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가 내실있는 임플란트 강연을 선보였다. KAO 2024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Innovative Devices and Techniques: 나만 모르는 임플란트 장치와 기술’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각 분야 대표 연자들의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비롯해 보철에서의 의료분쟁과 임플란트 장기 생존전략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해 큰 호응 속 성료했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는 Kido Hirofumi 교수(일본 후쿠오카대학 임플란트학과)가 ‘Integrated Treatment Workflow with Navigation system’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을 위한 조직재생 및 유지관리 측면을 강조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이원표 교수(조선치대 치주과)는 ‘Full-Mouth Reconstruction: Innovative Devices, Techniques, and Fixture Designs’를 주제로,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은 ‘불량한 골질에서 Osseodensification과 Plasma irradiation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임상 노하우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최은숙 위원(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치과 의료분쟁과 예방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치과진료 시 발생한 의료분쟁 사례를 상세히 살펴보고 개원가에서 의료분쟁을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어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보철과)가 ‘Artificial ridge 개념을 적용한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수복’을, 백장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임플란트 보철 어디까지 왔는가’를, 이승철 원장(분당이한치과의원)이 ‘Click-Fit, Safe 3.5 Case Presentation’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명 훈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은 “임기 초반부터 약속한대로 KAO는 작지만 알차고 강한 임플란트 학회로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해 내실을 기하는 학회를 추구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와 보철에 집중할 수 있는 주제로 준비하고 전야제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수가, 기업형 치과로 혼탁한 개원가 속 경영·진료·마케팅 등 차별화를 통한 치과 성공 노하우를 제시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공하는 치과로 가는 경영 차별화’라는 대주제로 열린 가운데 참석자 500여 명이 몰려 역대급 성황을 이뤘다. 우선 김 진 원장(미소로치과의원)이 ‘잘되는 치과의 고객 불만 줄이는 의료분쟁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의료 분쟁에 대비해 세밀한 진료는 물론 예측 가능한 부작용, 후유 합병증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더불어 근거 자료를 만들어 준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소언 대표(덴탈위키컴퍼니)가 ‘환자가 몰려드는, 직원이 모이는 치과 사례를 통한 차별화분석’이라는 주제로 저수가 치과와 기업형 치과 광고와 브랜딩이 범람하는 상황 속 동네 치과가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 의미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정숙 대표가 ‘치과 성공의 한계를 넘는 경영기획’이라는 주제로 목표·성공경험·고객발굴·고객응대·프로세스·직원관리 등을 통한 성장 한계 극복법 ▲윤종일 원장(연치과의원)이 ‘연어주사 PDRN 활용 통한 진료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임플란트주위염·치주염·골재생·치성상악동염·MRONJ 치료에 있어서 PDRN의 가능성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잘되는 치과는 특별하게 치료를 한다’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과 맞춤형 프로토콜을 통한 진료 차별화 ▲정석환 부협회장(한국인공지능교육협회)이 ‘AI로 혁신하는 치과마케팅’이라는 주제로 ChatGPT를 활용한 혁신적인 병원 운영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학회는 내년에도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개원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치과의료경영전문가가 맞춤형 병원 경영 전략을 코칭하는 코스로 지난 2021년 시작돼 인기를 모은 min-MBA와 더불어 3·5·6·10월 보수교육 2점을 제공하는 학술집담회도 개최한다. 김홍기 학회장은 “현재 치과의료계는 어느 때보다 차별화된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을 통해 치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한치과보험학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 강의실에서 열린다. ‘변화의 시대, 보험변화의 전반적인 점검’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보험 관련 기본부터 응용까지 다방면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나누며, 임상증례·포스터 발표 등도 진행된다. 학술강연은 치과 보험에 대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지식을 담은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최근 심평원의 심사기준’을 주제로 실제 사례와 심사 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신영석 부위원장이 ‘상대가치의 이해’를 주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상대가치 변화와 의미 등 전반에 대해 논하며, 이어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이 ‘자동차보험 청구 이해하기’를 주제로 자동차 보험의 실제 청구사례와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오보경 학회 부회장이 ‘개원가에서 많이 하는 청구 실수와 개선 방향’, 박종숙 실장(랜더스치과)이 ‘이런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보험청구의 전반적 변화’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치과 보험청구와 관련한 전반적인 변화사항과 주요 이슈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강연과 더불어 임상증례 및 포스터 발표도 진행된다. 포스터 발표 희망자는 학회 홈페이에서 신청서을 다운 받아 이메일(kaodi321@gmail.com)로 신청하면 되며, 학술대회 폐회식에서 우수 임상증례 및 포스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학술대회 등록은 11월 27일(수)까지며, DV mall(www.dvmall.co.kr)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치과보험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교육 제도 및 국시 제도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치협은 지난 15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24 한치협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개 세션으로 나눠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7인의 교수가 국가시험 제도와 치의학 교육 환경 제고를 위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양현 경희치대 교수가 ‘치과의사 국가고시 개선방향’을 주제로 ▲허경석 연세치대 교수가 ‘국내외 치의학교육평가인증제도 및 국가시험 제도 비교 연구와 상호 보완적 발전방안 모색 연구’를 주제로 ▲방재범 경희치대 교수가 ‘임상 수행 역량 강화 치의학 교육 유형과 치과의사 국가자격 실기시험 연계 타당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병도 한국치의학교육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보영 인제대 의대 교수가 ‘학생평가와 피드백’을 주제로, 김민정 단대사범대 교수가 ‘실천적인 수업설계’를 주제로 신임 교원 대상 강연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미은 단국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정희 전남대 치전원 교수가 ‘학생상담’을 주제로, 김윤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연구개발부 차장이 ‘시험 문항 출제법’을 주제로 신임교원 대상 강연을 이어가 신임 교원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최연희 한치협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 교육의 현황을 성찰하고, 나아가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에 힘을 더해, 치의학 교육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치협은 치의학 교육의 최전방에서 보다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를 숙고하고 서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서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주최한 ‘제74차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가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74차 코스에는 러시아, 중국, 우크라이나에서 온 28명의 해외 연수생이 참여해 1주일 간 교육을 받았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김재구 회장과 정성호 코스 코디렉터 등 KORI 인스트럭터 10명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러시아에서는 Khvan Tatiana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RORI) 회장과 Kvan Ekaterina 박사, 우크라이나에서는 Natalia Baranovska Korzh 박사와 Varenia Olena 박사 등 총 6명의 외국인 헬퍼가 참여해 자국민 교육을 도왔다. 또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이 연수회 기간 동안 함께 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에지와이즈 술식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등과 더불어 Class I Directional Force(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Class II Sequential Directional Force(Class II division 1 4/5 발치) 과정 등을 포함한다. 이론 강의는 에지와이즈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발전 과정의 설명,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의 전달, 그리고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치료한 증례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74차를 맞아 Typodont 과정으로 이전의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가 Class I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로 대체됐고, 이전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에 포함됐던 helical bulbous loop 등을 이용한 상악 치열의 후방 이동은 Class II division 1 4/5 발치 증례에서 간소화돼 적용됐다. 또 Wire Bending Exercise 과정에서 실습되는 발치와 후방에 위치한 구치의 uprighting과 전방이동을 위한 방법으로는 기존에 이용되는 cherry loop와 shoe horn loop 외에 running loop가 추가됐는데 이는 최근 대폭 변화된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교육 과정을 일부 반영, 연수생들이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해외 연수생들은 러시아, 몽골, 중국 다롄에 있는 KORI 해외 지부나 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정과, 중국 칭다오치과교정연구원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연수회에 참여하고 있다. KORI 회원은 KORI에서 제공하는 기본기 교육을 수료한 후에 연수회에 참가하게 된다. 문의 02-741-7493~4 또는 이메일(korioffice77@gamail.com).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절적인 진료 팁을 공유한 아주대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제14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500여 명 이상의 참석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주 안전한 치과 치료 레시피 :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혁식전 접근’을 주제로 실용성 높은 진료 팁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연에서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섰다. 오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선종 교수(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좌장은 맡은 가운데 김동욱 교수(연세치대)의 ‘임플란트와 구강암: 심어도 될 때와 심지 말아야 할 때’,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치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Medications in periodontal treatment)’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변수환 교수(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좌장 맡았고,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상악동 골이식술의 합병증의 예방과 처치’를 공유했다. 오후에 진행된 세 번째 세션에서는 류재준 교수(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를 좌장으로 이미진 교수(아주대 의과대학)가 ‘안전한 치과진료를 위한 전략: 환자안전 및 의료분쟁 관리’, 채화성 교수(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Challenging the limitations: interdisciplinary cases’에 대해 고찰했다. 이어 네 번째 세션에서는 민봉기 원장(수원시치과의사회) 좌장 아래 신상완 원장(신상완치과의원)이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하악 임플란트틀니)’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은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난해한 상황들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경험과 신뢰 있는 해결 방안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 경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터뷰-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 지 숙 조직위원장> “실사구시 정신 담긴 학술대회” 경험 담은 최신 지견 공유하는 자리 안전성·신뢰성 바탕으로 '혁신적 접근'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개원의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을 담고자 고민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혁신적 접근이라는 주제 아래, 임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과 지 숙 조직위원장이 지난 17일 ‘제14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해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은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담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이론 강의를 넘어 바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주안점에 대해 설명했다. 지 숙 조직위원장은 “수원시치과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치과의사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학술대회를 구성해 매년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개원가 원장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해 진료에 바로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치의신보TV와 리스테린이 공동 개최한 웨비나에 650여 명의 참가자가 쇄도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치의신보TV와 리스테린은 지난 14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마우스린스의 활용 웨비나’를 개최했다. 마우스린스의 경우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반면, 올바른 사용법이 정착하지 못해 본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이 같은 실태를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치과 의료인의 관점에서 마우스린스의 정확한 활용법을 전달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현우 교수(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가 나서 ▲구강 건강의 중요성 ▲구강 관리의 방법 ▲마우스린스의 종류 ▲마우스린스의 효과 및 근거 ▲임상 활용 증례 등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특히 이 교수는 치과 진료실에서 검출되는 주요 병원체를 들어, 감염 관리의 주요 방법론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마우스린스의 기능과 효과를 여러 학술 근거 및 임상 증례, 환자 설문 등을 통해 강조했다. 이로써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뿐더러, 의료인으로서는 감염 등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이 교수는 “우리가 마우스린스에 대해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치과의사로서, 의료인으로서 전문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활용해 보자는 의미로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치의신보TV와 리스테린에 감사를 전하며, 이를 참고해 각각 다른 환경에 있는 환자에게 적절히 활용하면 치료 결과나 환자 및 의료진 만족도에서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스테린은 유칼립톨, 레보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 등 4가지 에센셜오일 기반의 구강청결제다. 특히 140년 역사를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효과 및 장점은 ▲구강 내 세균 99.9% 제거 ▲12시간 효과 지속 ▲플라그 및 치은염 예방 및 감소 ▲잇몸 경계 등 칫솔이 닿기 힘든 부분 세정 ▲유해균 및 플라그 생성 억제 ▲구취 제거 등이다.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가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과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지난해 7월 출시 한 ‘Dr. Unbong's M-P TUBE’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올해 5월에 이어 오스템 일본법인의 초청으로 개발자문의인 백운봉 원장이 지난 11월 9일에도 일본을 방문해 ‘Molar Protraction & 3rd Molar’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백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Dr. Unbong's M-P TUBE의 다양한 임상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구치 결손 공간 폐쇄, 잔여 발치 공간 패쇄, 전치열 근심 이동, 편측 구치 근심 이동 및 정중선 조절 등에서의 활용성 외에도 매복된 제3대구치(사랑니)의 protraction을 통해 출아 공간을 확보하고 치근의 평행이동을 돕는 데 있어 Dr Unbong‘s M-P Tube가 매우 유용한 도구임을 재차 강조했다. 백 원장의 구체적인 임상사례 소개와 핸즈온 실습을 통해 구치부 교정치료, 특히 사랑니 교정치료 과정에서 'Dr Unbong's M-P Tube'의 유용성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이날 세미나 참석자는 밝혔다. 오스템올소는 오스템 일본법인을 통해 Dr Unbong's M-P Tube를 지난 5월 제품 출시했으며, 주력 제품인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MAJESTY’와 더불어 내년 주력 제품으로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일본치과수면학회와 만나 수면의학에 관한 학술교류를 활발히 펼쳤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쿠시마 대학에서 진행된 ‘제23차 일본치과수면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한일 치과 수면의학을 교류했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과 수면의학 분야에서의 최신 치료와 스크리닝 기술을 공유하고, 일본 학회 측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 한일 공동 강연 세션에서는 최진영 전 대한치과수면학회 회장과 차정열 연구이사가 초청 연자로 참여, 치과에서 수면 질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크리닝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두 교수는 특히 의과와의 협진을 통해 치과가 수면 질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오드리윤 국제이사는 소아 환자에서의 수면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턱 교정 전략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한치과수면학회와 일본치과수면학회는 지난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일본 도쿠시마 대학의 Tomonori Iwasaki 교수가 방한해 강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한국 연자들이 초청받아 양국의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최신 지식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회 관계자는 “양국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치과의사가 수면장애 치료와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수면 질환 환자들에게 성공적이고 장기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심미치료 대가들이 걷는 올바른 길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부울경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12월 14일 부산치과의사신협 본점에서 2024년 추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심미치료, 대가에게 그 길을 묻다’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저명 연자의 통찰력 있는 임상 지견을 접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라는 신구 트렌드를 모두 아우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에는 총 3명의 연자가 나선다. 조경안 원장(경기도 현대하이치과의원)은 ‘전장관을 이용한 수복치료 30여 년의 Clinical Diary’를 연제로 30년 노하우를 집대성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의원)은 ‘앞니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디지털적 방법’,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의원)은 ‘최소삭제 라미네이트 치료의 실제’를 연제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강연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부는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심미 보철 분야의 양대 축인 크라운과 라미네이트에서 최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분들을 모셨으며, 그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인생의 몇 안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날로그 수복의 최고 수준 강의뿐 아니라 최근 수복의 주된 흐름인 디지털 분야에서도 최고 연자의 지견을 들을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전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12월 7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 회원과 비회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는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접착 및 합착 재료 등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