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글로벌 연자들과 함께 개최한 웨비나가 최근 호평 속에서 막을 내렸다. 푸르고 측은 지난 11월 9일 전 세계의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David Kim 교수(미국)가 사회를 맡아 1회차는 Jerry C.Lin 교수(대만)가 단독 연자로 나섰고, 2회차는 Jerry C.Lin 교수(대만)와 Mauricio Araujo 교수(브라질)가 각각 다른 주제로 강의를 진행, 이목을 집중시켰다. Jerry C.Lin 교수는 푸르고가 처음 진행했던 지난해 글로벌 웨비나에서 시청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2024년도에도 웨비나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1회차 웨비나에서 ‘From Socket Preservation to Ridge Augmentation: Building Bone with Confidence’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푸르고의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 비흡수성 멤브레인 OpenTex,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를 사용한 증례 뿐 아니라 다양한 증례를 소개하며 열강, 한국 시간으로 새벽 12시 30분부터 진행된 웨비나임에도 동시접속자수가 600명을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2회차 웨비나 연자인 Mauricio Araujo 교수는 ‘Successful Ridge Preservation for immediate implant placement’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펼쳤고, 이어서 Jerry C.Lin 교수가 ‘Ridge Augmentation versus immediate Implant: Decision and Execution’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충분한 양의 골과 양질의 골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는데, 특히 socket management와 ridge preservation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와 푸르고 제품 활용 방안이 소개됐다. 실시간 Q&A 세션에서는 전 세계 임상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질문하고 이에 대해 두 명의 연자가 번갈아 답변했다. 글로벌 웨비나는 유튜브 조회수가 2500회에 이르며 실시간 국가별 시청자수는 대만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대한민국, 멕시코, 미국 순으로 집계됐다. 푸르고는 “2년 연속 진행한 글로벌 웨비나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강 질환의 새 원인 규명 등 기초치의학 최신 지견이 연말을 장식했다. 제24회 대한기초치의학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18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암·알츠하이머와 구강 미생물의 연관성 규명,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미래 치과계를 책임질 기초치의학 연구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우선, 최영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교실)는 ‘Is microbial infection the cause of oral lichen planus?’라는 주제로 미생물 감염이 구강 편평태선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시하고, 김재성 교수(조선치대 구강생리학교실)는 ‘Pathological mechanism of oxysterols mediated by CH25H-CYP7B1 axis in hard tissues’라는 주제로 뼈 조직 질환과 관련된 새로운 생물학적 기전을 설명했다. 김동운 교수(경희치대 구강해부학교실)는 ‘Rejuvenating Microglia: Nanomedicine Strategies to Enhance Amyloid Clearance in Alzheimer's Disease’, 박현진 교수(건국의대 해부학교실)는 ‘Detailed Micro-Dissection of Facial Structure’라는 주제로 구강 건강과 뇌 질환의 연관성을 밝혔다. 또 홍수형 교수(경북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는 ‘Distinct roles of cancer-associated fibroblast subgroups in the progression and drug resistance of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김현실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는 ‘Regulatory mechanisms of GSK3 and binding proteins during cancer progression’라는 주제로 암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분자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청 연자인 토모아키 이와야마 교수(오사카치대)가 ‘Periodontal ligament for tissue regeneration and destruction’라는 주제로 강연, 치주 인대의 재생과 파괴 등 병리 기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왔다. 또 박주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조직학교실)가 ‘한 기초연구자의 바이오 벤처 사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치아 상아질과 치주조직 재생에 대한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벤처를 창업해 치아 지각과민증과 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허강민 한국연구재단 의약한단장은 ‘치의학분야 연구지원 현황’이라는 주제로 치의학분야 R&D 지원 현황, 연구과제 심사·평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 연구 포스터 전시, 우수 발표 시상, 경품 추첨 등도 있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가 주최, 대한구강생물학회·대한악안명병리학회·대한구강해부학회 외 6개 연구센터가 공동주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후원했다. 김선헌 기초치의학협의회장(전남치대 구강해부학교실 교수)은 “우리가 학회에서 함께하는 이유는 각 영역의 다양성 수용, 융합의 필요성이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고 서로에게 자극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라는 논어 구절 처럼 기초치의학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함께 교육하고 연구하는 즐거움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은 “하나의 치의학 과제가 실용화, 산업화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기초연구, 실험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힘들고 창의적 개념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 요소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후학 양성에 노력하는 여러분이 있어 기초치의학의 굳건한 위상과 세계를 선도하는 치의과학자 양성을 꿈꿀 수 있게 됐다”고 격려했다.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은 “miRNA 발견과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을 규명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질병의 원인과 치료 가능성을 새 관점에서 보게 해줬다”며 “이는 우리 치의학에도 기초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치의학의 미래는 기초치의학의 발전에 달린 만큼 학술대회가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하고 새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소아 청소년들의 교정 치료에 대한 최신 접근 방법과 치료 전략을 공유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 소아청소년교정교육연구위원회가 지난 11월 24일 오스템 임플란트 대강당에서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소아 청소년 교정치료의 효과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행사는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세션의 첫 강의는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가 ‘부정교합 종류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 시기 결정하기’를 주제로 소아 환자들의 다양한 부정교합 케이스에 맞춘 치료 시기와 접근법을 강연했다. 이어 장기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매복치아의 최신 치료 전략’을 주제로 매복치아 치료 방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강의 세션에서는 최성철 교수(경희대 치과대학)가 ‘소아 청소년을 위한 투명교정장치의 치료계획과 전략’을 주제로 성장기 환자들에게 적합한 투명교정 치료의 최신 접근법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신종현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근기능 장치를 활용한 교정 치료 계획 수립’을 통해 근기능 장치의 임상적 활용 방안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양연미 교수(전북대 치과대학)가 ‘소아 청소년의 Orthotropic Treatment’를 주제로 성장기 환자들의 기능적 치료와 얼굴 형태 개선 전략을 제시했다. 최성철 소아청소년교정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각 연자들이 공유해 준 최신 지식과 임상 경험을 통해 학회 회원들의 실질적인 진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연미 대한소아치과학회 부회장은 “이른 강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그만큼 이번 세미나가 좋은 연자들과 연재로 잘 준비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인터뷰 - 최성철 대한소아치과학회 소아청소년교정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 “최신 치료 장비·기술 적용 팁 공유 주력” 성장, 발달 단계, 얼굴 형태 등 ‘복합적 접근’ 구체적·실질적 사례 중심으로 강연 구성 주목 “소아 청소년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료 기술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수련의와 회원들의 교육을 강화해 최신 지견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최성철 대한소아치과학회 소아청소년교정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1월 24일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최성철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각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시기와 방법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구성했다”며 “최신 치료 장비와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학술적 깊이와 임상 경험을 겸비한 연자들을 초청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았으며, 주제 조율 과정을 통해 강연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최성철 위원장은 “소아 청소년 환자들은 치과 치료를 넘어 성장과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전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임상과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소아치과학회가 든든한 학문적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소아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 플로우를 상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CDC어린이치과가 ‘Digital Work Flow in Pediatric Dental Office’라는 대주제로 주최하는 세미나가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CDC어린이치과 청담본원 별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현장 강의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줌(Zoom)’에서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2006년 이후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이재천 원장이 진행을 맡아 진행하며, Digital Dentistry 분야 연구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첫 강의는 허민석 교수(서울대 영상치의학과)가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istry : from Diagnosis to Digital Solution’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김현태 교수(서울대 소아치과)가 ‘Digital technology in pediatric dentistry: contemporary applications and future perspective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장정호 원장(연세수치과 교정과)이 ‘AI를 활용한 원내투명장치(In-House Clear Aligner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성영제 원장(CDC어린이치과)이 ‘청담CDC에서의 Invisalign’ 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CDC어린이치과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아치과에서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어떻게 디지털 툴을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아치과 원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오는 12월 13일까지이며, 문의는 CDC홍보팀(010-7933-0926)으로 하면 된다.
“내 안에 나는 어떤 존재인지 느낄 수 있는 여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한심신치의학회 집단상담 제2차 몸마음건강힐링콘서트’가 지난 11월 24일 서장심리상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홍정표 전 대한심신치의학회 회장, 장영수 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 장선아 학회 총무이사를 포함한 참가자들이 명상과 집단심리상담을 통해 그간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었다. 이날 상담심리전문가인 장영수 소장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우선 주변 환경과 콘서트 참가에 관한 소감을 서로 공유하며 일상에서 벗어났다. 이들은 창문 바깥으로 자연스레 놓인 화분들과 나무 한 그루, 은은한 조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명상에 앞서 직접 담요를 놓는 등 오롯이 현 상황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명상 시간에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덜어주는 ‘이완’ 지도가 이뤄졌다. 편안한 분위기 아래 발끝부터 머리까지 자신의 몸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같은 몰입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그간 쌓인 피로를 해소했다. 이후에는 집단심리상담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그간 쌓인 고민이나 스트레스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이에 관한 상호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생각의 교환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각의 상황에 공감과 위로를 받았으며, 내면에 갖고 있던 자신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대면해 향후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방향성을 세웠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관한 대처 또는 마음가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스트레스가 구강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홍정표 전 학회 회장은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형태로 영향을 준다. 이 악물기도 그렇다”며 “스트레스를 평정하고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치료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장영수 소장은 “슬픔, 무가치 이런 감정들도 역설이지만, 일종에 내면의 신호”라며 “사람마다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포인트가 다른 만큼 내면을 잘 살펴야 한다. 또 고요한 상태로 오롯이 몸과 마음의 이완이 이뤄지면, 자기가 갖고 있던 잠재력과 직관력이 발달한다. 이는 일상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주최 ‘2024년 연세임상강연회’가 오는 12월 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최신 치의학 트렌드를 통한 임상 업그레이드’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7개의 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Young Professional Session에서는 박연정 교수가 ‘개원가 필수 가이드: 턱관절 장애 선별과 관리의 핵심 전략’을, 박진영 교수가 ‘Emdogain을 활용한 치아살리기: 이제는 치주시대’를, 오경철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필수교육으로 차인호 교수가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소통(communication)과 지식(knowledge)’을 주제로 약 33년간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교직 생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개원의 세션이 마련됐다. 조남억 원장(연세조아치과의원)은 ‘예방치과 술식을 이용한 지속가능 환자 관리법’에 대해,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의원)이 ‘Preformed matrix band(Signet)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Diastema resin filling’으로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강의로는 김재영 교수가 ‘Dental implant 그리고 MRONJ와 관련된 논쟁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 및 필수교육 1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12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 이갈이 치료에 관한 임상적 노하우가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024년 제6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11월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렸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전 등록한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운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수면무호흡증의 구강내 장치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지난 29년간 축적된 임상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정규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김욱 원장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턱관절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및 최신 PDRN 주사요법, 턱관절장애, 이갈이, 두통, 근막통증 등 치료 목적의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을 시연해 참가자들의 눈길을다. 주최 측은 오는 12월 15일 동대문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 8층 토파즈홀에서 제1회 턱관절장애 Advance 실습 Course가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접수 중이다. 또한 내년 1월 19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5년 제1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를 개강할 예정이다.
디오 임플란트(이하 디오)가 풀아치 임상 노하우와 이를 통한 병원 경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디오가 지난 11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디오나비 풀아치 성장 전략 세미나: 환자가 먼저 찾는 디오나비 풀아치의 핵심 노하우 공유’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치과 원장과 스텝 등 총 70여 명이 참석,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과 풀아치 성장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는 ▲풀아치 케이스 증대를 위한 핵심 노하우 ▲효율적인 환자 상담 기술 ▲디지털 마케팅 방안을 활용한 치과 성장 방안 등 치과 경영과 임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풍부한 임상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치료 과정 전반을 심도 있게 설명하며 풀아치 케이스 증대의 핵심 노하우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정훈 대표원장(화순 일이삼플란트치과의원)이 실제 풀아치 상담 사례를 통해 환자의 신뢰를 얻는 기술과 동의율 99%를 달성한 상담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실무 이해를 높였다. 세 번째 세션은 이현승 대표(원에이드)가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환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방법을 소개하며 효과적으로 풀아치를 마케팅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근 글로벌 1만 악 케이스를 돌파한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Full Arch)’는 단 4~6개의 임플란트만으로 전체 치아 기능의 회복을 도와주며 최소 절개로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크게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최강준 디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세미나는 풀아치 케이스 증대와 상담, 마케팅까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치과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유익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치과경영컨설턴트를 위한 직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설명회가 최근 열렸다. 덴탈마스터컨설팅(이하 덴탈마스터)과 대한치과경영컨설턴트협회가 주관한 ‘치과경영컨설턴트 직업설명회’가 지난 10월 20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개최됐다. 치과경영컨설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소개하고, 치과경영컨설턴트 직무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치위생과 교수진,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치과 경영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다혜 덴탈마스터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치과경영컨설턴트의 직무 목표와 역할을 설명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방향성과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장은진 이사는 치과경영컨설턴트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회사의 역할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김성룡 원장(치과다운치과의원)은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본 치과경영컨설턴트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정나희 차장과 조윤상 과장은 각각 치과경영컨설턴트로서의 경력 개발 과정과 준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다혜 덴탈마스터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치과경영컨설턴트 직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과경영컨설팅의 필요성과 잠재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관치료의 현재와 과거를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16~1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24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22차 한‧일 공동 학술대회’를 마쳤다. ‘근관 감염 조절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4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학술 강연뿐 아니라 핸즈온, 저명 기업의 기자재전시회, 포스터 전시, 개원의 임상 경연대회 등이 함께 열려, 근관치료의 모든 최신 지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해외 연자 강연과 핸즈온으로 구성됐다. 먼저 강연에는 Hani F. Ounsi 교수(레바논대), Eugenio Pedullà 교수(카타니아대), Katsuhiro Takeda 교수(히로시마대),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나섰다. 각 연자는 엔진 구동형 기구를 사용한 일상적 치료의 핵심부터 최소 침습적 근관치료, 근관치료의 장기적 예후, 치수재생치료의 실패 원인과 해결책 등을 짚었다. 또 이날 현장에서는 덴츠플라이시로나, 마루치, 신원덴탈, 마이크로닉 등 각 기업 주관 아래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 조신연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 등의 연자가 나선 핸즈온 코스도 열려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이창환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오소람 교수(경희치대), 하정홍 교수(경북치대),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김현철 교수(부산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통찰력 있는 지견을 제시했다. 특히 각 연자는 고주파 장비를 통한 근관치료의 과학적 근거 제시와 함께 여러 임상 증례 기반의 근관 감염 조절의 핵심을 전달했다. “고주파 장비 개원가 궁금증 클리어” 확실한 임상 케이스‧근거 제시에 시선 집중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가의 핫이슈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명쾌하게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고 자신합니다.” 지난 16~17일 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우철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가 개원가의 궁금증을 정조준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유행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고주파 장비의 과학적 근거를 여러 임상 증례와 함께 제시해, 참가자의 학구열이 예년보다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고주파 장비가 유행하지만 확실한 케이스나 근거는 제시되지 못해 개원가에서 답답함을 호소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요구를 정조준했다. 덕분에 오전 9시부터 대회장이 성황을 이루는 등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2회차를 맞이하는 개원의 임상 케이스 경연대회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10여 명의 개원의가 참여해, 뛰어난 임상 증례를 선보였다. 이 회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한 개원의 임상 케이스 경연대회는 일상의 근관치료를 공유‧평가하고 상호 독려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는 아름다운 케이스가 다수 출품됐다”며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모든 임상 술자께 학문적, 술기적으로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회는 회원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