 시술은 성형외과 외에도 구강과 환자들의 큰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필러 시술을 망설이는 고령의 남녀 환자들에게도 안전하면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는 영역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중국에는 3월에 수출되는 ‘모나리자 필러’ 12만개 이상의 수량 중 4만개 이상이 출시됐고, 올해 50만개의 필러가 추가로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스의 필러 제품은 입자크기에 따라 ▲Soft ▲Medium ▲Hard ▲Ultrahard 등으로 나눠지며, Hard가 주로 쓰이고 최근에는 Soft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제노스의 이번 모나리자 필러 출시 4주년 행사에서는 성능 개량으로 1년 지속성이 강조됐고, 성형외과 의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모나리자 필러는 고도로 Cross linking된 필러로 Cross linker인 BDDE의 잔류량이 거의 없고 Endotoxin의 양도 최소로 관리돼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필러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수출량도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에서 최근에 출시된 제노스의 고탄성의, 기존대비 3배 이상의 지속성과 Elasticity와 Cohesiveness가 증가한 차세대 제품을 소개해 미래의 필러 시술 개념이 소개됐다. 더불어 향후 출시할 PDRN, PN+HA filler와 고농도 PDRN이 함유된 Essence premier도 소개했다. 제노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 전역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필러 제품과 중장년층의 안전한 볼륨 증진이라는 컨셉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우수한 Perioral 시술 임상 케이스를 다수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필러 제품과 임상 컨셉을 제시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덴치과그룹(이하 로덴)이 최근 올해 그룹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디지털 치과로의 변화에 대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로덴 측은 지난 9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타 세미나실에서 ‘2024년 CEO컨퍼런스’와 ‘로덴치과임상연구회 정기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로덴 CEO컨퍼런스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그룹과 회원치과에게 제공된 지원내용을 되돌아보는 한편 2024년 로덴치과그룹의 운영방향과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연간일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로덴치과임상연구회 정기세미나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은 치과 디지털 진료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주제로 캐마클(CAD/CAM Master Class) 대표인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의원)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디지털 치과의 구축과 효율적인 임상적용’이라는 주제로 개원의가 치과에 디지털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치과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무적인 경험 및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세미나에 참석한 원장들은 디지털 치과를 위한 적절한 장비의 구축범위와 이를 이용해 진료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 및 디지털 진료방식으로 올바른 교합을 형성하는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로덴치과그룹 회원 치과들은 디지털 치과장비의 도입과 활용에 주목했다. 또 디지털 치과진료를 준비하거나 이미 일부 3D스캐너나 캐드캠을 도입한 치과에서도 임상에서 활용하는 노하우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 등에 집중했다. 임종성 로덴포유 부장은 “로덴치과그룹에서 가장 중시하는 진료의 품질, 그리고 교합에 기반한 치과진료를 디지털로의 변화 속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과의 디지털 진료를 위해 로덴치과임상연구회에서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임플란트 기초를 다질 핸즈온 코스를 다음 달 중순 연다. 덴탈빈은 오는 4월 14일 가산동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을 연자로 ‘Basic Surgery Hands-on’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mplants installation hands-on with various bone quality in wooden blocks ▲Basic suture hands-on with Pig trotter ▲Implants installation hands-on on healed ridge in gum dental model ▲Immediate implants placement hands-on in gum dental model ▲Maxillary anterior implant placement hands-on in gum dental model 등 임플란트 수술의 기본 개념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연습과 강의가 진행된다. 또 이번 세미나는 돼지 족, 모형 등을 활용한 Suture 실습 기회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돼지 족에 직접 Suture를 해보고 임상상황에 맞는 다양한 Suture 방법을 시도하는 등 6시간에 걸친 세미나 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기초 임플란트 식립 및 Suture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인 김재윤 원장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습득해온 개념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실습 위주로 연습해 임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임플란트 식립에 있어 초심자 수강생들의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덴탈빈 관계자는 “미리 제공되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세미나를 예습, 복습까지 해보는 알찬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치의학 교육에 한층 더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70-4259-5586(덴탈빈 교육팀).
저수가‧불법의료광고 마케팅 속 개원 전략을 다룬 포럼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탈위키컴퍼니 주최 ‘덴키포럼 2024 치과생존 - 거대자본과 각종 이슈 속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게임’이 지난 10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됐다. 이날 덴탈위키가 뽑은 최신 치과계 트렌드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치과계의 현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치과계와 모든 치과인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롱런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첫 세션에서는 정기춘 원장(일산 뉴욕탑치과)이 ‘저수가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정기춘 원장은 강의를 통해 “어려운 시기지만 관점을 달리해 개원 전략을 재수정해야 한다”며 “진료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고 100세 시대, 수명이 늘었으니 환자 발굴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의 환자를 면밀히 다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서진 덴탈위키컴퍼니 이사의 ‘불법 광고 마케팅 전쟁’ 강의가 열려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소언 덴탈위키컴퍼니 대표가 연자로 나서 ‘고연차, 고‧저능력 직원 어떻게 쓸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김소언 대표는 현재 직원들의 고용 형태, 근무스타일, 특징들을 알아보고 함께 롱런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강의했다. 특히 직원들의 구성, 연차별 업무 배치와 관리, 평가에 대한 적절한 운영 방법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치과인의 속마음 훔쳐보기'를 주제로 190명의 치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설문조사는 물론 미니 세션으로 ▲내꿈은 워킹맘(김고은 강사) ▲경단녀 재취업(박소연 실장) 등 다양한 강의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각 참가자들은 “상황은 항상 변하고 그에 맞게 우리도 변화해야 한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내부에 이겨낼 힘 또한 이미 가지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들이었고 적절한 해답을 제시하며 생각할 것들을 던져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마음을 다잡는데 좋은 강의가 됐다. 열정에 다시 불을 지펴보는 시간이 됐다”, “올바른 방향성 제시로 미래로 나아가는 좋은 길잡이가 됐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11년 만에 광주에서 학술행사를 열고 최신 교정학의 흐름을 임상가들과 공유했다. KORI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47차) 및 제19차 대의원총회’를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 양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조선대, 전남대, 원광대 교수들과 임상가 등이 대거 초청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2월 29일 오전에는 정서린 교수와 임성훈 교수(이상 조선치대 교정학교실)가 각각 강연을 펼쳐 학술대회의 첫 문을 열었다. 후에는 오민희 교수(전남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원), 박정원 연구원(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교정팀)이 연자로 나섰다. 오전과 오후 강연회에는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과 장순희 원장(장순희치과의원)이 각각 좌장을 맡았다. 둘째 날인 3월 1일은 기태석 원장(기태석치과의원)이 인문학 특강으로 첫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경민 교수(전남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가 디지털 교정 관련 강의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최성권 교수와 채종문 교수(이상 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각각 최신 주제로 강의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강연에서는 경희문 명예교수와 성재현 명예교수(경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각각 오전과 오후 좌장을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중국 다롄과 러시아에 있는 KORI 해외 지부 회원들과 중국 칭다오와 우크라이나의 치과의사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포스터 전시회가 열려 임미정 원장(행복한치과의원)이 출품한 증례가 최우수 증례, 이선국 원장(이선국치과의원)과 김민정 원장(봄치과의원)의 공동 증례가 우수 증례로 선정됐다. 특히 첫날 저녁에 열린 만찬회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박원길 광주지부장, 강기정 광주시장, Chum Mony 캄보디아 교정학회 회장 등 내외빈이 축사를 전달했다. 김낙현 KORI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ORI는 매년 봄에 국내외 연자들을 모시고 초청강연회를 열어왔는데 이번 광주 대회는 2013년 이래 11년 만에 개최되는 뜻 깊은 학회”라며 “47차에 이르는 올해부터는 대회 명을 정기 학술대회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게 된 만큼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룡의 기운으로 새해 건승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KORI는 1977년 고 김일봉 박사께서 설립한 이후 47년간 꾸준한 연구 활동과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치과교정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며 “교정연구회 국내외 10개 지부의 왕성한 활동과 1500여 회원들의 배움 열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로 이어져 한국 치의학의 학문적 성취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 학술지원에 헌신한 공로로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이 KORI 해외봉사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신입회원(91기) 대표인 박진수 회원(연세사랑나눔치과의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2024년 무료진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세원 원장(남악치과의원) 등 10명의 회원들이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대회 기간 중인 2월 29일 열린 ‘제19차 대의원총회’에서는 김재구 원장(김재구치과의원)이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4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은 오는 24일 서울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 ontic Forum(이하 ISOF)’을 개최한다. ‘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ISOF는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업데이트하고, 다학제간 통합적 안목을 세워 조기 치료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임상적 기준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수면 의학의 거장들이 대거 연단에 오른다. 특히 Dr. Ali Darendelilier(University of Sydney)가 구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성장기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들을 어떤 기준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수많은 증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교정과로 환자 의뢰를 많이 하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교수들이 협진 과정을 예로 증례 토론을 진행, 실질적인 임상 기준과 단계적 전략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박영국 교수의 ‘Leading the Precision Orthodontics in the New Era’ 강연을 시작으로 정민호 원장이 ‘Growth modification of Class II : effects and limitations’, 백승학 교수가 ‘Skeletal Class III Patients with Pediatric SDB & OSA : Causes & Tx’, 이기준 교수가 ‘Do Not Yell but Treat the Mouth Breathing of Children: Transverse and Vertical Airway – Friendly Orthodontics’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Ali Darendeliler 교수의 ‘Early Orthodontic Intervention for Sleep-Disordered Breathing (SDB) Growing patients’, 안영민 교수의 ‘소아의 수면 호흡장애-알레르기비염, 편도 아데노이드비대, craniofacial growth의 연관성’, 김정훈 교수의 ‘소아 상기도 폐쇄 이비인후과질환과 치아안면 구조의 변화’, 김수정 교수의 ‘Problem-shooting Collaboration for SDB Children: How to manage Craniofacial deformation with Respiratory obstruction?’ 등이 펼쳐진다. 사전등록은 3월 17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홈페이지(khuortho-c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OF 참가자에 한해서 치협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덴티움의 상악동 거상술 관련 제품에 중국 치과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덴티움이 지난 9일과 12일 연이어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개최한 ‘Sinus Simple’ 핸즈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안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중국 내 현지 학회와 협업해 중국 공립병원 치과의사 60명을 포함해 상해, 광저우, 베이징 등의 중국 치과의사 17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상악동 임플란트 이론 강연과 DASK Simple을 활용한 Bicortical fixation, Crestal·Lateral approach Hands-on, 상악동 수술의 Complication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하며 실용적이고 쉬운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막을 천공 없이 안전하게 거상하며, 거상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자가골이 모이게끔 고안된 DASK Simple의 ‘Compaction Drill’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실제 실습 시 자가골 칩이 상악동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쑤저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136명의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정의원 교수(연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의 ‘Volume stable simple sinus augmentation’ 강연이 진행됐다. 정 교수는 상악동 거상 시 OSTEON™ 3 Collagen과 같은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를 사용하면 가루형 골이식재보다 볼륨 증강과 신생골 형성에 더 용이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현지 연자인 Dr. Lv Haoxin이 ‘Esthetic and functional considerations for implant restoration of edentulous’를 주제로 덴티움의 IMPLANTIUMⅡ 임플란트를 활용한 무치악 식립의 다양한 케이스를 공유했다. 특히 직경이 작더라도 높은 고정력을 가지는 IMPLANTIUMⅡ는 안정적으로 식립되며, 심미적 전악 보철에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치과의사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수술에 대한 개념학습과 훈련으로 덴티움의 메인 슬로건인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를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진료 컨셉과 덴티움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는 21일 중국 선양, 항저우 지역 대상 세미나에서도 이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